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한 현황 파악 위해
영등포구는 관내 지하수 관정에 대한 적정한 사용·관리여부 및 지하수 이용 현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지하수 개발 이용실태에 대한 조사를 펼친다.
조사대상은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 및 신고를 받은 지하수 관정 362개소이며, 조사일정에 따라 22개 동을 돌며 수질 검사와 병행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조사를 통해 지하수 관정의 위치, 용도, 이용량 등 시설의 관리 현황과 이용실태 및 시설의 지름, 깊이 등에 대한 무단 변경 유무를 점검한다.
구는 이를 통해 장기간 미사용 관정에 대해서는 원상복구(폐공)하도록 유도하고, 변경사항 등에 대해서는 변경신고토록 하는 한편, 주민들이 지하수를 반드시 용도에 맞게 사용하도록 지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