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6일, 도시제조업 현장에서 오랜 기간 실력을 갈고닦아온 장인 12명을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2월 27일 서소문1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서울시 우수 숙련기술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술 인력 고령화로 기술 단절이 우려되는 도시 제조업의 명맥을 잇고, 숙련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숙련기술인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2024년 우수 숙련기술인'으로는 의류봉제(1명), 주얼리(4명), 기계금속(5명), 인쇄(2명) 등 4개 분야 총 12명이 선정됐다. 숙련기술인에게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기술개발 장려금 200만 원이 지급된다. 또 각 분야 숙련기술자의 경험을 후배 소공인들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도시제조업 관련 기술교육원과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특강 기회도 준다. 주얼리 분야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된 박영선 스톤앤골드양행 대표는 "그동안의 힘들었던 과정이 보상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지식과 기술을 후배들에게 잘 전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대표는 주얼리 분야에서만 36년 이상 경력을 쌓은 장인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북한이 6일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올해 첫 탄도미사일 발사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2주 앞두고 도발을 감행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정오 즈음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 합참은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측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측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며 이 물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해 11월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두 달만이다. 지난해 11월 6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한 이후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서지 않았던 북한은 오는 20일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2주 앞두고 도발을 감행했다. 남측이 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탄도미사일을 쏜 것이기도 하다. 북한은 지난달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14일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명절 성수 식품의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관리 여부 ▲무신고·무등록 영업 행위 여부 등이다. 시는 명절 음식 문화가 변하는 흐름에 맞춰 반찬·제수 음식을 만드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축산물판매업체의 불법행위 또한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현장 단속은 전통시장,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축산물판매업체를 방문해 원산지 표시, 식품의 위생적 취급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 유통·판매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한우는 구매 후 유관기관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고, 돼지고기는 원산지 신속 검정 키트를 활용해 원산지를 판별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업체를 형사입건하거나 관할 자치구에 통보해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최원석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이번 점검은 사전 예고 후 실시하는 만큼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관련 조치를 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2024학년도 꿈더하기학교 고등과정 수료생 4명 전원이 취업과 대학 진학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꿈더하기학교’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구립 대안 교육기관으로, 구가 장애 청소년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위탁 운영 중인 특별한 교육 공간이다. 현재 지역 내 발달장애 중‧고등학생 18명이 재학 중이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학년도 수료생 4명은 각각 ▲㈜컴투스 자회사 컴투스위드의 오케스트라 단원 ▲뮤지컬 극단 ‘라하프’의 배우 ▲남부 발달장애인 훈련센터 훈련생 정식 선발 ▲협성대학교 에이블아트과 대학생으로 취업과 진학에 성공하며 밝은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입학 초기, 정해진 패턴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높았던 A학생은 특수교사의 꾸준한 동행과 지도로 드럼교실, 감각운동 등 다양한 자극 활동 수업에 참여하며 행동의 폭을 넓혔다. 이 같은 노력 끝에 A학생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채용됐다. 또한 B학생은 규칙적인 업무 수행과 긴 시간 집중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담임교사와 함께 여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 문래)은 최근 서울청년비엔날레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되어 청년작가들의 예술 활동 지원과 K-Art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김지연 의원은 지난 12월 27일 서울청년비엔날레 개막식에서 “어려운 시국에서도 ‘청년과 예술’은 희망의 상징”이라며 “우리는 누구나 청년이고, 청년이었다. 청년의 이야기는 곧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며, 이는 무척 특별해서 매혹적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청년들은 고립, 우울, 빈곤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사회적 혐오와 차별을 낳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문화예술은 청년에게 자유로운 표현을 통해 치유와 공감의 장을 열어 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의 관람객이 아닌 창작자로 참여하는 풍요로운 사회를 꿈꾼다”며 “‘청년 서울, 청년 미술, 청년 아더랜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서울청년비엔날레는 청년작가들에게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다. 