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최근 5년간 신규 고용, 최적 수준 3.6% 밑돌아”

  • 등록 2022.12.29 11:08:56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국책연구원의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구인·구직이 어려워지면서 실질적인 신규 고용 수준이 낮아진 것으로 나왔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29일 발간한 재정포럼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산업별 실업자 수와 빈 일자리 수를 바탕으로 산출한 월별 산업 미스매치 지수 평균은 0.036이었다.

 

이는 분석 기간 실제 신규 고용 수준이 최적 수준 대비 3.6% 낮았다는 의미로, 2009∼2017년 평균치(2.2%)와 비교하면 최적 수준과의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산업 미스매치란 임금이나 근로 조건의 차이 등에 따라 구직자의 산업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발생하는 노동시장 내 불일치 현상을 뜻한다.

 

 

최근 취업자 수가 늘면서 양적으로는 고용 여건이 개선됐지만, 질적 측면에서는 구직자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기업 역시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등 여건이 한층 악화했다고도 볼 수 있다.

 

조세연은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산업 미스매치 정도가 심화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특히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산업 미스매치는 이전보다 더욱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빈 일자리 수 대비 구직자 수가 적은 산업을 중심으로 임금 및 근로 조건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구인·구직자 간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한 고용지원 서비스를 내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개관 25주년 기념행사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한림대학교 위탁운영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10월 28일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개관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총 300여 명의 어르신 및 지역주민이 참석했으며, 식전축하공연, 기념식, 표창 시상, 연혁보고 및 축하영상 시청,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복지관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4세대 합창과 축하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듯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복지관이 있어 외롭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도 사귀고 건강도 챙길 수 있었다”며 “삶의 끝까지 함께 하고 싶은 소중한 복지관”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지역주민은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을 보며 복지관이 단순한 노인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영숙 관장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이 25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정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과 지역주민 여러분의 사랑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배우고 나누며, 돌보는 복지공동체로서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