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 기본사회위원회(채현일 위원장)는 4월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발대식을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는 국민의 더 나은 삶,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달 12일 공식출범했으며, 당대표가 위원장, 박주민 의원이 수석부위원장, 강남훈 (사)기본사회 이사장이 정책단장, 박재범 (사)기본사회 부산 상임대표가 정책부단장을 맡고 5명의 기획위원과 23명의 부위원장, 17명의 광역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 기본사회위원회는 채현일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과 정책자문위원, 대변인 등 총 20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서울 기본사회위원회는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거, 의료, 교육, 교통, 돌봄, AI분야 등 외부 정책전문가를 정책자문단으로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은 서울 기본사회위원장인 채현일 의원(영등포구 갑)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민석·전현희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와 조정식·서영교·한정애·김영배·이용선·김남근·김동아·김영환·한민수·황명선 국회의원,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사)기본사회 강남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 8일 시작된 ‘2025 제19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봄꽃을 보기 위한 상춘객들의 걸음이 계속되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모두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봄꽃축제는 벚꽃길을 따라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봄꽃정원’, 캠핑 텐트와 카페존이 마련되어 여유로운 쉼을 즐기는 ‘휴식정원’, 국회 축구장에서는 더현대와 협업한 다양한 간식을 만날 수 있는 ‘미식정원’, 공연·전시·체험을 오감으로 향유하는 ‘예술정원’으로 조성됐다. 축제는 당초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탄핵 심판 선고로 인해 8일부터 12일까지로 일정이 변경됐으며, 국가적 중대 사안임을 고려해 개막식 무대 행사와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은 취소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규모를 줄여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 11일 현재까지 봄꽃 축제 현장인 여의서로에는 205만 명이 다녀갔다. 4월 6일 정오부터 일요일인 13일 오후 10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와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여의 하류IC일대에 대해 교통통제를 진행한다. 한편,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우리나라 대표 봄꽃 축제로 매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오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 운영 근거를 명확히 하고 체계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서울특별시의회 전문도서관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은 2013년 정식 개관 이후, 그동안 서울시의회 내부 예규에 따라 운영되어 왔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 예규 수준에 머물던 운영 기준을 법적 근거로 격상하고, 의정 자료 축적 및 정보 제공 기관으로서 전문도서관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숙자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전문도서관은 단순한 자료 보관소가 아니라 의원들의 정책 개발과 입법 활동을 뒷받침하고, 시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공공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적 공간”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이 명실상부한 의정 자료 축적과 정보서비스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전문도서관의 주요 기능과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주요 내용은 △서울시 및 시의회 관련 주요 자료의 수집·관리 △의원, 직원 대상 자료 제공 및 열람 지원 △의정자료 축적 및 기록관리 △시민 이용자 대상 도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회장 이상봉, 대표 이승현)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1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는 ‘아이바나리 KF94 마스크’ 13만 장(약 1억 1천만 원 상당)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기부물품은 (사)글로벌쉐어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는 2021년도부터 사랑의열매를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59억 8천만 원 상당의 기부를 이어왔다. 특히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진행된 노원구, 서울시 연계 기부는 이번 기부를 포함해 누적 46억 원(노원구 40억, 서울시 6억 원)에 이른다. 앞서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50만 장의 마스크(약 4억 4천만 원 상당)를 기부하며,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지원에 먼저 나선 바 있다.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 이승현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기관 및 단체와 함께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공감 문화를 확산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8일 오후 1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 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지역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모범 장애인 20명에게 구청장상과 구의장상을 수여하여, 지역사회의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된다.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초성퀴즈, 표어 공모전 등 온라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18일 문래공원에서는 OX 퀴즈,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 등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또한 16일에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문래생각공장 일대에서 ‘우리의 이웃, 장애인 가족’을 주제로 캠페인과 전시를 열어, 장애인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과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시립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성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이사장 신경숙)가 주최하고 외교부와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한 ‘제19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가 지난 5일 정화예술대학교 정화1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중국어 말하기 대회로, 한·중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된 가운데, 유치부,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본선 진출자 86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아 온 중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 백예지 참가자가 ‘인생을 바꾸는 사소한 선택(改变人生的微小选择)’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인생에 찾아온 기회, 중국어를 접하게 된 계기 등을 뛰어난 표현과 완벽한 중국어 발음으로 생동감 있게 전달해 심사위원 및 청중들의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 내며며 ‘전체대상(국회의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치부에서는 김린우 어린이가 ‘동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김세인 어린이가 ‘은상’, 민서진 어린이가 ‘금상’, 임시우 어린이(한성화교소학교 평생교육원 유치부)가 ‘사계절(四季)’을 주제로 ‘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국회 뒤편 여의서로에서 열리고 있는 ‘제19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인 9일 낮 12시 영등포신문‧TV서울 주관으로 개최된 ‘여의도 봄꽃스테이지’가 펼쳐져 전국 각지에서 몰려 온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가수 겸 방송인 신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세계적인 전자바이올린 연주자 마리의 ‘캐논’, ‘스무스크리미널’, ‘베토벤 바이러스’ 연주, 프로 라틴 커플댄스팀(최승혁‧전예진 선수)의 차차차, 룸바, 자이브 등 여러 팀이 출연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영등포문화재단과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용숙 본지 발행인과 박근주 편집자문위원장 등 많은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0일 오전 9시 30분경 서울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 역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승객을 대피시킨 뒤 9시 50분부터 양방향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혜택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4월 10일 ‘영등포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를 개정해, 장기복무 제대군인이 관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시 주차요금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3대가 모두 현역 군인으로 만기 전역한 ‘병역명문가’에 대한 감면율도 20%에서 30%로 확대해 보훈 대상 전반에 대한 예우를 강화했다.