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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10 총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 등록 2024.03.14 11:52:32

 

Q. 먼저 38만 영등포 구민께 인사 한 말씀?

- 안녕하십니까,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현 국회의원 김민석입니다. 영등포에서 32세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시작해 최연소 집권당 서울시장 후보를 거쳐 오늘까지 영등포의 아들로서 정치를 해왔습니다.

유난히 부침과 공백이 많았던 저는 약 18년 정치를 떠난 시간 동안 미국과 중국 등에서 공부하고 민주연구원장을 거치는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 성장의 시간을 거쳐 2020년 총선에서 기적적으로 복귀했습니다.

4년 전 영등포에서 두 번째 정치를 시작한 저는 이전보다 원칙을 더 중시하고 국민의 뜻을 살피게 되었습니다. 영등포에서 저 김민석을 이렇게 크게 키워주신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Q. 이번 4.10 총선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 우리 영등포는 산적한 과제들이 많은 만큼 지난 4년간 정말 열심히 발로 온 지역을 뛰었습니다. 그런데 잘 진행되어오던 주요 사업들이 정권이 바뀌고 구청장이 바뀌면서 주민께 약속드렸던 것들이 임의로 변경되거나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일들이 빈번히 발생했습니다.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추진 계획이 임의로 변경되고, 메낙골공원은 갑작스러운 해군호텔 건립 문제로 난항을 겪었으며,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문제는 또다시 지연되고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과 손잡고 이루어왔던 결실에 대해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주민 사업을 지연·변경시키고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더는 만들지 않아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들의 부적절한 판단을 비판·촉구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잘 대변할 인물이 우리 지역에 필요합니다. 영등포 주민의 더 나은 일상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는 절실한 각오로 이번 총선에 출마했습니다.

 

Q. 자신의 포부와 정치철학에 대해 간단한 설명?

 

-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것이 정치입니다. 제21대 국회에서 정치를 다시 시작하면서 출범한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을 통해 그 뜻을 실현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청소년, 다문화 등 많은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한 입법 활동을 이어왔고, 그 결과 국회의정대상을 3연속 수상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치의 가치는 “옳을 의(義)”입니다. 그 가치로 비전을 세워야 합니다. 나라가 잘되는 길을 찾고, 세계를 위해서 일하는 그런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평화와 화합, 통합과 사랑으로 영등포를, 대한민국을 세우고 싶습니다.

 

Q. 자신이 꼭 국회의원에 당선 되어야만 하는 이유?

- 나라와 지역, 또 저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무능한 정권이 무너뜨리고 있는 민주주의를 조속히 지켜야 할 때이며, 우리 영등포 지역에도 큰 변화가 진행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국회에 돌아와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며, 나라와 영등포에 산적한 과제를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역량을 스스로 충분히 숙성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정책이 있고, 그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지역에 필요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저에게 주시는 기대에 보답하고, 나라와 지역을 위해서 확실하게 일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후보자의 주요 핵심 공약은?

- 우리 지역 전체를 꿰뚫는 그림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여의, 신길, 대림의 요구를 한마디로 얘기한다면 재개발과 변화일 겁니다. 여의도에서는 현재 노후아파트의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고, 신길동에서는 재개발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 여건 조성이 무척 중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대림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재개발 준비로 연계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여의도 34개 구역의 재건축 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신길에는 복합교육센터를 설립하여 명품교육타운을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고품격 대림 재개발을 가속화하여 영등포의 천지개벽을 이루겠습니다.

 

Q.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기억은?

- 사회적 약자가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 풀기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새로운 접근법을 찾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해결한 경험을 비교적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일례로 작년에 장애인 이동권 이슈로 장애인단체의 지하철 시위가 있었습니다. 서울시의 무관용 대응 원칙에 따라 사회적 대화가 필요한 쟁점이 갈등을 유발하고 논점이 확장되어 분쟁이 되었습니다.

이동권 문제는 소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인데, 기본적인 권리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혐오와 분쟁만 남게 되어 안타까웠고, 사회와 정치가 함께 대화하고 풀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유로운 이동권 실현을 위한 시민대화를 제안하고,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사회적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사회적 대화가 진행되는 기간 지하철 시위가 중단되었고,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입법과 예산, 국민 의식 변화에 작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과정은 복잡했지만, 집중된 대화와 해법으로 실질적인 개선이 되었을 때, 가장 보람이 있습니다.

 

Q. 끝으로 유권자 여러분께 꼭 당부 드리고 싶은 메시지?

- 오늘의 김민석이 있기까지 정말 많은 영등포 주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많이 숙성됐고, 특히나 정책에 있어서는 김민석이 제안하고 기획하는 정책이 국가적 정책이든 지역의 정책이든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우리 지역의 발전, 그리고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확실하게 일들을 마무리해내는 4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키워주신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석 후보 주요 경력]

- (현)영등포을 국회의원

- (현)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상임정책본부장

- (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 (전)제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 뉴저지 주립 럿거스 대학교 뉴어크 로스쿨 법학박사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EK보육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와 EK보육경영연구소(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EK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지현 회장, 유현아 부회장, 박주원 기획부장, 김종호 감사, 정향 1지구장과 김경자 4지구장, EK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ES본부 대외협력팀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지현 회장은 “EK그룹에서 한 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특별히 영등포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려운 보육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약간 위축됐지만 질적으로는 준비된 우수한 기관이라 자부한다. 앞으로 서로 협약된 내용들을 잘 지키고 상호 노력하며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대표는 “유보통합 등 힘든 시기에 준비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분들을 뵈니 든든하다. 저희 키드키즈와 함께 하면 준비하는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가치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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