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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방의대 27%만 지역인재 60% 넘어

  • 등록 2024.02.12 11:11:3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 전형부터 의대 정원을 2천명 확대하고, 지역인재전형 비율도 60%로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지방권 의대의 학생 선발 방식에도 관심이 쏠린다.

1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정부 의대정원 확대 발표 이전 나왔던 '2025학년도 대학별 입시 기준'을 보면 지방권 26개 의대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60%를 넘는 곳은 총 7개 대학(동아대·부산대·전남대·경상국립대·전북대·조선대·대구가톨릭대)으로 27%를 차지했다.

이는 수시와 정시 전형 전체 선발 인원 중 지역인재 선발 인원이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한 것이다.

전형 별로 보면 수시에서는 14개 대학이, 정시에서는 3개 대학만이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60%를 넘겼다.

 

정부는 다음 달 지역인재전형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월 중하순까지 대학별 정원을 통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제시된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는 정부의 지역인재전형 확대 방침이 반영되지 않았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만 해당 지역 내 의대에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통상 지역인재전형의 합격선은 그렇지 않은 전형보다 낮게 형성돼 있다.

정부의 확대 방침이 지역인재선발 비율이 60%를 넘지 않는 대학까지 모두 적용된다면 지방권 의대의 합격선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6개 지방권 대학은 2025학년도 수시 지역인재 전형으로 평균 63.8%를 뽑을 계획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권이 73.2%로 가장 많았고, 부울경 73.0%, 대구경북권 64.4%, 제주권 60.0%, 충청권 58.6%, 강원권 38.1% 등이었다.

지역인재전형을 60% 이상 뽑지 않는 곳은 충청권과 강원권 등 2개였다.

대학별로 보면 부산대(100%), 동아대(100%) 전남대(89.2%) 등의 지역인재선발 비율이 높았다.

연세대(미래)가 31.9%로 수시에서는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가장 낮았다.

정시로 보면 26개 지방권 대학 평균 33.7%를 지역인재 전형으로 뽑고 있었다.

부울경 지역이 52.3%로 가장 높았고, 호남권 45.1%, 제주권 40.0%, 충청권 30.3%, 대구경북권 18.4% 순이었다. 강원권은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0%였다.

대학별로 보면 경상국립대(76.9%)가 가장 높았고 동아대(73.7%), 충남대(66.7%) 등으로 높았다.

고3 학생 수 대비 지역인재 선발인원 비율이 가장 높은 권역은 호남권(0.7%)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지역 내 학생 수가 한정되어 있다. 지역인재전형이 수시나 정시에서 늘어날 경우 각 학교의 내신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창립 38주년 맞아 국민 신뢰 강화 다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9월 18일 14시 공단 본부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현 이사장은 지난 38년간 발자취를 돌아보며 “공단은 연금의 관리·운영을 넘어 노인, 장애인, 기초수급자를 위한 종합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이자 기금적립금 1,200조 원의 세계 주요 연기금 운용기관으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공단은 18년 만의 연금개혁, 기금운용 수익률 15.0%를 기록했으며 고객만족도 우수등급과 역대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9년 만에 A등급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 이사장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높아지는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이사장은 핵심과제로 ▲연금개혁의 차질없는 시행과 고품질의 연금서비스 제공 ▲투자다변화와 위험관리를 통한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 ▲품위 있는 노후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구현 ▲디지털 기반 경영혁신과 공정한 기관운영을 통한 공공성과 효율성 강화를 제시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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