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8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지도교수 이정우) 진료학술봉사동아리(W.B.M)와 취약계층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신길종합사회복지관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및 보건의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구강보건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상호교류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치과진료봉사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진료학술봉사동아리팀에서 진행하는 봉사로 취약계층 및 보건의료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 예방교육, 구강검진, 구강치료 등의 보건서비스이며,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4월 8일 진행된 첫 봉사활동에는 경로식당 어르신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2명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신길종합사복지관에서 치과 치료 기회를 제공해준 덕분에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진료학술봉사동아리 관계자들은 “영등포구 지역주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앞장서 실천해주고 있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에 감사하며,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나누겠다”며 “나아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연합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