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대표 정론지 영등포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30년이라는 기간 동안 영등포의 눈과 귀가 되어주시고, 때로는 따뜻한 격려로, 때로는 날카로운 조언으로 우리 사회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신 김용숙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영등포신문은 1995년 창간 이래 중앙언론이 다루기 어려운 지역 주민의 삶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우리 사회를 하나로 묶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언제나 그 중심에서 영등포의 변화와 성장을 기록하며, 구민과 함께 걸어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지금 영등포는 도시가 완전히 새롭게 바뀌는, 천지개벽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서 80여 개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17개 단지가 고층 명품아파트로 바뀌고 있는 여의도를 비롯해서, 문래·신길·대림동에서도 40층 이상의 명품 주거단지로 환골탈태하고 있습니다. 로터리 고가 철거로 시작된 변화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쪽방촌 정비로 이어지고 있으며, 도시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영등포’로 나아가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GTX-B, 신안산선 등 광역교통망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 서남권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공공건축 설계공모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 과정 전반에 대한 손질에 나섰다. 이력 기반 심사위원 후보 풀 운영, 블라인드 발표 도입뿐 아니라 당선작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 현장답사 제도도 도입한다. 서울시는 ‘공공건축 설계공모 운영기준(안)’을 수립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 운영기준에는 지난해 11월 건축분야 학계․협회 등으로 구성한 ‘건축 T/F’ 논의 결과를 반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화한 내용이 담겼다. 시는 공공건축 설계공모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건축 T/F’를 꾸리고 지난해부터 꾸준히 논의해 왔다. 시는 먼저 기존에 운영위원회 중심으로 경력 요건 등 자격 기준만 충족하면 가능했던 심사위원 위촉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건축 분야의 수상 경력․학술연구 실적․전문매체 기고 이력 등 철저히 ‘이력’에 기반, 검증할 수 있는 객관적 성과를 기준으로 심사위원 후보자를 구성하는 데이터베이스 ‘S-POOL’를 도입한다. 전체 심사위원 중 70% 이상을 반드시 ‘S-POOL’에서 추천받도록
존경하는 영등포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의회 의장 정선희입니다. 싱그러운 녹음이 가득한 초여름, 영등포신문의 창간 30주년을 38만 영등포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공정하고 깊이 있는 취재로 지역 언론의 위상을 높여 온 김용숙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30년의 시간은 영등포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발전하며 서울 서남권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온 격동의 시기로서 영등포신문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단순한 지역 언론을 넘어 영등포구민의 삶과 희망을 함께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영등포의 도시재생 과정,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한 지역 변화상 등 영등포 곳곳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심층적으로 보도하며 지역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습니다. 아울러, 구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복잡한 구정소식을 쉽게 풀어서 전달하고 각종 지역 현안들을 빠짐없이 소개해 소중한 발자취를 함께 해왔습니다. 더 나아가 사회적 약자들을 조명하고 이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등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통해 영등포가 더욱 포용적이고 화합하는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 축을 구축해왔습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여름철 장마와 폭우가 도래하기 전, 도로 파임 등 노후‧불량 도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빗물이 계속 스며들면 지반이 약해지고, 이때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도로 파임이 발생한다. 이는 차량의 핸들을 틀어지게 하거나 타이어를 손상시켜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구는 구가 관리하는 65개 노선과 이면도로를 포함한 총 314km 구간을 전수조사했다. 이 가운데 노후되고 파손되어 보수가 시급한 7개 구간을 정비했다.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공사를 진행해, 교통체증과 운전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울퉁불퉁하고 깨진 아스팔트는 새롭게 포장해 도로를 평탄하게 했으며, 색이 바랜 횡단보도는 재도색해 시인성을 높여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물이 고이던 측구(인도와 차도 사이에 설치된 얕은 도랑)는 보수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했다. 특히 신길동에 위치한 샛강두리 골목형 상점가 일대 도로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정비가 이뤄졌다. 한강의 색감을 입힌 특색 있는 도로 포장을 통해 거리의 활력을 더하고, 방문객에게는 생동감 있는 보행 환경을 제공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청년층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중개보수 감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인 19세~29세 청년을 대상으로 연중 모집하며, 참여 중개사무소를 통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경우 중개보수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기준은 전세 및 월세 환산보증금 9,500만 원 미만의 계약으로, 주택 계약 시 중개보수의 20%가 감면된다. 또한 실제용도는 주택이지만 건축물대장상 주택 외로 등재된 경우에는 중개보수 요율이 0.9%가 아닌 0.4%가 적용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등포구지회와 협약을 체결해 운영되며, 현재 127개 중개사무소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 중개사무소에는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중개사무소’ 스티커가 부착돼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구 누리집 ‘분야별정보-부동산’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구 부동산정보과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서울시 청년월세 지원사업’도 운영 중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1년간 최대 월 20만 원을 지원한다. 