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 25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제5기 임원진 출범식 및 탄핵심판 공정촉구 결의대회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힘 제5기 책임당원협의회의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축하하고, 정치적 혼란 속에서 공정한 탄핵심판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장은 받은 신임 김기남 공동의장은 공식적인 첫 행보를 알리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출범식에는 윤상현 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국민의힘 국회의원 및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축사를 통해 한목소리로 당내 결속과 민생 안정, 그리고 공정한 법치 회복을 강조하며 협의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윤상현 의원은 “12.3 비상선언 선포 이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공정한 법치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당원들의 단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전 의원도 “지금은 단합과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책임당원이야말로 위기를 극복할 가장 강력한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김기남 신임 공동의장을 비롯해 참석자들은 최근 정치적 혼란과 법치주의 위기 상황에서 책임당원의 역할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병원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주 2회에서 월 10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병원 출발부터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동행 매니저가 함께하며 병원 접수·수납, 약국 이용 등을 도와준다. 시는 서비스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요자들이 보다 유연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횟수를 주 2회에서 월 10회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20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도를 정했다. 지난해 실적분석 결과 200시간을 초과해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전체 이용자의 1%에 불과했으며, 이용 시간 한도 설정으로 향후 연간 1만3천여 시간의 서비스 이용 기회를 다른 시민에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예산 낭비 등을 막기 위해 현장 취소(이른바 '노쇼') 2회 또는 당일 취소(예약시간 5시간 이내 취소) 3회 시 한 달간 이용금지 규정을 신설하고, 현장 또는 당일 서비스 취소 시 동행매니저의 1시간 임금인 1만3천 원의 실비를 청구하기로 했다. 이 규정은 4월부터 시행된다. 청년층도 서비스를 이용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7일 오전 당산2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 2층 연회장에서 지역 내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어르신 초청 떡국행사’가 열렸다. 그랜드컨벤션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재진 서울시의원, 이규선 구의회 운영위원장, 임헌호·전승관·최인순 구의원, 강용찬 당산2동장 등도 함께하며 어르신들에게 안부와 인사를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회장 김성규, 이하 영등포카포스)는 지난 26일 오후, 신길동 소재 베뉴비안 8층 연회장에서 ‘제26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김성규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조합 김종남 이사장과 임원, 타구 지회장들, 조합원, 후원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결산 승인에 관한 사항, 2025년도 사업계획 민 예산(안) 승인에 관한 사항, 대의원 선출에 관한 사항 등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2부 기념식에서는 영등포구지회 조합원으로서 명절맞이 무상점검, 여성운전자 정비교실, 수험생 수송봉사 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행사에 지원해 자동차 사용자의 교통문화 향상 및 자동차 전문정비사업, 조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강성만 마스타자동차공업사 대표 등 우수 조합원과 협력사에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성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영등포카포스는 정비인의 한 사람으로서 긍지와 사업성을 갖고 영등포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동차 안전 문화를 위해 선봉이 되는 명실상부한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합회, 서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아이부터 부모까지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 복합시설 ‘(가칭) 신길 가족행복 타운’을 착공하며, 가족 친화적 돌봄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길 가족행복 타운은 돌봄, 교육, 소통까지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구 최초의 가족 맞춤형 복합시설로, 26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신길12 재정비 구역에서 기부채납한 부지로, 2007년 사회복지 시설로 결정된 후 구민들이 20년 가까이 기다려온 끝에 첫 삽을 떴다. 연면적 8,266㎡(약 2,500평)의 지하 2층 ~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이부터 청소년, 부모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지하 2층에는 36면 규모 주차장이, 지하 1층에는 키즈카페, 장난감 도서관, 다목적강당이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구립어린이집’, 2층에는 부모 교육과 양육 지원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에는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는 ‘키움센터’와 가족이 함께하는 ‘소통문화공간’, 4층에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자율문화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신길유치원도 함께 조성돼, 보육과 교육, 돌봄이 한 공간에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해 출생아 수가 23만8천여 명으로 1년새 8천 명 가량 늘었다.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15년 이후로 9년 만이다. 0.7명대까지 추락한 합계출산율도 소폭 반등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밑도는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더는 떨어지기 어려운 수준까지 주저앉으면서 바닥을 친 모양새다. 26일 통계청의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8,300명으로 전년보다 8,300명(3.6%) 증가했다. 연간 출생아는 2015년 43만8,420명에서 2016년 40만6,243명으로 3만2천여 명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8년 연속 급감했다. 2017년 35만7,771명으로 30만 명대로 떨어졌고, 2020년부터는 20만 명대를 유지했다. 월별로는 출생아가 2만 명 부근에서 맴도는 흐름이다. 출생아가 늘면서 ‘합계출산율’도 지난해 0.75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올랐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로, 인구 흐름의 기준점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5년(1.24명)을 정점으로 2023년 0.72명까지 8년 연속으로 추락했다. 2030년 정책목표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IT 환경이 열약한 사회복지기관 대상으로 ‘열매PC : IT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사무기기 지원사업’(이하 열매PC 사업)을 진행하고 이에 따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열매PC 사업’은 노후화된 사무기기를 보유하거나 기본적인 IT 인프라가 부족한 시설을 대상으로 보다 원활한 업무 수행과 서비스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68개 기관이 선정되어 1억 5천만 원 상당의 PC가 지원됐다. 이를 통해 IT 기기 노후화와 PC 부족으로 서비스 제공과 행정 업무에 어려움을 겪던 복지기관들이 각 기관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 PC를 지원받아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받은 68개 기관 중 다솜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서울특별시립 24시간게스트하우스가 대표 기관으로 선정되어 열매PC 사업 전달식이 진행됐다. 다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미순 센터장은 “이용자분들을 위한 영상과 AAC 자료를 제작하고자 열매PC를 신청했는데 선정되어 기쁘다”며 “시설은 운영비 사용 제한이 있어 노후화된 PC교체가 어려워 고민이 많았는데 새 PC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윤영선)는 지난 25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원장 이동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영등포구 내에서 진료, 교육 연구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으며, 특히 대학병원으로서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협약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가족들에게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보육교직원과 영유아, 양육자를 위한 감염관리 교육, 부모 CPR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윤영선 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관내 보육교직원과 가정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인 건강 관리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보육 환경과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올해 전국 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 선정되어, 3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문화도시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외 교류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서울시 유일 법정 문화도시로서,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뽑혔다. 