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사람들은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말을 하며 산다.그러니 이 세상에 ‘말처럼 쉬운 게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농후하다.그러나 과연 그럴까? 우리는 흔히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말을 참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이 역시 과연 그럴까? 그러나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말도 있다.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말은 그 사람 자체요, 말하는 걸 보면 그 사람 전부를 알 수 있다”고 설파한 바 있다. 오랫동안 여러 방송국에서 프로그램 진행자(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명성을쌓아온 공미정 교수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피치’ 전문 저서를 출간했다. 신간 ‘스피치가 스펙을 이긴다’(청어 출판사)는 현재 백석예술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저자가 학생들에겐 물론, 모든 사회인들에게도 일상에서 반드시 필요한 ‘말 잘하는’ 확실한 방법을 흥미롭게 제시한다.학생들에겐 좋은 교재가, 일반인들에겐 재밌는 교양서적이 될 것이다. 한편 공미정 교수는 현재 많은 기관, 단체에서 ‘보이스 트레이닝과 스피치 스킬’ 강의를 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2015년 전문 격리병동을 운영해 메르스 사태를 진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서울의료원에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응급의료병동을 갖춘다. 서울의료원은 재난대비 및 대응 등을 위한 거점병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응급의료병동은現 서울의료원 인근에 지상 3층 규모(연면적 3,669.62㎡)로 들어서며, 3.4(월) 공사 착공해오는 2020년 개관할 계획이다. 응급의료병동은 감염환자와 일반환자와의 동선의 사전 분리 및 감염확산방지 시설과 특수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위한 고압산소치료실, 화상치료실 등의 시설로 24시간 상시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게 된다. 1층은 응급환자, 중증환자, 소아환자 등을 위한 진료실, 2층은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를 치료하는 고압산소치료실, 3층은 중환자실이 들어선다. 평상시 재난상황 대비 및 지역 내 응급의료종사자 교육 등의 용도로 쓰일 예정이며,중증 응급환자 치료와취약계층 및 중증환자를 위한 치료시설로 활용되어 서울의료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우리가 늘 하고 있는 ‘말’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 줄 전시가 있어 눈길을 끈다. 동덕아트갤러리가 27일부터 3월 11일까지 한국화 작가 김식의 ‘무언의 여백 UNSPOKEN BLANK’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장사상에서는 ‘보이지 않는 힘의 세계를 하나의 이름으로 묶고 규정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라고 여긴다. 노·장자는 ‘보이지 않는 힘의 세계’를 ‘도’라 쓰면서 이들을 다시 지우기 위해 또다시 글을 썼는데 이러한 과정은 이들에게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이었다. 노자는 이를 희언, 장자는 치언으로 표현한다. 희언과 치언은 지나치게 논리적인 언어의 체계를 무력화해 개방시켜주는 수준 높은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노장사상의 침묵은 ‘언어의 포기’가 아니라 희언과 치언이라는 수준 높은 말 ‘무언의 여백’을 기록하는 글쓰기로 설명될 수 있다. 작가에게 있어 무언의 여백이란 말할 수 없는 것이 언어 안에 남아 형성하게 되는 파토스의 흔적과도 같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가가 전하는 무언의 여백에 대한 공적(空寂) 감성을 전해 받을 것이다. 김식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매개체를 언어라고 보면 그것은 존재와 의미 사이 관계를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여의도와 대림동 일대에 광고물 부착방지판 600개를 설치한다. 가로등, 이정표, 전신주 등에 어지럽게 붙은 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범이지만 부착형 광고물 특성상 설치 및 이동이 쉽고 떼어내도 그 흔적이 남아 정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이에 구는불법광고물 부착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가로시설물에부착방지판을 설치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부착방지판은 표면에 돌기가 있는 특수 패드로 제작해 부착방지 효과가 높고 부착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감전방지, 야간 안전사고 예방 등의 부가적 기능도 갖추고 있다. 올해 설치 구간은 유동인구가 많은 불법광고물 상습부착 지역인 ▲원효대교 남단~샛강역 ▲한국증권거래소~여의동주민센터 ▲여의도고등학교~농협재단빌딩 ▲썬프라자삼거리~대림공원교차로 ▲롯데슈퍼~대림3동사거리 등 총 11.2km로 오는 4월까지노후 방지판 교체 작업과 병행해 실시한다. 부착방지판은전신주 등의 시설물과 비슷한 회색으로 가로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하고, ‘광고물 부착금지’라는 경고 문구를 삽입해 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학교 주변에는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숭실사이버대학교 방송문예창작학과 방귀희 교수가 장애인예술의 이론을 총망라한 전문서 ‘장애인예술론’을 발간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우리나라의 장애인예술은 용어에 대한 정의가 정리되지 않았고 장애인예술 정책 또한 미미한 상태이지만, 장애인예술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방귀희 교수가 장애인예술의 이론을 총망라한 전문서 장애인예술론을 발간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방 교수는 “2018년 삼육대학교 교양과목으로 개설된 과목 "장애인예술의 이해"를 가르치며 교과서의 필요성을 절감해 장애인예술론을 발간하게 됐다”며 “장애인예술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발간된 장애인예술론이 장애인예술 정책을 마련하고 장애인문화예술 분야 현장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기초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예술론은 총 12장으로 장애인예술의 역사가 국내외로 정리됐고 장애예술인의 활동도 국내외로 기록했으며, 장애인예술의 교육, 마케팅, 장애인메세나 등 장애인예술 실천 방법을 소개하며 장애인예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본문에 담지 못한 내용도 11개의 팁으로 소개돼 재미를 더했다. 