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갑)이21일교육비 세액공제율을 현행15%에서12%로 인하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교육비 공제제도는 수업료·등록금,취학전 아동 학원비,교복구입비,학자금대출상환액,국외교육비 등을 공제대상으로 해서15%세액공제를 해주고 있다. 유승희 의원이‘2018국세통계연보’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7년255만여명의 공제대상 교육비가1인당 평균289만 원이었다.이 중 총급여3천만 원 이하의 경우 공제대상 교육비가1인당 평균65만 원에 그친 반면,총급여1억 원 이상의 고소득층은438만 원으로 약7배 수준이었고, 10억 원 이상의 초고소득층은644만 원으로10배에 달했다. 유승희 의원은“소득이 늘어날수록 교육비 지출이 많기 때문에 공제비중이 높다는 게 당연해 보일 수 있지만,사교육비를 제외한 교육비 역시 소득 수준에 따라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교육비 공제제도는 고소득층일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현행 세액공제 체계가12~15%임을 고려해서 교육비 세액공제율을 우선 최저치인12%로 인하하고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한편,서민들에게 실질적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가 2월 20일오후 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제1대회의실에서 ‘재건축 지역 세입자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김재형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4)이 발제 및 사례발표 후 진행된 2부 전문가토론에서 좌장을 맡아, 단독주택 재건축 세입자들에 대한 보상 및 이주대책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다. 이번 토론회는 김인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의 개회사와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금태섭(국회 운영위, 법사위)의 축사를 시작으로 참여연대 이강훈 민생희망본부장의 발제와 재건축 세입자(김민수 개포8단지 상가대책위원장, 고혜란 방배5구역 주거세입자위원장)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2부 전문가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의 부위원장인 김재형 서울시의원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고, 이주원 장관정책보좌관(국토교통부), 차창훈 과장(서울시 주거사업과), 이원호 책임연구원(한국도시연구소), 정상길 센터장(은평주거복지센터)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마무리 발언에서 김재형 의원은 “재건축 사업도 재개발 사업처럼 형평성에 맞게 보상 및 이주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남북평화의 하모니를 염원하는 제11회 수서주니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수서주니어오케스트라는 지난 2008년에 창단하여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수서청소년수련관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매월 연습과 합주로 개개인의 재능을 성장케 하고 건전한 문화활동으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조화로움과 인성함양을 꾀한다. 정기연주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휘하여 사회구성원 및 지역주민에게 문화적 즐거움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10년 해설이 있는 제2회 수서주니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지난 2011년 숭례문 복원기원 국민 음악회 참여 등 특별공연으로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공감을 위한 음악교류를 시도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남북평화의 하모니를 염원하는’ 제11회 수서주니어오케스트라 특별공연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세대간, 지역간의 문화공감을 형성하고 민족화합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이를 계기로 11월에 진행할 제16회 수서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는 남북한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적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해 본다. 연주회 내용 혹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2월 15일부터 3월 8일까지지역 내 43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주변 불법 거리가게 및 적치물을 집중 점검한다. 불법적치물 및 불량식품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사전에 확인하고제거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시 미관을 해치고통행을방해하는 불법 거리가게와 차량을 이용한 노점을중점적으로 단속하고노상적치물을 깨끗하게 정비해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 노상적치물은 발견 즉시 수거하는 등 행정조치하고 상습적․반복적으로 도로를 점용하는 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먹거리 안전도 강화한다.구는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일반음식점․제과점․식품자동판매기․학교매점․문구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판매업소 총 231개소에 대한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2인 1조로 편성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31개조가 현장을 방문해△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함유 식품 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위생상태 불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반은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근무환경 개선과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업무를 지원하는 보조교사와 보육도우미의 인력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 지원 인력은 지난해 187명에서 116명 늘어난 총 303명이다. 구는 국‧시·구비 포함 총 33억 73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3월부터 매월 이들의 인건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 어린이집은 국공립 및 민간, 가정 어린이집 등 모든 유형의 어린이집으로 영아반(만 0∼2세) 2개 이상, 정원충족률 70% 이상, 평가인증 유지 또는 장애아 현원 6명 이상 보육하는 전문·통합 어린이집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구는 자격 조건에 맞는 어린이집 216곳을 선정, 보조교사 217명과 보육도우미 86명의 인건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보조인력 채용은 각 어린이집에서 진행한다. 보조교사는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영아반 담임교사의보육, 놀이, 급식 등을 보조하게 된다. 주로보육업무가 집중되는 시간에 우선 배치되며, 아이들의 낮잠시간 등 담임교사의 휴게시간이나 외출, 휴가 등으로 보육공백이 발생할 경우에는 담임교사의 보육업무를 전담할 수 있다. 보육도우미는 특별한 자격요건 없이 행정사무 및 급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이 20일 서울보호관찰소를 방문해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무행정 설명회'를 실시했다. 