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관내에 사업장을 둔 한 버스운수업체가 ‘사랑의 봉사’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문래동에 위치한 중부운수㈜는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차상위 2가구를 선정, 쌀·라면 등 각종 생활용품을 지원해 왔다.뿐만 아니라 동절기 폭설이 내릴 때면 통행이 불편하거나 사고발생률이 높은 장소를 대상으로 제설작업도 벌여 왔다. 나아가 출근시간이나 각종 행사 등으로 교통이 혼잡할 때면 문래동 GS홈쇼핑, 영문초등학교, 관악고, LG주유소 등에서 교통안내까지 해왔다.박종권 문래동장은 “지역 사업체에서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데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되살리고, 봉사 실천을 널리 확산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표민 기자
대림2동 이웃돕기후원회, 어려웃 이웃에 후원금 전달대림2동 이웃돕기후원회가 지난 한해 동안 모은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것으로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후원회는 최근 지역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5명에게 각각 성금 20만원씩을 전달했다.유승용 후원회장은 성금을 전달받은 주민들에게 “언제나 희망을 가지고 생활해 줄 것”을 당부하며, “희망찬 봄을 맞이하시길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표민 기자
본지 정종화 주부기자가 서울시(시장 박원순)로부터 ‘참소리단’ 표창을 수여받았다.수여식은 지난 2월 27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세미나룸실에서 진행됐다.서울시는 정 기자의 표창 사유에 대해 “학부모 참소리단으로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오셨으며, 특히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언을 통해 서울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밝혔다.한편 ‘학부모 참소리단’은 서울에 있는 초중고 학교 시설물과 학습환경 개선 등, 교육 관련 현안에 대해 모니터링과 현장확인을 통한 의견 제시를 하는 단체다. /김표민 기자
영등포평화봉사단(단장 김용승), 영등포청년연대(회장 최광락) 등 시민단체들이 중국귀환동포총연합회(회장 김신복)와 함께지난 3월 3일 오후 대림역 일대에서 ‘새봄맞이 거리청소’를 진행했다.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한 일반 주민들도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주변의 담배꽁초 등 오물을 수거하며 거리정화작업을 벌였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계도활동도 펼쳤다.김신복 중국귀환동포총연합회장은 “그간 중국동포들이 바쁜 생계 가운데 조국을 위한 봉사가 소홀한 면이 사실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와같은 봉사를 더 열심히 하여 중국동포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수거된 오물은 약 300리터에 달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모 씨(영등포본동 거주)는 “모처럼 휴일을 맞아 아이들을 데리고 왔는데,
영등포구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건강 시니어 성공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건강 시니어 성공 프로젝트’는 8주간의 집중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고혈압ㆍ당뇨ㆍ복부비만 등의 이른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중 1가지 이상 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운동처방사와 영양사로 구성된 건강매니저가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시하고 식습관 분석을 통해 개별 영양지도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개인별 신체계측·혈액검사·체성분분석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진단 받는 한편 건강 교육과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특히 영양교육 시간에는 ▲ 질환에 따른 식이요법 ▲ 저염 식단 실천법 ▲ 노년기에 특별히 신경써야 할 식단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또 운동처방 시간엔 ▲ 음악과 함께하는 덤벨체조 ▲ 건강 스트레칭
재단법인 연안장학회(이사장 차준상)가 위탁운영하는 구립 양평3가 어린이집(원장 김혜경)이 지난 25일 제 14회 졸업식을 가졌다.행사는 ▲ 19명 졸업생들의 소감을 담은 동영상 상영 ▲ 5~6년 장기간 재원한 학부모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 ▲ 담임 교사 편지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김표민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가 운영하는 ‘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이 1호점 분점을 개점한다.대림3동에 위치한 1호점 분점 개점식은 3월 6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협의회는 “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은 후원자분들로부터 식품 및 생활필수품을 기탁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나눔 장터로서, 저소득층이 매장에서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무상이용 슈퍼마켓”이라며 “현재 1/2호점이 영등포본동과 당산동에 위치해 있으나, 대림동과 신길동 이용자분들이 푸드마켓을 이용하는데 있어 거리상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표민 기자
영등포구가 베이비부머 세대와 영세 자영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 참가자를 모집한다.1차 모집은 3월 10일까지로, 주요 교육과정은 ▲ 커피 바리스타 등 Food 실무과정 ▲ 사무경리 실무과정 등이다.대상은 1955년~1968년 출생자와 영세 자영업자 등으로, 영등포구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참가신청은 한국외식산업진흥원(070-4310-7528),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2637-0123) 등 해당 교육기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구는 “교육 과정에서부터 수료 후 취업 연계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직업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상흡 일자리추진단장은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현장 기술을 익혀 취업 취약계층들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종호스님)은 지난 22일 복지관 소강당(룸비니홀)에서 ‘장애인 일자리창출 도모 - 2013년 장애인 고용 사업주 간담회’를 개최했다.직업재활 네트워크 유관기관 10곳과 공동주관한 간담회에는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거나 고용할 계획에 있는 사업주 및 인사담당자 40여명과 기관실무자 20여명이 참석, 다양한 장애인 고용정보를 공유했다.장애인고용 사업체인 ‘MOTION’ 한평희 대표는 “장애인의 고용과 일자리창출이라는 공동의 뜻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었던 이번 사업주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많은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다음 간담회에서는 사업주와 직업재활 수행기관 실무자 간 상호교류 및 장애인고용과 관련된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복지관
