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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호텔브릿지 ‘가족 안심숙소’ 신규 지정… 객실 56% 할인

  • 등록 2020.10.12 09:10:0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코로나19의 가족 간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양평동에 위치한 ‘호텔브릿지’를 가족 안심숙소로 신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족 안심숙소’는 해외입국자가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갈 경우, 동거가족을 격리자와 분리해 감염 위험을 차단하고, 호텔은 신규 숙박객 유치로 침체된 관광숙박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4월 토요코인 호텔 서울 영등포점과 첫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가족 안심숙소를 운영해왔으나, 지난 9월 호텔과 맺은 MOU의 종결로 인해 안심숙소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구는 서둘러 새로운 안심숙소 발굴에 돌입했고 지난 9월 25일 ‘호텔브릿지’와 안심숙소 지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롭게 지정된 호텔브릿지는 양평동에 위치한 관광호텔로 신축된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쾌적한 객실과 부대시설을 자랑한다. 총 83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객실에 온돌이 설치되어 이용 편의를 더한다. 또한 5호선 양평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해 조용하고 안전한 주변환경으로 가족단위 이용에 적합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입국자의 가족은 디럭스패밀리트윈 객실에 대해 1박당 기존 숙박비에 56% 할인된 금액인, 4만원에 호텔 투숙이 가능하게 되었다. 숙박 일수에 제한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묵을 수 있으며, 객실당 최대 3인까지 투숙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입국자의 항공권과 함께 가족본인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등본 등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호텔브릿지(02-2629-1300) 또는 영등포구 재난안전대책본부(02-2670-4953~8)로 문의가 가능하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구는 가족 안심숙소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호텔 시설에 대한 소독 방역 지원은 물론 주기적 점검과 협의로 이용객 편의 제공에 힘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채현일 구청장은 “가족안심숙소 지정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종식때까지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지하철 日 173회 증회 등 버스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30일 쟁의행위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 대책을 수립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28일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쟁의행위안이 가결됨에 따라 29일 노사 간 마지막 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30일부터 준법투쟁이나 파업에 나서게 된다. 서울시는 "임금 인상 정도에 대한 노사 입장차가 커 쟁의행위가 안전 운행이 아닌 전면 파업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파업을 대비한 비상 수송대책을 미리 수립했으며,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면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서울시, 자치구, 버스조합은 비상 수송대책 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 9호선, 우이신설도시철도, 남서울경전철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종합적인 수송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을 줄이고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일 173회를 증회한다.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리고, 지하철 막차도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심야 이동도 지원한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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