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농협(조합장 이정택)이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농촌을 지원하고,농협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16일관내 5개 주민센터와 인근 56개 경로당을 방문해'폭염 및 가뭄 피해 예방 사랑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등포농협은관내 5개 주민센터에 노인용 보행기와 쌀을 지원하고 인근 56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폭염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살피며 포도, 복숭아 등 제철 과일을 지원했다. 또한 명예이장 결연 농촌마을에는 양수기 8대를 지원해 가뭄 극복을 도왔다. 이정택 조합장은 “영등포농협은 지역서민금융기관이자 농업인 조직으로서 지역사회 및 농촌과 폭염 피해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재 정부 각 부처 및 공공기관은 폭염을 특별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이번 캠페인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지역사회와 농촌마을을 지원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영등포농협은 앞으로도 협력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사물인터넷의 행정서비스 도입을 위해‘구민 참여형 스마트 전광판’을 지역 내 체육시설 2곳에 설치했다. 서울시의 ‘2018년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추진하게 된 사물인터넷 사업 중 하나인 ‘구민 참여형 스마트 전광판’은 구민들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점수 입력 등을 할 수 있는대형 스포츠 전광판이다.6월 말부터 약 2개월의 기간을 거쳐 영등포구 제2스포츠센터 5층 대체육관(70인치)과 도림유수지 다목적 배드민턴체육관(150인치)에 각각 1대씩 설치됐다. 기존에는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수동식 점수판을 가지고 와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이제는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편리하게 블루투스 기능과 앱(몇대몇)으로 전광판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여의도 한강공원의 오프라인 전단지 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온라인 전단지IoT서비스’,공공시설 실내 공기질 개선 모니터링 및 에너지 관리 IoT 구축, IoT 기반의 스마트 의약품 냉장고 온도관리 시스템,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스마트 팔레트 등 다양한 IoT 행정서비스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행정을 준비 중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Io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이 16일 서울 영등포역에서 병무홍보 주간을 맞아 '찾아가는 병무청 서비스 및 병무 행정' 안내 행사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단기 국외여행허가 제도 개선, 군 복무 단축 등 최근에 달라진 병무행정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국민들에게 안내 하고, 취업맞춤특기병 안내와 함께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청렴 병무청 캠페인도 진행했다. 또한 제8회 어린이 그림·글짓기공모전 우수작 전시회를 함께 개최해어린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전시는 17일 까지 진행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홍보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공정병역에 대한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겠다"며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무행정 구현, 국민중심의 정부혁신 추진에 지속적인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오중석 의원이16일 ‘서울특별시 청년 창업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발의된 조례는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활동을 지원하여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관계법령은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창업과 관련한 청년의 정의에 관해 규정(안 제2조), 시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 규정(안 제3조), 청년창업지원계획 수립에 관해 규정(안 제4조),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와 운영에 관한 규정(안 제8조) 등이다. 오 의원은 “서울시 청년 실업률은 타 지자체와 비교해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하며 "이런 상황인만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생각해 청년 창업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오는 10월부터성동·노원·은평·관악 4개구 보건소에서‘건강돌봄팀’을 구성해건강고위험군 시민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건강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는 보건소 건강돌봄팀이 건강고위험군 대상자 특성에 맞는 포괄적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2022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건강돌봄팀은 마을의사를 중심으로 간호사, 약사, 임상영양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의료사회복지사, 정신전문요원, 치과위생사, 방문간호사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다. 먼저 설문조사, 문진·검사, 신체계측, 영양상태, 우울·자살경향성·치매위험도, 허약 등 건강을 포괄평가하고 대상자 특성에 맞게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대상자에게는 영양 보충식품 제공, 재활운동 등 맞춤형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치매·우울 심층검사 및 전문가 상담 또는 입원 등 치료가 필요할 경우 전문센터(치매·정신)나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지속치료율, 조절률 향상을 위해 서울시 시민건강포인트 참여의원, 지역 의료기관, 약국과 네트워크 구축하고 유기적으로 협력·소통하며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나백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 6일 미국 워싱턴주 피어스카운티 스패나웨이 인근 702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의 피해자 3명이 한국인으로 밝혀졌다. 