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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장애인 형제, 자매 둔 비장애 학생 위한 ‘비.행.기’ 참여자 모집

  • 등록 2022.04.15 09:13:2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장애인 형제, 자매를 둔 비장애 학생들이 정서적 박탈감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며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비.행.기(비장애 형제‧자매의 행복한 기다림)’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4월 2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비.행.기’ 사업은 장애인 가족이 겪는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비장애 형제, 자매가 장애가족과 함께 성장하며 느낄 수 있는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의 비장애 초‧중‧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 가구의 비장애 초·중·고등학생 ▲느린학습자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어 사회적 영역 이해도가 낮아 사회적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 ▲느린학습자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형제, 자매를 폭넓게 지원한다.

 

주로 △과학탐구, 사회탐구 과목과 연관된 현장을 찾아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학교 교과과정 연계’ 프로그램 △중‧고등학생 비장애 형제, 자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한 문제집, 학원 수강비 등의 교육비 지원 △대학탐방, 취미 활동 등 학생 개인별 욕구에 따른 자조모임 운영 △전문 심리상담사와의 심리‧정서 상담을 연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당산동에 위치한 영등포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4월 22일까지 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ydp.dfs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 장애당사자의 복지카드 사본과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기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02-2069-0328)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비행기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자녀를 둔 부모와 장애아, 비장애아 모두가 신체‧정신적 어려움과 장애를 잊고 자신의 삶을 비행(飛行)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비장애 형제‧자매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열린 환경과 장애인 복지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해체공사장 360곳 전체 안전관리 특별점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4주간 해체공사장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지난 3월 14일 동대문구 제기4구역 재개발사업지 해체공사장에서 건물 붕괴로 인한 사망 사고가 난 것을 계기로 이뤄지는 것이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 및 자치구의 허가·신고 해체공사장 총 360개소 전체이며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 구조·시공 등 분야 외부 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해체계획서 준수 시공 여부, 해체 관련 인허가 및 계약 적정 여부, 감리 상주 여부 및 감리원 자격 적정 여부, 사진·동영상 촬영 및 보관 여부 등 해체공사장 안전관리와 해체공사감리 실태 전반을 확인한다. 무자격자 하도급, 재·일괄 하도급, 하도급 적정성 검토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 하도급 통보 여부 등 불법하도급 점검도 병행한다. 시는 무관용 기조로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즉시 공사를 중단하고 시정명령 및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부실 해체공사 감리자에 대해선 서울시 해체감리지정에서 제외하는 등 징계 조치를 강화한다. 해체공사 시공자 자격요건 강화 등 해체공사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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