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정부가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범국민적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국가보훈부는 18일 ‘윤석열 정부 국가보훈 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발표에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기념사업은 국무총리 산하 범부처·민관합동 위원회인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보훈부는 대국민 제안 공모 등을 토대로 기념사업을 기획해 광복 80주년이 국민통합의 디딤돌이 될 수 있게 함으로써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전승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유공자 보상금 등을 지속해서 인상하고 공정한 심사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훈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전 명예 수당을 역대 정부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고, 국립연천현충원과 횡성호국원, 장흥호국원 신규 조성을 통해 2029년까지 국립묘지에 9만기의 안장 여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최근 보훈부로 이관된 국립서울현충원을 재창조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가 보훈의 상징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아울러 국방부·교육부·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군 복무 학점인정제, 국민연금 가입 기간 확대 등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사회적 우대 제도 도입을 추진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은 11월 14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가사노동자 실태 및 지원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강정향 한국고용복지연금연구원 외국인정책연구센터장은 2023년 서울시 가사노동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사노동자의 74.14%가 인증기관 소속 노동자가 되기를 희망했으며, 85.13%가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남우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서울시가 가사노동자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나 기본계획 수립 등 실질적 지원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의 인증기관 전환 유도 ▲인증/비인증 가사노동자 노동권 지원 ▲서비스 이용자 인식개선 ▲체계적인 사업추진체계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송미령 가사·돌봄유니온 사무국장은 “가사노동자를 위한 휴게공간과 교통비 지원, 표준업무 매뉴얼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복남 사회적경제영역 전국가사서비스제공기관협의회 대표는 “인증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5인 이상 고용에 대한 한시적 인건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숙희 도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균형발전본부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첫째 날에는 서울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의 타당성과 실효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함께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강남북 격차 해소를 위한 공정한 사업 운영에 대한 강도 높은 심사가 이루어졌다. 이튿날에는 잠실 스포츠·MICE(마이스) 민간투자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현장감사가 이어졌다. 위원회는 균형발전본부의 다수 사업에서 예산 불용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의 상당 부분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지 않고 불용 처리되는 상황에 대해 강도 높게 질책했다. 예산 불용률이 높은 사업 중에는 사전 협상 단계에서 중단된 사례가 많았으므로, “사업 계획 수립에서부터 시행까지 불용률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보다 철저한 사전 검토를 통해 효율적인 예산 편성과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혁신파크 부지 매각과 관련한 절차적 문제와 함께 민간기업에 대한 과도한 특혜 논란에 대한 지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15일 ㈜노랑풍선(대표 김진국)과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보훈청과 ㈜노랑풍선은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과 관련된 해외사적지를 탐방하는 ‘해외 독립 메모리얼 투어’ 특별 패키지를 상호협력해 개발하고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노랑풍선은 올해 6월에도 전몰·순직군경 유족‘히어로즈 패밀리’ 12가구를 대상으로 서울시티투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전종호 서울보훈청장은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노랑풍선과 함께 독립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사업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의 장외집회를 두고 "형사피고인(이재명 대표)이 담당 판사를 겁박하는 것은 단순히 반성하지 않는 차원을 넘어선 최악의 양형 가중 사유"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 측에 담당 판사를 겁박하는 최악의 양형 사유가 계속 쌓여가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장외집회를 연다. 이 대표는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오는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한 상태다. 한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열리는 민주당의 장외집회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1심 선고를 앞둔 '판사 겁박' 성격이 짙다고 규정한 것이다. 그는 "만약 통상의 국민이 형사재판을 받으면서 판사를 겁박한다면, 그런 행동이 중형을 선고하는 양형 사유로 고려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 이번 사건에 대해 "이 대표의 검사사칭 관련 형사재판에서 이 대표가 김모 씨에게 위증해달라고 요구, 김모 씨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12일, 2024년 디지털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설치된 중국산 CCTV의 조속한 교체를 촉구했다. 최근 CCTV 해킹으로 인한 사생활 노출 사고가 이슈화되고, 국방부가 전방 부대 등에 설치한 중국산 CCTV 1300여 대를 철거하는 등 중국산 CCTV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산하기관 포함) 및 자치구가 설치한 중국산 CCTV는 총 3,658대에 달했다. 