이번 비엔날레가 서울을 무대로 K-Art의 세계적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청년비엔날레는 2024년 12월 24일부터 2025년 1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면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7시께부터 관저 인근에서 체포에 반대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30분께 지지자 1천2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였다. 이곳에서 밤을 새우며 자리를 지키거나 집회 시작 전 길가에서 큰 소리를 내며 기도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지지자들은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은 적법한 것이고 민주당과 이재명, 공수처, 불법 부당한 자들을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곳곳에선 "불법영장 원천무효", "공수처를 체포하라", "우리가 이겼다" 등의 구호를 외쳤고 큰 북을 두드리며 "윤석열 힘내라", "경호처 힘내라"를 연신 외치기도 했다. 관저에 진입한 공수처 수사팀이 군부대와 대치 중이라는 소식에 "말을 안 들으면 즉각 사살하라" 등의 과격한 발언도 흘러나왔다. 한 발언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전광훈 목사님이 영상을 보고 계신다"며 윤 대통령이 최근 지지자들에게 전달한 메시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유튜브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현장 방문 등으로 ‘2025년 시무식’을 진행하면서, 영등포 대전환을 위한 힘찬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구는 2일, 오전 10시 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모범 공무원 표창과 행정 우수사례 선정 부서 시상으로 시작된 시무식은 최호권 구청장 신년사, 직원들의 새해 소망이 담긴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2025년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영등포역 쪽방촌 정비사업 등 역점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영등포를 명품 주거공간을 갖춘 서남권 신경제 중심지로 탈바꿈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후 구는 구청에서의 시무식을 마치고, 올해 첫 본격적인 일정으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현장을 찾아 시무식을 이어갔다. 매년 실시해오던 관행적인 시무식에서 탈피해 영등포 대전환의 신호탄이 될 핵심 사업의 현장을 방문해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진 것이다. 먼저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역 역사 옥상에서 경부선 철도 일대를 둘러보며, 경부선 철도 지하화는 120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3일부터 4월 12일까지 100일간 시정 전 분야에 대한 불합리·불필요한 규제를 신고할 수 있는 집중신고제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 삶과 직결되는 경제·민생 분야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규제개혁을 넘어 규제철폐를 단행하겠다는 의지"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규제를 발굴·관리하는 것이 규제철폐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 경제활동 중 비중이 높은 도소매, 전문서비스 등 각종 규제의 영향으로 경영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주요 산업에 대해 시민 눈높이에서 과도한 규제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100일 규제 집중신고제는 오세훈 시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시민의 숨통을 틔우기 위한 규제철폐'의 하나로 추진된다. 시민이 신고한 규제는 소관부서에서 존치 필요성을 원점 재검토하고, 개선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시장 주재 규제철폐회의에 상정해 논의 후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철폐할 계획이다. 규제 신고는 규제개혁신문고(www.sinmungo.go.kr)를 통해 가능하다. 규제개혁신문고는 국무조정실이 운영하는 국민참여형 범정부 온라인 규제창구다. 이를 통해 서울시정 관련 규제를 신고하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부성티에프시(대표: 조상형, 본사: 경북구미)는 1월 2일 시무식을 겸한 ESG경영선포식을 갖고 ESG미션과 추진전략 발표 노사공동선언 순으로 진행하며 지난해 ESG 공시보고서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경영 발전을 위해 ESG 전담조직 중심으로 분야별 과제를 적극 실천해 친환경 ESG선도기업 위상을 지속 확보하겠다고 결의했다. 조상형 대표는 이날 ESG경영선포식에서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몫’이라고 하듯이 부성의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위해 비상경영에 돌입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를 잠시 돌이켜보면 중국의 저가공세, 글로벌 수요위축, 원자재 가격상승, 고물가, 고금리 등 악조건 속에서도 계열사인 대현티에프시의 1천만 불 수출탑 수상 등 흑자기조가 유지됐다”며 “지금 세계는 인공지능, 무인자율주행, 로봇경제를 아우르는 디지털전환과 친환경 ESG경영시대를 맞이했으며, 부성은 지난해 선제적으로 글로벌 트렌드-미래변화에 부응해 태양광 발전, 친환경소재생산, 사회공헌 실적을 토대로 ESG공시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가능 발전방안을 가지고 ESG전담조직을 중심으로 탄소저감-친환경 제품 개발, 사회적 공헌, 지속 가능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일 오전 10시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을사년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시무식은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구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및 상장 수여, 신임 공무원 임명장 수여, 신년사, 기획 영상 시청 등의 순서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2024년 행정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푸른도시과·문화체육과·지역경제과·일자리정책과·주거사업과·보건위생과·건강증진과 등에 상장을 수여했다. 