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 11일 오후 4층 강당에서 현장대응단 펌뷸런스 탑승 대원을 대상으로 CPR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펌뷸런스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심정지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구급대의 구급활동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 됐다”며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현장대응단 및 각 119안전센터에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ce)를 합성한 구급차 출동으로 공백 발생 시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먼저 출동해 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급대의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내용은 ▲전형적인 CPR 상황에서 특수 상황까지 고려한 훈련 ▲팀 CPR 매뉴얼 숙지 ▲역할 분담 임무 교대 방법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이다.
주경일 구급팀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급활동 지원을 위해 펌뷸런스 시스템의 장비 조작과 심폐소생술 교육ㆍ훈련을 시행했다”며 “반복 훈련으로 응급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