이 의원은 “자치구 중국산 CCTV 중 내구연한 7년을 넘겨 교체가 필요한 CCTV도 1,222대”며 “보안이 취약한 중국산 CCTV가 서울시 주요기관, 학교, 병원, 어린이집 등 광범위하게 설치된 만큼 서울시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서 조속한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석 의원은 “디지털도시국은 CCTV 중장기 계획에 따라 노후CCTV 교체, CCTV 신규 설치, 지능형 CCTV 전환 등에 소요 예산 292억 원이 필요하나, 2025년도 예산안에는 절반인 141억 원만 반영되었다”며 “중국산 CCTV 교체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위원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 주차사업부에서는 관리 운영하고 있는 영등포구 관내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을 제공하고자 ‘가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관내 건축물식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이용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및 환경정비반을 집중 투입하여 물청소와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했다. 오인영 이사장은 “여름내내 쌓였던 먼지와 오물들을 제거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전문적인 환경정비반을 지속 운영해 쾌적한 주차장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 이하 서울중기청)은 서울지역 창업기업과 창업지원기관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21회 서울지역 창업기업 만남의 장‘을 11월 14일부터 2일간 스플라스 리솜(충남 예산)에서 개최한다. 창업기업 만남의 장 행사는 서울지역 우수 창업기업과 지원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창업기업과 지원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했다. 서울중기청에서 주최하고 서울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주요 창업지원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창업기업 대표 및 임직원,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업지원기관 입주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뛰어나고, 고용·매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16개사)과 서울중기청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4 오픈 스테이지 밋업」에 참여하여 두드러진 성과를 낸 스타트업(3개사) 및 협업 대·중견기업 직원(3명)에 표창을 수여한다. 창업보육센터 연합 IR에서 입상한 기업(3개사)을 대상으로 3점의 시상도 진행한다. 또, 개방형 혁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여야는 13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금자 보호 한도를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김상훈·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배석한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등 총 6건의 법안 처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나 위탁기관이 금융기관을 대신해 지급을 보증하는 예금자 보호 한도는 2001년 각 금융기관당 5천만원으로 지정된 이후 23년째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그동안 1인당 국내총생산(GDP) 상승 등 경제 상황 변화, 해외 사례와 비교해볼 때 낮다는 지적이 일었고 여야도 한도를 높여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여야는 추서 계급에 따라 각종 예우와 급여를 제공하는 군인·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안, 첨단산업 전력공급을 위한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 위기 청년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위기청년지원법 등의 처리에도 합의했다. 대부업자의 자기자본요건을 1억원으로 상향하는 대부업법 개정안, 건축물 구조부 변경 시 허가권자에게 구조 안전 확인 서류 제출을 의무화하는 건축법 개정안 등에도 이견이 없었다. 여야는 이외에도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11~12월 중 2회에 걸쳐 학교복합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개방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학교복합시설을 운영하는 학교가 겪고 있는 현안과 고충을 공유하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 방안과 지원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시설사업 촉진법 제2조제1호에 따라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기 위하여 학교에 설치하는 문화 및 복지 시설, 생활체육 시설, 평생교육 시설이다. 교육부, 교육청, 지자체, 학교가 상호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열린 학교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회의에서 △각 학교 복합시설의 운영상 어려움, 시설 현황, 민원, 현안 등 공유 △개선이 필요한 부분 논의 △새로운 형태의 학교복합시설 발굴을 위한 논의 △학교복합시설의 개방 취지, 관련 규정, 유의사항 등을 안내해 학교복합시설 운영의 어려움을 경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운영을 촉진하고자 한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학교복합시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첫 협의체 회의가 될 것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학교 현장의 의견 수렴과 협력을 통해 학교복합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시행 한달 이후 최저임금 적용 논쟁, 임금 체불, 인권침해, 이탈 논란이 계속되는데, 체류기간 3년 연장 검토 등 새로운 형태로 확장을 논의 중에 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도문열 의원(국민의힘, 영등포3)은 지난 6일 제327회 정례회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과정에서 가사관리사 개별 급여 차이, 민간업체 중심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시범사업 성과평가 후 본 사업을 추진하도록 촉구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급여 현황’을 보면 98명 중 63%(62명)가 평균 170만 원, 12%(12명)가 190만 원 이상, 9%(9명)는 150만 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매월 주거비로 평균 45만 원을 지출하는 외에도 의복비와 식비 등은 개별적으로 지출하고 있어, 가사관리사 근로시간 편차에 따라 급여와 근로 환경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의원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공공 서비스 제공에 있어 민간업체에 운영을 맡겨 근로자의 임금과 생활 수준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민간 업체 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12일, 관내 산업지원인력 신규편입자를 대상으로 2024년 신규편입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지원인력의 성실복무를 유도하기 위해서 복무관리규정 주요 개정사항과 복무 위반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복무관리 규정 교육과 함께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법 교육’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해 근로기준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거듭 