이어 재산세과에 청렴 최우수 상장을, 김태윤 정원도시과 가로정원팀장에 청백공무원 표창을, 신규 임용 공무원들에게 임명장을 각각 수여했다. 최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연말 무안 공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항공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와 또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 후,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일상을 누리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과 함께, 2025년 새해 비전을 공유하고, 젊은 영등포를 만들어가기 위해 직원과 구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지난 한 해 우리 영등포구는 주민과 함께 희망, 행복, 미래 도시 영등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구조인력 및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광주전남지사를 중심으로 구호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광주전남지역의 적십자 구호요원과 봉사원, 심리상담활동가 136명이 담요, 비상식량세트 등 구호물품과 재난대응차량, 회복지원차량, 샤워차량 등 구호장비와 함께 현장에 긴급출동했다. 공항에 모인 피해자 가족이 쉴 수 있도록 재난구호텐트 150동을 공항에 설치해 대기공간을 마련했으며, 담요, 생수, 라면 등 긴급구호물자도 지원했다. 슬픔에 빠진 피해자 가족에게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전문 상담가를 통한 심리상담을 전개하며 위로를 전하고 있다.또한 재난회복지원차량과 샤워차량을 통해 구조인력과 피해자 가족에게 편의를 제공 중이다. 김철수 회장도 사고 발생 당일 현장을 찾아 구호활동을 지휘하고, 직원과 봉사원들에게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사고 이틀째인 30일 점심부터는 구조인력과 피해자 가족을 대상으로 800인분 상당의 급식을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 제공했다. 사고 수습 및 신원 확인 등을 위해 구조인력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해 하반기 150억 원의 특별교부세 등을 확보하며, 새해에도 구민 숙원 사업 해결과 일상 속 안전망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구는 2024년 하반기 동안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총 22개 사업에서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150억 원을 확보했다. 2023년 하반기 22개 사업에서 확보한 104억 원에 비해 약 46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는 재정 건전성 확보와 더 튼튼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 실현을 위해 외부 재원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의 의지로,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와 정부 및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만들어낸 성과다. 교부받은 특별교부세 등은 재난·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 생활 안전망 확대, 주민 편의 증진 등 각종 현안 사업과 구민 안전 강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특히 어린이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두터운 복지와 구민들의 일상생활 속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아울러 복지, 문화, 여가 인프라를 확충하여 도시 품격과 구민의 삶의 질을 한층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별교부세의 주요 내용은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7억 원 ▲방범용 폐쇄회로(CC) T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국회의원입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38만 영등포구민의 곁에 있어 좋은 신문, 영등포신문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지난 한 해 정치, 경제적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이 컸던 근로자와 자영업 소상공인, 그리고 중소기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병상에서 고통받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을 되찾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민주국가 대한민국이 비민주적인 상황 때문에 위기에 처했습니다. 국가신인도가 추락하여 환율은 치솟고, 소비시장은 얼어붙었으며, 주식 시장은 패닉에 빠졌었습니다. 이 비상시국을 빠르게 정상화하기 위해 법과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모든 것이 신속하게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이 고비를 무사히 넘겨야 하겠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빛을 발하는 위대한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양보와 타협을 실천하며, 공동체의 공존과 번영을 위해 함께 합시다.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다시 한번 뜁시다. 2025년 새해를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나갑
안녕하십니까. 영등포신문 독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갑) 국회의원 채현일입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24년과 작별하고, 새해를 맞아 새 부대에 새 술을 담는 마음으로 다시 새로운 시작을 열기를 바랍니다. 2024년 막바지에 일어난 위헌적 비상계엄 내란 사태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가 크게 위협받는 일이 있었지만, 권력의 부당한 횡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의 열망을 다시금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군인들부터 시민들까지, 불의에 눈 감지 않고 불합리에 당당히 맞서는 MZ세대의 주체성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해냈습니다. 