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은 한마음으로 일제의 탄압에 맞서 독립을 외쳤다. 그날의 외침은 단순한 항거를 넘어,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희망과 자유에 대한 갈망의 상징이었다. 서울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해외에까지 울려퍼지며 우리 민족의 단결과 독립의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3월은 봄의 시작이다. 땅 속에서 새싹이 움트듯, 1919년의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독립을 향한 씨앗이었다. 그리고 그 희망은 1945년 마침내 광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제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책임이 있다. 2025년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국가보훈부는 이를 기념해 국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3·1절을 맞아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독립정신 계승을 도모하고자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전국 릴레이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이루어질 릴레이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에는 지자체장·유족·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각 묘역에 태극기를 비치하고 헌화 후 참배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시작된 만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근 해수온이 물김 양식에 적정 수준으로 유지돼 대폭 생산량이 늘어 바다에 폐기하는 문제가 발생한 가운데, 버려진 양만큼 가공했을 경우 1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지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2월 7일까지 물김 폐기량은 5,690톤으로 지역별로는 진도 2,283톤, 고흥 1,462톤, 해남 799톤, 군산 208톤, 기타 938톤 순이다.(해양수산부 제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KMI) 에게 의뢰해 2025년 1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마른김 도매가격을 환산한 결과에 따르면 폐기 물김의 가격은 37억으로, 이를 마른김으로 가공시 5배가량인 183억 원 8,818만 원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른김 1속은 물김 4kg으로 최근 폐기량 5,690톤을 마른김으로 환산한다면 158만속 이상 생산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2016년 전라남도가 추진한 ‘국립 김 산업연구소 설립·운영 방안 연구’에 따르면 마른김과 조미김의 부가가치 차이는 1.9 배로 폐기 물김을 조미김으로 전환했을 경우 3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2월18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그동안 발언했던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후속 조치의 미흡함을 지적하면서,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후속조치를 이행해줄 것을 촉구했다. 먼저 김영철 시의원은 "시정질문은 단순한 질의가 아니라, 집행부에 정책을 촉구하고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이자 의회의 가장 강력한 권한 중 하나"라며,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책임 있는 후속조치 이행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2022년 제314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둔촌주공아파트 분쟁 해결을 촉구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적극적인 조치로 공사가 재개되고 지난해 11월 입주가 시작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이후 제319회 정례회, 제322회 임시회, 제327회 정례회에서 발언한 시정질문들에 대한 후속 조치는 미흡했음을 지적했다. 특히 △한강변 개발에 있어 강동구의 차별 해소 △서울시 무형문화재 10호 ‘암사동 쌍상여 바위절마을 호상놀이’의 보호 및 계승발전 관련 시정질문에 대하여, 집행부가 이후 진행 상황 공유를 전혀 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올해부터 안양 박달 예비군 훈련장을 오가는 무료 수송버스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 누리집에서 수송버스 이용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한 모든 예비군이 탑승할 수 있다. 구는 청년 간담회에서 예비군 청년 한 명으로부터 건의받아 지난해부터 예비군 훈련장 수송버스를 지원해왔다. 예비군 훈련장은 대중교통이 잘 닿지 않는 외곽에 있어, 훈련장에 가려면 이른 새벽부터 대중교통을 2~4번씩 갈아타야 하는 등 청년 예비군의 불편을 덜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수송버스 부족으로 신청이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되어 여전히 많은 예비군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훈련장으로 오가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장 수송버스를 대폭 증편해, 이용을 신청한 모든 예비군이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또한 청년 예비군 한 명이 불편사항을 최호권 구청장에게 연락해 건의한 것으로, 구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 다수의 예비군에게 혜택이 돌아간 모범적인 행정 개선 사례이다. 운영 노선은 3개로, 총 16개 버스 정류장을 거친다. ▲당산역, 영등포구청, 양화중학교 등을 거치는 1노선 ▲우성타워 정문, 대림동 IBK기업은행 등을 거치는 2노선 ▲여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현 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4‧5‧7동)은 18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과 관련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비효율적인 운영 문제와 전임 구청장이자 현 영등포갑 채현일 국회의원의 구의회 불출석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시는 2022년 12월 제2세종문화회관을 여의도에 건립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문래동에서 여의도로의 부지 변경은 부지의 협소함, 구유지의 무상 제공으로 인한 문제 발생 가능성, 그리고 접근성 향상을 이유로 결정됐다”며 “그러나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은 2022년 12월 13일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부지 변경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는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후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13차례의 회의를 진행했고, 22023년 6월부터 네 차례의 회의는 단지 기간 연장을 위한 것이었으며, 실질적인 활동은 미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작년 11월에 진행된 13차 회의에서 2025년 3월까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지만, 그 이후로 회의나 간담회조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양송이 의원(현 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신길4‧5‧7동)은 18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메낙골공원 조성과 신길4동에서 서울지방병무청역까지 바로 갈 수 있는 통행로를 추진해줄 것을 촉구했다. 