오는 24일까지 ‘서울주거포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국회의원 김민석입니다. 38만 영등포 구민과 늘 함께하는 영등포신문의 창간 제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0년간 지역 언론사로서 영등포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내기 위해 노력해주신 영등포신문과 지역의 정론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도와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지난 12.3 계엄 사태 이후 국가신인도가 추락하여 환율은 치솟고, 소비시장은 얼어붙었으며, 주식 시장은 패닉에 빠졌었습니다. 느끼는 그대로 위기 상태였습니다. 현명하고 위대한 우리 대한국민은 각자의 위치에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이제 새로운 이재명 대통령을 맞아 이 사태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IMF보다 더 힘든 상황에 빠진 대한민국을 정상 경로로 회복시키기 위해선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모으고 모아야 합니다. 이런 시기에 언론의 역할과 책임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계적인 중립이 아닌 언론 본연의 사명감으로 진실을 바탕으로 한 균형감 있는 보도를 해야 합니다.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진실과 희망을 전하는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이 무엇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갑) 국회의원 채현일입니다. 영등포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5년, 민선 지방자치의 시작과 함께 태어난 영등포신문은 지난 30년 동안 정론직필의 자세로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구민의 알 권리를 지켜온 든든한 지역언론입니다. 영등포신문이 지난 30년의 세월을 꿋꿋하게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김용숙 회장님의 뚝심 있는 의지와 초심을 잃지 않는 언론인으로서의 자세 덕분이었습니다. 또한 영등포신문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영등포신문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38만 구민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탁트인 영등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국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국민주권정부로 나아가는 이 시점에, 영등포신문과 같은 지역 언론이 구민과 행정 그리고 중앙정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지역의 일꾼으로서 영등포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새로운 영등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리며, 영등포신문의 무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에서 음악, 예술,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사들을 서울시 홍보대사(이하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홍보대사는 배우 김석훈, 유튜버 박위,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배우 송지은, 방송인 엄지윤, 가수 엔하이픈, 가수 하츠투하츠 등 총 7개 팀이다. 이들은 각각 K-POP, 음악, 예술,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서울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들로 선정됐다. 이번 위촉은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도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서울시의 지속적인 추진 노력 중 하나다. 서울시는 위촉된 7개 팀의 홍보대사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대중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과 가까운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의 정책과 동행의 가치를 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위촉식은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신규 위촉 홍보대사 7팀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부터 총 60분간 진행됐다. 본식 전 15분 간은 사전 포토세션(포토콜)이 진행됐으며, 10시 30분부터 1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영주입니다. 바름과 공정함을 추구하는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영등포 지역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영등포신문 김용숙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기자 및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언론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등포신문은 지역언론으로서 주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지방행정 및 입법기관의 부정을 감시할 뿐만 아니라, 영등포구 38만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생동감 있게 전달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돼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영등포신문이 정론직필의 자세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대변지이자 소통창구로서 언론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 영등포의 대표적인 지역언론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세월이 갈수록 쇠락해 가는 우리 영등포의 현실이 걱정스럽다. 가장 심각한 쇠락은 영등포 ‘상권’의 쇠락이다. 영등포 최대 상권인 영등포역의 올해 1분기 집합상가 공실률이 21.77%나 된다. 상가 10곳 중 2곳 이상이 비어있다는 것이다. 굳이 통계를 대지 않더라도 영등포 곳곳의 상권이 눈에 띄게 쇠락해 가고 있음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신길동 대신시장에서 50년을 살아남은 참기름 도매상도 지금이 IMF 때보다도 훨씬 더 힘들다며 하소연을 토해낼 정도이다. 가만히 있을 때가 아니다. 몸부림치며 뭔가를 해야 한다. 대전의 핫플 ‘으능정이’ 거리처럼 우리 영등포에도 지역적 가치와 결합된 이른바 ‘로컬크리에이터’를 본격 추진해야 한다. 로컬크리에이터 ‘성심당’에서 ‘빵지순례’를 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하듯이 영등포 순례를 위한 랜드마크 상권을 하루속히 발굴해야 한다. 영등포에 유난히 많은 ‘골목길’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른바 ‘골목길 자본론’이다. 정부와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과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접목시키는 방안을 적극 제안한다. 모든 문제의 시작과 끝은 경제와 민생이다. 먹고 사는 문제는 그 누구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도문열 의원(국민의힘, 영등포3)은 제331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시가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항 구역 내 민간 선착장 사업을 추진하며 민간사업자에게 과도한 특혜를 부여했다고 지적했다. 