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동 단위 지역안전망을 확보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8월 31일까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도 ‘동별 맞춤형 복지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문제를 지역주민의 주도로 해결하는 민관협력 협의체로 2015년 11월에 구성해 현재 18개 전 동에 지역주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총 308명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위한 것으로 각 동별 지역문제 해소에 필요한 특화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 3월부터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시범사업으로 300만 원을지원받아 ‘고봉밥’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봉밥’은 고시원 남자들이 봉사하는 밥상의 줄임말로 고시원, 원룸거주 취약계층 밀집지역인 영등포본동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이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장년 1인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고시원거주 중년 독거남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고 직접 수확한 농작물로 반찬을 만들어 홀로 사는 어르신 50가구에 방문 배달하기도 했다.이러한 자조모임을 통해 복지수혜자에서 제공자로 변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본지는 민선7기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만나 임기 동안 펼쳐 나갈 주요 역점사업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Q. 먼저 영등포구민께 당선 소감 먼저 존경하고 사랑하는 38만 영등포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등포구청장의 당선은 개인만의 승리가 아닌 새로운 영등포로의 도약을 꿈꾸고, 변화를 열망하는 구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라 생각한다. 또한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행복을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 여러분의 승리이다. 이번 선거 기간에 많은 구민을 만나며 그분들의 소망과 희망, 영등포에 대한 바람에 귀를 기울였다. 과거 서울 서남권의 대표도시라는 영광을 뒤로한 낙후된 구도심, 답답한 도시환경, 정체된 회색빛 영등포 이미지를 바꾸자하는 영등포구민의 열망을 여실히 느꼈다.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영등포의 명예회복과 ‘변화와 도약’을 원하는 구민 여러분의 간절함이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한 것이라 생각한다. 구민 여러분의 기다림과 바람에 어긋나지 않도록 주거환경, 교육, 일자리 등 산적한 영등포의 현안을 제대로 해결하겠다. 꽉 막히고 답답했던 영등포를 이제 ‘탁트인 영등포’로 만들겠다. 구민의
[기고] 보훈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서울지방보훈청 보상과 김봉규 우리는 지금 안보적인 측면에서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따뜻한 햇살에 녹아내리는 전환기적 해빙기를 맞이하고 있다. 2017년까지만 해도 안보상황은 전쟁 일보 직전의 꽁꽁 얼어붙은 상태였다. 북한은 6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함으로써 전 세계가 핵전쟁 공포에 휩싸이며 일촉즉발의 위기가 고조됐었다. 그러던 북한이 2018년 신년사에서 “남북관계에 있어서 ‘올해를 사변적인 해’로 만들겠다”고 사실상 남북관계 개선을 먼저 요청하면서 안보상황이 급반전 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남북정상회담 개최, 북·미 정상회담 개최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세계 외교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된 4·27판문점선언에는 ‘정전협정’의 ‘평화협정’으의 연내 전환, 서해 ‘공동어로수역’을 설치,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지대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남북관계는 가히 충격적으로 변화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많은 국민이 남북이 ‘도발과 긴장’의 악순환을 차단하고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럴 때일수록 6·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교육복지우선지원 권역별 학교(기관)장 간담회를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실시했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복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학교-지역사회기관이 소통하고, 교육복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자치구 단위의 협의체를 구별로(구로,금천,영등포) 2개씩, 총 6개를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복지우선지원 권역별 학교(기관)장 간담회는 학교-기관 간 취약계층학생 공동지원 방안 모색 및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학교의 운영사례 공유△기관에서 운영중인 교육복지 사업 안내△교육복지 사업에 대한 애로사항 수렴 등 교육복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지역기관이 교육복지 사업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취약계층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복지 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하 민사단)은 의약품 제조허가없이 유독성 메탄올과동물용피부소독제를 사용,무좀․습진 피부연고와 무좀물약을제조해피부병의 특효약인 것 처럼 판매한 A모(남 69세)씨를약사법 및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법 위반으로 구속하고공급.판매한 업자 2명을 약사법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에 적발된 무허가 피부약들은 제조원 등의 출처가 없음에도 전국의재래시장 노점, 행사장 등을 통해 10여년 동안 시민들에게무좀·습진약으로 판매됐으나 금회 수사로 불법의약품의 실체가 처음 확인됐고, 제조장소 및 불법 사용원료 등도 밝혀졌다. 