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재향군인회(회장 이정호)는 1월 15일 오후 구청 별관 5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제65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4년도 각종 사업을 총결산하고 을사년 한 해 향군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이병무 서울시재향군인회장, 김재진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 양송이 행정위원장, 임헌호·최인순 의원, 안보단체 관계자,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제1부 대의원 총회에서는 전년도 사업결산과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의결했으며, 2부 시간에는 ‘혁명 그리고 박정희’라는 주제로 안보강연이 진행됐다. 3부 기념행사는 정치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2024년도 주요활동 사항 영상 보고 후 신길1동 재향군인회와 허승교 당산1동 회장 등 향군 발전에 공헌한 회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서울시재향군인회가 주관한 다양한 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에 상장을 각각 수여했고, 강나래‧김시연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정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재양군인회의 발전과 지역 사회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공시가격의 정확성과 균형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분석·검증 작업에 착수한다. 시는 이와 관련해 ‘부동산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역 차원에서의 상시 검증체계를 구축하고, 표준지 공시가격 조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기로 했다.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의 ‘공시가격 산정 체계 합리화 방안’ 발표에 맞춰 공시가격을 검증하고 분석하기 위해서다. 시는 2023년부터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시도 검증센터 설치를 위한 연구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광역자치단체의 역할과 개선방안을 정리할 예정이다. 시는 또 권역별·용도별 공시지가 실태를 조사해 적정한 지가와 체계적인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행정구역간 공시지가가 불균형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서울형 공시지가 맞춤형 분석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행정구역간 표준지 선정 분포도를 점검하고 부동산 시장분석과 연도별 표준지 이력 관리 기능을 개발해 공시지가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각종 개발지역에 대한 과거 지가 변동 추이도 분석해 앞으로의 추이를 예측하는 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는 지난 1월 1일자로 박종필 신임 지사장(사진)이 부임해 업무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 지사장은 1969년생으로 노사공동혁신추진단 1팀장(2020), 인사혁신실 윤리경영부장(2021), 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2022), 미래기획단 제도발전부장(2023) 등을 역임했다. 박종필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는 앞으로 국민연금, 기초연금, 장애사업 관련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가입자, (예비)수급자, 복지서비스 수요자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5일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 만이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곧장 조사하고 체포 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신병을 확보했다. 공수처는 곧장 윤 대통령을 이송했고, 윤 대통령이 탄 경호차량은 오전 10시53분께 정부과천청사에 도착했다. 공수처는 곧장 피의자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신문을 위해 200여쪽의 질문지를 준비했다.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가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조사 전 오동운 공수처장이나 이재승 공수처 차장이 윤 대통령과 만나 면담할 가능성도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일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일으킨 폭동의 총책임자로 지목됐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구속기소)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해 무장한 계엄군을 투입해 국회를 봉쇄한 혐의를 받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4월까지 고가를 걷어내는 공사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영등포구청이 적극적으로 도와준 덕분에 빠르면 2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철거 공사가 마무리되면 그 자리에 임시도로를 설치한다. 2026년 6월까지 이어지는 공사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폭이 넓어져, 영등포 로터리 교통상황이 다소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후 복잡한 6거리 교차로를 5거리 평면 교차로로 단순화하는 2단계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쭉 뻗은 14차로 평면도로가 놓이게 된다. 영등포역부터 여의도까지 버스중앙차로가 연결되고, 자연과 함께 샛강 생태공원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영등포 그린웨이’도 조성된다. 영등포 로터리는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였다. 준공된 지 50년 가까이 된 노후한 고가는 회전교차로와 6거리 교차로가 결합돼 있어 진출입로가 많고, 구조적으로도 복잡했다. 하루 교통량이 약 20만 대로, 매우 혼잡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영등포 로터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월 14일 오후, 당산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2025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투어’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최 구청장이 지역 내 18개 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주민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일정인 당산2동을 시작으로, 구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이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주요 역점사업,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하고, 동별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민분들과의 소통은 구정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올해에도 구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며,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7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땡겨요(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월 3일 ‘영등포땡겨요 상품권’을 최초 발행한다고 밝혔다. ‘땡겨요’는 가맹점에게 낮은 중개 수수료를 제공하는 모바일 배달앱이다.