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3.1절을 하루 앞둔 2월 28일 지역 독립유공자인 고(故) 정문규 애국지사의 유족 정동웅 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처음으로 달아드렸다. 정동웅 씨의 선친이신 정문규 애국지사는 일제의 강제징용을 반대하는 격문을 일본 군용열차 등에 배포하는 계획을 세우고, 일본 고관 암살과 각종 공장을 폭파하기 위한 폭탄 제조 등을 주도하다가 일본 경찰에 붙잡혀 징역 4년을 선고 받아 옥고를 치렀다. 그러던 중 광복을 맞이하였고 2007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다. 정동웅 씨는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광복회 영등포구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었다”며 “독립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나라사랑 정신이 후손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MG신용정보(주)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G신용정보(주)는 1996년 舊한국신용평가정보에서 출발해 지난 20여 년간 국내 신용정보업을 선도해온 채권추심 및 자산관리 전문회사로 현재 13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전체 직원의 75%가 콜센터 상담사로 고객상담 업무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콜센터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 KS인증과 국제표준 ISO 9001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협약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송호선 MG신용정보(주) 대표이사, 고관호 경영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상호교류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등포구민의 고용증대 및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MG신용정보(주)의 구인·구직자 연계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추진 등이다. 구는 수시 인력 채용이 있는 콜센터 상담분야의 구인·구직을 연계해 구민 취업기회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가 당산동에 위치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상담업무 특성상 자격제한이 없어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이나 중장년층에게 유리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가운데)이 1일 오후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독립유공자 유족, 지역 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오케스트라 및 나라사랑 플래시몹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3.1절 노래 제창, 독립선언문 낭독, 대한독립만세 운동 재연 순으로 진행됐다. 채 구청장은 이날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진 대한독립만세 운동 재연행사 시작과 함께 무대에 올라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기렸고, 주민들과 다 같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외치면서 일제탄압에 맞섰던 100년 전 3·1 운동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구는 태극기 나눔, 태극기 사진 전시, 100년 전 독립운동가 되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주민들이 조국 독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역과 현재 당산역 주변인 당산리에서도 3.1 독립만세 운동이 일어나 남녀노소 모두 한마음으로 독립을 외쳤다”며, “100년 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까지 않으셨던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최근 영등포구 관내 대림동새마을금고(이사장 허준영) 창구 직원 김지영씨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의 피해를 예방해 경찰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 사건은 지난 2월 경 대림동새마을금고에 70대 고객이 방문해 현금 5백만 원을 인출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발단이 됐다. 새마을금고를 방문한 고객은 5백만 원을 인출해달라면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창구 직원과 허준영 이사장의 기지로 보이스피싱으로부터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허준영 이사장은 우선 112에 신고 한 후 고객으로부터 “아들이 죽을 수 있으니 아무 말도 묻지 말아 달라”는 말을 듣고 보이스피싱을 의심, 출동한 대림지구대 경찰관과 지구대 협력단체인 시민경찰홍보단 이민경 단장이 협력해 고객을 보이스피싱 사건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었다. 자료제공/시민경찰홍보단 이민경 단장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이 28일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학위수여식을 찾아 졸업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졸업식(학위수여식)이 열리는 현장에서 항공 분야 졸업생들이 지원 가능한 공군 취업맞춤특기병 지원특기 등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과의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보다 폭넓은 병역의무자들이 자기개발, 군복무, 취업으로이어지는 취업맞춤특기병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성애병원이 27일성애병원 대회의실에서몽골의 5개 민간병원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일환으로▲의료진연수 ▲의료기술 교류 ▲환자송출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 협진 시스템에 대한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며 나아가 ICT 기술을 접목한 화상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애병원 관계자는 "협약은 성애병원이 몽골진출 및 환자유치의 일환으로 창조적인 국제교류 추진의 새로운 시도"라며, "기존의 교류협력이 대형병원 위주였다면 이번사업은 민간병원들과 교류네트워크 구축을 중심으로 한다. 