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지난 27일과 28일 부산 라발스호텔에서 부산시와 디자인정책 교류 워크숍을 열고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에 체결된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실행을 위한 것으로 디자인정책, 디자인산업, 도시경관 분야에서 정책 교류와 협력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도시 간 디자인동행을 위해 디자인 자산 공유, 개발 지원, 광역 확산 등 도시 디자인정책의 발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그간 서울시는 디자인 분야의 제도 정비와 전략 구축, 색채와 서체, 표준디자인 개발, 사회문제 해결과 약자동행디자인, 디자인산업 육성, 경관디자인 등에 많은 자산과 성과를 축적해 왔다. 또 이번 워크숍에서 서울시는 서울색과 서울빛, 디자인산업 중소기업 육성정책, 도시경관정책을 발표했고, 부산시에서는 역점을 두고 있는 부산시 디자인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최성호 한양사이버대 교수가 ‘도심 활성화를 위한 거리 디자인의 방향과 요소’를 발표했고, 이음파트너스 안정원 대표가 도시 디자인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디자인은 미적으로 도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을 넘어 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서울시가 주최한 ‘봄철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식목 행사 일정으로 3월 28일 보라매공원 일대 행사 개회식 현장을 찾아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 및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한편, 이번 국가 재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유가족 및 지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봄철 동행매력정원 만들기’는 서울시와 동작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3월 28일,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심고, 자원순환 캠페인을 운영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 및 탄소흡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원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식목 행사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인사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임만균 의원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후 꽃과 나무 심기 활동은 서울시 ‘시민정원사’의 안내에 따라 식재 방법을 배운 후 진행됐다. 행사에는장애인 및 동반자 100명, 서울마이트리 참여자 50명, 청소년연맹 50명, 서울시민정원사 100명, 동작구 지역주민 200명 등이 참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임헌호 의원(당산1동, 양평1·2동)이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클럽에서 열린 ‘202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구의회 의정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시상식 조직위원회와 국회출입기자 클럽 등이 주최하고 ㈜국회출입기자연합회 등이 주관한 행사로, 정치·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맡은 책임을 다하며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조직위원회는 임헌호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구의원으로서 구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입법활동을 통해 영등포구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헌호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헌호 의원은 제9대 영등포구의회 초선 의원으로서 제257회 제2차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헌혈 권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방지시설을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영등포구는 시간당 최대 11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지역 내 저지대와 지하‧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되어 있어, 폭우 시 빗물 유입과 하수 역류로 인한 침수 위험이 크다. 이에 구는 매년 물막이판과 역류방지기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하여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물막이판’은 주택 출입구, 지하계단 입구, 반지하주택 창문 등에 설치해 빗물 유입을 차단하고, ‘역류방지기’는 하수관 수위 상승 시 욕실, 싱크대, 세탁실 등의 배수구를 통해 오수가 역류하는 것을 방지한다. 과거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포함한 저지대 지하주택이 대상이며, 신청은 12월까지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세입자가 신청할 경우 건물 소유주의 동의가 필요하다.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치수과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설치 비용은 전액 무료다. 지난해 구는 1,950여 가구에 물막이판 4,906개, 역류방지기 3,853개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구는 영등포동에 빗물펌프장을 신설하고, 신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경남 산청 산불 9일째인 29일 마지막 화선인 지리산권역 주불 진화가 1% 남은 가운데 이날 오후 적지만 반가운 비가 잠시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지리산 화재 현장에 0.1㎜ 미만 빗방울이 흩날렸다가 그쳤다. 지리산 고지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내리기도 했다. 빗방울이 하늘에서 떨어지자 시천면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 있던 진화대원들과 자원봉사자 등은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하늘을 바라보며 환호성을 지르거나 눈시울을 붉히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워낙 적은 양에 한때 잠시 내리다 그친 터라 산불 진화에 결정적 도움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산청 산불 진화율은 오후 3시 기준 99%로 집계됐다. 전날 산림 당국은 하동권 주불 진화를 완료하며 마지막 화선이 형성된 지리산 권역 방어선 구축을 강화하고 인력·장비를 집중 배치해 진화작업을 이어갔다. 그러나 일몰 전 주불 완전 진화에 실패하며 야간 대응에 돌입했다. 