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지난 19일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 임직원들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한국예탁결제원의 후원으로 서울 서대문 영천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긴 추석 명절에 외로움을 느낄 독거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고, 전통 재래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명절 장보기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 상품권) 1천만 원과 장보기에 도움이 될 쇼핑카트 100개를 후원했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 20여 명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적십자 봉사원과 3인 1조를 이뤄 어르신들의 장보기를 손수 도왔다. 이 날, 장보기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물가가 많이 올라 매번 장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마음 편하게 장을 본 것 같다. 찬거리도 사고, 먹고 싶은 과일도 샀다.”고 환하게 웃었고, 또 다른 어르신은 “나는 다른 것보다도 옆에서 함께 장을 봐주는 사람이 있는 것이 좋았다. 아들 같고 참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르신과 함께 장을 본 한국예탁결제원 직원은 “추석을 맞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사)빅드림(대표 주용학)은“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기치로 여성가족부에 설립 신고된 사단법인이다. (사)빅드림 법인설립 5주년을 기념하여“제5회 빅드림 청소년 합창제”가 10월 5일 관악문화관에서 서울시교육청 후원 및 (재)진여원 협찬으로 열린다. 이번 합창제는 서울시 관내 초등학교 합창단을 대상으로 9월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제한은 없으며 현재 청계초등학교(꿈누리합창단), 창림초등학교(늘예솔합창단), 창경초등학교합창단 등이 사전 신청했다. 개회를 시작으로 각 팀의 경연과 초청공연을 하고 저명한 심사위원의 평가를 마치고 시상식을 한다. 기존 식상한 일반 합창제를 벗어나 참여자 모두가‘함께하는 장’으로 진행된다. 「장원상」에 서울시교육감상을 수여하며 트로피와 장학금 200만원이 시상된다. 그 외도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국회의원상, (사)빅드림 대표가 수여하는 상장과 트로피,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합창제를 주최·주관하는 빅드림 주용학 상임대표는 “합창제를 통해 협동심 배양과 진취적인 기상을 함양하여 우리 지역의 젊은 청소년들과의 소통이 본 합창제를 통하여 가교 역할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충북 보은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2018년도 「병무청 정책제안 연구공모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 소통협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정책제안 연구공모제」는 병무청 직원의 역량과 소통강화를 위해 직원 간 소속, 직급 등에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하여 병무행정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결과를 팀별로 발표하는 과정을 거쳐 우수제안을 선정해 시상 한다. 올해에는 18개팀 78명의 병무청 직원들이 참여하여 임상심리연구, 고객서비스 개선,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6개월간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7개 연구팀이 발표대회를 가졌다. 특히 선발된 7개 연구팀 중 서울병무청 복무관리과의 ‘두드림’이 “현장 중심의 밀착형 장기분할 복무자 관리”로 소통협력상을 수상했다. 복무관리과의 두드림은 행정 6급부터 9급까지 급수별로 팀원이 결성되었으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업무를 바탕으로 장기분할 복무자 관리에 개선안을 도출했다. 이종훈 두드림 팀장은 “6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장기분할 복무자 관리 개선을 위해서 팀원 모두가 함께 노력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는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09회 영등포구의회 2018년도 제1차 정례회’일정을 마무리했다.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 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와 함께 △2017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17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의 심사가 진행됐다. 운영․행정․사회건설위원회는 10일부터 14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각 상임위원회는 주요 사업의 추진실적과 향후 구체적인 계획을 점검하고, 각종 정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철저한 후속조치를 당부했다. 구의회는 회기 첫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봉희)를 구성하고, 18일 회의를 열어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앞서 구에서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액에서 6.7% 증액된 5천 842억 원으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 끝에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 가결하고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안 가결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총 19건의 안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이 9월 20일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3회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들어 3번째로 열린 오늘 행사는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과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인력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취업과 병역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해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편입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당일 10여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성과가 있었다. 