워싱턴주 순찰대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30분 경 702번 고속도로 교차로 지점에서 5살 난 아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앰버 메이 스미스린(36)의닷지 카라반이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한인들이 탄 토요타 래브4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한인 2명이현장에서 숨지고 한인 1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다른 한인 3명도 중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미스린은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14일 첫 심문을 받았다. 수사관들은 "사고 직후 스미스린이 술에 취해있었으며, 스미스린은 음주 측정 테스트에서 혈중알콜농도 0.11로 법적 허용치인 0.08을 초과했다"고 기록했다. 스미스린은 "도로에 나오기 전 친구 집에서 보드카 몇잔을 마셨다"고 시인했으며,14일 팔과 다리에 깁스를 하고 휠체어에 탄 모습으로 법정에 출두해 첫 심문을 받았다. 현재 스미스린은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7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제휴사)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9월 3일부터 10월 19일까지 10회에 걸쳐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자연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간 중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총 500명(1회당 50명 내외)을 대상으로평일(공휴일 제외)에 운영하며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2시간동안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농업기술센터(서초구 헌인릉1길 83-9)에서 자생화류 및 채소류 관찰,스마트팜, 허브동산, 다랭이논 견학, 새싹삼 심기 체험, 곤충(학습용, 식용) 관찰, 전통농기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점심식사 도시락과 필요물품은 개별 준비해야 한다.또한 상해보험 가입 후 참가 가능하다. 신청은 8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유선 접수 후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해야한다.(e-mail:pepero1122@seoul.go.kr, FAX:02-459-8744)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2-6959-9353)으로 하면 된다. 강대경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린이 자연체험교실은 도시 속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흙을 만지고 풀잎을 만지면서 농업과 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하반기 공채 시즌외국계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청년 취업과외'2기를 운영한다. ‘청년 취업과외’는IBM, NIKE, ADECCO, AMAZON, Amore Pacific 등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어 하는 다국적.외국계 기업 전․현직 멘토들이 취업과외 선생님으로 직접 나서해외진출, 세일즈․마케팅 등 직무별 소그룹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들은 실제 자신의 경험담과 현실적 조언을 통해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취업자신감을 높여 주며,취업과 관련한 사례별 컨설팅과 자소서, 이력서 첨삭, 최신동향 취업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8월 28일, 9월 4일, 11일, 18일 매주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영등포구 일자리카페(영중로 12, 2층)에서 진행되며 8월22일 전체 OT와9월 27일 수료식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1기(7.17~8.21) 참여자 중 ‘S’항공에 취업한 양모씨는 “외국계기업은 일반기업과 달리 회사를 지원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어 자소서 등 첨삭을 받기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들어 부담스러웠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력서 쓰는 것부터 면접
한 나라의 장래를 알려거든 그 나라의 청소년을 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보면 급격하게 변화하는 국제화 정보화 사회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회적 가치관의 혼란, 입시 중압감 등에 시달리고 있다. 먼저 청소년 인성교육진흥법부분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으면 인성에 관한 법을 만들었겠는가 하는 것이다. 인성교육진흥법은 지난 2015년 7월 건전한 민주시민을 육성할 목적으로 인성교육진흥법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이 제정 된지 2년 흐른 지금 감조차 느껴지지 않고 있으며 법만 만들어 놨지 누구하나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참된 인성교육을 어떻게 해줄 것인가에 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한 처방으로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을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제6차 청소년기본계획(2018~2022) 수립을 보고 청소년정책을 핵심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관과 단체에 대한 진단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청소년 환경의 급격한 변화, 인간의 수명연장에 따른 정책 대상과 연령에 따른 새로운 정책의 패러다임이 요구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 광복 73주년을 맞아 서울시립 용미리 제2묘지공원에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 35위가 안식할 수 있는 봉안시설을 지원한다.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강제노역과 침략전쟁에 동원돼 갖은 고통 속에 처참하게 희생된 상당 수 일제 강제징용자들의 유해는 아직까지도 일본 및 태평양 군도 등에 산재,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광복절과 올해 삼일절에 이어 ‘일제 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위원회’의 요청으로 유해안치 및 봉안시설 지원을 추진한다. 일제 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위원회는 ‘내가 죽으면 고국에 묻어 달라’는 희생자들의 유언에 따라 고국인 대한민국으로 유해 봉환을 추진, 서울시에 임시 안치지원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봉환위원회가 별도로 추진 중인 해외동포묘역(DMZ 평화공원) 조성 시까지 101위의 유해를 용미리 제2묘지 건물식 추모의 집에 임시 안치할 예정이다. 