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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8월에 막 올린다

  • 등록 2019.04.11 09:29:3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에 참여해 8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와 취약계층 등에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한다.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은 서울시 자치구와 산지 지자체를 1대1로 매칭해 신선한 친환경 식재료를 지역 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시설에 공급한다.

 

구는 지난 2월 경상남도 김해시와 1대1 매칭을 확정했다. 김해시 농산물의 우수한 생산여건과 공급체계가 급식의 질을 향상해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구가 수발주 시스템을 통해 식재료를 주문하면 김해시에서 당일 생산한 식재료를 배송하게 된다.

 

본 사업은 직거래 시스템을 이용해 식재료의 신선도를 높이고 유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생산, 유통, 소비까지 3단계 안전성 검사를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식재료를 공급하고, 산지 지자체의 친환경 농산물로 급식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구는 김해시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아이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도농간 교류·체험을 운영해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며 도농 상생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지난 2월 12일과 14일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참여를 희망하는 복지시설, 어린이집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참여 대상은 향후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업이 추진되는 8월부터 단계적으로 먹거리를 받게 된다.

 

구는 도농상생 공공급식의 효율적이고 전문적 운영을 위해 공공급식센터를 8월부터 운영 예정이며, 이 달 29일까지 위탁기관을 모집한다. 센터는 산지 지자체 먹거리 발주 및 품질 점검 등을 총괄하며, 위탁기관으로 선정되면 8월부터 향후 3년간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관련 서류는 구 홈페이지(http://www.ydp.go.kr)를 참조해 보육지원과(☎2670-3348)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통해 영․유아와 취약계층의 건강한 먹거리 실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업무협약 연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규제 전문성 강화와 산업계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028년 7월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당초 식약처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규제심사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협약 연장은 체외진단기술 분야의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성사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발전을 위한 자문 ▲안전성·유효성·품질에 대한 자문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마련 ▲교육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추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협약 체결 이후 ‘코로나19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등 가이드라인(21건) 제·개정, 제품 허가를 위한 사용목적 및 제출 자료의 타당성에 대한 전문가 자문 실시(20회), HIV 자가검사키트 규제 요건 마련을 위한 연구사업 실시(2건), 공동 심포지움 개최(3회) 등 체외진단 제품의 과학적 규제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강석연 원장은 “정밀

오는 9월,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 열린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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