서울시 민사단은 지난 2월부터 무허가 무좀·습진 특효피부약이 재래시장 등에서판매된다는 첩보를 받아약 3개월간의끈질긴 현장잠복 및 거래처 추적, 제품검사, 통신․금융영장을 분석한 후 서울 도심의주택에서 약 10여년간 몰래 불법 의약품을 만들고 있는 제조업자 1명과판매업자 2명을 검거했다. A(남 69세)씨는 2007년부터 서울 00구 자신의 주택에서무좀, 습진에 특효가 있다는 피부연고제 28만개와 무좀물약5만 개 총 33만 개 10억원상당(소매가)을 허가없이 제조 후 00유통 B모씨(남 53세)및 지방축제 행사장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서순탁)는 오는 8월 1일까지 ‘2018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은 자율안전관리 문화정착 및 사회적 안전 공감대 확산을 통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신청업소에 대한 객관적 자료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한 공정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우소업소 인증 및 현판부착 등 공표를 추진한다. 선정요건은 공표일 기준 최근 3년 동안 소방관련 법령 위반행위와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관련 법령위반, 화재발생 사실 등이 없어야 한다. 또한 소방훈련실시․기록여부, 정기점검 등의 구비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2년간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4조의 규정에 의한 소방특별조사와 8조의 규정에 의한 소방안전 교육을 면제해 준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오는 9월 30일에 공표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예방과 검사지도팀(02-2678-0506)으로 연락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31일까지 주민과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도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 도시계획은 제한된 토지를 합리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주거 및 생활공간을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것으로, 신도시 개발이나 도시재생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구는 현재 신길‧대림생활권 활성화계획, 신길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주거환경관리방안 검토 등 다양한 도시계획을 수립‧추진 중에 있다. 이에 구는 영등포의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도시계획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자생적인 도시계획 기반을 다져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주민참여단은 도시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지역특성에 맞는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영등포에 거주하는 주민, 직장인, 대학(원)생 등 도시계획에 관심 있는 누구나 주민참여단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향후 ‘도시아카데미’와 ‘지역발전 컨퍼런스’ 등에 참여하게 된다. 도시아카데미는 도시계획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강의로 오는 8월~9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시계획의 기본 개념부터 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3일 오후 타임스퀘어 광장에 위치한 영등포구관광정보센터 앞에서 영등포 1번가 공감토크와 음악회를 개최하고 구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등포 1번가’는 구민 생각이 곧 정책이 되는 영등포구만의 정책제안 소통 창구로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언제 어디서든 모든 분야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곳으로,구는 영등포 1번가 오프라인 접수창구가 마련된 영등포구관광정보센터 앞 광장에서 영등포 1번가를 알리고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남성 성악가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감성신사’가 무대의 첫 문을 열었다. ‘감성신사’는 클래식에서부터 가요까지 다양한 곡을 선보이는 공연팀으로 이날 ‘꽃이 핀다’, ‘아름다운 나라’라는 곡을 선보였다. 이후 본격적인 정책제안 공감토크가 이어졌다. 소중한 의견을 내기 위해 영등포 1번가를 방문한 구민 두 분을 무대로 모셔 영등포에 바라는 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문래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지모씨는 “주민들의 생각과 의견이 모여 영등포구 각 마을을 더욱 특색있게 만들고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따뜻한 영등포가 됐으면 좋겠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제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를 시작하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가 첫 일정으로 서울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서울시의 수방대책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일본과 같은 기록적 폭우가 올 경우 서울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면서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김 위원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세계수준의 재해안전도시 서울을 구축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서울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간 운영되며, 이상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에 대응해 침수취약지역 방재시설물 및 홍수 경보시스템 등의 최적 운영을 통해 서울시민을 풍수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오래돼 위생적으로 취약한식품제조‧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생과 직결되는 업소 환경개선과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구는 올해1억 5천만 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했다. 