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영등포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12월 26일 웨딩그룹위더스 영등포 5층 연회장에서 서천열 연합대장을 비롯한 임원 및 대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열고 지역 내 치안질서 확립의 사명과 대원 상호간의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준용 구의회 의장, 강명구·박용찬 자유한국당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정찬택 바른미래당 영등포갑 지역위원장,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장 등 내빈들도 참석해 방범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각 동 방범대기 및 연합대기의 입장으로 시작된 1부 정기총회는 행동강령낭독, 시상식, 격려사 및 축사, 방범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송년회는 만찬과 함께 대원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지며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구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자율방범활동을 수행하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하며,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구청장표창은 윤보식(양평1동) 외 20명, 구의회 의장표창은 이해건(양평2동) 외 19명, 서울시장 표창 유귀남, 시의회 의장표창 김동섭(신길5동) 외 4명, 국회의원표창 장후남(대림1동여성) 외 17명, 경찰서장 감사장 정춘웅(신길7동) 외 8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또 자율방범연합대의 발전과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힘쓴 배승희‧노희춘 부회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서천열 연합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대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윤준용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방범순찰과 봉사에 힘쓰는 영등포자율방범연합대 덕분에 영등포가 안전할 수 있다”며 “구의회도 자율방범대의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명구·박용찬 위원장 등도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노력하면서도 지역 내 치안질서와 범죄예방을 위한 자율방범대의 봉사에 항상 감사 드린다”며 “자율방범연합대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영등포자율방범연합대는 18개동 22개 방범대 600여 명이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치안질서와 범죄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