양송이 의원은 먼저 “2023년 4월 12일 제5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메낙골 지구단위 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고,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0조, 같은 법 시행령 제25조 규정에 의거 2023년 6월 1일 도시관리계획(메낙골 지구단위 계획구역 및 계획)을 결정하고 고시했다”며 “영등포구청에서는 2023년 8월~2028년 12월 사업 기간으로 메낙골 근린공원 조성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했지만 전혀 실현되고 있지 않다. 또한 2024년, 2025년 공원 조성에 대한 세부 사업 계획은 전무한 상태이며, 2024년, 2025년 관련 예산도 편성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등포을 김민석 국회의원은 2024년 6월 11일 서울지방병무청장과 관계자 협의, 6월 19일 주민분들과의 메낙골 현장 간담회, 7월 4일 해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현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신길6동, 대림1·2·3동)은 18일 오전 열린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집행부가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유승용 의원은 먼저 “봄의 시작을 기다리고 계셨을 텐데 하지만 마냥 봄이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다. 미세먼지라는 불청객이 찾아와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일상생활을 저해하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손실 또한 간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하루 경제 손실은 1586억 원이며, 이를 1년으로 따지면 약 4조 원이 넘기에 미세먼지의 예방과 감축이 시급하다. 물론 중국발 미세먼지의 유입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국내 미세먼지의 저감 정책 또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지난 제7대 제201회 정례회에서 미세먼지의 원인과 관련 정책의 제안으로 구정 질문을 실시했고, 오늘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강조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한다”며 발언 취지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지난 2018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8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 14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8건을 포함한 총 15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1차 본회의에서는 서울시 영등포구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이규선 운영위원장의 제안설명을 들은 후 의결했다. 이어 17일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실시했으며,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양송이 행정위원장과 차인영 사회건설위원장으로부터 안건심사 결과를 보고 받은 뒤 모두 가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7명의 의원들이 구정 발전과 현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 이규선 의원은 탄소 중립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영등포구 차원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충실하게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임헌호 의원은 제257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소회를 밝히고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발견된 몇 가지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우경란 의원은 대상 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의 추진 과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파크골프협회는 18일 오전 영등포구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협회장 선거가 파행을 겪으면서 영등포구체육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제 해결을 위해 구의회가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영등포파크골프협회는 지난 17일 오전에는 구청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20일에는 영등포구체육회를 찾아가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장근석팬클럽 ‘크리제이’가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1만장 기부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근석팬클럽 ‘크리제이’는 지난 1월 25일 총 1만장의 연탄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고 서울시립영등포쪽방삼당소 통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쪽방촌 주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도 진행하며 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의 본보기를 보였다. 장근석팬클럽 ‘크리제이’는 2018년부터 지금 연탄기부까지 누적 6만 1천장 기부하였고 이외에도 쌀 5,000kg 기부, 나눔 사진전 기부 등을 진행하며 사랑의열매 단체 기부 클럽인 나눔리더스클럽 서울 8호로서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팬클럽 관계자는 “최근 많은 이웃들이 난방비, 전기세 요금 등이 올라 더욱 생활이 어려워졌다고 들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크리제이 회원들과 함께 계속해서 마음을 모아 나눔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장근석팬클럽 크리제이는 매년 봉사활동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 온라인 실시간 교육방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방송은 온라인 실시간 강의와 개별 학습지도를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수업 중 선생님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궁금한 점을 바로 해결해 학습 이해도를 높이고,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다.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3 ~ 6학년 학생 150명으로, 일반 학생 100명과 사회적 배려대상자 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기수별 30명씩 2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총 5기수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주 2회, 30분간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중 원하는 1개 과목을 신청해 실시간으로 교사와 소통하며 학습한다. 