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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주민설명회 개최

  • 등록 2024.12.12 08:55:5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2월 13일 오후 4시, 영등포 50플러스센터 4층 강당에서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조성안과 향후 일정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조성 추진 현황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도서관 조성 경과 보고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 방향 공유 ▲향후 일정 안내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되며, 올해 2월 도서관 조성 발표 이후 지금까지의 추진 과정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구(舊) MBC 부지 복합개발 사업 준공 시 기부채납 받은 공간에 조성되는 대형 도서관으로, 지하 1층 약 3,488㎡(약 1,050평) 규모의 넓은 전용면적을 자랑하며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도서관 조성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과 함께 설계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는 이번 주민설명회 외에도 간담회 등 총 14차례의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요구와 기대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여의동 지역은 현재 영등포 내 다른 권역에 비해 중·대형 도서관과 공공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도서관 이용과 문화적 혜택에 다소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기부채납지를 활용한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조성을 통해 구민 모두가 평등하게 지식·정보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국제 금융특구라는 지역적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특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약 6만 권의 장서를 구비한 도서관과 영유아 및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해,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설계된다.

 

특히 키즈카페는 영어에 특화된 학습형 놀이 공간으로, 외국인 선생님과의 놀이·회화·아트 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편안한 독서와 휴식을 위한 웰컴존 및 라운지 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독서 및 학습 형태에 맞춘 창의적인 열람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구민과 함께 만드는 공공 문화시설로,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여의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구민들과 더욱 소통하며, 여의도 주민들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서희 교수, 시집 ‘스물하나 봄’ 출판 기념회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단국대학교 조서희 교수는 지난 4월 30일 오후 6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에리아’에서 최근 발간한 시집 ‘스물하나 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첼리스트 성승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방송인 김소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정경모 한국시인학교 회장(변호사), 김용숙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김한수 분당21세기 의원 원장(의학박사), 곽혜란 월간 문학바탕 대표 등 많은 내빈과 시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가수 이라가 축하공연으로 조서희 교수의 시 ‘스물하나 봄’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를 불렀으며, 장희전 시인 등의 시낭송, 축하꽃다발 증정, 북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조서희 교수 인사말을 통해 “살다 보면 꼭 여민 틈새로 그렁그렁 맺힌 그리움들이 툭 터져 나와 마음을 힘들게 할 때가 있다. 그럴 때가 시를 읽을 때”라며 “(이번 시집이) 소외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주고, 외로운 이들에게 눈물과 그리움의 말을 건네주는 길잡이가 될 수 있길 기원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집은 대표 시 ‘스물하나 봄’을 비롯해 총 74편의 시가 담겨 있다. 아이북투유에서 출간됐으며, 판형은 126x20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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