또한 이번 교류를 통하여 몽골내 민간병원들도 자체 민간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성애병원과 교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몽골의 5개 민간병원의 병원장들이 참여했다. 몽골 Sor Clinic의 이사장 ‘Ochirchuulgan Batbold’와 행정부서장 ‘Ariunajargal Chinbold’ 가 참석했고 Health Crown 병원의 병원장‘Lkhagvasuren Erdenechimeg’, Ikh Zaisan 병원의 부원장 ‘Tsogtbaatar Mungunzul’, Shar Bar 병원의 병원장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선관위는 서울지역 22개 조합(농협19개, 수협 2개, 산림조합 1개)에 총 43명이 등록해 평균 2 대 1의 경쟁률을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서울지역에서는 21개 조합에 총51명이등록해 평균 2.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경쟁이 가장치열한곳은 영동농업협동조합이며,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총 6개 이다. 선거운동은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후보자만 할 수 있으며, 선거공보발송, 선거벽보 부착, 어깨띠·윗옷·소품 이용, 전화 및 정보통신망이용, 명함 배부 등의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서울시선관위는 이번 조합장선거를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후보자와 조합원 모두 깨끗한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법규를 엄격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합장선거 후보자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의원(현 정의당 당대표)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한화 대전사업장과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지난 5년 간 감독·점검결과를 공개하며 “기업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사고 전문기업을 양성하고 있다”며, “노동자와 국민의 생명 안전을 위해 기업처벌법 제정과 산업안전범죄 가중처벌을 규정해 기업에 대한 법적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의원은 “노동부는 지난 2014년-2018년까지 한화 사업장에 대해, 여수-11회, 대전-10회, 보은-7회에 걸쳐 각종 점검 및 사업장 감독을 실시했고,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같은 기간 매해 정기감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지난해 특별감독을 제외하고 지난 5년 간 한화 여수사업장은 기소의견 송치 7건을 포함해 시정명령 14건, 부분작업중지3건, 과태료 최소 10만 원~최대 645만 원 등 총 1,136만 원에 그쳤을 뿐이다. 대전사업장은 시정명령 단 30건, 보은사업장은 시정명령 18건, 과태료 545만 원에 그쳐 심각하게 형식적 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정미 의원은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2013년 한 번의 사고로 5명이 ‘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영등포구가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동안 ‘우수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구 대표 축제인 여의도 봄꽃축제와 연계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에 나선 것이다.올해는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박람회 기간을 3일에서 7일로 확대한다. 박람회 장소는 한강둔치 축구장으로 먹거리장터, 시민참여 프로그램, 공연‧전시 등 부대행사를 함께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박람회장에 각 기업별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관(3m×6m) 2개를 설치하고 현수막, 홍보 리플릿, 테이블, 의자, 야간조명 등 부스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중소기업들이 소비자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소비자 트렌드와 신상품 동향 등 최신 정보를 파악하고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게 된다. 박람회 참가 대상은 영등포구에 본사 및 사업자등록을 필한 기업 중 전시가능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단순 유통․판매 기업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월 11일까지 참여 신청서 및 사업자등록증,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등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영등포구가 양질의 보육기반 확충을위해 3월 2일부터국공립 어린이집 8개소를 차례로 개원한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갖춘 어린이집을 통해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제공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해소하고자 신축 및 전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매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3월 신규 개원하는 어린이집은신축 및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을 통해개원하는 △늘해랑(양평2동) △문래힐스테이트(문래동) 등 2개소와 기존 가정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된 △자연(문래동) △큰나무(문래동) △아이숲(문래동) △아이존(당산1동) △별이달이(대림1동) 어린이집 등 5개소다. 문래동제2어린이집(문래동)은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4월 1일 개원할 예정이다.지난해 65개소였던 국공립 어린이집은 올 상반기 73개소로늘어난다. 