시설개선자금은 영업장의 낡은 시설을 개‧보수하거나 대형냉장고 등 음식 위생관리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하는 데 쓰이는 비용으로 구는 총 소요금액의 80%까지 지원한다. 식품제조업소,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영업소 등이 신청 대상이며,업소당 최대 1억 원 이내로 융자 받을 수 있다. 단, 화장실 개선에는 2천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위생관리 상태가 우수한 모범음식점의 경우에는시설 수리 외 신메뉴 개발이나 홍보 활동 등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현재 지정돼 있는 영등포구 모범음식점 128곳 대상이며 업소당 5천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융자금은 식기‧조리용품 등 단순 소모성 주방용품을 구입하거나 인건비, 대출금 상환 등 영업활동과 관련 없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금리는 시중은행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시설개선자금 및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12일 오후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찾아 여성늘품센터 ‘생활미용’반 수강생들의 작품을 관람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구는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모두를 위한 성평등, 함께하는 영등포!’를 주제로 남녀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구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체험‧전시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와 서울적십자병원은 의료급여 혜택을 받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만19세~만60세 취약계층 40여명에게 병원치료와 의료비(최대 500만원)를 지원하는 ‘2060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의료비지원사업 대상은 서울시 거주 20세~만60세 ‘비수급 빈곤자’로, 중위소득 100%이하이며 의료급여 1종, 2종 수급자가 아닌 경우 즉, 의료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자이다. 절차는 16일부터 보건소, 시립병원, 안전망병원을 통해 대상자 발굴⇨e-메일(redcrossmsw@redcross.or.kr)로 서울적십자병원에 대상자 접수 ⇨ 서울적십자병원 치료가능여부 및 사회사업실 지원심사 등을 통해 4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적십자병원은 선정된 대상자에 대해 본인부담금의 50~100%를 지원하며 상한액은 500만원 한도이다. 500만원이 초과된 경우 주치의 소견서 및 사회복지사 상담결과에 따라 상한액 1,000만원까지 추가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2060 의료비 지원사업’ 추진으로 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중단했거나, 경제적 문제로 질병치료, 건강검진 등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경우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대상자의
보훈가족의 마음 보듬기 '심리재활 서비스' 서울지방보훈청 복지과장 이춘희 2018년도 어느덧 절반이 훌쩍 지나고 녹음이 짙어지는 7월이 성큼 다가섰다. 올해의 절반을 시작하는 7월과 함께 국가보훈처에서는 따뜻한 보훈정책의 일환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그것은 바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심리재활서비스”이다.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은 나라를 위한 공헌·희생으로 인해 공적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이라 할 수 있다. 서슬퍼런 일제의 총칼에 의연히 맞선 독립유공자, 전쟁 참전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는 참전유공자,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상이를 입은 군인,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다 순직하신 경찰과 소방관, 민주주의의 가치를 몸으로 지켜낸 민주화유공자 등, 이 모든 분들이 국가유공자이며 그 유가족이다. 문재인정부의 ‘국민의 정부’라는 슬로건에 맞게 국가보훈처도 “따뜻한 보훈”을 기조로 정책과 제도가 아닌 보훈가족과 현장중심의 보훈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간 국가보훈정책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이라 할 수 있는 원호정책에서 희생과 공훈에 보답하는 보훈정책으로 변화됐다. 특히 최근 10여년 이전부터는 국가유공자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중장년 구직자의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일반경비 신임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비업은 '경비업법'에 의거 필수 직무교육만 이수하면 별도의 자격시험 없이 취업이 가능해 재취업 선호도가 높은 직종으로 꼽힌다. 이에 구는 갈수록 증가하는 경비업 구직 수요를 충족하고자 본 교육을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하고 구민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난 해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구는 경비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사)한국경비협회서울지방협회에 위탁해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7월과 10월 2차례 진행되며 1차 교육은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2차 교육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이루어진다. 교육 과목은 경비업법, 범죄 예방론, 시설경비실무, 신변보호실무, 체포‧호신술, 장비사용법 등 총 10과목이다.