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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UW총장, 이효경씨에 'UW 올해 최고 사서상' 직접 수여

  • 등록 2019.06.17 10:30:36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올해워싱턴대학(UW) ‘최고 사서’(Librarian)로 선정된UW 한국학도서관 이효경 사서에게 큰 영광의 박수가 쏟아졌다.

 

애나마리 카우세 UW총장은 13일(현지시간) 구내 미니홀에서 열린 ‘2019 UW 최고상’ 시상식에서 이씨에게 직접 상을 전달하면서 “UW이 세계적 한국학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사서의 역할이 컸다”고 칭찬했다.

 

카우세 총장은 "이 사서는 단순하게 도서관의 발전을 넘어서 학문적 발전과 글로벌 연계 등을 통해 뛰어난 활약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동아시아도서관 공공서비스 책임자로서도 한국, 일본, 중국 등과 관련된 도서들이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다.

 

 

이씨를 포함해 이날 14개 분야별로 최고상을 받은 27명은 시애틀 본교는 물론이고 바슬과 타코마 캠퍼스를 포함해 대학 구석구석에서 학문적으로나, 프로그램 운영이나, 서비스 등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던 이들이다.

 

동아시아도서관소속인 한국학 도서관 사서 겸 동아시아도서관 공공서비스 헤드(수석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는 이씨는 한국학과 관련된 도서 수집과 관리는 물론이고 UW 도서관과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5년이 넘도록 단 한 차례로 거르지 않고 매달 ‘북소리(Booksori)’라는 북토크 행사를 열어 이민의 삶을 살고 있는 한인들에게 마음의 양식과 정보를 함께 나누는데 앞장섰다.

 

‘UW한국학도서관친구들’(회장 김영호)의 회원으로 함께 활동하며 한인 커뮤니티 후원금 등으로 UW도서관 지하에 묻혀 있던 고귀한 한국학 서적들의 목록작업을 마쳐 세상의 빛을 보게 하는 중심에 있었다.

 

이씨는 또 글쓰기에 남다른 재능을 가져 ‘아를, 16일간의 기억’이란 소설 등 두 권의 저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UW한국학도서관친구들’ 멤버인 류혜자ㆍ황선희ㆍ송성실ㆍ모니카남궁ㆍ제인 신씨 등은 물론 UW 한국학센터 조희경 교수, 쉔 찌지아 동아시아도서관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꽃다발을 건넸다.

 

이씨는 “한인 커뮤니티가 한마음으로 UW 한국학도서의 목록기금을 만들어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셔서 영광을 안았다”면서 “UW한국학도서관 사서로 일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제공=시애틀N(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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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 가족과 함께 떠나는 ‘항공우주캠프’ 운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9월 5일부터 1박 2일간 ‘2025 우리 패밀리(FAMILY) 항공우주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보호자가 2인 1조로 참가하는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약 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우주캠프를 운영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형 캠프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부모는 자녀와 함께 과학을 배우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다. 캠프는 국내 최초의 우주발사 기지이자, 나로호와 누리호가 발사된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비롯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고흥 우주천문과학관 등 국내 대표 우주과학 시설 견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가 가족들은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체 통제동과 보관동 견학 ▲전문가 강연 ▲망원경을 활용한 별자리 관측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우주과학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한다. 나로우주센터는 2013년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곳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11번째로 자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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