도 의원은 “서울시가 ㈜한강포레크루즈와 체결한 ‘여의도 선착장 조성 및 운영 협약서’는 민간사업자에게 사실상 선착장의 사유재산권과 무기한 운영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이는 국유재산법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명백한 권한 남용이며, 하천관리청의 역할을 벗어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도 의원은 특히 “한강은 환경부 장관이 관리하는 국가하천이며, 서울시는 하천관리청으로서 점용허가를 기준에 따라 처리할 권한만을 갖는다”며 “소유권도 없는 서울시가 특정 민간업체에 영구 사용과 사유 재산이 가능한 조건을 부여한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여의도 선착장 사업’은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항 구역 내 유람선·공연크루즈·여객선 터미널을 민간이 조성·운영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협약서에는 ▲운영 종료 시점 ▲기부채납 시기 ▲무상사용 조건 등 필수적인 귀속 규정이 전혀 명시되어 있지 않다. 이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국가하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5일, 사단법인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이산가족 관련 업무의 긴밀한 협력과 실질적인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는 통일부 허가를 받은 법인으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교류 협력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는 정전협정 체제로 여전히 끝나지 않은 6·25 전쟁과 남북 이산가족 발생의 역사적 배경과 아픔을 되새기고자 한다. 아울러 영등포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전쟁 상흔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역사적 의미를 다시 조명하겠다는 취지다. 향후 구는 이산가족 문제를 단순한 ‘과거의 상처’가 아닌 지방정부가 능동적으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남북 이산가족, 북한이탈주민 등과 함께 통일 관련 유적지 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등포는 이산가족에 대한 역사와 상징성이 담긴 지역이다. 1983년 여의도광장에서 138일간 열린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1만 명의 이산가족의 상봉을 성사시키며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1954년 이승만 대통령은 전쟁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지난 세월 동안 영등포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우리 지역사회를 위한 격려와 조언뿐만 아니라,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는 영등포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영등포신문이 구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영등포의 더 큰 도약을 위한 구정의 동반자로서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길7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인기)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지방병무청 주차장에서 열린 ‘2025 신길7동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에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인기 회장과 회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서울병무청 정문 입구에서 학교 폭력 예방 현수막을 설치하고, 피켓을 들고 미술대회 참가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사이버폭력·딥페이크예방·학교폭력예방 홍보지와 함께, 준비한 생수 500병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벌였다. 신길7동 청지협은 청소년 비행은 단순히 개인의 잘못으로 치부할 수 없는 복합적 문제이며, 청소년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의 노력을 통해 예방하고 개입해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매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인기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청소년에 대한 희망과 관심을 갖고, 봉사에 동참해준 모든 회원님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요즘 학교폭력 문제와 스마트폰‧인터넷을 이용한 청소년도박이 매우 심각한 현실이다. 사람이 사람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학교폭력과 청소년도박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미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최호권 구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4일 오후 구청 본관5층 방재종합상황실에서 2025/26년 제설대책본부 현판식을 갖고, 폭설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제설대책을 본격 가동했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김광덕 부구청장과 구 간부들과 함께, 현판식 후 제설대책 추진 계획을 보고 받은 후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갑작스러운 폭설과 도로 결빙 등으로 인해 구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신속한 조처와 예방,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준비에는 과함이 없다.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구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국민연금은 어디에 투자하고 있을까? 2024년 국민연금은 약 160조원의 수익금을 냈다(수익률 15%). 작년 국민연금기금이 가장 많이 투자한 주식 종목을 알아 볼 수는 없을까? 국민연금은 기금운용위원회 등에서 수립한 운용지침과 운용계획에 따라 6가지 원칙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리고 국민의 알권리와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식투자 및 자산내역을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운용현황→자산군별 현황)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주식 세부투자 종목은 “투자종목”의 연도를 클릭하면 국민연금기금이 투자한 종목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연도말 기준 자료는 공정한 업무수행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다음해 3분기 중에 확인할 수 있다. 1년에 한번 공시하므로 실시간으로 투자 종목을 확인할 수는 없다. 