특히 행사 당일 참가한 구직자에게는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찾아 효과적으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맞춤형 면접지원’과 이력서 작성 등 현장 매칭 컨설팅 지원 등도 실시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구직자들은 한목소리로 “그동안 구직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채용박람회를 통해 단시간 내에 여러 업체를 동시에 지원하고 면접까지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 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채용박람회에서 원하는 인재를 채용하지 못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제물포·서부간선 지하도로 공사현장 인근 시민들이9월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들은 공사 관련 지하수 유출문제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 면담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울시의회 권수정 의원(정의당)과 사)한국터널환경학회 이찬우 부회장, 제물포·서부간선 지하도로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이 참석했다. 구교현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 자리를 통해 "제물포·서부간선이 전국최초로 진행되는 대형 터널공사임에도 지하수 문제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며 시민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초래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시장면담과 안전성 검증, 제3기관을 통한 철저한 모니터링 등을 요구했다. 9월 1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서부간선 지하도로 현장에서는 하루 1,100여톤에 달하는 지하수가 유출되고 있다. 주민질의에 대한 서울시의 답변에선 영등포 양평동의 지하수 높이가 4.26m 하락했고, 구로구 신도림의 지하수위가 2.69m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전문가는 우기인 현재가 이 정도면 건기에는 지하수 높이가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결국 지하수가 빠져나간 자리는 빈 공간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센터장 최성욱)가 9월 20일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형래)을 찾아 복지관 주차장 환경개선사업비 600만 원을 전달했다. 심형래 관장은 “복지관 주차장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복지관내 차량 이용객들의 편의성 증대 및 쾌적한 주변 환경조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마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후원금 전달식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온 단체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0일부터 전 직원들이 나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고 있는 것이다. 국장급 간부진부터 동주민센터 직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직원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에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말벗되어주기, 청소활동 등을 통해 소외계층의 즐거운 추석나기를 돕고 있다. 지난 17일 어르신복지과 직원들은 영등포 노인케어센터(도림로 482)와 당산 그린케어센터(당산로29길 9)를 방문했다.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금한 돈으로 과일 및 생필품을 구매해 전달하고 치매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어 18일에는 여의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여의행복 나눔이웃’ 봉사단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았다. 소불고기, 생채무침, 장조림 등 반찬을 직접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홀몸어르신 10가구에 전달하고 담소를 나눴다. 구청장도 예외는 아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17일과 18일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도림로 482)과 영등포장애인사랑나눔의 집(신길로 55)을 방문,직접 배식 봉사하며나눔문화 실천에솔선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강요원)이9월 18일과 9월 19일 서울남부고용노동청 실업급여 교육장에서영등포, 양천구, 강서구 등 지역 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시간 단축 대상 사업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0년 1월 1일 노동시간 단축 시행을 앞두고 있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개정된 근로기준법 주요 내용과 도입 절차 등 사업장의 준비사항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주요내용은 휴일·연장근로 포함 1주 최대 근로시간 52시간, 특례업종 대폭 축소, 관공서 공휴일의 민간적용 등이며노동시간 단축 등 근로기준법 주요 개정 내용, 청년친화강소기업 신청 안내,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기업지원 주요 사업 등을 참석자들에게 안내했다. 한편, 300인 이상 사업장 및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은 금년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고,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은 2021년 7월 1일부터 노동시간 단축이 시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9월 18일 오전 11시 30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 테마역사로새롭게 탄생한 안국역을 알리는 ‘안국역 다시 문 여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안국역은 3‧1운동의 중심지였던 북촌과 인사동 등을 잇는 연결 거점으로서여운형, 손병희 선생 등 독립운동가의 집터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역사적 의미가 크다. 이 일대는 안국역과 함께 독립문화지대로서 3·1운동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안국역 승강장안전문에 얼굴과 어록이 기록된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 전(前) 독립기념관장, 이회영 선생의 손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 씨, 조소앙 선생의 손자 조인래 조소앙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지청천 선생의 외손자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후손이 들려주는 독립운동가 이야기’라는 주제로 유관순 열사의 조카며느리 김정애 씨, 김상옥 의사의 손자 김세옥 씨,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 씨의 인터뷰 영상이 상영된다.