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지준섭, 이하‘농신보’)과 보훈가족에 대한 특별위문을 실시했다. 농신보는 올해 1월부터 매월 서울지방보훈청의 저소득 보훈가족 1가구를 방문해 쌀과 과일 등 우리 농산물을 전달하는 ‘마음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특히 이번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남궁선 청장과 조은주 농신보 상무가 함께 보훈가족 5가구 위문을 진행했다. 특별한 방문을 받은 서대문구 6.25참전 독거 김oo 어르신은 “호국보훈의 달에 이렇게 마음을 써주니 더욱 기쁘고, 국가유공자로서 긍지를 느낀다. 더운 여름을 힘들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남궁선 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매월 감사의 뜻을 모아 국가유공자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는 농신보에 감사를 드린다”며 “서울지방보훈청은 대한민국의 호국영령들을 기억하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보훈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 영등포 제2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 6월 16일,구민들의 안전한 수영장 이용을 위해 수영장 출입통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수영장 입구에 스피드게이트를 설치해 회원카드 바코드 및 일일입장 영수증 QR코드를 인식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는 구조로, 비회원의 출입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고객들의 안전 강화 뿐만 아니라 줄을 서서 락커키를 받아야 했던 기존 시스템이 비해 입장시간이 단축돼 이용 편리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인영 이사장은 “스피드 게이트를 통해 회원/비회원 구분을 명확히 해 안전사고 예방뿐 아니라 스포츠센터 프로그램 운영 또한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10월에 입영하는 ‘2024년도 7회차 육군․해군․공군, 해병대 현역병’을 6월 27일 오후 2시부터 7월 4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육군 모집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7월 3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접수년도 기준 18세(2006년생) 이상 28세(1996년생) 이하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며, 이 경우 별도의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된다. 지원서는 병무청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특기별 모집 인원, 선발기준 등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입영신청) 안내-이달의 모집계획, 안내 및 지원절차)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서류 제출,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선발 배점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지원서 접수 전에 자신의 ‘지원가능분야 검색’과 ‘내 점수 미리 알아보기’ 등을 활용하면 지원할 때 도움이 되며,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25를 하루 앞둔 24일 오전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열린 15개 보훈단체서울시지부장과 간담회에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재식 6·25참전유공자회서울시지부장, 김부길 월남전참전자회서울시지부장, 김대하 광복회서울시지부장, 구본욱 상이군경회서울시지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아무리 감사의 마음을 표해도 늘 부족한 것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헌신과 희생"이라며 "서울시는 나라를 위해 몸 바쳐 헌신했던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지켜드리고 그에 걸맞은 예우를 펼치는 것을 숙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오세훈 시장 취임 후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꾸준히 보훈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2022년 생존애국지사에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월 20만 원에서 월 100만 원으로 인상했고, 지난해에는 국가유공자 본인 또는 선순위 유족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게 지급하는 생활보조수당을 월 10만 원에서 월 20만 원으로 상향했다. 올해는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월 10만 원에서 월 15만 원으로 높였다. 오 시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조국과 민족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21일 오후, 구청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나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국명호 재단법인 나섬 이사장은 ▲지역사회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 ▲기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 등의 내용을 담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3년으로 하며, 구는 올해 사업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연합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 4년간 추진하지 못했던 발표회 자리를 마련하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연합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이 끼를 마음 껏 발산하고 친구들과 우애를 다지는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아동이 행복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길영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강남 6)이 학교 체육시설 개방학교 운영비 지원사업 실효성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서울시교육청에 개선책을 찾을 것을 촉구했다. 지난 6월 19일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시 교육청 안건 상정 심의 회의에서 김길영 의원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운영비 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예산이 집행되고 있는데 이에 비해 참가 학교는 대상 학교 수 대비 27% 수준으로 여전히 적다"며 "운영비를 지원해도 지원 학교가 늘지 않는다면 정책 실효성에 대해 재고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대안 정책을 모색할 것을 요구했다. 학교 체육시설 개방 학교 운영비 지원 사업은 ‘서울특별시립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진행되는 것으로, 학교 시설을 주민 생활체육시설로 개방하면 서울시 교육청이 개방 학교에 2017년부터 운영비를 지급하고, 2023년부터는 스쿨매니저를 배치하도록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스쿨매니저는 수업이 없는 토, 일요일 개방 학교 시설 예약자 확인, 외부인 출입 통제 등의 업무를 맡는다. 대상 학교는 공, 사립 초중고교로 전체 1,300여 개이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20일 가산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이행과정 설명회 및 전시관 견학 등 병역진로설계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 서울센터는 2020년 7월 개원해 12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받아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는 복합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병역이행과정 설명과 센터 내 마련된 전시체험관에서 군 보급품 전시 관람, 레이저사격, 드론배틀 등 군 장비 모의체험 시간 등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미래의 병역의무자들이 병역이행과정을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 “병역진로설계 서비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병역에 대한 이해도와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하나은행, (사)사회문화정책연구원의 후원으로 20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서울시 국가유공자 위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류재식 6.25참전유공자 서울시 지부장 등서울시 보훈단체장과 국가유공자 250여 명을 초청해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국보훈의 달 및 국가보훈부 승격 1주년을 맞이해, 국가보훈부는 보훈이 국민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쉴 때 비로소 가치가 빛나는 만큼, 호국보훈의 달을 맟이하여 국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감사와 위로하는 뜻을 모아 크로마하프, 기타연주, 퓨전 트롯의 축하공연과 오찬 등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남궁선 청장은 “우리가 지금 누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이룩된 것임을 우리는 잊지 않고 기억한다”며 “앞으로 국가보훈부는 보훈정책을 더욱 촘촘하게 가다듬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지난 17일 제324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미래청년기획단 회의에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사업의 추경예산안 8억 원 증액 요청을 환영하며,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당부했다.