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강서면허시험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 5월부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구는 “해외여행 시 여권과 국제면허증을 발급 받으려면 구청과 운전면허시험장 두 곳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러한 불편을 없애고자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제면허증을 발급 받으려면 국내운전면허증, 사진(3cm×4cm)1매, 수수료 7천원을 준비해 구청 1층 민원여권과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 4일 후 여권과 함께 받을 수 있으며, 등기 우편으로도 수령 가능하다. 단 면허증만을 단독으로 신청할 수는 없으며, 면허증만 신청 시 영등포경찰서나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야 한다.한편 국제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에 관한 국제협약(1949년, 제네바)’에 따라 외국에 머물면서 해당 국가의 운전면허증
영등포구가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자 구청 1층 회의실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이에 따라 5월 2일 아침 조길형 구청장과 구청 직원들의 합동분향이 이어졌다.분향소에는 ‘노란리본’과 함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한편 구는 지난 4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을 추진, 실종자들의 조속한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
지역 내 재난사고 예방활동을 펼쳐온 신길1동자율방재단(단장 진부경)이 세월호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 및 유족을 위로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 서명운동을 전개했다.신길1동 영신초등학교 인근 한 건물 앞에서 진행된 서명운동은 이 곳을 지나던 주민들과 주변의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부근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부모님을 돕다가 서명에 참여했다는 남기용(20세. 학생. 동대문구 용두동 거주) 씨는 “세월호 참사에 참 마음이 아프다”며 “실종자들 중 단 한명이라도 생존자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명운동을 주도한 진부경 단장은 “평소 재난대비활동을 해온 사람으로서 세월호 참사는 너무나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평소 재난에 대비한 매뉴얼이 없었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생각한다”며 “위기관리시
영등포세무서가 5월 한달 동안 근로장려금 신청을 접수받는다.근로장려금은 적은 소득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에게 최대 2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저소득 근로자(일용직 포함)와 보험모집인·방문판매원 중 4가지 요건(부양자, 총소득, 주택, 재산)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단, 네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더라도 △2014년 3월 중 국민 기초생활보장급여(생계,주거)를 받은 자 △2013년 중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지 아니한 자 △2013년 중 다른 거주자의 부양자녀인 자 등은 신청 자격이 박탈된다.신청 접수는 오는 6월 2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세무서 또는 국세청 콜센터(126)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영등포세무서는 “2015년부터는 자영업자(전문직 제외) 전체로 근로장려금 적용대상이 확대된다”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
조길형 현 영등포구청장(사진)이 4월 30일 영등포구청장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로 등록, 재선 도전을 천명했다.호원대학교 법경찰학부를 졸업한 조 구청장은 제2대 영등포구의회 의원으로 지역정가에 발을 들인 후, 제4·5대 영등포구의회 후반기 의장을 거쳐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구청장에 당선됐다.새누리당의 영등포구청장 후보가 양창호 전 청와대 행정관으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조길형 구청장, 박진수 성심학원장, 정경환 전 청와대 행정관 3명의 예비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됐다. /김남균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와 복지TV(회장 최규옥)가 상호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측은 4월 30일 협약식을 갖고, “민주언론수호와 선진복지 실현 및 문화예술창달의 국가적 사명을 담당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추구하며, 예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양질의 문화 컨텐츠를 개발·제공하는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한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전국지역신문협회 김용숙 중앙회장, 김춘식 수석부회장, 조충길 서울시협의회장, 이인규 광주전남협의회장과 복지TV(㈜희망복지방송) 최규옥 회장, 양원석 사장, 김원태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공동취재 및 기사 교환 △지역 문화행사 기획, 개최, 유치 △복지, 문화, 예술 컨텐츠 개발 및 제작 △‘사랑의 손잡기’ 운동 공동추진 △복지, 의정, 봉사대상 제정 등을 진
영등포구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5월 9일까지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순차 실시한다.구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관공서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 신속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최근 심정지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급성 심정지는 초기 대응에 따라 환자의 생존 여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생 즉시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올해로 3년째 실시되는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과 실습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생활 속 맞춤형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직원들이 긴급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또한 교육 후 질의응답시간이 마련돼 있어 직원들이 평소 궁금해 했던 응급처
영등포신문·TV서울 부설 교육기관인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가 4월 28일 영등포구 당산동 헤레이스웨딩컨벤션에서 4월 강연회를 가졌다.강연회에는 기존 수강생들인 여러 기업인(CEO)들 외에도 영등포지역 여러 유력인사들이 참석했다.이날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초청강사로 나와 “평화통일기반구축과 탈북민 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그는 동독민주화운동에 참여하면서 통일에 기여한 앙겔라 메르켈 현 독일총리를 언급하며, “한국의 메르켈”을 키워 평화통일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탈북자들 중 엘리트를 선정해 “한국의 메르켈”로 기르자는 것이다.이처럼 ‘통일 엘리트 육성’을 골자로 한 ‘메르켈 프로젝트’를 제시한 정 이사장은, 자리한 기업인들에게도 통일에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 탈북자들을 채용함
영등포소방서가 4월 29일 대림동 소재 도신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방문, 5~7세 원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동안전체험차량 내에서 실시된 이날 교육은 ▲화재발생시 행동 및 대피요령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안전사고발생시 신고방법 ▲지진체험 ▲비상구 찾기 ▲연기·암흑·장애물 탈출 ▲물소화기 사용법 등 영상물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체험교육으로 구성됐다.영등포소방서 이영숙 홍보교육팀장은 “재난발생시 위기관리 대응능력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체험위주 교육을 위해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하고 있다”며 “안전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4월 28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들에게 직무·친절·청렴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의 역할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의 이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계도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초·중·고등학생 어머니들로 구성된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는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들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펼친다.