표지는 의수화가 석창우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민 실천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에코마일리지 아파트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 도시가스,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약한 만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에너지 절약에 있어 주민참여 확대가 가장 중요한 만큼 경진대회를 통한 선의적 경쟁체제로 아파트 내 입주민의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진대회는 지난 1월 참가 신청을 한 아파트 23개를 대상으로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 간 진행되며,개인 가입률(50점), 세대 가입률(40점), 에너지 절감률(10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결과에 따라 10월 중 가입 성적이 우수한 8개 아파트를 선정해 총 300만 원의 시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우전제 환경과장은 “관 주도의 사업 홍보 방식이 아닌 아파트 내 자체적인홍보 활동을 통해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 의식을 보다 더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참여를 지속적으로확대하고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사업 등을 추진해 녹색도시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6일 프로스포츠 성폭력 실태조사 발표를 통해 "프로팀 여성 응답자의 37.3%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조사보고서 전문을 분석한 결과 프로팀에서 반복적인 성폭력, 성희롱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설문을 받은 모집단의 11.5%만 응답했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점에 비추어 실제 성폭력을 당한 프로 선수들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김영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 전문에 따르면, 온라인.모바일 조사로 이루어진 이번 실태조사의 모집단은 8천 35명 이었으나, 이중 11.5%인 927명만 응답했으며 여성 응답자는 248명(선수 203명, 코칭스태프 5명, 직원 20명, 관련 종사자 20명)에 불과했다.특히, 여성 선수에 대한 반복적인 언어적.시각적 성희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선수에 대한 언어적.시각적 성희롱 가해자의 비중을 보면 코칭스태프(37.3%), 선배 선수(25.5%) 뿐만 아니라 후원사 관계자(23.5%), 관객.팬(21.6%) 순이었다. ‘언어적.시각적 성희롱’ 피해 횟수도 1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이 2월 26일 '생존 애국지사' 이종열 지사의 자택에서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날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은평구신사2동장 및 복지과장 등이 참석하였고, 3·1절 계기 애국지사 위문과 병행해 실시됐다.명패가 부착된 집의 주인공인 이종열 지사는 1945년 2월 일본군을 탈출해 광복군에 가담하여 활발한 항일운동을 전개했으며, 6·25전쟁에도 참전하여, 독립운동과 국가수호에 모두 공헌했다.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생존 애국지사이자 참전유공자인 이종열 지사님의 댁에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후에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에 만전을 기하여, 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고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가 25일, 대림중학교(교장 최진흥)와 중도입국청소년의 한국 사회 적응 지원과 상호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대림중학교는 전교생 중 다문화 학생 비율이 24%에 달하는 다문화 예비・중점학교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통합교육에 앞서 초기 지원이 필요한 중도입국청소년에게 한국어 교육 및 한국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학교생활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중도입국청소년이 학교에 적응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학교는 단순히 교과목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친구를 만나는 놀이터이자 한국 사회를 경험하는 배움터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적응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고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단계별 한국어 교육 ▲검정고시 대비 교육 ▲글로벌 문화탐방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지사장 윤정욱)가 4월 한 달간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2019년도 자신만만 건강스쿨 고혈압 건강교실” 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자가관리 능력 향상 및 효과적인 질병관리 지원의 일환으로, 고혈압 유질환자 20여명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여의도어르신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 고혈압 질환의 이해 ▲ 식사 관리 및 표준식단 체험 ▲ 당뇨병과 운동관리 ▲ 합병증 관리 및 자가 관리법 교육 등으로 진행되며 의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해당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건강 지식을 교육한다. 신청 방법은 공단 영등포북부지사에 방문하거나 유선(02-3774-5166)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 등 일체 비용은 무료다. 