박종필 영등포지사장은 “국민의 든든한 노후를 위해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기금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은 지난 11월 15일, 영동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김선영)와 지역 내 아동·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부모회가 지역사회 활동의 주체로 참여하여, 아동의 정서·관계 형성과 가족 중심의 공동체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학부모 재능기부 참여 확대, 아동·가족 대상 프로그램 협력, 지역 내 자원 연계 강화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업 홍보와 정보 공유 등 협력 과정 전반에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임재운 관장은 “학부모회가 지역의 중요한 주체로서 협력에 참여해주셔서 뜻깊다”며 “아이들이 이웃 속에서 건강한 관계망을 형성하고, 가족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연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선영 회장은 “학부모들이 직접 마을 활동에 참여하고 이웃과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경험을 확대해 갈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함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중종합사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강도의 공격으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까지 잃는 상황을 겪었다"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의 어머니는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 후원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관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 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등포문화재단이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포커스(Focus) 후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 후원 참여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에는 ▲포커스 후원멤버십 운영 ▲청년 예술인 대상 크라우드펀딩 연계 ‘포커스 아티스트 크라우드 펀딩’ 사업 등을 통해 민간 재원 유입 기반을 확장해왔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 페이지 개설을 지원하고, 목표 달성 시 활동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 신길도서관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무대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이라는 대중 예술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연대를 형성하고 예술과 인문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각과 창의성을 확장하고자 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동섭 한양대 겸임교수는 총 3회에 걸쳐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을 다루며, 참가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 속 깊은 의미를 탐구했다. ‘지킬 앤 하이드’가 단순한 선과 악의 이중성을 넘어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담고 있음을 해설하고, ‘캣츠’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조명하는 등 특유의 위트 넘치는 설명으로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적 해석을 흥미롭게 풀어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3회차 동안 강연장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작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세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11월 7일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시내 874개 학교에 설치된 마사토 운동장에 대해 정기적인 유해성 검사 체계를 전혀 갖추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 초·중·고 및 특수학교 운동장 총 1,198곳 가운데 마사토 운동장은 874곳으로 전체 운동장의 72%를 차지하지만,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에 마사토 관련 검사 기준이 없어 서울시는 준공 시 1회 검사 이후 추가 검사를 하지 않는 상태가 수년간 지속되고 있다. 최근 타 시도에서는 마사토 운동장에 대한 유해성 검사 실시 결과 비소 등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155개교 중 24개교에서 기준치 초과 사례가 확인됐으며, 경기도교육청도 5년 주기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비소가 기준치의 최대 1.78배 검출돼 해당 운동장 출입을 즉시 통제한 바 있다. 황 의원은 “타 시도에서는 마사토운동장 유해성 검사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즉시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서울만 아무런 검사나 예방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교육청의 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제20회 부산 불꽃축제가 열리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아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15일 오후 부산 불꽃축제 현장에 마련된 행정안전부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불꽃 축제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축제에서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모두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행사 종료 후 귀가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 대책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휴일에 시민들의 즐거움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조금 더 잘 챙겨서 오늘도 잘 마치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소방·경찰 관계자들과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을 둘러보며 다중 인파 관리 현황과 차량 통제 및 응급 의료 부스 설치·운영 상황 등을 직접 살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 국민의힘)은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 영등포구새마을회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11일 오후 3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11일 박현우 의원실과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가 주관해 진행한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의 성과에 기초해 논의의 범위를 신길1동 ‘샛강두리’(회장 박남일)에서 영등포구 관내 골목형상점가인 신길3동 ‘별빛뉴타운’(회장 하재영), 양평1동 ‘어울림’(회장 박미영)으로 확대해 상호협력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특히 근면·자조·협동 정신으로 국민 역량을 결집하는 ‘영등포구새마을회’(회장 구춘회)와 상생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순우 의원, 영등포구청 정경환 일자리경제과 상권활성화팀장, 박현 자치행정과 주민자치팀장, 이정왜 신길1동장, 박남일 신길1동 샛강두리 상인회장, 하재영 신길3동 별빛뉴타운 상인회장, 박미영 양평1동 어울림 상인회장, 김명희 한국시장경영원 대표, 구춘회 새마을회장, 이선숙 새마을부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