어린이집 정원은 적게는 19명부터 많게는 85명까지며 모두 합쳐 총 308명의 영유아가 국공립 어린이집을 더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개원하는 어린이집 중에는 양평2동에 위치한 늘해랑어린이집과 문래동에 위치한 문래동제2어린이집이 각각 448㎡, 443㎡로 85명을 수용할 수 있어 가장 규모가 크다. 그동안 자녀를 국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자유한국당은 2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당 지도부 선츨을 위해 열린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선출했다. 오세훈, 김진태 후보를 따돌리고 당 대표에 당선된 황 신임대표는, 박근혜정부에서 법무부장관과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냈다. 이로써 한국당은 김병준 비상대책위 체제에서 황 대표의 정식 지도부가 출범하게 됐다.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갑)이 27일 미술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미술품 유통 및 감정에 관한 법률」(이하 미술품유통법)을 발의 했다. 법안 주요내용은 ▲미술품 유통관련 주요행위자(화랑·경매·감정 등)를 등록·신고토록 해 제도화 하고, ▲미술품의 유통 및 경매 내역을 관리하도록 하는 한편, ▲위작미술품의 유통·감정으로 인한 손해배상 등의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다. 김영주 의원은 “미술품 유통법이 통과되면 우리나라 미술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높아져 안정적·지속적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우리나라 미술품 시장의 거래규모는 ’17년 기준 4,942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대비 24.7% 성장한 수치로, 조사시작 이래 가장 큰 폭의 성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미술품 유통과 감정에 관해 최소한의 법적 규율 체계도 갖춰져 있지 않다보니, 드러난 시장 규모보다 음성화된 시장의 규모가 더 클 것으로 보이는데, 미술계 등에 따르면 음성화된 시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미술시장 규모는 약 1조 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우리 미술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특별시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월 2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 정재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3)이 발의한개정안은 금융전문대학원 등 금융전문인력 양성기관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지원근거를 신설하고, 보조금 지원대상을 금융중심지 진출을 위한 임시사무소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금융기업 유치확대와 함께 여의도일대 금융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여의도는 2009년 부산 문현지구와 함께 ‘금융중심지’로 지정됐으나 서울시의 미온적인 정책과 금융공공기관 지방이전, 외국 금융사 서울지점 철수 등 악재가 이어져 최근 공실률이 15%를 넘어서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지난 1월 21일 여의도를 방문해 핀테크·자산운용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고, 연초 발표한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을 통해 여의도·마포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산업거점 조성 계획을 밝힌바 있다. 정재웅 의원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금융중심지 여의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여의도 내 금융전문대학원 설립, 해외 금융사 진출 활성화 등을 위한 지원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개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가26일증권거래세를 매년20%씩 인하해5년 뒤에는 아예 폐지하는 안을 제시했다.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 금액에 비례해서 투자자에게 일정한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소득이 아니라 거래금액에 세금을 부과하는 이유는 징수 편의성이라는 목적 외에도 그러한 조세 부과 방식이 투기적인 거래를 제한해 금융안정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 때문에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선진 여러 나라들은 금융안정 목적의 금융거래세를 추가로 도입한 바 있다.더욱이 영국,프랑스,이탈리아는 자본이득 소득에 대한 조세와 금융거래세를 병과하고 있다.어떤 나라들은 파생상품 거래에 대해서까지 세금을 부과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김종훈 의원은 "여당이 왜 갑자기 증권거래세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좀 의아하다"며, "우리나라 주식거래량 회전수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고,주식의 손 바뀜이 매우 활발하며,또한 우리나라의 외국인 투자비중은 상대적으로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거래세 폐지가 양극화를 촉진시킨다고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주식의3분의1가량은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고,증권거래세를 폐지하면 외국인에 대한 뚜렷한 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6일, 재개발·재건축 추진 현황을 6개월마다 상세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 정보몽땅’ 홈페이지에 각종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게시했으며, 향후 6개월마다 새로운 현황을 알릴 예정이다. 시는 현재 반기별로 아파트 입주 물량을 공개하고 있는데, 재개발·재건축 추진 현황도 공개해 정비사업을 투명하게 관리하자는 취지다. 