강조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산업지원인력의 권익보호와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맞아 지난 11월 7일 오전,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옥을 방문해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옥 내부를 점검하는 등 현장확인감사를 실시했다. SH는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택지의 개발과 공급, 주택의 건설·개량·공급 및 관리 등을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1989년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 사장 이하 7본부, 6실 1원 27처, 101부 26센터, 11개 TF로 구성돼 있다. SH가 사용 중인 강남구 개포동 사옥은 1998년 12월부터 지금까지 26년 간 사용 중으로, SH는 현재 중랑구에 신사옥을 건설함으로써 강남북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노후된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단계에 있는데, 이 날 이루어진 현장확인감사는 SH 주요업무 현황 및 임직원의 근무여건과 노후된 현 사옥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SH사옥 내 기획상황실에서, 오는 11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김헌동 사장에 대한 환송사를 시작으로 그간 SH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건강보험 미가입 사업장 소속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미가입사업장 가입 강조기간을 운영한다. 가입대상은 근로자(법인의 이사와 그 밖의 임원을 포함) 1인 이상을 두는 고용사업장으로 근로자는 상용근로자, 1월 이상 근로하면서 월 8일 이상 근로하는 일용근로자, 1개월간 60시간 이상 근로하는 단시간근로자이다. 참고사항으로 장기요양기관 상근근로자, 요양보호사 등 60시간 이상 근무자 등도 취득 대상이 된다. 사업장 가입일은 사용자와 근로자간 고용관계 성립일이며, 신고 방법은 4대사회보험 사이트(www.4insure.or.kr), 지사방문, 팩스, 우편발송 등이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심사,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이 진행됐다. 집행기관이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587억 2,441만 원, 특별회계 294억 3,873만 원 등 1조 881억 6,314만 원 규모로 기정예산액 대비 약 1.1% 증가했으며,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를 종합심사한 뒤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수정안 가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19건을 포함한 20건의 조례안과 의견청취 2건, 예산안 2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8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지연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파행’을 주제로 우경란 의원과 차인영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조사특위의 재개를 촉구했다. 정선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진 안건들이 구민의 일상 속 작은 변화와 큰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서도 세심하게 살펴주시기를 바란다”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8월 27일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회장 최길호)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를 방문해 취약계층 어르신 보양식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후원품은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 예비회원 더바른푸드 심종훈 대표의 후원으로 삼계탕 밀키트 200개(360만 원 상당), 흑염소 진액을 폭염으로 힘들어하시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이날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한 선보 최길호, 지심 이지형, 호천 강성욱, 청암 김세환, 대청 이철주, 심종훈 등 회원들은 푸드뱅크마켓 이용자에게 직접 삼계탕 밀키트를 전달했다.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은 영등포 지역사회의 문화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2024년에는 영등포구청 명예의전당에 등재했다. 앞으로도 국제로타리의 일원으로 꾸준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선보 최길호 회장은 “여름의 폭염 속에 힘들어하실 어르신들게 작게나마 보양식 대접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삼계탕 밀키트를 준비하여 주신 심종훈 회원님과 봉사활동으로 참석해주신 회원분들 그리고 박영준 회장님 이하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향상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8월 28일 길음종합사회복지관(서울 성북구)을 방문해 음악적 재능 기부로 지역사회 내 문화 활동에 기여한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표창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민영 사회복무요원과 서울병무청, 길음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병무청장 표창장을 전수하고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 현재 성북구 내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사 및 생활 지원, 급식업무 지원 등의 임무를 부여받아 복무 중인 김민영 요원은 자신의 음악 전공을 살려 복지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니어 합창단‘의 피아노 반주를 맡았다. 김민영 요원은 시니어 합창단의 모든 연습에 참여했으며, 지역 축제 및 복지관 공연 등 합창단 일정이 있을 때면 휴일에도 자발적으로 무대에 함께 올라 공연 완성도를 높였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김민영 요원의 음악적인 재능과 열정이 시니어 합창단뿐만 아니라 공연을 즐기시는 주민들에게도 긍정적 에너지로 다가오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민영 요원은 “무대에서 어르신들이 즐겁게 노래하시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본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은 지난 25일 오후 2시,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음악 경연대회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건전한 경연 활동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신장하고 협동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체험함으로써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월요드럼반을 맡고 있는 고대훈 강사가 식전공연으로 드럼쇼을 펼쳤다. 