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 이동 비용 부담을 줄이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올해 6천 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상반기에 자격 요건을 갖추고도 지원받지 못한 지원자가 많아 하반기 목표 인원을 확대해 지원 대상을 늘리고자 사업 예산을 증액 요청했다. 김용일 시의원은 청년들이 이사를 자주 하게 되는 여러 원인 중 하나로 전세사기 피해 우려를 지적하며, “전세사기 피해 연령대는 주로 20대, 30대 청년들이며, 피해 보증금액도 3억원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구조적인 주거 불안정성 등의 요인으로 전세사기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많은 청년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주거지로 이동하려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해 서울시가 일정 부분 책임감을 가지고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관련된 사업들을 적극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올해 1~5월 휴대전화 스팸 건수가 전년 건수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스팸 신고 및 탐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휴대전화 스팸 건수는 총 1억6,862만79건(신고 1억6,858만9,656건·탐지 3만423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휴대전화 스팸 건수는 총 2억9,549만8,099건(신고 2억9,488만932건·탐지 61만7,167건)으로, 올해 스팸 건수가 5개월 만에 지난해 수치의 절반을 넘어섰다. 또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월평균 스팸 건수는 3,372만4,015건으로, 지난해 월평균(2,462만4,841건)보다 36.9% 급증했다. 연도별 휴대전화 스팸 건수는 2021년 4,491만2,292건, 2022년 3,877만2,284건, 2023년 2억9,549만8,099건으로 지난해부터 신고 건수가 많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2023년도 증가는 휴대전화 단말기의 '스팸 간편 신고 기능' 개선으로 급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팸 문자에 많은 국민들이 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지향)는 19일 제11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 선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에서 후반기 의장 국민의힘 후보자로는 최호정 시의원(3선, 서초4)이 선출됐다. 최호정 의장 후보자는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지냈다. 후반기 부의장 국민의힘 후보자에는 이종환 시의원(재선, 강북1)이 선출됐다. 이종화 시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후반기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는 이성배 시의원(재선, 송파4)이 당선됐다. 이성배 시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1년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선출 즉시 임기가 시작되며, 의장·부의장 국민의힘 후보는 오는 6월 25일 개회되는 서울시의회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로 확정되면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국민의힘 후보자 선거’는 75명 국민의힘 의원 전원의 참여로 치러졌다. 김지향 서울시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갈수록 심화하는 저출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아산홀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강의 전성기를 누렸던 스파르타가 급격히 멸망의 길에 접어든 결정적인 원인은 인구 감소였다"며 "오늘부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한다.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그 날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장인 윤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3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지난 16년 간 280조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출산율은 매년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이제 국가 총력전을 벌여서 암울한 미래를 희망차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달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때 신설 방침을 밝힌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의 명칭을 '인구전략기획부'로 정하고,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아 저출생·고령사회·이민정책을 포함한 중장기 인구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과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은 제324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교육청의 예산 수립과 예산 편성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교육청의 역할과 대책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2023 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결산 심사를 앞두고 예산 이월과 불용 과다를 지적하고 개선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1992년 중국과의 수교 이후 우호적인 교류 환경 속에 이루어진 북경교육청과의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청소년 체육교류사업은 22년과 23년에도 각각 3,600만 원 수준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대회가 열리지 못하고 불용 처리됐다. 이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코로나로 인한 집행 불가를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고, 심 의원은 “철 지난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매년 일률적으로 체계적 검토 없이 예산을 편성하면서 사업의 원만한 진행이 어려운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시설개선 예산의 이월액이 많다. 무조건적인 명시이월, 사고이월이 아닌 적절한 예산 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고민해야 한다”며 “우리가 까다로운 결산 승인 절차를 거치는 이유이자 교육청의 기본 의무”라고 강조했다. 해당 질의에서 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8일, 공무원에 대한 악성 민원에 대응하고자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홈페이지상의 공무원 이름을 비공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 민원 서비스 향상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기관 자체에서 직접 고발하거나 피해 공무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대응 전담 부서를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공무원의 개인정보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 이름과 청사 내 복도 조직도 사진을 비공개로 전환한다. 전화번호와 담당 업무 등은 그대로 공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무원들이 악성민원에 시달리다가 정신적 충격을 받는 경우가 발생해 정부 기관 대부분이 이름을 비공개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며 “서울시교육청도 이런 추세에 맞춰서 비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감이 시민과 민업 업무 담당자와 소통하는 간담회를 연 2회에서 4회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현장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민원 서비스 질은 높여 나갈 방침이다. 집단 고충 민원이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 체계를 구성해 신속한 해결을 돕는다. 