오늘 행사는 국민과의 현장 소통을 위한 ‘병무 홍보 주간’을 맞아, 서울보호관찰소의 ‘통합 진로설명회’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특히이날 설명회는 병역판정검사 등 병역이행 전반에 대한 설명을 비롯,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취업맞춤특기병, 경제적 약자 병역이행 지원 서비스 등을 안내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향후 진로와 연계한 병역이행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병역이행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는 자리가 됐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병역이행 정보 제공으로 길잡이 역할의 따뜻한 홍보를 추진하겠다"며, "사회적 가치 중심 행정구현을 통해 정부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시의회 김생환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이 2월 20일 오전10시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창립30주년 新비전선포식’에 참석해 공공디벨로퍼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SH공사가 태동한지 30주년을 맞아 ‘도시공간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미션과 ‘스마트 시민기업’이라는 비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0여명의 각계각층 외부인사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이인영 국회의원도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생환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SH공사는 지난 30년간 어떤 모습으로 시민의 삶을 주거공간에 담아낼 것인가 고민해왔고 그 결과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를 선도하며 서울시민의 주거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공공디벨로퍼로서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는 SH공사의 비전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도 함께 고민하고 행동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이 강조한 ‘공공디벨로퍼’란 공익과 공공성을 추구하는 부동산 개발자라는 뜻으로서, 30년의 경험과 서울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 종합전시회인 2019년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COEX 1, 3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500여개의 업체가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 카라반, 캠핑·아웃도어, 자전거·익스트림, 수중·수상스포츠용품 등 6개 분야의 최신 제품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또 스포츠 창업 벤처 특별관이 운영되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스포츠 산업 해외 비즈니스 증진을 위한 지원사업도 전시기간 중 다양하게 펼쳐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SPOEX는 올해 19번째로 개최되는 스포츠·레저 종합전시회로서 AI, IoT, VR 등 첨단화 된 제품을 비롯하여 스마트화, 경량화, 프리미엄화 등 국내외 스포츠·레저용품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COEX A~D홀 전관에 걸쳐 2100개 부스규모로서 전시 부스가 사상 최대 규모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SPOEX는 전 세계 스포츠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스포츠산업 전문전시회라며 참가기업이 지난 2018년 480개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경 의원(교육위원회,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지난 15일 개최된 2019년 제1회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위원회’를 통해 공익제보에 대한 포상금을 지난 해 보다 크게 늘리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2018년 공익제보신고센터를 운영하여 239건의 제보사항을 접수 처리했으며, 공익제보위원회를 3회 개최해 6건에 대한 공익제보 포상금으로 4,400만 원을 지급하는 실적을 올린 바 있다. 그러나 공익제보자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되거나 공익제보에 따른 불이익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압박에 비해 현재의 포상금 산정기준 등은 턱없이 낮게 책정되어 있어 공익제보자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법적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날 회의에서 지난 해 50~100만 원 수준이었던 공익제보자 포상금을 제보유형과 내용에 따라 500~1,000만 원씩 큰 폭으로 올려 지급하는 것으로의결했다.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 의원은 “공익의 제보자가 상당기간 급여를 받지 못하는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공익제보위원회 운영을 통해 공익제보자가 제대로 보호받고 지원받을 수 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지방보훈청이 3월 6일 연세대학교 공학원에서 ‘2019 Job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및 20~30대 보훈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정보제공과 직무별 취업역량 코칭 및 유명인사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취업경쟁력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 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는 이날 행사는 공기업체 국민연금관리공단 외 8개 산업별 30여개 주요 기업체 직무별 담당자들의 직무상담과 보훈특별고용 상담관, 이벤트관, 토크 콘서트 등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방보훈청 취업팀(02-2125-0837~41, 43-47) 또는 국가보훈처 취업정보시스템(http://job.mpva.go.kr) 팝업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CEO와 함께하는 탁트인 클린데이’ 대청소를 통해거주자우선주차 문래동 벽산 디지털밸리 구간(55면)에먼지, 묵은 때, 황사, 미세먼지 등의 제거를실시했다. 거주자우선주차제는 주차장이 부족한 주택가 거주민에게 안정적인 주차면을제공해주차난을 해소하고 이면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 및 주차질서를확립하기 위한 제도이며, 이날 공단 직원들은주차장 주변 쓰레기 수거와 주차에 방해되는 적치물도 병행 정비했다. 김윤기 이사장은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으로 이용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이용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주자우선주차제 분기별 요금은 3개월 선납으로 전일 120,000원, 주간 90,000원, 야간 60,000원이며, 신청자 본인이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일 경우 주차요금의 80%, 경차일 경우 5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거주자우선주차제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y-sisul.or.kr)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02-2650-1473~5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영등포구의회가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동주민센터에서 개최된 정월대보름맞이 행사에 참여해 구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단체, 체육회 등 각 동주민센터 직능단체 회원들이 주관하여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과 단체별 윷놀이 대회를 진행하고, 오곡밥과 나물, 부럼 등 풍성한 먹거리와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의원들은 각 지역구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윷을 던지고 어울리면서 소통했으며, 행사 진행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준용 의장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우리 고유의 민속 명절인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잊지 않고 행사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에도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윤준용 의장을 비롯한 김길자.