또, 초대공연으로 모노크롬(김영로·최화근 강사)의 듀엣 공연과 인생은 ‘미완성’을 부른 가수 이진관의 무대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13개팀 62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진일 외 9명으로 구성된 색소폰 팀이 대상을, 북장단난타 팀(엄은자 외 6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원 문화원장을 비롯해 김정희·곽희관·옥명하·경숙현 부원장, 금학수·김지현·정난순·정창완 이사, 조경림 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관계자 및 수강생들을 격려했으며, 강광일 영등포구 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 권경하 영등포연극협회 회장, 이재곤 명지대학교 유통산업경영학과 겸임교수가 심사위원을 맡아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특별한 미술 전시 ‘My Art Collectio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도시 영등포 ‘예술가.zip’ 사업의 일환으로, 영등포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10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창작자의 시선과 도시의 일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엮어내며, 호텔 객실을 활용한 실험적 기획으로 일상과 예술을 새롭게 연결한다. 특히 호텔 25층 전 층의 객실 구조를 그대로 활용해 각 방을 ‘작가의 방’이라는 독립 전시 공간으로 구성했다.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사적인 공간에서 깊이 경험할 수 있으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한강과 도심 풍경이 어우러져 예술이 도시와 호흡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참여 작가는 고요손·권지영·김보경·김예령·김한나·나은민·민찬욱·시난슬·오지은·채효진 등 총 10인이다. 각 객실은 작가의 개성과 작업 세계에 따라 고유한 공간으로 연출되어, 관람객은 매 순간 다른 세계와 마주하게 된다. 또한 이번 전시는 ‘컬렉팅’을 또 하나의 축으로 삼았다. 실제 작품을 수집해 온 예술 애호가들이 참여해, 예술을 사랑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스테이'(팬덤명)·소속사와 합을 잘 합쳐 포뮬러원(F1) 레이싱처럼 미친 듯이 계속 달려 나가겠습니다." (리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2일 정규 4집 '카르마'(KARMA)를 내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보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이를 갈고 만든 앨범"이라며 "타이틀곡 '세리머니'(CEREMONY)를 듣자마자 이건 되는 노래라고 생각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또 다른 색깔을 전 세계에 잘 알리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카르마'는 스트레이 키즈가 2023년 6월 3집 '★★★★★'(파이브스타) 이후 2년 2개월 만에 내놓는 새 정규앨범이다. 멤버들은 외부의 시선이나 내부의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길을 개척한 자신들의 성장 서사를 담아냈다. 창빈은 "지금까지 '스테이'와 함께 만든 성과와 노력으로 맺은 결실에 대한 긍정적인 의미의 업보(카르마)를 다룬 앨범을 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8년을 돌아보면 지금, 이 순간이 너무 감사할 뿐이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초창기를 생각하면 저희가 하는 음악이 맞는 것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심사,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이 진행됐다. 집행기관이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587억 2,441만 원, 특별회계 294억 3,873만 원 등 1조 881억 6,314만 원 규모로 기정예산액 대비 약 1.1% 증가했으며,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를 종합심사한 뒤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수정안 가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19건을 포함한 20건의 조례안과 의견청취 2건, 예산안 2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8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지연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파행’을 주제로 우경란 의원과 차인영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조사특위의 재개를 촉구했다. 정선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진 안건들이 구민의 일상 속 작은 변화와 큰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서도 세심하게 살펴주시기를 바란다”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8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33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접수된 222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332회 임시회에는 의원 발의 126건, 서울시장 제출 89건, 서울시교육감 제출 4건, 시민청원 2건, 주민청구조례안 1건 등 총 222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복 80주년을 맞는 특별한 8월에 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역사를 기억함과 동시에 이제 우리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독립운동가들이 주권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쳤다면, 우리는 이제 AI 주권을 지키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의회는 독립운동가들이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인공지능(AI)기술로 구현해 개회식을 진행했다. 최 의장은 정부의 서울에 대한 재정 역차별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 의장은 “정부가 결정한 소비 쿠폰 지급에 따른 재정 부담을 지방정부에 넘기는 것도 모자라 서울만 아무 근거 없이 25% 부담하도록 했다”며 “서울시는 소비 쿠폰 지급을 위해 지방채를 발행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법 개정 전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정준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지난 8월 27일 개최된 제2차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마약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퍼지며, 그 위험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정준호 의원은 특히 세관을 통한 마약 반입 문제를 지적하며, “공급이 가능한 환경을 그대로 두고 수요를 억제하는 데만 집중한다면, 마약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하며, 공급과 유통망을 동시에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접근 가능한 마약 유통 사이트의 폐해를 지적하며, 유해 사이트 차단 조직의 확대 등 대응체계 확대 필요성도 역설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이 마약을 ‘호기심’으로 접하게 되는 현실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층적 예방 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마약은 더 이상 소수의 일탈이 아닌 사회 전체를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관세청·경찰·지방자치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마약의 첫 유입 경로부터 유통 등을 원천 차단함과 동시에 단속 및 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