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이상 현역으로 복무하고 장교‧준사관‧부사관으로 전역한 장기복무 제대군인이 감면 대상이며, 공영주차장 이용 시 국가보훈등록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군인들에게 실질적인 예우를 전하고자 마련한 제도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주차 규모가 100면 이상인 공공청사 및 공공시설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관내 공영주차장 12개소에 실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조성하여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구는 국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1)은 4월 8일 대회 경기장 중 하나인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한 ‘2025년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참관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했다. 서울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시작된 이래,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금메달 입상자(총 797명)를 배출한 대회로, 숙련기술인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회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서울공업고등학교를 포함한 8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총 41개 부문에 357명의 기능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참관행사에서는 참석자 소개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회 전반에 대한 현황 및 직종별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후 실제 경기를 참관한 뒤, 기능경기대회의 개선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박상혁 교육위원장은 “서울기능경기대회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자, 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미래의 기술 한국을 이끌어 갈 인재들이 발굴되어 산업계와 교육계 전반에 긍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8일, 여의서로에서 열린 ‘2025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에서 최호권 구청장과 함께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봄꽃 동행 팸투어’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관광취약 계층인 시각장애인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장애인·노숙인분과(위원장 경숙현)가 진행했다. ‘봄꽃 동행 팸투어’ 사업은 해설사의 설명과 활동보조인의 도움으로 시각장애인은 봄꽃 축제를 만끽한 후 서울달 체험을 진행한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에서 자유롭게 장애인분들의 복지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주신 영등포구와 장애인분과 위원님들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일,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신규직원으로 구성된 5기 서울청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5기 주니어보드는 12명의 MZ세대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2개 팀으로 나누어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신규 공직자의 눈높이에서 비합리적 관행 점검․조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시,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창구 등 다양한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김용무 서울청장은 “서울청 조직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니어보드 직원들의 열의에 감사드리며, 서울청 5기 주니어 보드가 조직혁신의 주역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새로운 출발을 환영하고, “주니어보드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병원(원장 유인상)은 지난 8일, 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확장 개원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영등포병원 유태전 회장, 윤영순 이사장, 유인상 병원장 등이 참석해 영등포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영등포병원은 인터페이스 자동화를 갖춰 건강검진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수검자들의 정보를 종이에 쓰거나 호명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해 수검자의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도록 했다. 또, 검진 시 발생할 수 있는 검진 결과 오류 입력 가능성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자 했다. 영등포병원 검진센터는 검진 후 발생하는 유소견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신경과, 일반외과 등 전문의 진료체계도 완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진에서 발견된 심혈관, 뇌혈관 질환 환자들을 위해 재단 산하의 뉴고려병원 뇌심혈관센터와 연계하여 빠르게 치료와 수술까지 할 수 있는 협진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유인상 병원장은 “영등포병원은 이제 건강 상태만 체크하는 검진센터를 넘어, 검진 후 발견된 질환들을 빠르고 편안하게 치료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검진거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4월 8일 오후, ‘여의도 봄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꽃길 걷기 퍼레이드에 구민과 함께했다. 꽃길걷기 퍼레이드에는 ▲어린이발레단 ▲장애인체육회 ▲재한몽골학교 등 18개 팀이 함께 참여해 봄꽃 속 활기찬 행진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모두의 정원(Garden for All)’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지역 상권과 연계한 ‘영등포 봄꽃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돼 4월 한 달간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라며 “축제 기간 동안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전후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크게 오른 지난달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의 집값 상승 폭이 전월의 2배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9월 대비 1.19% 상승했다. 상승률은 전월(0.58%)의 약 2배로, 앞서 6·27 대출규제 시행 전 집값이 크게 올랐던 6월 상승률(0.95%)을 웃도는 수준이다. 