원룸·다가구주택 등에도 동·층·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상세주소가 부여된다.영등포구는 25일 “그간 원룸·다가구주택 등에서 독립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건축물 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아 해당 건물의 거주자들이 택배나 우편물 수령 등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건물을 신청 받아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도로명 주소대장에 등록·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해당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이 구 부동산정보과를 방문해 신청할 경우, 현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14일 이내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서면으로 통보해준다. 상세주소를 받은 신청인은 14일 이내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정정신청을 해야 하며, 주소가 정정되면 주민전산시스템의 주소정보와 연계된 행정기관의 주소도
영등포구가 우울증, 불안감, 스트레스, 자살 위기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구는 25일 “최근 정신과적 치료를 요하는 주민들은 증가하고 있으나, 정신 건강 상담과 치료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어려운 생활 여건 등으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상당수 있다”며 “대상자 발굴과 초기 상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정신과 의사와 정신보건 전문 요원 등 13명의 전문 인력이 전화 상담, 내방민원 상담, 가정방문 상담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특히 평일 상담뿐 아니라 24시간 핫라인 전화( 1577-0199)도 가동, 야간과 주말에도 상담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와함께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정신과 전문의가 무료 상담을 진
영등포소방서는 2월 22일 본서 대강당에서 관내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초청, ▲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표민 기자
어린이집 원생들, 저금통 털어 푸드마켓에 후원금 전달벧엘어린이집(원장 전명화)과 양평1동어린이집(원장 오미란) 원생들이, 2월 19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가 운영하는 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날 푸드마켓 방문은 ‘나눔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후원금은 어린이들이 저금통과 재롱발표회를 통해 모은 돈으로 마련했다.마켓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푸드마켓·뱅크, 사랑나눔 빨래방을 돌아보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나눔’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표민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의 ‘2012 회계연도 하반기 체납시세 징수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 지난년도 체납시세 세목별 징수액 실적 ▲ 징수 목표달성도 ▲ 체납시세 체납정리 실적 ▲ 체납징수업무 처리 적정성 여부 등 4개 항목, 11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구는 그동안 세입목표 달성과 안정적인 세입 확보를 위해 강력한 체납 징수에 힘써 온 결과, 역대 최고인 64억 6천 5백만 원의 체납시세를 징수했다.박수무 세무과장은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은닉재산 추적 조사 등 체납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표민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5 굿피플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이용기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구세군대한본영 김병윤 사령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조남권 사무총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최경래 장로회장, CJ제일제당 강진희 본부장, CJ제일제당 봉사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봉사단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굿피플은 2012년부터 매년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상자에 담아 전하는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개최해왔다. 지금까지 총 34만8천박스가 전달됐으며 지원 규모는 누적 325억원에 달한다. 박싱데이는 중세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 소외 이웃에게 생필품을 상자에 담아 나눠 주던 관습에서 유래했다.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2025 굿피플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 행사에서 소외 이웃에게 전달될 사랑의 희망박스를 직접 포장했다. 또한 CJ제일제당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지난 10월 28일, 영등포 신길근린공원에서 구립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전치국)이 주관한 ‘나눔의집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건강하게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도심 속 자연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번 체육대회는 최호권 구청장, 도문열 시의원을 비롯한 구의원, 장애인시설 관계자 및 나눔의집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 데이지디저트, 주식회사 씨제이프레시웨이는 체육대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으며, CK여성위원회, 해군재경지원대대, 개인 봉사자들이 행사 곳곳에서 봉사하며 활기찬 현장을 만들었다. ‘한걸음, 한 웃음, 하나 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나눔의집 체육대회는 식전공연인 골드줌바 댄스팀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기관장 인사 및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및 기념 촬영으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오후에는 국민체조, OX퀴즈, 탁구공릴레이, 신발던지기, 흔들어 공빼기, 팔씨름, 휠체어 달리기, 할머니 바지 공 받기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이 이어졌으며, 풍성한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돼 체육대회에 열기를 더했다. 참가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9월 전국 공공임대주택 운영기관과 입주자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공유 및 전파하고자 ‘2025년 커뮤니티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에 한지붕협동조합이 운영 중인 청년주택 입주자들도 공모전에 참여했다. 