도시정비법에 따른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소규모정비법에 따른 가로주택·자율주택 및 소규모 재건축사업의 구역별·자치구별·단계별 추진 현황이 공개 대상이다. 올해 3월 기준 서울시 정비사업은 총 690구역(재개발 247구역, 재건축 165구역, 소규모 정비 278구역)에서 추진 중이다. 시는 또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경우 신규 구역 지정현황, 준공 전 단계의 사업추진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지연 없이 각종 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게 하기 위한 조치다. 김장수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정비사업 진행 현황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지연 사업장은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한 코디네이터를 파견하는 등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계약 해지, 권리금 회수 등 상가임대차 분쟁으로 조정이 필요한 경우 서울시 상가건물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로부터 도움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변호사·감정평가사·건축사·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상가건물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위원회는 다양한 종류의 상가임대차 분쟁을 고려해 맞춤형 조정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장거리 이동이 어렵거나 위원회 참석을 위해 영업장을 비워야 하는 임차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신청인이 원하면 직접 자치구로 찾아가 위원회를 개최하는 '현장 조정'을 운영 중이다. 상가임대차인 간 분쟁 심화 등의 사연으로 대면이 힘든 경우에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알선 조정'을 제공한다. 누수 책임이나 원상회복 등 책임의 범위가 불분명한 경우 전문위원이 조정 회의 전 현장을 방문해 외관을 확인하는 '상가건물 누수 책임 외관 확인 제도'도 있다. 이밖에 상가임대차 무료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상가임대차인은 임대료 증감부터 임대차계약의 갱신·해지까지 상가임대차 관련 분쟁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소상공인이 영업에 집중하고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배우 강훈이 SBS '런닝맨'의 첫 임대 멤버로 전격 합류한다. 강훈은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 임대 멤버로 참여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강훈의 임대 멤버 합류 소식에 멤버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격한 환영 인사를 건넸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미 멤버들과 '런닝맨'이 된 강훈의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앞서 6인 체체가 된 '런닝맨'은 '서로 부담스럽지 않게 자리를 임대해보자'라며 예능 최초로 임대 멤버 제도를 언급했고, 지난 700회 특집 방송에서 유재석은 "잠깐 와서 밥만 먹고 가도 된다"라며 초단기 '20분 임대'도 환영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임대 멤버 첫 주자로 강훈이 나선 가운데, 강훈은 '런닝맨' 6회차 출연으로 이미 멤버들과 제작진의 눈도장을 받았고, 특히, 김종국에게 지지 않는 앙숙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제2회 풋살 런닝컵'에서는 MVP까지 거머쥐며 임대멤버 제안까지 받았다. 강훈의 합류에 대해 제작진은 '오랜만에 새로운 막내가 합류해 멤버들의 달라질 관계성이 관전 포인트다. 촬영 후에는 '따박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형들과도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것'이라며 칭찬을 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배우 강훈이 SBS '런닝맨'의 첫 임대 멤버로 전격 합류한다. 강훈은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 임대 멤버로 참여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강훈의 임대 멤버 합류 소식에 멤버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격한 환영 인사를 건넸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미 멤버들과 '런닝맨'이 된 강훈의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앞서 6인 체체가 된 '런닝맨'은 '서로 부담스럽지 않게 자리를 임대해보자'라며 예능 최초로 임대 멤버 제도를 언급했고, 지난 700회 특집 방송에서 유재석은 "잠깐 와서 밥만 먹고 가도 된다"라며 초단기 '20분 임대'도 환영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임대 멤버 첫 주자로 강훈이 나선 가운데, 강훈은 '런닝맨' 6회차 출연으로 이미 멤버들과 제작진의 눈도장을 받았고, 특히, 김종국에게 지지 않는 앙숙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제2회 풋살 런닝컵'에서는 MVP까지 거머쥐며 임대멤버 제안까지 받았다. 강훈의 합류에 대해 제작진은 '오랜만에 새로운 막내가 합류해 멤버들의 달라질 관계성이 관전 포인트다. 촬영 후에는 '따박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형들과도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것'이라며 칭찬을 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와 민도혁(이준 분)의 진실 공방이 절정으로 치닫는 가운데, 매튜 리의 거대 배후 '1조 패밀리'는 강렬한 충격을 안겼다. 매튜 리는 각계 주요 인사들의 힘을 모아 양진모(윤종훈 분)의 죽음을 이용해 민도혁에게 살인자 누명을 씌우는 치명타를 입혔다. 황찬성(이정신 분)의 숨통을 끊은 한모네(이유비 분)의 행보 역시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한 상황. 이에 최종화 돌입에 앞서 놓치지 말아야 할 마지막 관전 포인트들을 짚어봤다. '진짜'와 '가짜'의 정면 승부가 시작됐다. '성찬그룹' 회장으로 임명되어 성찬의 힘을 온전히 얻게 된 민도혁은 출생 비밀과 함께 매튜 리의 실체를 세상에 밝혔다. 이에 매튜 리는 만만치 않은 역공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또다시 '가짜뉴스'를 퍼트려 여론을 뒤집었고, '루카'의 힘을 빌려 데이터베이스를 조작했으며 그의 뒤에 감춰져 있던 '1조 패밀리'의 존재는 큰 충격을 안겼다. 국가를 움직이는 각계 주요 인사들로 꾸려진 거대 조직이었던 것. 심상치
