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기억키움센터(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 및 기억력 증진을 위해 인지훈련키트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로의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치매 예방을 할 수 있도록 ‘두뇌길잡이(인지학습지)’가 포함된 인지훈련키트를 제작하여 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지훈련키트’는 두뇌길잡이, 치매 예방 리플렛, 치매예방 운동법 포스터, 쎄라밴드(스트레칭 도구), 마스크, 장바구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상자별로 키트 구성품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두뇌길잡이(인지학습지)는 대상자의 진단유형(정상군, 경도인지장애군, 치매군)과 학력에 따라 구분되어 제작했으며 지남력 훈련, 주의력 및 계산 훈련, 기억력 훈련, 시공간구성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치매 선별검사를 위해 방문하는 내소객에게 무료로 제공 중이며,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3월부터 우편을 통해 신청자 가정으로 배송되며 키트 배부 이후 유선으로 담당 작업치료사가 두뇌길잡이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추후 진행될 두뇌길잡이 기반 비대면 줌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인지훈련키트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영등포구기억키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