[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 60명과 함께 지난 12일 정동극장과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드림스타트는 0세~12세까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맟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에서는 여름방학과 광복절을 맞이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인물 체험연극 관람 및 서울역사박물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방학기간인 토요일에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입장료를 1인당 1만 5000원에 구입해 대상아동들이 조선의 선비가 되어 세종대왕을 만나 과거시험을 치르며 세종과 조선의 역사를 배우는 연극을 정동극장에서 관람했다.
또한 대상 아동들이 박물관에서 직접 도포와 유건을 쓰고 선비가 되어 세종대왕 앞에서 역사퀴즈풀기, 그림 그리기, 시 짓기 등 과거시험에 직접 참여해 조선의 역사와 세종대왕에 대해 역사를 제대로 알게 됐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서울의 유물과 유적을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전문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서울의 유물, 생활상 등에 대해 관람을 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조국의 역사를 알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현장학습을 실시한 바 학습효과가 아주 좋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