신청한 과목 외에 다른 교과목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전과목 동영상 강의도 제공한다. 월 수강료는 4만 원이지만, 구에서 3만 원을 지원해 본인 부담금은 1만 원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전액 지원한다. 오는 28일까지 1기 수강생을 모집하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영등포구 초등 온라인 학습’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최봉희 의원(영등포본동, 신길3동)이 지난 12일,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진행된 ‘제2기 자치입법전문가 과정 수료식’에서 (사)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배귀희)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자치입법전문가 과정’은 지방의회 연수 및 교육 전문기관인 ‘제윤의정 지방자치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제2기 교육과정은 2024년 9월 25일부터 2025년 2월 12일까지 숭실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됐다. 해당 과정 수강생에게는 자치입법전문가 자격검정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시험 성적에 따라 80점 이상은 2급, 95점 이상은 1급의 자격을 얻게 된다. 제윤의정은 “최봉희 의원이 1급 자격을 수석으로 취득했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최봉희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구민의 대변자로서 자치입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한 교육과정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등포구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과 조례를 만드는데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 감사에 대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채현일 의원은 “현재 감사원은 서울시의 한강리버버스, 여의도선착장 조성,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사업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작년에 국회에서 국정감사 후속 조치로 감사원 감사요구안을 의결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며칠 전, 오 시장은 감사원 감사에 관해 민주당을 비판하는 입장문을 SNS에 게시했다. 해당 글에서 오 시장은 저를 가리켜 ‘실망스럽기 그지없다’고 비난했다”며 “이는 적법한 감사를 정치갈등으로 물타기 하는 치졸한 행태이다. 잘못한 것이 없고 떳떳하면 감사원 감사에 당당히 임하면 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채 의원은 “서울시가 감사원 감사를 받는 이유는 오 시장이 대권에 눈이 멀어 안 되는 일을 무리하게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감사 대상인 한강리버버스, 여의도선착장 조성, 제2세종문화회관 사업의 공통점이 오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한강 개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과 관련해 오 시장과 서울시가 국회와 정부, 서울시민을 기만하는 거짓말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통행을 제한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17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은 ‘서울특별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전동킥보드 통행금지 구역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조례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금지 도로 운영에 관한 사항’이 신설돼, 개정안이 통과되게 되면 서울시는 특정 구역을 전동킥보드의 통행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관리할 권한을 확보하게 된다. 서울시는 최근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운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행자 밀집 지역 및 사고 다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전동킥보드 관련 법이 제정되어 있지 않아, 무분별한 운행과 사고 증가에도 이를 금지할 법적 방안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윤영희 의원은 이 문제를 지속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17일 오후 2시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문래동 소재 ㈜거목정보산업 윤석칠 대표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Kg 쌀 55포대를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면서 마련됐으며, 강문원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오운 간사, 박찬호 영등포동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윤석칠 대표는 소감을 통해“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4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특히 이규선 위원장님께서 직접 주선하고 마음 써 주신 덕분에 취약 계층이 많은 영등포동에 꼭 필요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오신 윤석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등포동은 오래된 주거지역 특성상 독거 어르신과 저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화요일인 18일 아침에는 한파가 들이닥치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8∼5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4∼12도에 그치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는 가운데 17일에서 18일로 넘어가는 밤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아침 기온이 하루 새 5∼10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과 충북, 경북을 중심으로 한 영남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18일 아침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얼겠다. 농작물에 냉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주요 도시 18일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3도와 6도, 인천 -1도와 6도, 대전 -2도와 7도, 광주 3도와 8도, 대구 0도와 7도, 울산 0도와 8도, 부산 2도와 10도다. 