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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발달장애인과 함께 하는 ‘거북이 마라톤’ 개최

  • 등록 2017.09.21 10:10:11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안양천 신정교 아래에 위치한 영롱이 억새2구장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더하기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GS홈쇼핑에서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함께 더불어 사는 영등포를 구현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마라톤에서는 장애인들이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와 1:1 매칭을 통해 한 팀을 이뤄 서로 손을 잡고 동행한다.


기록 경쟁보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다름을 느끼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데 중점을 두면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성취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마라톤은 억새2구장를 출발해 오목교 교차로를 반환해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5km와 10km를 선택해 함께 걷게 된다.


갑작스러운 신체활동에 놀라지 않도록 사전 준비운동을 비롯해 전통놀이, 배지만들기, 버블버블비누방울, 물총놀이 등 체험활동 부스를 마련해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꿈과 소원을 적어 직접 만든 연을 날리는 ‘연날리기 페스티벌’도 준비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키며 발달장애인의 희망찬 내일을 응원한다.


구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발달장애인과 가족 모두 체육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 소통하며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주민과 함께 대림동 거리 환경 개선 결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대림동의 불법 노상 적치물을 집중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의 통행 불편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구는 보행환경이 열악한 대림역 12번 출구에서 대림중앙시장 입구(디지털로37길)를 집중 정비 구간으로 지정하고, 관리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대림동 전체 교통사고의 30%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불법 적치물과 광고물, 무허가 거리가게, 입간판 등이 난립한 곳이다. 이에 구는 지난 연초부터 상인, 경찰, 소방, 외국인 단체 등과 7차례 간담회를 열어 정비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지점에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점포에는 안내문도 전달했다. 또한 직능단체와 주민 100여 명이 함께하는 ‘쾌적한 대림동 거리’ 캠페인을 실시해 상인의 자율 정비를 독려하고, 거리질서 준수를 당부하는 등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구는 단속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해 도로를 침범하는 적치물과 고정 시설물의 자진 철거를 유도했다. 그 결과 적치물로 좁았던 보도와 도로가 넓어져 보행자를 비롯한 휠체어, 유모차의 통행이 원활해지고, 운전자의 안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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