김재진.정선희.이용주.박정자.이규선.최봉희 의원이 참석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이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1,512여개 병역지정업체를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복무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직접 관리·감독하는 병역지정업체 인사담당자의 복무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산업지원인력의 복무부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교육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게 복무위반 사례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산업기능요원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소속 공인노무사를 초청, 근로기준법 교육을 병행 실시하며 노무(勞務)관련 문의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지정업체에 매달 복무관리지를 배부하는 등 실시간 교육을 통해 산업지원인력의 권익을 보호하고, 책임 있는 복무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 지하철 물품보관함인 해피박스의 누적 이용객이 지난해 9월 전 역사 확대 설치 이후 지난 1월까지 5개월간 60만 명을 돌파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이용 절차가 간편하고 이용 요금도 기존 보관함보다 저렴한 해피박스는 2015년 5~8호선의 152개 역에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이용자들의 개선 요구 사항을 반영해 2018년 9월 1~4호선 전역에도 설치됐다. 해피박스는 이용자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새로 설치됐다. 해피박스가 기존 200여개 역에서 277개 전역으로 확대 설치되면서 이용자는 이용을 원하는 역에 보관함이 있는지 조회할 필요 없이 어느 역에서나 보관함을 물품 보관소나 택배 수령지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부피가 큰 여행 가방도 들어갈 수 있는 대형 보관함 등 다양한 크기의 보관함이 설치돼 여행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용객의 사용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료도 낮췄다. 소형 보관함 기준 6시간 이용 시 4,000원이었던 요금이 25% 할인된 3,000원으로 저렴해졌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해피박스의 월 평균 이용객이 12만 명으로 늘어난 상황에 대응해 안정적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가 지난 17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전승관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헌호 간사, 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갤럽 연구진, 영등포구청 관련 부서 담당자, 관내 1인 가구 및 청년 정책 유관기관 대표 및 실무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한국갤럽 이윤기 실장은 ▲조사개요 ▲데스크 리서치 및 온라인 조사 ▲연령대별 심층 집단면접(FGI) ▲정책 수립 방향성 제언 순으로 연구 진행 내용을 발표하며, 1인 가구의 연령별·세대별 특성을 고려해 지원정책을 ▲청년기 자립기반 구축 ▲중장년기 안정성 확보 ▲고령기 돌봄체계의 3단계로 구분하고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영등포구청 청년정책과, 복지정책과, 어르신장애인과 담당자가 각 분야별 정책보고를 진행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계속해서 1인 가구 정책의 방향성과 지원 체계 전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가 지난 17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전승관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헌호 간사, 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갤럽 연구진, 영등포구청 관련 부서 담당자, 관내 1인 가구 및 청년 정책 유관기관 대표 및 실무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한국갤럽 이윤기 실장은 ▲조사개요 ▲데스크 리서치 및 온라인 조사 ▲연령대별 심층 집단면접(FGI) ▲정책 수립 방향성 제언 순으로 연구 진행 내용을 발표하며, 1인 가구의 연령별·세대별 특성을 고려해 지원정책을 ▲청년기 자립기반 구축 ▲중장년기 안정성 확보 ▲고령기 돌봄체계의 3단계로 구분하고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영등포구청 청년정책과, 복지정책과, 어르신장애인과 담당자가 각 분야별 정책보고를 진행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계속해서 1인 가구 정책의 방향성과 지원 체계 전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는 지난 21일 부산광역시청을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도시계획, 지역 균형발전, 시민 중심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15분 도시’ 정책과 도시공간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서울시 도시정책의 발전 방향에 접목할 실질적인 시사점을 얻기 위한 교류의 자리로 마련됐다. 김길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은 ‘15분 도시’ 실현을 비롯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도시공간의 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최근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이라는 쾌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자인적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삶터와 일터, 쉼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은 서울시의회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계획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후 위원회는 ‘15분도시 부산’ 브리핑을 청취하고, 앵커시설인 시청 내 ‘들락날락 어린이복합문화시설’과 ‘도모헌’을 차례로 방문했다. 위원들은 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0월 20일, ‘서울특별시의회 2027서울세계청년대회(WYD)지원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제333회 정례회에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2027년 8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7서울세계청년대회(WYD)’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70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청년 세대가 인류 공동의 미래 의제와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7서울세계청년대회(WYD)지원특별위원회가 출범하면 서울시의회가 ▲재정 및 인프라 지원 ▲문화예술 및 관광 활성화 지원 ▲재난안전관리 대책 수립 ▲홍보 및 시민협력 등 전방위적 지원 전략과 대책을 마련하는 데 적극 협력하고 서울시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분석에 따르면 2027서울세계청년대회가 생산 유발효과 11조 3,698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5,908억 원, 고용 유발효과 2만 4,725명으로 평가되는 만큼 이번 글로벌 청년 축제가 개막부터 폐막까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