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이면 김장봉사를 통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들에게 김치를 전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눠온 한국자유총연맹 영등포구지회가, 지난 27일에도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김치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최봉희 전 회장 등 자유총연맹 관계자들은 영등포역 뒤 쪽방촌에 거주하는 장애우들에게 김치를 전달했다.최 전 회장은 “요즘 경제도 어렵고 치안도 불안한데, 날씨까지 다른 해보다 유난히 춥다”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눠 계사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께서 ‘국민이 행복한 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말씀하셨듯이, 온 국민이 행복한 시대가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이처럼 영등포에는 ‘찾아가는 봉사’의 모범사례들이 많다.연말연시를 맞아, 매일 불우청
영등포소상공인회, 송년의 밤 행사 개최영등포구소상공인회(회장 심용진)는 지난 27일 대림펠리체 아트홀에서 ‘2012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최병렬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민주통합당 김영주(영등포갑)·신경민(영등포을) 국회의원,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대섭 문화원장, 류춘선 대한노인회 영등포지회장, 이명훈 체육회 수석부회장, 김동철 구의정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시·구의원 및 회원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심용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소상공인 지원 방향과 골목상권 지키기 관련 공약사업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2013년이 소상공인들의 소망이 이뤄지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근혜 당선자의 인수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선규 당협 위원장은 축사에서, 박
마사회 영등포지점은 11월 22일 김병호 지점장 외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등포동 7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이정자 외 2명에게 각각 연탄 300장(총 900장)을 전달했다.이들은 계속해서 29일에는 영등포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60명에게 각각 김치 10kg(총 600kg)을 전했다.마사회 영등포지점은 주변 상인회,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돕기 후원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한편 마사회 영등포지점이 운영하는 ‘KRA 영등포 Plaza 문화교실’에는 약 9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요일별· 시간별로 구분하여 진행되는 문화교실 프로그램들로는 꽃꽂이, 노래교실, 챠밍댄스, 노인대학, 우리춤체조, 탁구교실, 실버요가, 경마교실 등이 있다.회원제로 운영되는 문화교실에선 전문강사들을 초빙,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오연 기자
영등포구치매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광태)이 재선정됐다.11월 21일 영등포구청에서는 ‘영등포구 치매지원센터 재위탁 운영에 관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길형 구청장, 대림성모병원 조준호 의무부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향후 치매질환 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및 예방사업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43년 동안 영등포 지역 중심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해온 대림성모병원은, 2009년 12월부터 3년간 영등포보건소로부터 치매가 의심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위탁 진료를 시행해 왔었다. 이번에 위탁기관으로 재선정됨에 따라, 12월 1일부터 3년간 위탁 진료를 맡게 된다.한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치매지원센터 위탁운영’ 사업에는 금년도 기준으로 5억 4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만 60
문정 도시개발지구내에 추진되던 열병합시설 설치계획이 폐지될 전망이다.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4. 새누리당)은 “지난 9월 14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에 대해 SH공사로부터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이전을 요구해온 열병합시설을 폐지할 계획’이라는 답변서를 제출받았다”고 25일 밝혔다.문정도시개발사업계획에 따라 송파구 문정동 350번지 일원 548,239㎡ 규모의 부지에 법조단지와 미래형업무단지 추진과 더불어, 당초 5,290㎡ 규모의 열병합시설이 들어설 계획이었다. 이에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열병합시설 추진을 위한 열공급시설부지의 증가를 요구해 왔다. 하지만 사업지역에 인접한 훼밀리아파트 주민들이 열병합시설부지의 이전 또는 폐지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면서 난항을 겪었다.이런 가운데 강 의원은 그동안 “도시계획시설변경을 통
영등포구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양플러스 사업이 예산부족으로 대기 신청자가 밀려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것으로 보인다.영양플러스 사업은 국ㆍ시ㆍ구비 매칭사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200%)중 만 6세 이하 영 · 유아와 임산부, 출산부, 수유부 중 빈혈, 저체중, 저신장등 영양섭취 상태불량자에 대해 영양소 보충식품 지급(62,000원 상당)과 월1회 이상 영양교육 및 가정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3개월마다 정기적 건강상태를 평가해 영양섭취 부적절자를 해소해 나가는 사업이다.김용범 구의원(사진, 한나라당, 영등포동ㆍ당산2동)에 따르면 2010년에는 신청자 817명중 631명을 선정해 지원했고, 2011년 5월말 655명 신청자 중 400명을 선정해 지원했으나 예산 부족 등으로 현재 228명이대기상태이며, 지난해에도 186명의 대기자가 혜택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더스킨팩토리(대표 노현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총 8천 8백만 원 상당의 생필품 18,5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제조기업 ㈜더스킨팩토리는 브랜드 ‘쿤달’, ‘네시픽’ 등을 운영하며, 2020년부터 사랑의열매를 통해 총 2억 4천 8백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해오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기부물품은 샴푸, 바디워시, 스킨케어 등 생필품 18,500개로,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지난 7월 3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스킨팩토리 본사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더스킨팩토리 전수현 상무, 김남용 이사와 서울 사랑의열매 천부건 팀장 및 관계자 등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더스킨팩토리 김남용 이사는 “갑작스러운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스킨팩토리는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회적 위기 속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돌봄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전액 무료 지원하고, 오는 8일까지 교육생 1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교육 인원은 기존 상반기 25명 보다 6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구민들의 재개설 요청을 반영해 모집 대상을 대폭 늘렸다. 