영등포북부지사 윤정욱 지사장은 “우리 공단은 건강백세 운동교실 운영, 건강검진 및 사후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전 국민의 올바른 건강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국회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의왕‧과천)이 26일자가치료 목적으로 의료용 대마 등 마약류를 휴대통관하거나 공급받은 환자의 불편한 관리의무를 면제토록 하는‘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국내에서 허가된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의사로부터 투약 받거나 약국에서 구입한 환자는 마약류 취급 자격 없이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 후 마약류를 취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에서 처방받은 마약류를 자가 치료를 위해 국내 체류기간 동안 휴대해 입국하거나 해외에서 허가된 마약류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수입·공급받은 사람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승인을 받고 마약류 취급보고, 저장시설 구비 및 점검, 사고마약류 발생 보고 및 폐기신청과 같은 관리의무를 이행하도록 하고 있다. 국내에서 허가된 치료제와 해외에서 허가된 치료제에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2중규제를 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말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 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환자와 가족 등 관계자들은 신청과, 취급절차가 복잡해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또한 국내와 해외 약품에 차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2019년도 전세금 지원형 공공주택 2,400호를 공급한다. 전세금지원형 공공주택은 입주대상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해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신청하면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전세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계약자가 되어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다시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의 공공임대주택이다.시는 2,000호는 저소득층에게, 400호는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계약 시 저소득층의 경우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가구당 9천만 원 이내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95%를 저금리로 지원하고 나머지 5%는 입주자가 계약금으로 내게 된다. 전월세 보증금이 9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에는 초과 보증금을 입주자가 부담하면 된다.신혼부부의 경우에는 저소득층과 지원금액이 다르다. 신청 대상자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2019.2.27.)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고 사업대상지역(각 자치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저소득층의 경우 1순위는 생계급여수급자,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인 장애인 등이며, 2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5일 제285회 임시회 주요업무 보고에서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에 대한 질의를 통해 “교직원의 반복되는 비위 행위에 대하여 더욱 엄격한 수준의 징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특히 음주운전, 성 관련 비위 등에 대한 징계 수준의 상향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대변인, 감사관, 총무과,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이와 같이 주장하며, “대다수의 교직원은 사명감을 갖고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지만, 일부 교직원의 비위행위가 전체 교직원의 사기까지 꺾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기찬 의원은 “더욱 큰 문제는 성 관련 비위행위와, 음주운전 등 동일 유형의 범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교직원은 일반인 혹은 일반직 공무원보다 더욱 높은 도덕적 잣대가 요구되는 자리이므로 더욱 엄격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교직원은 우리 교육을 이끌어 가는 중심이자 주역이고 그만큼 존경을 받아 마땅하지만, 동시에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런 만큼 동일 유형의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징계와 처벌이 뒤따라야 할 시점”이라고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청과 명동을 잇는 서울 중구 소공지하도상가(소공로 지하102)가 국내 스타트업의 다양한 IoT 기술로 똑똑해진다.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소공지하도상가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IoT 기반 ‘스마트 지하도상가’를 지난 연말 조성한 것.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내 25개 지하도상가를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협업해 안전 관련 ▴여성화장실 범죄예방시스템 ▴긴급대피 유도시스템 ▴유동인구 측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시설공단 자체적으로 ▴종합정보안내시스템 ▴공기정화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IoT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 서울IoT센터 등 유관기관, 상인회와 협업했다. 공단운영 결과를 반영해 올해 다른 지하도상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첫째, ‘긴급대피유도시스템’이 구축됐다. 지하도상가 내 화재가 발생하면연기를 감지해 방재실로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고, 방재실은 시민들에게대피안내 방송을 하는 시스템이다. 