서울과 인천, 대전은 올가을 처음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이어지면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수능 이후 병역과 진로 탐색 시기를 맞아 11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 서울지역 고등학교(29개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를 앞둔 고3 학생 대상으로 병역이행절차 및 병역진로설계제도를 설명하고, 각 군과 협업하여 장교·부사관 안내까지 확대함으로서 학생들이 병역과 진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행사 전 프로그램 신청 학교 학생들에게‘응원 메시지’와‘수능 응원펜’을 보내 수험생을 격려하여 학생과 학교 관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병역이행 설명회와 함께 참여형 퀴즈대회‘병/진/설 골든벨’을 열어 병역상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골든벨을 울린 우승자에게는 병무청 굿즈를 선물하여 관심도를 한층 높였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병역진로설계를 통해 병역이행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궁금증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군 복무를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강도의 공격으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까지 잃는 상황을 겪었다"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의 어머니는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 후원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관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 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등포문화재단이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포커스(Focus) 후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 후원 참여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에는 ▲포커스 후원멤버십 운영 ▲청년 예술인 대상 크라우드펀딩 연계 ‘포커스 아티스트 크라우드 펀딩’ 사업 등을 통해 민간 재원 유입 기반을 확장해왔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 페이지 개설을 지원하고, 목표 달성 시 활동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 신길도서관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무대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이라는 대중 예술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연대를 형성하고 예술과 인문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각과 창의성을 확장하고자 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동섭 한양대 겸임교수는 총 3회에 걸쳐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을 다루며, 참가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 속 깊은 의미를 탐구했다. ‘지킬 앤 하이드’가 단순한 선과 악의 이중성을 넘어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담고 있음을 해설하고, ‘캣츠’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조명하는 등 특유의 위트 넘치는 설명으로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적 해석을 흥미롭게 풀어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3회차 동안 강연장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작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17일 오후 2시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문래동 소재 ㈜거목정보산업 윤석칠 대표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Kg 쌀 55포대를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면서 마련됐으며, 강문원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오운 간사, 박찬호 영등포동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윤석칠 대표는 소감을 통해“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4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특히 이규선 위원장님께서 직접 주선하고 마음 써 주신 덕분에 취약 계층이 많은 영등포동에 꼭 필요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오신 윤석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등포동은 오래된 주거지역 특성상 독거 어르신과 저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12일 열린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재정비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학생·어린이들의 대표적인 생태학습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곳”이라며 “최근 완료된 재정비 공사를 통해 노후된 탐방로와 편의시설이 개선되고, 논습지도 새로 조성된 만큼 시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이번 재정비 공사는 총 20억 원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탐방로 및 전망데크 정비, 노후 시설물 교체, 생태공간 복원 등이 포함되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작은 논의 관찰과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내년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논습지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내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한강의 생태적 다양성과 도시 속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여름철 수해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5일,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관련, 피해임차인 보호를 위한 보다 명확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선순위자와 후순위자의 보증금 반환 및 경매차익 환수 절차가 복잡해 피해자들의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SH공사가 보다 투명하고 간소한 절차로 임차인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퇴거를 희망하는 선순위 임차인 40여 명에게 필요한 73억 원은 ‘청년안심주택 임차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의 집행 잔액(약 150억 원)을 활용해 우선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주택진흥기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피해자들에게 지원 절차와 진행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한 소통을 당부했다. 또한, 박 의원은 “10여 개 사업장의 보증보험 갱신이 어려울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음에도, 서울시가 HUG와 협의를 통해 11월 기준 보증보험 갱신이 필요한 사업장 모두 갱신이 완료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협의와 사업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석 시의원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