정치적, 경제적으로 많은 위기와 고난을 겪었음에도, 2024년은 대한민국에 있어 자랑스러운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재확인한 양궁 최강국 대한민국의 저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문학계에서도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크게 높아짐과 더불어, 로제의 ‘APT’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K팝과 한류 열풍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은 빨리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2025년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과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김종일)는 7월 2일, 여름철 폭염 대비 건설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름철 야외에서 작업하는 건설현장의 특성상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해, 근로자들에게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 그늘·바람,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OPS(One Page Sheet)를 배포하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쿨토시 등이 포함된 쿨키트와 이온음료, 부채 등 근로자들이 휴식 중 사용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송민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이상고온 현상이 예상되고 있어, 현장에서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은 “여름철에는 또한 집중호우·태풍 등 풍수해에 따른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현장에서는 철저히 중대재해를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일 교육부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꿈길’과 연계, 병역진로 체험을 신청한 월촌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이행설명회 및 전시관 견학 등 병역진로설계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센터는 2020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로 체험 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설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청년의 사회진출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병역이행 설명회와 센터 내 마련된 전시체험관에서 레이저사격, VR전차 시뮬레이터, 드론배틀 등 군 장비 모의체험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미래의 병역의무자들이 병역이행과정을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병역진로설계 서비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병역에 대한 이해도와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6월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야간관광 콘텐츠 ‘서울달’ 사업의 발전 방향과 운영 전략에 대해 제언했다. 김 의원은 “서울달은 서울의 밤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운영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재 서울달은 강풍 등 기후에 따른 운영 제약 문제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지 않다”며 “서울달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경영 효율화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체육국이 향후 제시할 사업 운영 계획에는 이러한 부분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서울달이 서울의 야경만을 즐기는 체험에 그치지 않고, 인근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며 “서울달 탑승객에게 지역 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영등포갑, 더불어민주당)은 1일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차한 신길책마루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채 의원은 민선 7기 영등포구청장 시절 ‘1동 1마을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영등포 주민이라면 누구나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에 갈 수 있게 하자는 목표였다. 그리고 새로 짓는 마을도서관들은 엄숙하고 경직된 기존 도서관과 다르게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향을 세웠다. 마을도서관을 편안한 분위기에 주민이 서로 어울리고 책을 즐길 수 있는 동네 사랑방으로 만든다는 구상이었다. 신길책마루문화센터는 채 의원의 마을도서관에 대한 철학이 구현된 대표적인 사업이다. 채 의원은 영등포구청장으로 재임하던 2018년에 타운홀미팅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서 신길동 주변에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2019년에는 신길책마루문화센터를 일반적인 도서관이 아니라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함께 있는 문화체육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채 의원은 이날 개관식 축사에서 “구청장 재임 시절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1동 1마을도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일 오후 구의회 앞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 허위사실 유포 및 인준 협조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즉각 중단하라”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적 음해가 도를 넘고 있다. 김민석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고, 수차례 자료와 설명을 통해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산적한 국정 과제 앞에 놓여 있다.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총리 인준이 정치적 계산에 의해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은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을 즉각 중단하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즉각 중단하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적 음해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공직후보자의 검증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사실과 절차에 기반하여 이뤄져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객관적 근거 없이 자극적인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