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회장 김미순)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에서 여성들의 역량증진과 자질 향상을 도모하고 양성평등 문화 실현 그리고 지역 내 여성단체 상호간의 화합을 위해 ‘2020 여성지도자 리더십 향상 워크샵’을 개최했다.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는 매년 지역 여성들이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리더십을 향상할 수 있도록 대규모 워크샵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없게 됨에 따라 지역 내 여성 단체 리더 60여 명만을 대상으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4회에 걸쳐 분산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이영철 여행작가와 연지은 켈리그라피 강사가 '코로나 이후, 여행 그리고 꿈', ‘블루를 희망 글씨로, 켈리그라피’라는 주제로 각각 특강과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김미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활동과 만남의 시간을 갖지 못해 아쉽지만 이렇게 워크샵을 갖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내 여성단체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향상시키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