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체육회(회장 오성식)는 9일 오후 다목적 배드민턴체육관 3층 체육회 사무실에서 '2020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오성식 회장과 30여 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8~10월 체육회 활동, 스포츠공정위원 추원위원회 개최, 역량강화 교육, 종목별대회 지원금 변경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어 스포츠 공정위원회 규정개정, 체육회 간담회 개최 등 안건에 대한 심의를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오성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회를 치루지 못하고,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쉬었지만 우리 영등포구체육회가 꿋꿋하게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이사님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이라며 “함께 힘을 합쳐서 이 위기를 잘 이겨내고 영등포구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체육회 고문인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과 유승용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이사들을 격려했다.
고기판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체육회가 왕성한 활동을 펼치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쉽지만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삼아달라”며 “앞으로도 오성식 회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