[영등포신문=이천용]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뮤지컬과 연극, 무용, 넌버벌 공연 페스티벌을 관람하며 더위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연기예술학회가 주최하고, GAF 조직위원회, 금천뮤지컬센터, 드림아이콘, 한국엔터테인먼트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GAF 공연예술제'가 7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금천뮤지컬센터에서 개최된다. '글로컬 액팅 페스티벌(Glocal Acting Festival)'의 줄임말인 'GAF'는 올해로 벌써 12년째를 맞이하는 공연예술축제로, 연기를 중심으로 공연예술의 정체성을 찾아 세계화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지난 11년 간의 노력을 통해 'GAF 공연예술제'는 연기자들뿐만 아니라 공연을 사랑하는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져 한국공연예술과 연기자들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새로운 활로 개척의 축제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제12회 GAF 공연예술제'는 글로컬(Glocal) 시대에 맞춰 뮤지컬, 연극, 무용, 마임 등 공연예술이 융합하는 축제로 기획됐으며,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학술포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 등 풍부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예년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소방관 실화재훈련장 건립, 동부간선 및 경부간선 등 도시고속도로 지하화, 수변혁신도시 개발, 잠수교 보행화 등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을 관장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가 이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간 호주의 선진사례 비교시찰에 나선다. 이번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시찰은 호주의 멜버른과 시드니 두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멜버른의 빅토리아주 소방관 양성센터를 방문하여 지휘역량교육, 화재구조 훈련, 소방차 운전교육 등 소방인력의 교육과 훈련 실태를 시찰함으로써 서울의 실화재훈련장 건립 사업에 참고할 예정이며, 서울의 동부간선 및 경부간선 등 도시고속도로의 지하화를 통한 입체개발에 활용코자 시드니의 각종 도로와 터널을 직접 운용·관리하는 트랜스어반(Transurban)을 방문하여 지하고속도로 건설 및 운용 사례에 대해 서로 간에 의견을 나누고 현장을 둘러본다. 또한, 차 없는 보행 전용 교량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잠수교 보행화 사업 등과 관련하여 멜버른의 보행 전용 교량인 웹브릿지와 시드니 하버브릿지의 자살예방시설 운용 실태 등을 점검하고, 뉴사우스웨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독일 현지시간으로 지난 5월 13일 오전 독일 16개 연방주 중 하나인 라인란트팔츠주 주의회에 방문해 자유시민연합 파트릭 쿤츠 의원 등과 만나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서로의 상황과 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우호 증진을 위한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독일 라인란트팔츠주는 룩셈부르크와 벨기에가 맞닿아 있는 국경지대로 4백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7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라인강 등 문화·자연환경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해왔다. 특히 최근 라인란트팔트주는 ‘관광전략 2025’를 발표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방문은 서울시가 코로나 펜데믹 이후 ‘3·3·7·7 관광정책’을 발표하고 서울페스타, 리버시티 서울 등의 구체적인 전략 정책을 시행하는 것과 더불어 서로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쿤츠 의원은 백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라인란트팔츠주의 카니발을 예로 들며 최근 이를 관광상품화하는 정책이 주 차원에서 시행 중임을 소개했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발현된 축제의 성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문화재를 통한 관광정책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유네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 영등포, 한강 르네상스 ‘수변도시’ 여의도에 5월 16일부터 세계적 문인 구상(具常, 1919-2004) 시인의 선종(善終) 20주기를 추념(追念)해 그를 기리는 ‘구상시인길’ 명예도로가 생긴다. ‘구상시인길’ 명예도로는 “물을 보며 마음을 씻어낸다”는 ‘관수세심(觀水洗心)’ 뜻을 담은 구상 시인의 여의도시범아파트 서재 ‘관수재(觀水齋)’ 인근 ‘63빌딩’(여의동로 221)에서부터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서는 ‘마포대교’ 남단을 잇는 윤중제 여의동로 구간을 지정해 그 문화적 상징성과 국제적 파급성이 크다. ‘구상시인길’ 명예도로 지정을 추동한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 국민의힘)은 “영등포를 대표하는 세계적 문인 구상 시인을 한마음 한뜻으로 추념(追念)해 함께 기억(記憶)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상시인길 명예도로 지정은 구상 시인과 그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문화를 통해 하나로 통합하고, 문화도시 영등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징적 토대가 될 것”이라며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 대표로서 정치 세력화를 위시한 선택적·편향적 기념사업이 아닌 균형감 있게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