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주요 정책 중 하나이다. ‘땡겨요’는 오는 17일,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구는 ▲영등포땡겨요 상품권 발행 ▲가맹점 및 이용자 확보를 위한 홍보 등을 담당하고, 신한은행은 ▲땡겨요 시스템 및 콜센터 운영 ▲가맹점 모집 등을 각각 담당한다. ‘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 수수료를 비롯해 입점 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비가 없는 ‘3무(無)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전용 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여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초, ‘영등포땡겨요’ 상품권을 발행한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액면가보다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단, 1인당 월 10만 원씩 구매 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15년 이상 노후 주택의 창호·조명을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새빛주택 지원사업’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노후주택에 새로운 빛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지난해 544가구 대상 15억원 규모의 지원을 했다. 올해는 폭염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창호·조명 교체에 쿨루프 시공 항목을 추가했다.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인 주택이면 신청 가능하며,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신청하면 된다. 단열창호와 고효율 LED 조명 지원 한도는 교체 공사비 70% 이내(부가가치세 제외)다. 최대 지원 금액은 단독·다가구 주택 500만원, 공동주택(아파트·빌라·다세대 주택) 300만원이다.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주택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사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주택 냉·난방 공간 외벽의 저효율 창호를 단열 창호로 교체하거나 주택 내부 형광등, 백열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바꾸는 경우 보조금을 준다. 확장되지 않은 외부 발코니나 난방하지 않는 공간의 창호, 이미 설치된 LED 조명을 교체하는 경우엔 지원하지 않는다. 창호는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1∼3등급, LED 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4일 오전 8시경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 국회대로에서는 1t 트럭이 차량 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5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과정에서 트럭은 인근 건물 1층 벽면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북한이 14일 미상의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발사체의 방향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6일 중거리급 극초음속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8일 만에 또 발사체를 쐈다. 북한은 오는 20일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도발 수위를 높여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기부채납 인정 비율 상향 등 주민 숙원 사항들이 해결되며, 지지부진하던 재건축 정비사업의 속도가 더해진다고 밝혔다. 양질의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명품도시 영등포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도시정비사업의 백화점’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재건축 주민 간담회’를 마련하고, ‘건축물 기부채납 인정 비율 상향’ 등 간담회에서 수렴된 건의 사항을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건의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18일, 서울시가 ‘공공시설 등 기부채납 용적률 인센티브 운영기준’을 개정해 임대주택 등의 용도에 한하여 건축물 기부채납 인정 비율을 0.7에서 1.0으로 상향했다. 상향된 인정 비율을 적용하면 용적률과 분양 세대수가 증대된다. 아울러 공공 임대주택 건축비를 ‘기본형 건축비’로 적용하여, 건축비 수준을 현실화해 정비사업의 수익성을 높였다. 이로써 면적 3.3㎡당 건축비는 약 717만 원으로 기존 대비 1.9배 증가하게 된다. 여의도 진주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대표 백○○은 “영등포구에서 꾸준히 우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준 덕분에 건축물 기부채납 인정 비율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025년도 병역판정검사를 오는 1월 13일부터 12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역이행의 첫걸음인 병역판정검사는 올해 19세가 되는 2006년생 약 22만 명을 대상으로 전국 병역판정검사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으로 본인이 원하는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검사일자를 결정하여 통지한다. 병역판정검사는 심리검사, 혈액‧소변검사, 영상의학검사, 신장‧체중 측정, 혈압및 시력검사 등 기본검사 후 각 과목별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의 면밀한 검사를 거쳐 신체등급을 결정하며, 병역처분 후 병리검사 결과 및 과목별 이상 유무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를 제공한다. 신체등급 판정에 따른 병역처분 기준은 아래와 같다. < 2025년도 병역처분 기준 > 1급 2급 3급 4급 5급 6급 7급 현역병입영 대상 보 충 역 전 시 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공유재산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우수사례 경진대회 부문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열린 경진대회에서 ‘국·공유 상호점유재산 일괄 교환’ 사례를 발표해 이번 대통령상을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1월 기획재정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국가 점유 시유재산과 시 점유 국유재산 약 5만㎡(1천89억 원, 36개 시설)의 대규모 재산 소유권 불일치를 한 번에 해소했다. 