구는 올해 110명의 지킴이들을 위촉했다. 이들은 매월 2회씩 교내 매점을 비롯해 학교 주변 200m 이내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슈퍼마켓, 편의점, 문방구 등을 방문해 ▲식품 위생 상태 ▲정서를 저해하는 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여부 등을 감시한다.서종석 위생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선거특수를 이용한 선거운동 물품의 가격 상승 억제와 정당·후보자의구매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선거운동물품 가격정보 사이트(priceinfo.nec.go.kr)를 개설해 운영중이다.선관위는 “제작업체가 사이트에 연설대담용 차량, 선거사무소 간판, 현수막, 어깨띠, 소품 등 선거운동을 하는데 필요한 장비·물품에 대한 가격 정보 등을 게시하면, 정당·후보자는 원하는 물품을 검색하여 가격 등 구매 정보를 비교할 수 있다”며 “4월 28일 현재 전국적으로 730여개 업체 1,000여점이 사이트에 등록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지난 선거에서 선거운동물품 거래정보의 부재가 후보자와 업체 간의 담합·리베이트에 의한 허위 보전청구를 야기하여 국고낭비의 원인이 되었다”며 “이 같은 불합리한 점을 바로잡고 선거운동관련 물품의 적정
4월 27일 낮 12시 39분경 영등포구 문래동2가 소재 한 페인트 도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는 제품 도색작업을 위해 건조작업을 하던 중, 건조 가마의 불꽃이 제품에 착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영등포소방서의 즉각적인 출동으로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12분만에 진압되었으나, 건물을 비롯해 건조기·집진기 및 기타 집기류 손실 등 1,238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김남균 기자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4월 24일 선관위 4층 회의실에서 지역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입후보안내설명회를 개최했다.선관위는 이날 예비후보자들에게 △후보자등록절차와 선거운동방법 △제한·금지 및 선거법위반사례예시 △선거비용제한액 등 정치자금에 관한 사항 등을 안내했다.정창영 선관위 사무국장은 특히 “선거공보에 허위사실이 게재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이 경우 당선되더라도 무효가 된다”고 상기시켰다.이와함께 “정책중심의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러달라”며 “우리 영등포구에서는 혼탁한 선거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영등포구에서는 여러분들께서 선거법을 잘 지켜 주셔서 아직까지는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한 일이 없다”며 “선거가 끝날 때까지
영등포경찰서 협력단체인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황보순남)가 발대식을 갖고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4월 24일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김상철 경찰서장, 안재협 남부교육장, 관내 여러 초등학교장들을 비롯해 생활안전협의회·모범운전자회·자율방범연합회·패트롤맘 등 여러 유관 협력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황보순남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월호 참사 때문에 발대식을 해야 할까 고민했다”며 “하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우리들의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격려사에 나선 김상철 서장도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시점”이라며 “자녀들은 교육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의 행동을 보고 배우는 만큼 여러분들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말했다.안재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상호 협력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방지와 공정한 병역판정 정착을 위해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지역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53개 지정병원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병무용 진단서 발급 시 병역의무자 본인 여부 확인 등 유의사항 안내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사례 공유 ▲민원인 편의를 위한 의료정보공유시스템 활용 협조 등이 논의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판정검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속되는 취업난과 경기 침체로 미래가 불안한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지원해 온 청년 구직 및 일자리 사업 결과, 올해 8월까지 18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총 89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직무 경험’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 일자리, 서울청년 예비인턴 등 18개 사업에 총 7,455억 원을 투입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은 청년 실무역량 강화와 현장 경험 제공에 집중, 기업~청년 간 효과적인 인재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IT․친환경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밀착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2024년 총 272개 과정을 운영, 5,952명이 수료(누적)해 평균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 캠퍼스 개관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1자치구 1캠퍼스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 4·5·7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행정의 기반으로 삼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차 의원은 먼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는 이미 우리 삶 곳곳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행정 또한 예외가 아니다”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할 때에만 행정은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중앙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공공데이터법과 데이터 기반 행정법을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는 인공지능 기본법까지 시행해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다”며 “이는 곧 지방 정부와 기초 자치단체가 뒤따라 가야 할 분명한 과제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영등포구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는 방문객 수, 매출, 쓰레기 발생량 데이터를 분석해 축제 운영과 환경 관리에 반영했고, 안양천 이용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해 수변 문화 공간과 체육시설 조성에 활용했다”며 “특히 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 하자점검 제도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먼저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공공 건축물은 구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다. 공공시설의 작은 균열 하나, 사소해 보이는 부품의 노후화 하나라도 간과한다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사고는 예상치 못한 인명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구의 소중한 예산을 복구비용으로 낭비하게 된다. 실제로 전국 각지의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 시설물의 부실 관리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했으며, 때로는 관리 소홀히 인명 사고로 이어져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도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구에서도 공공 건축물 하자 점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시설 분야 비전문가인 직원이 복잡한 하자 점검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고 잦은 인사 이동으로 업무 파악이 늦어져서 하자 보증 청구가 소홀히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 건축물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