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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초구 아파트값 3.3㎡당 7천774만원…도봉구의 3.57배

  • 등록 2024.09.18 09:54:17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에 수요 쏠림 현상이 심해지면서 지역 간 아파트값 편차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서울 지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4천106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에 비해 96만원 올랐다.

구별로 보면 서초구의 3.3㎡당 매매가가 7천774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강남구가 7천375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다음은 송파구(5천575만원), 용산구(5천159만원), 양천구(4천351만원), 성동구(4천326만원), 마포구(4천232만원), 광진구(4천153만원), 영등포구(3천965만원), 강동구(3천940만원), 동작구(3천760만원) 등의 순으로 매매가가 높았다.

 

3.3㎡당 매매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도봉구로 2천179만원이었고, 강북구(2천180만원), 금천구(2천205만원), 중랑구(2천435만원), 노원구(2천503만원), 구로구(2천545만원), 관악구(2천572만원) 등도 매매가가 낮은 편에 속했다.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서초구는 3.3㎡당 매매가가 1년 전에 비해 269만원 올라 상승 폭도 가장 컸다.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재건축을 통해 한강변 신축 단지가 최근 몇 년간 많이 들어선 서초구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도봉구는 같은 기간 3.3㎡당 매매가가 2천197만원에서 2천179만원으로 18만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두 지역 간 아파트값 격차는 3.42배에서 3.57배로 커졌다.

 

도봉구뿐 아니라 강북구(55만원↓), 노원구(48만원↓) 등 외곽지역은 3.3㎡당 매매가가 1년 전에 비해 하락했다.

서초구와 강남구(223만원↑), 송파구(192만원↑) 등 강남 3구를 비롯해 양천구(136만원↑), 광진구(104만원↑), 영등포구(103만원↑), 마포구(99만원↑), 용산구(91만원↑) 등의 매매가가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한강을 낀 중심 지역, 신축 단지 등으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지역 간 아파트값 격차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아파트값 회복을 이끄는 것은 강남권을 비롯한 중심 지역과 신축 단지로, 상승 효과가 전반적으로 퍼져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서울 전체 아파트 시장이 과열 양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창립21주년 기념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7월 1일,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2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특히, 기념식에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과 박현우 구의원 등 구청 및 구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김형성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21년 동안 생활현장 전반에서 구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를 제공해오며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이다”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구민 일상에 행복을 더하는 신뢰받는 최우수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중심에 두고 지역사회와 더 깊이 연결되고,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책임과 혁신을 함께 갖춘 공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구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앞으로 공단이 관리 및 운영해야 할 시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공단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구청장 및 이사장 표창과 기념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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