생활쓰레기를 최소화시켜 환경을 보호하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이동 청년주택 동아리 ‘제로제로’ 청년 모임이 장려상과 금일봉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2차 심사에서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대조동 청년주택의 ‘해방일지’ 팀은 참가상을 수상했다 한지붕협동조합은 매년 12월마다 연말파티(한지붕 입주자 커뮤니티 결과공유 파티)를 개최해 청년주택 입주자들과 한 해 동안의 커뮤니티 활동을 공유하고 더욱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위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등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지붕협동조합은 2019년 설립 후 매년 입주자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함께 살기 좋은 임대주택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입주자가 참여하는 주민잔치, 동아리, 문화행사 등의 커뮤니티 활동을 권장 및 지원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이상권)는 지난 9월 지하1층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번 겨울학기에도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기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받고, 강좌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수업은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 수묵화, 한국화, 영어, 일본어교실 등 26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수강신청은 강좌 운영기간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확인 또는 영등포지사로 수, 목요일에 직접 문의((02)6006-5546)하면 된다, 이상권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31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팬 콘서트 투어의 앙코르를 열고 약 4개월 만에 '아미'(팬덤명)와 재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앙코르 포함 총 10개 도시를 돈 팬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진은 앞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최상단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켰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진의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아미'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코너를 선보였다. 텔레파시 게임 '통해라 아미', 관객의 떼창을 듣고 정답을 맞히는 '불러라 아미' 등의 미션으로 팬과 호흡했다. 진은 이날 스타디움 트랙을 달리며 등장한 뒤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등 다채로운 곡을 들려줬다. 그는 특히 방탄소년단 3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는 3일 ‘소방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 및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현장 소방관들과 관련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소방본부서울소방지부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소방공무원들이 처한 근무 여건을 되짚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공무원들은 시민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있는데 반해 119안전센터의 경우 주말에 직접 급식을 해결해야하는가 하면, 동일하게 구조‧구급업무를 수행하지만 한정적인 지급 범위로 인해 구조구급활동비를 못받는 소방관이 발생하는 등 처우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토론회에는 최호정 의장,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서울시의원과 김병민 정무부시장 등 서울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함승희 서울시립대학교 방재공학과 교수의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수당체계 개선방안’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서상열 서울시의원의 진행으로 김창영 대표(세이프타임즈), 채종길 연구위원(서울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박민철 구급대장(서울 강남소방서 수서119안전센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4일 서울교통공사와 시내버스 노조의 동반 파업 예고와 관련해 "매년 반복되는 구시대적 파업 행태가 시민들을 볼모로 삼고 있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홍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해 7조 원이 넘는 누적적자 상황에서 5.5%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민을 볼모로 한 구시대적 행태라고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며 “그로부터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올해 다시 서울교통공사 3개 노조 전체가 파업을 결의하고, 시내버스 노조마저 파업을 경고하며 서울시민의 발이 동시에 멈출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특히 우려되는 점은 3일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서울시가 사표를 수리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노사 협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점”이라며 "교통공사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면 리더십 공백 속에서 노조와의 협상이 표류할 수밖에 없고, 파업이 장기화되면 시민 불편은 물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홍 의원은 "노조가 2025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1.7%로 결정된 상황에서 임금과 인력충원을 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는 3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51일간의 일정으로 제333회 정례회를 열어 219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4∼17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8∼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한다. 이어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하며, 12월 16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서울시는 51조5천60억원, 서울시교육청은 11조4천773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각각 제출했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내년도 예산 기조는 '석과불식'(碩果不食·큰 과실을 다 먹지 않고 남겨 자손에게 복을 준다)"이라며 "민생과 시민 안전에는 과감히 투자하되 필요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출은 엄정히 걸러내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서울시를 향해 "서울런, 외로움 없는 서울, 디딤돌 소득, 미리내집, 9988 프로젝트 등 시민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일으키는 실질적 정책으로 행복한 도시 서울, 희망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