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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래동 GS홈쇼핑 본사 임시폐쇄… 소속 직원, 신종 코로나 20번째 확진 판정 받아

  • 등록 2020.02.06 15:48:2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문래동에 위치한 GS홈쇼핑 본사가 6일 오후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사옥을 임시 폐쇄한다.

 

지난 5일 저녁 GS홈쇼핑 본사 직원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20번째 확진자인 해당 직원은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월 30일까지 본사에 출근하다 가족이 검사를 받기 시작한 31일 이후부터는 재택근무를 하며 자가 격리해 왔다.

 

2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5일 진행된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GS홈쇼핑은 2일 이후 해당 직원과 밀접하게 접촉했던 같은 팀 직원들에 대해서는 14일간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GS홈쇼핑은 6일 오전 사내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회의를 금지하는 등 최소한의 조치만 취했다. 그러나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GS홈쇼핑은 내부 회의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직장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 또 사옥 전체에 대한 철저한 추가 소독은 물론 직원들의 의심증상 점검 등 작업을 병행하고, 생방송 대신 재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GS홈쇼핑 본사 임시 폐쇄 조치는 한 협력업체가 여러 회사와 일하는 경우가 많은 홈쇼핑 업계의 특성상 홈쇼핑 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등포구의 대처에 인근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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