이어 ‘100년 기둥’ 공개와 함께 역사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9월 18일 KR컨벤션센터에서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2019~2022)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민선7기 복지행정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지역 주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경과와 세부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이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4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적인 복지정책으로 구는 계획 수립 과정에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민‧관 합동 출범식을 갖고 설문조사, F‧G‧I(Focus Group Interview)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민욕구와 복지자원을 파악했다. 그 결과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보장사업을 발굴하고 ‘내일이 든든한 복지, 안전하고 탁트인 영등포’ 목표를 담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주요 추진전략은함께돌봄 네트워크 강화, 창의적 미래교육 환경 구축, 생활환경 조성, 더불어 잘사는 일자리 활성화 등 4개 분야로 40개의 세부사업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4기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이태원에서 핸드백, 지갑, 의류 등 위조 제품을 판매하는 A씨 등 공급자와 판매자 일당 3명을 형사입건하고,매장과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던 정품추정가 7억원 상당위조제품 1,246점도 전량 압수했다. 이들 중 상습적으로 상표법을 위반하면서 고객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한 A씨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후 구속영장 신청했다. 또한 위조 제품의 공급처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는 A씨의 휴대폰을 디지털포렌식으로 분석하여 공범 2명의 혐의를 추가 확인했다. A씨는 이미 다수의 동종 전과가 있으며 현재도 같은 혐의로 재판중 임에도 자신의 매장 입구에 폐업을 위장하기 위해 “임대” 푯말을 내걸고 영업을 계속하다 다시 입건됐다. 수사결과 일당들은 위조 제품을 구입한 고객이 품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반품을 요구하면 이태원 내 삐끼로 활동하는 주변 남성들을 동원해 고객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했던 사실이드러났다. 민생사법경찰단은 A씨 휴대폰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수사기법을 활용해 A씨가 묵비권을 행사하였던 ‘위조 제품 공급자 및 구매자’ 2명의 혐의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었다. A씨는 자신의 매장을 직접 방문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이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제283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정수장학회 문제점과 실태, 요구사항에 대해 5분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정수장학회는 부당한 권력이 과거 부일장학회의 설립자인 김지태씨의 재산을 강제 헌납시키는 과정에서 재단법인 5·16 장학회의 기본재산으로 출연시켰고, 이후 명칭이 정수장학회로 바뀌었다. 양민규 의원은 정수장학회의 실태에 대해 3가지를 언급했다. 첫째는 “정수장학회는 과거 권력을 이용해 부일장학회를 흡수하고 현재 부산일보 주식 100%와 MBC 주식 30%를 가지고 있으며, 권력을 이용해 부당하게 쟁취한 정수장학회가 특정 집단이나 개인을 중심으로 공익법인을 운영하는 점은 공익성에 반한다”고 주장하였다. 둘째 “부산일보 편집국장이 정수장학회를 비판하는 보도를 했고, 이에 그를 대기발령 후 해고 시킨 사건과 부산일보 사장 부인이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후보로 출마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언론사가 가져야 할 공공성 및 중립성이 훼손됐다”는 것이다. 셋째 “정수장학회는 공익법인 관련 법규에 의하여 운영·감시돼야 함에도 서울시 교육청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코레일 영등포관리역(역장 김은화)이 9월 18일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형래)을 찾아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영등포관리역 직원들의 '사랑의 성금'으로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은아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은화 영등포관리역장은 “이번 나눔활동이 우리 사회가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2024년 회계연도 재정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한 결과 1천638억원의 이자수입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자 수익률은 4.07%로 한국은행 기준금리(3∼3.5%)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가 자금 운용 결과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자금은 시 금고의 공금 예금(고정금리), 정기예금(변동금리), 기업 MMDA(변동금리) 등 3종류 예금으로 관리하고 있다. 유휴자금 규모와 지출 시기를 고려해 이자율이 높은 정기예금과 기업 MMDA 상품에 전략적으로 자금을 예치한 것이 수입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재정자금 이자 수입과 수익률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공개해 자금 운용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정부가 지자체 금고 약정금리 공개 방안을 마련하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시 금고 약정금리도 함께 알리기로 했다. 이상훈 서울시 재무국장은 "서울시는 금리 상황에 따라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해 이자수익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프리랜서·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플랫폼 노동자의 대다수가 사업주의 지시에 따라 일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9월 1∼14일 전국 만 19세 이상 프리랜서·특고·플랫폼 노동자 32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76.5%가 '업무 내용이 회사에 의해 정해져 있거나 회사가 제공하는 매뉴얼에 따라 일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리랜서 등은 사용자가 업무 내용을 정해놓지 않고 고정된 기본급이 없는 탓에 근로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근로기준법의 보호도 받지 못한다. 