산림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55대와 인력 1천598명, 차량 224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9일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천 원내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천 원내대표를 상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명씨,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이른바 '칠불사 회동'에서 논의한 내용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 29일 김 전 의원은 명씨와 함께 경남 하동군 칠불사에서 당시 개혁신당 대표였던 이 의원, 천 원내대표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의원은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기록, 텔레그램 메시지 등을 보여주며 총선 공천 개입을 폭로하는 대가로 비례대표 1번 공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인 지난해 3월 1일 개혁신당은 이 의원, 김종인 당시 공천관리위원장 등 지도부가 모여 비공개 논의를 진행했지만, 부정적 반응이 다수였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당시 이 의원은 "김 전 의원이 주변에 얘기한 것에 비해 (김 여사에 대한) 폭로 내용이 완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지난 3월 26일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봄을 맞이해 공단 체육시설, 주차장시설, 공공복합청사 등 시설물 환경정비와 점검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깨끗한 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공영노외주차장 바닥 물청소를 실시했으며,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안내표지판을 교체하고 체육센터와 클라이밍장 등 스포츠 시설의 겨우내 쌓인 묵은 때를 말끔히 청소하였으며, 사업장 주변 지역의 빗물받이를 정비하는 등 거리청소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형성 이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구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단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8일 본회의장에서 2024회계연도 영등포구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영등포구의회 박현우(대표위원)·이예찬 의원을 비롯해 민간위원으로 윤광희·이장식·정찬선·채상병 세무사 등 총 6명이며, 지난 21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의 일정으로 영등포구의 2024회계연도 결산서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검토 대상은 세입·세출 결산, 기금,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지난해 집행된 예산이 본래 목적에 맞게 적절히 사용됐는지 종합적인 검사 단계를 거친 후 권고 및 개선 사항 등이 담긴 결산검사 의견서를 집행기관에 제출하게 된다. 정선희 의장은 “결산검사는 구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구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철저한 검사를 통해 보다 발전적인 예산 운용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박현우 의원은 “당초 승인된 예산이 적법하고 공정하게 사용됐는지 꼼꼼히 살펴, 영등포구 재정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현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신길6동·대림 1·2·3동)은 지난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구스포츠클럽에 대한 구 집행부의 지원 재개를 촉구했다. 유 의원은 먼저 “22년 전인 2003년 3월 26일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 화재로 9명의 소중한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던 사고가 있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학교 운동부를 비롯한 체육 활동 저변에 대한 고민 끝에 선진국형 스포츠클럽의 체제가 태동한 이후 2021년 관련 법률이 제정되는 등 점차 국가 정책으로 확립됐다”며 “스포츠클럽 제도는 기존 관 주도 엘리트 선수 육성 중심의 체육 환경을 지역 스포츠클럽 중심의 통합적 자율적 개방적 저변 확대의 선수 육성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포츠클럽의 중요성에 대해 “독일 축구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클로제는 목수일을 하며 인근의 지역 스포츠 클럽에서 축구를 하다 세계적인 선수가 됐다고 한다”며 “선진국 사회에서 이렇게 누구나 일상에서 안정적으로 스포츠를 즐기면서 재능이 발견되면 국가대표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는 사례가 많은데 그중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를 지키다 희생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헌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이다. 연평 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지만, 이 비극적인 사건들은 우리에게 국가의 안전과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2002년 6월 29일,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그때,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는 서해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포탄이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장병들은 서해를 지키기 위해 방아쇠를 놓지 않았고, 함정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손을 조타기에 천으로 묶으며 끝까지 북한군의 도발에 맞섰다. 하지만 결국 6명의 용감한 영웅들이 우리 곁을 떠났다. 2010년 3월 26일 밤, 백령도 부근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하던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어뢰에 공격당해 침몰하면서 46명의 젊은 용사들이 목숨을 잃게 되었다. 구조작업에 나선 고(故) 한주호 준위까지 순직하게 되면서 희생된 46명의 용사와 고(故) 한주호 준위를 함께 기리는 ‘천안함 46+1’이라는 숫자가 깊은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서해수호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다. 위에서처럼 우리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성수 의원(국민의힘, 신길6동·대림 1·2·3동)은 지난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림동 주차난 해결을 위한 제언을 했다. 이 의원은 “올 초 구청에서는 18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투어를 진행했다.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의 여러 의견 중 제가 지역구로 있는 대림동 주민들이 한마음 한목소리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바로 주차난”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림동은 인구밀도가 높고, 주택밀집지역으로 다가구, 연립, 다세대 주택 등 저층주택의 비중이 높다. 또한, 산업화와 함께 상업적 중심지로 발전한 원도심으로 오래된 건물들과 좁은 차도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이러한 주차난은 불법주차로 이어져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보행환경이 저해되기에 하루빨리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현안 사항이라고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과거 대림운동장 주차장 조성, 자투리땅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 등을 시행했지만 여전히 주차 면수는 턱없이 부족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오후, 구청 본관 3층 기획상황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호권 회장(구청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임원 임명장 수여 후 전차회의, 임원 및 사무국 현황, 상반기 행사 및 사업 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신규 가입단체 인준(안), 회비 변경(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 이사님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떤 차별이나 구별 없이 잘 어우러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내어주시기 바란다. 구도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전승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동·당산2동)은 지난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화재·싱크홀 등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 의원은 먼저 “철저한 예방이 대형 사고를 막는다. 