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1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종합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 6만8,633가구

  • 등록 2024.01.17 14:38:27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분양 물량은 6만8,633가구로, 전년(8만7,170가구)보다 1만8천 가구 이상 줄었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2020년 10만9,306가구, 2021년 10만6,872가구, 2022년 8만7,170가구, 2023년 6만8,633가구 등으로 최근 몇 년간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

 

올해 예상 분양 물량은 5만9,850가구로, 작년보다 더 적다.

 

 

지난해 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은 시장 침체로 수요 자체가 위축된 데다 원자잿값 인상 등에 따른 공사비 상승으로 건설사들이 신규 아파트 공급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올해는 입주 물량 감소도 예상된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3만3,870가구로, 작년(15만9,609가구)보다 2만 가구 가까이 감소할 전망이다.

 

내년도 입주 예정 물량은 올해보다도 더 적은 11만2,579가구로 예상된다.

 

이같은 분양·입주 물량의 동반 감세로 시장 일각에서는 전세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둘째주 전국의 주간 아파트 전세가는 25주째 상승했으며, 서울은 상승 폭이 전주보다 확대됐다.

 

한 업계 전문가는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론이 화두에 오르면서 시장에서 예상하는 공급량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며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하면 전셋값이 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9월 1일부터 예보 한도 1억으로 상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내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앞두고 아직은 수신 잔액에 큰 변동이 없지만 예금 만기가 몰린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금 유치를 위한 금리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에 금융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금융회사나 상호금융조합·금고 파산 등으로 예금 지급이 어려워질 경우 예금자는 1억원까지 원금과 이자를 보호받는다. 예·적금 등 원금보장형 상품은 가입 시점과 관계 없이 모두 적용된다. 예금과 별도로 보호 한도를 적용하고 있는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역시 1억원까지 보호된다. 각 금융기관당 5천만원이었던 예금 보호 한도가 올라가는 건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금융회사별로 5천만원씩 분산 예치해두던 예금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시장이 불안할 때 안전망이 두꺼워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금자보호한도가 높아지면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2금융권으로 자금이 대거 움직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다만, 금융당국이 예보한도 상향을 예고한 이후 2금융권 수신 잔액과 변동 추이를 실시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우려했던 자금 쏠림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7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은 100조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