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병행하며 전문 경비 인력으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실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알자리센터와 연계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에 대한 의지가 있는 만 18세 이상의 영등포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이회승)와 영등포북부지사(지사장 홍경윤)는 10월 25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하늘반창고 집수리봉사단’과 함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관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세대 중 2가구를 선정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배, 장판, 조명 등을 교체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영등포남‧북부지사 직원들과 공단 대표 사회공헌인 ‘하늘반창고 봉사단’이 참가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및 거주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회승 영등포남부지사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고 밝혔으며, 홍경윤 영등포북부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진접차량기지의 안전성과 운행 체계를 점검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새로 건설된 철도시설의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 진접차량기지는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최대 5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시설이다. 주요 시설로는 유치선 36선, 종합관리동, 검수고 등 건축물 14동과 전차선·송변전·신호설비 등이 있다. 이번 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새로 건설된 노선이나 시설을 실제 운행에 투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시설별 단계적 점검을 진행한다. 첫 단계인 ‘공종별시험’에서는 궤도·전력·신호·통신 등 분야별로 시공 품질과 안전 성능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이후 ‘영업시운전’ 단계에서는 영업상태를 가정해 열차운행계획에 따라 열차를 투입하고, 운전·관제·유지보수 등 철도 종사자의 업무 수행과 시스템 간 연동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영업시운전’이 완료되면 국토교통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해 독자 행보에 나섰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점을 둔 가요 기획사 오케이가 설립됐으며 민 전 대표가 이 법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오케이는 법인 등기에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제작·음반 제작·음악 및 음반 유통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 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기재했다. 민 전 대표가 가요계에서 공개적으로 새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서 퇴사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2019년 브랜드총괄(Chief Brand Officer·CBO)로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현 용산 사옥을 설계하고 뉴진스 제작을 총괄했다. 그러나 작년 4월 하이브가 민희진을 겨냥해 감사에 돌입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그는 같은 해 8월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됐고 석 달 후인 해 11월 사내이사서도 물러나 어도어와 하이브를 완전히 떠났다. 민희진은 당시 "제가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혀 가요계에서 계속 활동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0월 27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시의 제니스 림(Janice Lim) 시장과 만나 웰니스 정책과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서울시와 미국 서부 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고, 시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기반 도시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양측은 도시공간 내 치유형 공공시설 확충, 환경과 건강을 연계한 정책 추진, 시민 참여형 웰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니스 림 시장은 요바린다시가 추진 중인 ‘커뮤니티 웰빙 이니셔티브(Community Wellbeing Initiative)’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 또한 기후·환경 정책과 연계된 웰니스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해외 주요 도시와의 정책 교류를 확대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 생활폐기물·재활용품 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에 대한 타 자치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양송이 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길4·5·7동)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클린하우스 주변의 청결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송이 의원은 영등포구 내에 설치한 클린하우스를 벤치마킹하러 온 구로구의회 연구단체 노경숙 대표의원, 김미주 간사, 최태영·양명희·변정열 의원을 비롯해 구로구의회 관계자들을 맞아 10월 24일 현장을 안내했다. 이와 관련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24시간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 수거 시설이다. 지붕이 설치돼 있어서 우천 시 비를 맞지 않고 편리하게 폐기물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양 의원은 영등포본동에 설치된 교체형 클린하우스와 대림1동에 설치된 일체형 클린하우스 2곳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영등포구 김수진 청소과장은 “영등포구는 현재 클린하우스를 40개소, 재활용정거장 5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클린하우스는 분리배출뿐만 아니라 개별계량장비(RFID)를 통해 음식물쓰레기까지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무엇보다 단독·다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