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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명 시의원, “조희연 교육감은 당장 모의선거 교육 계획 전면 중단하라”

  • 등록 2020.01.28 10:07:1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여명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28일 논평을 통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모의선거 교육’ 강행하려는 것에 대해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모의선거 교육이란 서울시 40개 학교를 선정해 학생들이 정당별 공약을 분석하고 토론하게 한 뒤 실제 후보에게 투표까지 해보는 수업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모의선거 교육’이 공직선거법에 어긋나는 ‘사전 여론조사’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선관위의 판단을 존중하고 협의하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날인 22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선관위에서 최종 불허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므로 모의선거를 정해진 일정대로 진행하겠다”고 강행입장을 드러냈다.

 

여명 시의원은 지난해 인헌고 학생들이 특정 교원 노조의 좌편향 정치교육 현실을 폭로했을 당시 조희연 교육감이 전교조 교사들의 편에 서서 학생들에게 ‘몰인권, 반평화, 친일’ 프레임을 씌웠다고 지적하며, “이미 학교 현장의 정치 중립성이 무너진 지 오래였고 작년 한 해는 그것이 곪아 터지고 그 환부에 구더기가 들끓는 상황에서, 치료는커녕 한 번 더 학교 현장에 또 다른 혼돈을 불러일으키려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혹시라도 보수 야당을 뽑는 학생들은 또 특정 교원 노조 소속 교사들에 의해 일베 몰이 대상이 되는 건가? 어른들에 의해 감시당하는 투표의 ‘첫 경험’ 이야말로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침해하는 것이요, 전체주의의 주입이다. 조희연은 교육감인가, 여당 정치인인가”라고 반문했다.

 

여명 의원은 또 “조 교육감은 이미 공교육의 제1 의무인 ‘우리 국민으로서 기본 소양을 갖추며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 이라는 책무에서 매우 낮은 성적표를 받아 쥐고 있다. 기초학력 부진 학생 비율이 이른바 ‘진보 교육감’ 시대를 맞이한 지 10년 연속 하락 중이기 때문”이라며 “조 교육감 본인조차 기초학력증진을 위해 진단 평가 제도를 재도입한다고 결단을 내렸으나 전교조의 극렬한 반대로 무산 됐다. 국가 교육기관이 해야 할 마땅한 정책조차 시행하지 못하는 것이 서울시교육청의 현주소”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런 기본적인 책무도 나 몰라라 중인 교육청이 정치적인 논란을 불러올 것이 뻔한 ‘모의 선거 교육’ 을 강행하겠다고 하면서 서울시의회가 요구하는 구체적 시행계획이나 학교 선정 방식 등은 자료제출은 거부하고 있다”며 “도대체가 교육기관인지 여당 선거운동 캠프인지 헛갈릴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여명 시의원은 마지막으로 “아무도 조 교육감에게 참정권 교육을 요구한 바 없다”며 “교육감 논리대로라면 조 교육감의 당선도, 현 정부의 등장도 국민들이 참정권 교육을 받은 바 없어서 이런 교육청이, 이런 정부가 등장한 것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당장 모의선거 교육 계획을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0차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지난 16일 제10차 서울시 당정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23회 임시회를 대비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허훈 정무부대표, 박상혁 기획부대표, 옥재은·김종길 대변인, 곽향기 법률부대표, 김경훈 대외협력부대표, 김규남 청년부대표가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실장, 도시교통실장, 재난안전관리실장, 주택정책실장, 도시공간본부장, 균형발전본부장, 한강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이번 임시회에 시에서 제출한 의안과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당정협의회의 주요 안건은 ‘야외축제 인파 안전관리’와 ‘기후동행카드의 시민편의 서비스 확대’, ‘리버버스 추진현황’, ‘강북권 활성화’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 ‘철도지하화 계획’,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 등이었다. 당정은 먼저 3월부터 급증하는 야외 봄꽃 축제에 대비한 인파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점검했다. 대규모 축제에 대한 사전 점검회의와, 현장 인파관리상황 등을 확인하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 되는 축제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서울병무청-서울글로우안과, 병역명문가 예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17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글로우안과(대표원장 차용재)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3대(代)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마친 병역명문가(본인 및 가족 포함)는 서울글로우안과에서 서비스 이용료의 40% 감면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서울글로우안과는 노원구에 위치한 300평 규모의 안과로써 대학병원급의 최신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안구건조증, 노안, 백내장 등 다양한 눈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백내장,시력 교정 등 수술 전후 안구건조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차용재 서울글로우안과 대표원장은 “3대가 성실하게 병역의 의무를 다한 병역명문가분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병역명문가분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이번 혜택을 준비했다”며 “서울글로우안과는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질병회복과 시력향상을 보장하고, 신뢰성 있는 안과로써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구기 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선양사업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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