아울러 2018년 9월(1.25%) 이후 7년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아파트를 별도 산출한 매매가격지수는 1.43% 상승해 전월(0.58%) 대비 오름폭 확대가 두드러졌고 가격 상승이 가팔랐던 6월(1.44%) 수준에 육박했고, 전국 평균(0.4%) 상승률의 4배를 웃돌았다. 10·15 대책 발표를 앞두고 규제지역 지정설이 파다했던 한강벨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고, 대책 발표 이후에도 2년 실거주 의무를 부여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20일) 전까지 막판 갭투자(전세 낀 주택 구입) 수요가 집중돼 집값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종합 기준으로 강북에서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화요일인 18일 아침에는 한파가 들이닥치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8∼5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4∼12도에 그치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는 가운데 17일에서 18일로 넘어가는 밤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아침 기온이 하루 새 5∼10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과 충북, 경북을 중심으로 한 영남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18일 아침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얼겠다. 농작물에 냉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주요 도시 18일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3도와 6도, 인천 -1도와 6도, 대전 -2도와 7도, 광주 3도와 8도, 대구 0도와 7도, 울산 0도와 8도, 부산 2도와 10도다. 서울과 인천, 대전은 올가을 처음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이어지면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12일 열린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재정비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학생·어린이들의 대표적인 생태학습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곳”이라며 “최근 완료된 재정비 공사를 통해 노후된 탐방로와 편의시설이 개선되고, 논습지도 새로 조성된 만큼 시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이번 재정비 공사는 총 20억 원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탐방로 및 전망데크 정비, 노후 시설물 교체, 생태공간 복원 등이 포함되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작은 논의 관찰과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내년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논습지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내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한강의 생태적 다양성과 도시 속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여름철 수해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강도의 공격으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까지 잃는 상황을 겪었다"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의 어머니는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 후원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관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 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등포문화재단이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포커스(Focus) 후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 후원 참여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에는 ▲포커스 후원멤버십 운영 ▲청년 예술인 대상 크라우드펀딩 연계 ‘포커스 아티스트 크라우드 펀딩’ 사업 등을 통해 민간 재원 유입 기반을 확장해왔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 페이지 개설을 지원하고, 목표 달성 시 활동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 신길도서관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무대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이라는 대중 예술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연대를 형성하고 예술과 인문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각과 창의성을 확장하고자 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동섭 한양대 겸임교수는 총 3회에 걸쳐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을 다루며, 참가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 속 깊은 의미를 탐구했다. ‘지킬 앤 하이드’가 단순한 선과 악의 이중성을 넘어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담고 있음을 해설하고, ‘캣츠’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조명하는 등 특유의 위트 넘치는 설명으로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적 해석을 흥미롭게 풀어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3회차 동안 강연장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작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12일 열린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재정비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학생·어린이들의 대표적인 생태학습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곳”이라며 “최근 완료된 재정비 공사를 통해 노후된 탐방로와 편의시설이 개선되고, 논습지도 새로 조성된 만큼 시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이번 재정비 공사는 총 20억 원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탐방로 및 전망데크 정비, 노후 시설물 교체, 생태공간 복원 등이 포함되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작은 논의 관찰과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내년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논습지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내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한강의 생태적 다양성과 도시 속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여름철 수해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5일,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관련, 피해임차인 보호를 위한 보다 명확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선순위자와 후순위자의 보증금 반환 및 경매차익 환수 절차가 복잡해 피해자들의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SH공사가 보다 투명하고 간소한 절차로 임차인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퇴거를 희망하는 선순위 임차인 40여 명에게 필요한 73억 원은 ‘청년안심주택 임차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의 집행 잔액(약 150억 원)을 활용해 우선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주택진흥기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피해자들에게 지원 절차와 진행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한 소통을 당부했다. 또한, 박 의원은 “10여 개 사업장의 보증보험 갱신이 어려울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음에도, 서울시가 HUG와 협의를 통해 11월 기준 보증보험 갱신이 필요한 사업장 모두 갱신이 완료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협의와 사업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석 시의원은 청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11월 7일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시내 874개 학교에 설치된 마사토 운동장에 대해 정기적인 유해성 검사 체계를 전혀 갖추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 초·중·고 및 특수학교 운동장 총 1,198곳 가운데 마사토 운동장은 874곳으로 전체 운동장의 72%를 차지하지만,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에 마사토 관련 검사 기준이 없어 서울시는 준공 시 1회 검사 이후 추가 검사를 하지 않는 상태가 수년간 지속되고 있다. 최근 타 시도에서는 마사토 운동장에 대한 유해성 검사 실시 결과 비소 등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155개교 중 24개교에서 기준치 초과 사례가 확인됐으며, 경기도교육청도 5년 주기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비소가 기준치의 최대 1.78배 검출돼 해당 운동장 출입을 즉시 통제한 바 있다. 황 의원은 “타 시도에서는 마사토운동장 유해성 검사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즉시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서울만 아무런 검사나 예방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교육청의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