올해 광복 73주년을 맞이해 추가로 귀향한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 35위의 안장식은 용미리 제2묘지공원에서 16일 오후 2시부터 종교의식을 겸한 안치의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당일 오전에는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과 KRX국민행복재단은 지난 7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남부 DREAM 청소년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남부 DREAM 청소년 장학금'은 남부교육지원청-KRX국민행복재단 연계 장학 사업으로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 까지 5년간 중학생과 특성화고 학생에게는 연간 140만 원 씩, 일반고 학생에게는 연간 200만 원의 장학금(교육비 및 생활비 등)을 분기별로 분할하여(연 4회) 지급하는 사업이다. 2017년에는 중·고등학교 총 49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았으며, 2018년 올해는 중학생 20명을 신규로 선발해 총 69명의 학생에게 9,58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을 통해 KRX국민행복재단 정지원 이사장은 "장학금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이일순 교육장은 "KRX국민행복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남부 DREAM 청소년 장학금을 통해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가꾸고 행복한 일상을 이루어 이루고자 하는 꿈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 시니어행복발전센터가은퇴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맞춤형 인생 설계를 위한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 285명을 모집한다. 지난 2012년 개관 이후 해마다 다양한 직업 찾기 교육과 평생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장년층의 자기계발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돕고 있는 시니어행복발전센터는, 2017년 기준 프로그램 참여인원만 8,837명에 이를 정도로 생산적인 노후 준비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9개의 정규 강좌와 8개의 열린 강좌가 열린다. 정규 강좌는 ‘새로운 시작’, ‘가슴 뛰는 도전’, ‘의미 있는 삶’을 목표로 베이비부머세대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먼저 정규 강좌는 PC조립‧정비, 캐리커쳐, 홈패션‧옷수선, 이편한시니어(스마트폰 활용 강좌), 종이접기, 풍선아트, 우리두리(영문법기초), 네이티브 영어동화구연 등으로 자격증을 취득해 재취업하거나‘우리동네 영(영등포)쌤’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도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열린 강좌도 선보인다. 사주팔자(명리학), 스마트폰 사진촬영, 당뇨관리를 위한 샌드위치 만들기,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갑작스런 부친상을 당했다. 강호동은 지난 4일 tvN ‘신서유기5’ 촬영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고 오는 11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부친상 비보에 급하게 귀국하고 있다. 소속사인 SM C&C는 “강호동 씨의 부친께서 금일 새벽 6시 30분 별세하셨다. 장례는 가족,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르려고 한다"며 "가족들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고]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행복한 보훈가족 -서울지방보훈청 복지과 조영숙 지난 8월 5일은 국가보훈처에서 보훈가족을 직접 찾아가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이동보훈복지 브랜드인 ‘보비스(BOVIS)’를 선포한 지 1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작년 이맘때는 보비스 선포 10주년을 기념하여 재가복지서비스를 받으시는 보훈가족분들과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인력이 함께 모여 보비스 선포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작년에 10주년 기념을 비교적 크게 해서 그런지 올해는 조촐하게 지나간 감이 있지만 그 의미는 다시 한 번 새겨봐야 할 것이다. 보훈처에서는 고령, 만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지만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거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보훈가족을 방문하여 개인별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재가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독거복합질환 참전유공자 복지사업으로 지원되는 복권기금을 활용해 노인생활지원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제 고령화 사회를 지나 고령사회에 접어들었고 자녀가 분가한 후 노인부부 또는 독거로 거주하는 세대의 비중도 높다. 보훈처에서도 고령화 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2024년 회계연도 재정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한 결과 1천638억원의 이자수입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자 수익률은 4.07%로 한국은행 기준금리(3∼3.5%)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가 자금 운용 결과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자금은 시 금고의 공금 예금(고정금리), 정기예금(변동금리), 기업 MMDA(변동금리) 등 3종류 예금으로 관리하고 있다. 유휴자금 규모와 지출 시기를 고려해 이자율이 높은 정기예금과 기업 MMDA 상품에 전략적으로 자금을 예치한 것이 수입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재정자금 이자 수입과 수익률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공개해 자금 운용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정부가 지자체 금고 약정금리 공개 방안을 마련하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시 금고 약정금리도 함께 알리기로 했다. 