하지만 '정해진 기본급이나 고정급을 받고 있다'는 응답은 55.2%에 달했고, 60.1%는 정부가 이 같은 '가짜 프리랜서' 문제를 적절히 관리·감독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직장갑질119는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국세청도 관련 과세자료를 적극 제공해 가짜 프리랜서 문제를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설악산 단풍이 절정에 달한 25일 강원 속초시 설악동 일원이 행락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해 독자 행보에 나섰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점을 둔 가요 기획사 오케이가 설립됐으며 민 전 대표가 이 법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오케이는 법인 등기에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제작·음반 제작·음악 및 음반 유통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 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기재했다. 민 전 대표가 가요계에서 공개적으로 새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서 퇴사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2019년 브랜드총괄(Chief Brand Officer·CBO)로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현 용산 사옥을 설계하고 뉴진스 제작을 총괄했다. 그러나 작년 4월 하이브가 민희진을 겨냥해 감사에 돌입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그는 같은 해 8월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됐고 석 달 후인 해 11월 사내이사서도 물러나 어도어와 하이브를 완전히 떠났다. 민희진은 당시 "제가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혀 가요계에서 계속 활동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은 최근 국회에 발의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이른바 ‘3+3+3 전세 9년 갱신 조항’에 대한 반대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개정안은 기존 계약갱신청구권을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갱신 임대차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 최대 9년까지 동일 전세계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안 제4조제1항·제6조·제6조의3) 등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는 전세 공급을 급감시키고 전세의 월세화 전환을 가속화하여, 임차인의 주거 부담을 오히려 더 높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진혁 시의원은 “서울 전세시장은 애초부터 공급 여력이 크지 않은 구조인데, 여기에 장기임대까지 강제하면 전세 공급 자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결과적으로 서민과 청년층은 전세시장 접근 기회조차 잃고, 월세 부담만 커지는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전세사기의 핵심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 검증 미비 등에 있다”며 “계약기간만 늘려서는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세시장만 왜곡시키는 독소조항은 반드시 철회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파크골프 진흥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 파크골프는 골프를 축소·재편성한 생활스포츠로, 공원이나 유휴공간의 잔디 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 활동 종목이다.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며, 2025년 8월 기준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는 실외 파크골프장 26개소,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18개소가 운영 중이고, 석계역·삼각지역 등 지하철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세대·성별·장애 유무를 불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시니어 스포츠로서 파크골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조례안에는 △파크골프 진흥의 목적과 시장의 책무 규정 △시설 조성 및 정보제공, 행사개최 등 진흥사업의 종류 명시 △사업추진 경비 지원 및 위탁 근거 △기여자 포상 조항 등이 포함됐다. 김원중 시의원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회복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0월 23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에 관한 조례 실천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과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서울지부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정신재활시설협회와 (사)정신장애와인권파도손이 후원했으며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김영철 시의원, 이병범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강석주 시의원은 개회사에서 “정신질환자의 자립은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가 연대하고, 존중받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또 하나의 단계”라며 “각자의 지혜를 모아 구체적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발제를 맡은 문경진 팀장(서초열린세상)은 “2024년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이 전체 장애인 평균(33.8%)의 3분의 1 수준인 11.4%에 불과하다”며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재성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정책위원장은 “정신장애인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연계고용 대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