교육 과정도 야간반과 오후반을 추가 개설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정은 ▲야간반(8월 11일 ~ 11월 21일) ▲오후반(8월 18일 ~ 11월 28일) ▲종일반(8월 25일 ~ 10월 24일)으로 구성되며, 총 320시간 과정이다. 이론‧실기‧실습 등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등포구에 1개월 이상 거주 중인 18세 이상 구민이다. 신청은 주민등록 초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영등포구 통합일자리지원센터(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 2층)를 방문하면 된다. 과정을 수료하면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갖출 수 있으며, 구는 자격 취득 후에도 수강생들이 관련 기관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한 사후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구는 요양보호 인력 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모든 세대가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길 수 있도록 오는 8월 15일까지 ‘광복 80주년 기념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국가보훈대상자, 독립유공자 후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시 ▲체험 ▲공연 ▲기념식 ▲온라인 콘텐츠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먼저 8월 7일부터 9일까지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광복 그림 전시회’가 열린다.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작품이 전시되며, 9일 오전 11시 30분에는 수상작 시상식이 진행된다. 같은 날에는 ‘광복 체험 어린이 놀이터’도 운영된다. 태극기 키링 만들기, 독립운동가 복장 체험, 윤봉길 의사의 물폭탄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과 함께 즐기며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이어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도 열어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식 기념식은 8월 13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광복 80주년 기념영상 상영 ▲감사장 전달 ▲명사초청 특강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상영관 용역 공모를 실시하고 9∼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중순께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연면적 4천8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서울영화센터는 상영관 3개(166석·78석·68석)를 갖추고 있다. 이 외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옥상 극장, 편의시설, 주차장이 있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예술·독립·고전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신진 영화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영화 기획전과 함께 '이달의 신인 감독전' 등 시민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연다. 이후 '올해의 신인감독상'(가칭)을 시상하고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이 신작 영화를 사고파는 '필름마켓' 등 콘텐츠 투자·거래 활성화도 지원한다. 영화인 대상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도 제공한다. 영화산업 트렌드, 인공지능(AI) 활용, 시나리오·촬영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3오버파 73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2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타수를 잃는 바람에 9위로 내려갔고 선두와 격차도 11타로 벌어졌다. 20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캐머런 영(미국)이 2위에 5타나 앞선 단독 1위에 나섰다. 이 대회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플레이오프 대회에 진출하는 가운데 임성재는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30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된 상태다. 다만 2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바람에 1벌타를 받고 다시 티샷하는 등 이 홀에서 3타를 잃은 것이 아쉬웠다.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올해 4월 마스터스 공동 5위 이후 4개월 만에 '톱10' 달성을 노린다.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만 2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는 지난 7월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 도심의 여름밤을 수놓은 미디어아트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DDP 외벽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작품 등 총 7개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수 공간’을 활용해 물과 빛,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여름 시즌에 특화된 새로운 서울라이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축제가 역사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DDP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의 도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개막식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DDP의 새로운 여름밤 풍경을 체험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DDP의 사계절 문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일 서울시의회에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 인구 건강 문제 중 하나인 배뇨장애 현황과 효과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연구원이 수행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특별위원회 강석주 위원장, 신동원 부위원장(국민의힘, 노원1), 민병주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중랑4)과 연구에 참여한 최수범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박지수 연세대학교 의학대학 교수, 김태효 동아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결과보고에 앞서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에 따르면 서울시 고령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배뇨장애를 겪는 시민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배뇨장애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치료가 지연될 경우 삶의 질 저하와 의료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연구진은 서울시 내 배뇨장애 환자 현황과 기존 의료 및 복지서비스 실태를 분석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배뇨 건강 교육 확대 및 홍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