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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 개관

  • 등록 2023.12.26 16:09:1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센터장 최재혁)가 문을 열고 장·노년층이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활용 교육과 상담, 체험을 지원한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는 지하철 2·7호선 대림역에서 도보 7분 거리, 대림시장 내 대림2동 공영주차장(영등포구 디지털37나길 21) 건물 3층에 825㎡ (250여 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은평구 구산동의 서북센터와 함께 다음 달 말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6일 오후 2시 열린 개관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회장, 서울시의회 민병주(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김지향 의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운영위원장)·이성수(사회건설위원장)·차인영·우경란 의원 등 관계자, 지역 내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동행플라자 소개 영상시청, 개관사 및 축사, 축가, 떡 케이크 컷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세훈 시장은 개관사를 통해 “서울시는 디지털 안내사를 양성하고,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을 실천하는 등 사회적으로는 디지털 약자에 대한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왔다”며 “제가 민선 8기 공약으로 어르신 전용 디지털 전용 교육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지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이곳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문화를 스스로 체험하면서 여가를 보내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첨단 기술이 우리 삶에 다 녹아들어서 이제는 우리 삶을 너무 이제 윤택하게 하지만, 그러한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어르신들에게는 부담되는 환경”이라며 “오늘 개관한 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는 서남권의 어르신들의 디지털 체험뿐 아니라 교육‧상담‧휴식‧만남이 이뤄지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민석 의원과 박용찬 위원장도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동행플라자가 잘 조성되도록 신경써주신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부수도사업소 이전 등 대림동 발전을 위해 동행에도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세훈 시장은 개관식 후 최호권 구청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셀프 촬영실, 로봇커피, 인생사진, 교육장, 스크린 파크골프, 해피테이블 등 센터 시설물들을 둘러보며, 시설을 이용하고 계신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장·노년층이 자발적으로 참여․소통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향유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및 여가공간을 제공하며, 이론·실습 등 교육과정 외에도 멘토링,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일상적인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디지털 역량 강화사업과 차별화된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크게 상담․교육․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넘어 개인 역량에 기반한 맞춤형 커리큘럼과 상담, 그밖에 각종 디지털기기 체험 등을 제공한다. 내부에 상주하는 상담사가 스마트폰부터 무인단말기(키오스크)까지 어르신이 생활에서 직면하는 디지털 사용의 어려움을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해결해 준다. 은행 업무, 배달 주문, 열차 예매, 택시 호출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

 

 

 

또, 기본적인 디지털 용어 및 사용법을 알려주는 기초과정과 디지털 기기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심화과정,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심화과정에선 디지털 드로잉, 영상 편집, 온라인 방송 등 시니어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다양한 디지털기기 체험도 제공된다. 실생활 속에서 만나는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능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용 단말기가 구비되어 있으며, 스크린 파크골프․체형진단 운동처방기, 증강현실 운동기기, 스마트 런닝기구 등도 이용 가능하다.

 

그밖에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해피테이블’로 즐겁게 놀이하기, 무인 사진관으로 추억만들기, 로봇커피 즐기기, 레이저 각인기로 문구 새기기, 인공지능(AI)바둑로봇과 바둑 두기 등 어르신의 취미활동을 돕는 디지털기기도 마련돼 있다.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곳곳에서 만나는 디지털기기와 서비스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심어주어 자신감, 사회성을 회복하게끔 도울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장·노년층이 디지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껴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준비해 왔다. 대상지 선정 시 평소 어르신 이용이 많으면서도 대중교통으로 찾아오기 쉬운 곳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서울시, 지하철 日 173회 증회 등 버스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30일 쟁의행위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 대책을 수립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28일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쟁의행위안이 가결됨에 따라 29일 노사 간 마지막 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30일부터 준법투쟁이나 파업에 나서게 된다. 서울시는 "임금 인상 정도에 대한 노사 입장차가 커 쟁의행위가 안전 운행이 아닌 전면 파업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파업을 대비한 비상 수송대책을 미리 수립했으며,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면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서울시, 자치구, 버스조합은 비상 수송대책 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 9호선, 우이신설도시철도, 남서울경전철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종합적인 수송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을 줄이고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일 173회를 증회한다.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리고, 지하철 막차도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심야 이동도 지원한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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