또 소공지하상가 출입구, 연결통로 등 20곳에 어둠 속에서도 시민들이 출구방향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화살표 방향 표시등도 함께 설치해 빠르게 대피할 수 있게 됐다. I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지난 1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분과위원회 위원·탈북청년 등 20명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북청년 사회통합 역량강화 및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민주평통 ‘남북청년이 함께하는 워키토키 네트워킹’ 행사의 일환으로,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장인 이민석 시의원의 소개로 성사됐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탈북청년들과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인 탈북청년들을 격려하고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회 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어 탈북청년들과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들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의원회관으로 이동하여 특강 및 소통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함께한 이민석 시의원은 “정치적 권리와 시민적 자유가 구현되어있는 지방의회 현장에 탈북청년과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이 모여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탈북청년들이 자유민주주의에 안착하는 사례가 늘어날수록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늘어날 것’이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6일, 재개발·재건축 추진 현황을 6개월마다 상세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 정보몽땅’ 홈페이지에 각종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게시했으며, 향후 6개월마다 새로운 현황을 알릴 예정이다. 시는 현재 반기별로 아파트 입주 물량을 공개하고 있는데, 재개발·재건축 추진 현황도 공개해 정비사업을 투명하게 관리하자는 취지다. 도시정비법에 따른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소규모정비법에 따른 가로주택·자율주택 및 소규모 재건축사업의 구역별·자치구별·단계별 추진 현황이 공개 대상이다. 올해 3월 기준 서울시 정비사업은 총 690구역(재개발 247구역, 재건축 165구역, 소규모 정비 278구역)에서 추진 중이다. 시는 또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경우 신규 구역 지정현황, 준공 전 단계의 사업추진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지연 없이 각종 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게 하기 위한 조치다. 김장수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정비사업 진행 현황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지연 사업장은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한 코디네이터를 파견하는 등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계약 해지, 권리금 회수 등 상가임대차 분쟁으로 조정이 필요한 경우 서울시 상가건물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로부터 도움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변호사·감정평가사·건축사·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상가건물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위원회는 다양한 종류의 상가임대차 분쟁을 고려해 맞춤형 조정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장거리 이동이 어렵거나 위원회 참석을 위해 영업장을 비워야 하는 임차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신청인이 원하면 직접 자치구로 찾아가 위원회를 개최하는 '현장 조정'을 운영 중이다. 상가임대차인 간 분쟁 심화 등의 사연으로 대면이 힘든 경우에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알선 조정'을 제공한다. 누수 책임이나 원상회복 등 책임의 범위가 불분명한 경우 전문위원이 조정 회의 전 현장을 방문해 외관을 확인하는 '상가건물 누수 책임 외관 확인 제도'도 있다. 이밖에 상가임대차 무료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상가임대차인은 임대료 증감부터 임대차계약의 갱신·해지까지 상가임대차 관련 분쟁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소상공인이 영업에 집중하고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배우 강훈이 SBS '런닝맨'의 첫 임대 멤버로 전격 합류한다. 강훈은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 임대 멤버로 참여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강훈의 임대 멤버 합류 소식에 멤버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격한 환영 인사를 건넸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미 멤버들과 '런닝맨'이 된 강훈의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앞서 6인 체체가 된 '런닝맨'은 '서로 부담스럽지 않게 자리를 임대해보자'라며 예능 최초로 임대 멤버 제도를 언급했고, 지난 700회 특집 방송에서 유재석은 "잠깐 와서 밥만 먹고 가도 된다"라며 초단기 '20분 임대'도 환영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임대 멤버 첫 주자로 강훈이 나선 가운데, 강훈은 '런닝맨' 6회차 출연으로 이미 멤버들과 제작진의 눈도장을 받았고, 특히, 김종국에게 지지 않는 앙숙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제2회 풋살 런닝컵'에서는 MVP까지 거머쥐며 임대멤버 제안까지 받았다. 강훈의 합류에 대해 제작진은 '오랜만에 새로운 막내가 합류해 멤버들의 달라질 관계성이 관전 포인트다. 촬영 후에는 '따박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형들과도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것'이라며 칭찬을 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와 민도혁(이준 분)의 진실 공방이 절정으로 치닫는 가운데, 매튜 리의 거대 배후 '1조 패밀리'는 강렬한 충격을 안겼다. 매튜 리는 각계 주요 인사들의 힘을 모아 양진모(윤종훈 분)의 죽음을 이용해 민도혁에게 살인자 누명을 씌우는 치명타를 입혔다. 황찬성(이정신 분)의 숨통을 끊은 한모네(이유비 분)의 행보 역시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한 상황. 이에 최종화 돌입에 앞서 놓치지 말아야 할 마지막 관전 포인트들을 짚어봤다. '진짜'와 '가짜'의 정면 승부가 시작됐다. '성찬그룹' 회장으로 임명되어 성찬의 힘을 온전히 얻게 된 민도혁은 출생 비밀과 함께 매튜 리의 실체를 세상에 밝혔다. 이에 매튜 리는 만만치 않은 역공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또다시 '가짜뉴스'를 퍼트려 여론을 뒤집었고, '루카'의 힘을 빌려 데이터베이스를 조작했으며 그의 뒤에 감춰져 있던 '1조 패밀리'의 존재는 큰 충격을 안겼다. 국가를 움직이는 각계 주요 인사들로 꾸려진 거대 조직이었던 것. 심상치