또한 민원 처리 현황을 매월 분석해 정책과 제도 개선에 활용하며, 신규 공무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2025년 상반기 공존과 협력의 교육기부 ‘같이하는 배움나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30개의 학원 및 교습소가 교육기부활동에 참여해 69명의 학생들이 무상으로 교육 혜택을 받게 됐으며 이를 통해 연간 1억 4천만 원 상당의 학부모 사교육비가 경감될 것을 기대된다고 밝혔다. 같이하는 배움나눔은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에게 학원‧교습소의 자발적인 교육기부를 통해 무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올해 11년차를 맞이하는 남부교육지원청만의 특색사업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추천에만 의존하지 않고 62개 지역아동센터와 3개 아동복지기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또한 작년에 참여한 학원‧교습소 30개원(소)와 유대관계를 쌓고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올해 더 많은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독려했고, 학원‧교습소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설참여 모집기간을 작년 1주였던 기간을 올해 4주로 늘리고 학생들의 학습 지속력 관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원‧교습소의 참여율을 높였다. 그 결과, 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2025 서울 공익활동 박람회’를 오는 20∼21일 용산구 서울시 공익활동 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박람회는 ‘나만의 공익활동 보물찾기 in 삼각지’를 슬로건으로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17개 공익활동 단체와 협력해 양일간 강연 및 공연, 체험, 워크숍, 전시 등 총 27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 공익활동가 등 2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함께 박람회 기간 기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키오스크를 이용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하고 포토존에서 인증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기부금은 서울시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우선 20일 오후 2시 공익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오프닝 강연이 열린다. 서현선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특임교수, 장종원 젤리장(공익활동 컨설팅·공공캠페이너) 대표, 정경훈 오늘의행동(비영리단체)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21일 오전 11시에는 입체낭독극 '돌 씹어 먹는 아이'가 무대에 오른다. 같은 제목의 동화책을 각색해 안대를 착용한 후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가수 이승기가 6월 14일, ‘대한적십자사 120주년 × 헌혈자의 날 헌혈 릴레이 캠페인’의 여덟 번째 주자로 참여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응원했다. 이승기는 지난 1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그는 이후에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왔다. 2021년에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2023년에는 동해안 산불 구호 활동과 함께 이동 급식차량·헌혈버스 제작비 지원 등 총 7억 6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번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과 6월 14일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며 헌혈의 의미를 알리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승기 홍보대사는 평소에도 조용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온 분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의 메시지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해주셨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홍보대사들의 릴레이 참여가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한결같은 자세로 걸어온 영등포신문이 앞으로도 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올바른 소식과 따끔한 비판과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16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상임위 재난안전실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중요 시설물의 지진 계측치 중 이상 데이터를 지적하고 철저한 지진 재난 대비를 주문했다. 남 의원은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연평균 72.8회,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10.5회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5월 5일과 5월 10일 연천과 태안에서 규모 3.7 및 3.3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는 아닌 것을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운영기준’을 수립하고 서울시는 이 기준에 따라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사장교·현수교에서 지진 데이터를 수집하여 행정안전부에 서울시가 통합하여 전송하고 있는데 일부 계측에서 이상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구체적으로 지난 2월 7일 충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서울시에서 계측한 데이터 중 A구 청사의 경우 전기적인 노이즈로 인해 실제 계측한 수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데이터의 신뢰도가 높지 않다고 했고 B구 청사의 경우 계측된 최대 가속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6월 13일과 14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기증 인식 제고 및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기증희망등록 행사를 진행했다. ‘헌혈자의 날’은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생명나눔은 헌혈뿐만 아니라 장기 및 조직기증을 통해서도 함께할 수 있다. 이날 기증원은 부스를 찾은 방문객에게 기증 절차, 기증자 예우, 그리고 기증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사실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광고지를 배포하며 기증희망등록을 받는 한편, 다양한 기증 관련 정보, 감동적인 기증 사례 영상이 게시된 기관 유튜브 채널 구독 시 행운의 뽑기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것을 나누는 많은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또한, 헌혈과 같이 기증도 생명을 살리는 일이기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기등기증희망등록은 전국 보건소 및 장기이식등록기관(463개소, 2024년 12월 기준)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16일 제331회 정례회 서울시교육감 정책 질의에서 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설명회가 학교 자체적으로 활발히 개최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을 강조하고,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인해 우후죽순 생기는 입시 컨설팅 시장에 대해서도 철저히 사전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고교학점제가 도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실질적인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설 과목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한데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학교 단위의 설명회 개최는 저조하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 학교 단위 고교학점제 설명회 개최 현황’에 따르면 일반계고 전체 245교 중에 설명회를 개최한 학교는 13곳(약5%)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와 학생을 직접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 개최가 학교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이유다. 이 의원은 “눈앞에 닥친 고교학점제로 미래의 진로를 설계해야 하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외부로 정보를 찾으러 다니는 것보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 내에서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정보 접근성 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