봄철은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등 요인으로 사계절 중 화재 요인이 가장 높아 보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이에 지자체마다 산불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등포구에 산은 없지만 화재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최근 발표한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를 분석한 결과 영등포구의 화재안전지수가 여전히 최하등급인 5등급을 면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실제로 최근 며칠 동안 영등포구 관내에도 크고 작은 화재가 연이어 발생되고 있다. 화재 대응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재 발생 취약지역 특별안전점검과 소방안전교육 강화가 요구되며, 소방 출동 진로 점검 및 개선과 소방 용수시설 등 화재 안전시설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며 “우리 지역에 여건과 특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3월 27일 서울시가 발표한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고용안정금 지원 정책을 적극 환영하며, 정책 지속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형 시의원은 작년부터 서울시 교통실에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 및 업계 활성화를 위한 고용안전금 지원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산편성을 촉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국외 사례와 비교했을 때, 국내 택시업계에는 젊은 노동력이 유입되지 않고, 유입된 인력 또한 쉽게 이탈해버리는 현상이 심각하다”고 언급하며, 대책으로써 이미 국내 많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운수종사자 고용안전금 지원 정책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법인 택시 신규 운수종사자와 10년 이상 동일 회사 장기근속자에게 ‘고용안정금’을 지급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신규 종사자는 월 20만 원,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는 월 5만 원을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원형 시의원은 “사업 시작 첫해인 만큼 법인 택시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서울시와 협력해 사업의 효과성을 확인하고 다른 지자체같이 정책을 지속시킬 방안 마련을 위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과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부센터장 장수미)는 지난 9월 8일 ‘복지 네트워크 사업’ 협약을 맺고, 지역 어르신 맞춤형 돌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역 돌봄 자원을 연계하고 예방 중심의 돌봄 체계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중종합사회복지관은 9월 12일부터 어르신 정서·인지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동네방네 음악교실」(총 8회기)을 운영하며, 활기찬 일상과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돕고 있다. 임재운 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어르신들께 보다 전문적이고 따뜻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신체·정서·인지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미 부센터장은 “복지관과의 협력이 치매 예방과 돌봄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사업과 연계를 확대해, 지역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755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자치구별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맞이 서울사랑상품권은 5%에서 7% 할인율을 확대해 판매, 시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발행하는 상품권은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종로사랑상품권’은 종로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이번 판매는 국비 지원에 따라 할인율이 기존 5%에서 7%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11개 자치구(중구, 용산, 성북, 서대문, 양천, 강서, 구로, 금천, 동작, 관악, 강남)는 지역상품권 결제 시 결제금액의 2~5%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역상품권을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1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자치구별로 중구는 결제금액의 2%, 용산·성북·강서·동작·관악구는 3%, 서대문·양천·구로·금천·강남구는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페이백은 결제일 다음 달 상품권으로 환급되며, 페이백 이벤트는 자치구별 예산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시는 원활한 상품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9월 3일부터 국민연금 반납금, 추납보험료 등을 신용카드 보다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가 도입되었다”고 밝혔다. 간편결제가 도입되기 전에는 신용카드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하려면 매번 카드번호, 유효기간, 비밀번호 등의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간편결제 서비스가 도입되어 네이버페이, 페이코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해 졌다. 간편결제로 납부할 수 있는 보험료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직접 수납하는 반납금, 추납보험료, 실업크레딧 본인 부담 연금보험료, ‘두루누리’로 불리는 연금보험료지원 환수금이 대상이다. 매월 납부하는 연금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간편결제로 납부가 가능하다. 간편결제로 납부하려면, 인터넷지로(www.giro.or.kr)에 접속하거나 ‘모바일지로’ 앱(Mobile Giro) 접속 후 간편결제를 선택하여 납부하면 되고, 카카오톡, MMS 등 수신받은 전자문서 고지서상 ‘전자납부번호로 납부하기’를 클릭하여 간편결제를 선택하여 납부하면 된다. 다만, 간편결제를 이용하더라도 신용카드 납부수수료(0.8%)가 함께 청구되며, 페이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한강버스 운영과 환경친화적 선박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버스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재진 시의원의 이번 조례 개정안은 한강버스 선착장을 수상 교통시설로서 정의를 명확히 해 조례의 적용 범위와 해석에서 혼선을 방지하고,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시장의 책무에 교통약자 배려와 시민 의견 수렴을 명시함으로써 시민참여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서울시 정책 기조를 반영했다. 또한 선박 및 선착장 등 관련 시설의 성능 저하나 안전사고 발생 시 사업자의 책임과 대응 의무를 명확히 하여, 공공안전 확보와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였다. 김 의원은 “수상 교통은 특수한 환경에서 운영되는 만큼, 안전관리 체계의 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사업자의 방만경영을 방지하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의 조항도 신설되었다. 향후 시행규칙 또는 ‘한강버스 운영사업 업무협약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