[영등포신문=이천용]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뮤지컬과 연극, 무용, 넌버벌 공연 페스티벌을 관람하며 더위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연기예술학회가 주최하고, GAF 조직위원회, 금천뮤지컬센터, 드림아이콘, 한국엔터테인먼트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GAF 공연예술제'가 7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금천뮤지컬센터에서 개최된다. '글로컬 액팅 페스티벌(Glocal Acting Festival)'의 줄임말인 'GAF'는 올해로 벌써 12년째를 맞이하는 공연예술축제로, 연기를 중심으로 공연예술의 정체성을 찾아 세계화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지난 11년 간의 노력을 통해 'GAF 공연예술제'는 연기자들뿐만 아니라 공연을 사랑하는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져 한국공연예술과 연기자들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새로운 활로 개척의 축제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제12회 GAF 공연예술제'는 글로컬(Glocal) 시대에 맞춰 뮤지컬, 연극, 무용, 마임 등 공연예술이 융합하는 축제로 기획됐으며,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학술포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 등 풍부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예년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지난 1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분과위원회 위원·탈북청년 등 20명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북청년 사회통합 역량강화 및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민주평통 ‘남북청년이 함께하는 워키토키 네트워킹’ 행사의 일환으로,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장인 이민석 시의원의 소개로 성사됐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탈북청년들과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인 탈북청년들을 격려하고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회 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어 탈북청년들과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들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의원회관으로 이동하여 특강 및 소통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함께한 이민석 시의원은 “정치적 권리와 시민적 자유가 구현되어있는 지방의회 현장에 탈북청년과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이 모여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탈북청년들이 자유민주주의에 안착하는 사례가 늘어날수록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늘어날 것’이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소방관 실화재훈련장 건립, 동부간선 및 경부간선 등 도시고속도로 지하화, 수변혁신도시 개발, 잠수교 보행화 등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을 관장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가 이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간 호주의 선진사례 비교시찰에 나선다. 이번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시찰은 호주의 멜버른과 시드니 두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멜버른의 빅토리아주 소방관 양성센터를 방문하여 지휘역량교육, 화재구조 훈련, 소방차 운전교육 등 소방인력의 교육과 훈련 실태를 시찰함으로써 서울의 실화재훈련장 건립 사업에 참고할 예정이며, 서울의 동부간선 및 경부간선 등 도시고속도로의 지하화를 통한 입체개발에 활용코자 시드니의 각종 도로와 터널을 직접 운용·관리하는 트랜스어반(Transurban)을 방문하여 지하고속도로 건설 및 운용 사례에 대해 서로 간에 의견을 나누고 현장을 둘러본다. 또한, 차 없는 보행 전용 교량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잠수교 보행화 사업 등과 관련하여 멜버른의 보행 전용 교량인 웹브릿지와 시드니 하버브릿지의 자살예방시설 운용 실태 등을 점검하고, 뉴사우스웨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독일 현지시간으로 지난 5월 13일 오전 독일 16개 연방주 중 하나인 라인란트팔츠주 주의회에 방문해 자유시민연합 파트릭 쿤츠 의원 등과 만나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서로의 상황과 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우호 증진을 위한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독일 라인란트팔츠주는 룩셈부르크와 벨기에가 맞닿아 있는 국경지대로 4백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7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라인강 등 문화·자연환경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해왔다. 특히 최근 라인란트팔트주는 ‘관광전략 2025’를 발표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방문은 서울시가 코로나 펜데믹 이후 ‘3·3·7·7 관광정책’을 발표하고 서울페스타, 리버시티 서울 등의 구체적인 전략 정책을 시행하는 것과 더불어 서로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쿤츠 의원은 백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라인란트팔츠주의 카니발을 예로 들며 최근 이를 관광상품화하는 정책이 주 차원에서 시행 중임을 소개했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발현된 축제의 성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문화재를 통한 관광정책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유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