이상훈 서울시 재무국장은 "서울시는 금리 상황에 따라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해 이자수익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프리랜서·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플랫폼 노동자의 대다수가 사업주의 지시에 따라 일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9월 1∼14일 전국 만 19세 이상 프리랜서·특고·플랫폼 노동자 32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76.5%가 '업무 내용이 회사에 의해 정해져 있거나 회사가 제공하는 매뉴얼에 따라 일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리랜서 등은 사용자가 업무 내용을 정해놓지 않고 고정된 기본급이 없는 탓에 근로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근로기준법의 보호도 받지 못한다. 하지만 '정해진 기본급이나 고정급을 받고 있다'는 응답은 55.2%에 달했고, 60.1%는 정부가 이 같은 '가짜 프리랜서' 문제를 적절히 관리·감독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직장갑질119는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국세청도 관련 과세자료를 적극 제공해 가짜 프리랜서 문제를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설악산 단풍이 절정에 달한 25일 강원 속초시 설악동 일원이 행락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해 독자 행보에 나섰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점을 둔 가요 기획사 오케이가 설립됐으며 민 전 대표가 이 법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오케이는 법인 등기에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제작·음반 제작·음악 및 음반 유통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 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기재했다. 민 전 대표가 가요계에서 공개적으로 새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서 퇴사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2019년 브랜드총괄(Chief Brand Officer·CBO)로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현 용산 사옥을 설계하고 뉴진스 제작을 총괄했다. 그러나 작년 4월 하이브가 민희진을 겨냥해 감사에 돌입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그는 같은 해 8월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됐고 석 달 후인 해 11월 사내이사서도 물러나 어도어와 하이브를 완전히 떠났다. 민희진은 당시 "제가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혀 가요계에서 계속 활동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은 최근 국회에 발의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이른바 ‘3+3+3 전세 9년 갱신 조항’에 대한 반대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개정안은 기존 계약갱신청구권을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갱신 임대차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 최대 9년까지 동일 전세계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안 제4조제1항·제6조·제6조의3) 등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는 전세 공급을 급감시키고 전세의 월세화 전환을 가속화하여, 임차인의 주거 부담을 오히려 더 높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진혁 시의원은 “서울 전세시장은 애초부터 공급 여력이 크지 않은 구조인데, 여기에 장기임대까지 강제하면 전세 공급 자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결과적으로 서민과 청년층은 전세시장 접근 기회조차 잃고, 월세 부담만 커지는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전세사기의 핵심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 검증 미비 등에 있다”며 “계약기간만 늘려서는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세시장만 왜곡시키는 독소조항은 반드시 철회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파크골프 진흥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 파크골프는 골프를 축소·재편성한 생활스포츠로, 공원이나 유휴공간의 잔디 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 활동 종목이다.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며, 2025년 8월 기준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는 실외 파크골프장 26개소,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18개소가 운영 중이고, 석계역·삼각지역 등 지하철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세대·성별·장애 유무를 불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시니어 스포츠로서 파크골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조례안에는 △파크골프 진흥의 목적과 시장의 책무 규정 △시설 조성 및 정보제공, 행사개최 등 진흥사업의 종류 명시 △사업추진 경비 지원 및 위탁 근거 △기여자 포상 조항 등이 포함됐다. 김원중 시의원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회복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0월 23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에 관한 조례 실천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과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서울지부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정신재활시설협회와 (사)정신장애와인권파도손이 후원했으며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김영철 시의원, 이병범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강석주 시의원은 개회사에서 “정신질환자의 자립은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가 연대하고, 존중받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또 하나의 단계”라며 “각자의 지혜를 모아 구체적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발제를 맡은 문경진 팀장(서초열린세상)은 “2024년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이 전체 장애인 평균(33.8%)의 3분의 1 수준인 11.4%에 불과하다”며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재성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정책위원장은 “정신장애인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연계고용 대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