여의도 봄꽃축제와 선유도원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문래창작촌 등 지역 특색을 활용한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발전시켰다. ‘문화라운지 따따따’ 등의 문화 시설을 조성하고, 160여 명의 문화 기획가와 구민 예술가를 양성했다. 구는 한강·안양천·도림천·샛강을 활용한 수변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문화복덕방’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문화도시의 모범이 되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구는 전국 문화도시협의회의 의장도시로 선정되어 오는 3월부터 1년간, ‘문화정책 리더’로서 다양한 사업을 주도한다. 문화도시 정책 포럼과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문화도시와의 교류를 추진한다.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는 선유도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선유도원 축제’와 연계해 10월 중에 개최된다. 전국 문화도시와 함께 이색 체험과 볼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서정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을 만나 미주 한인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는 1977년 워싱턴D.C에서 창립된 미주 한인사회 단체다. 미국 내 지역별 한인회와 한인들 간 연대, 고국과의 돈독한 관계 유지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오 시장은 “대한민국이 잘돼야 전 세계에 있는 재외동포들이 자부심을 갖고 힘을 받아 살아갈 수 있다”며 “미주 한인사회를 비롯한 전 세계 동포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연대를 이어 나가며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 총회장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재외동포의 위상 확립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서울시와 돈독한 관계를 이어 나가며 국가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1973년 호놀룰루를 시작으로 워싱턴,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내 7개 주요 도시와 협력을 맺고 친선·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LA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LA 시장에게 서신을 보내 피해를 본 한인사회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LA 한인회에도 위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당산신용협동조합(이사장 한윤기)은 2월 25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24년도 결산보고서 및 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상임임원 보수 결정(안) 승인의 건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 및 정관부속서 임원선거규약 일부개정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자조·자립·협동의 신협정신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신협운동에 적극참여해 신협발전에 기여한 모범조합원들과 직원에게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채현일 국회의원, 구의원 등 내빈들도 함께하며 회원들을 격려하고 당산신협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윤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당산신협은 조합원님의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이익을 창출하고 내실있는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조합원님의 믿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금융환경의 빠른 변화, 디지털 혁신, 지속 가능한 금융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시대의 도전과 기회가 우리 앞에 있다. 당산신협은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면서 조합원님의 이익을 최우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회장 최호권)는 지난 2월 20일 오전, 여의도동 소재 홍보석 중식당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장인 최호권 구청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기 만료 임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현안업무에 대해 보고 받은 뒤 2024년도 회계 결산(안)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 이사님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영등포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떤 차별이나 구별 없이 잘 어우러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회장 황무섭)는 지난 20일 오전, 영등포동 소재 위더스웨딩홀 3층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황무섭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해 사업 결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의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오늘 회의에 참석해주신 내빈 및 대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무섭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경로당 회장 등 대의원 200여 명이 참석해 성원을 충족한 가운데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을 보고하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등 내빈들도 함께하며 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어르신들께 인사를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이사장 안병만)는 24일 오후 대림동 소재 가족천하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병만 이사장과 최병열 명예이사장,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재진·김종길·김지향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 부의장, 남완현·이순우·임헌호·이성수 의원, 고기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이 함께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안병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쁘신 가운게 함께 해주신 임원 및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혁신위원회 및 사업단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회의 발전과 회원 여러분들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상생장터, 리더스아카데미, 창업자 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때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선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올 한해도 한 마음으로 협력해서 좋은 결과를 이뤄내길 응원한다”며 “구와 구의회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안병만 이사장 주재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강규리·김동일·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9월 9일,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교의 기관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사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자조집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노인복지의 현황과 복지관의 역할·가치를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9일 오후 대림1동 소재 삼일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대림1동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반장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과 각종 정책 건의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예찬 구의원,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직능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민자·백종순·전명자·김영자·박재훈 등 모범 통·반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채규 동장이 동정과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주재 하에 정책 제안 및 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등포구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부근 교통체증이 최근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서울시가 8일 공사를 전격 중단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2회 임시회 중 같은 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엇보다 시민 통행 불편 해소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교통정체 발생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히, 사업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 반영했던 주변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 상황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추진 관련 조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강동길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갑작스러운 공사 중지와 교차로 원상회복 등 긴급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교통체증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최적안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