시는 또 공유재산 관리분석 진단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공유재산 관리 계획의 적절성 ▲공유재산 대장·등기 전산 정비 ▲대부료·변상금 부과·징수 등 공유재산 관리 실적 ▲수입 증대 노력 등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혜경 서울시 재무국장은 “앞으로 중앙정부 및 전국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선도적 공유재산 업무로 공유재산의 가치를 더 높이고, 공공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철호)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영등포구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돕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료 개방 기간은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총 4일간이며, 양평역 자투리땅(양평동2가 33-1), 여의도 자투리땅(여의동 61-1), 양평2동 자투리땅(양평동6가 3) 세 곳의 자투리땅 주차구역이 개방된다. 이철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설 명절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무료 개방을 통해 영등포구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17일 오후 2시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문래동 소재 ㈜거목정보산업 윤석칠 대표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Kg 쌀 55포대를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면서 마련됐으며, 강문원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오운 간사, 박찬호 영등포동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윤석칠 대표는 소감을 통해“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4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특히 이규선 위원장님께서 직접 주선하고 마음 써 주신 덕분에 취약 계층이 많은 영등포동에 꼭 필요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오신 윤석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등포동은 오래된 주거지역 특성상 독거 어르신과 저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화요일인 18일 아침에는 한파가 들이닥치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8∼5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4∼12도에 그치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는 가운데 17일에서 18일로 넘어가는 밤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아침 기온이 하루 새 5∼10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과 충북, 경북을 중심으로 한 영남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18일 아침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얼겠다. 농작물에 냉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주요 도시 18일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3도와 6도, 인천 -1도와 6도, 대전 -2도와 7도, 광주 3도와 8도, 대구 0도와 7도, 울산 0도와 8도, 부산 2도와 10도다. 서울과 인천, 대전은 올가을 처음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이어지면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수능 이후 병역과 진로 탐색 시기를 맞아 11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 서울지역 고등학교(29개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를 앞둔 고3 학생 대상으로 병역이행절차 및 병역진로설계제도를 설명하고, 각 군과 협업하여 장교·부사관 안내까지 확대함으로서 학생들이 병역과 진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행사 전 프로그램 신청 학교 학생들에게‘응원 메시지’와‘수능 응원펜’을 보내 수험생을 격려하여 학생과 학교 관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병역이행 설명회와 함께 참여형 퀴즈대회‘병/진/설 골든벨’을 열어 병역상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골든벨을 울린 우승자에게는 병무청 굿즈를 선물하여 관심도를 한층 높였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병역진로설계를 통해 병역이행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궁금증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군 복무를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강도의 공격으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까지 잃는 상황을 겪었다"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의 어머니는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 후원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관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 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등포문화재단이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포커스(Focus) 후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 후원 참여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에는 ▲포커스 후원멤버십 운영 ▲청년 예술인 대상 크라우드펀딩 연계 ‘포커스 아티스트 크라우드 펀딩’ 사업 등을 통해 민간 재원 유입 기반을 확장해왔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 페이지 개설을 지원하고, 목표 달성 시 활동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 신길도서관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무대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이라는 대중 예술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연대를 형성하고 예술과 인문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각과 창의성을 확장하고자 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동섭 한양대 겸임교수는 총 3회에 걸쳐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을 다루며, 참가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 속 깊은 의미를 탐구했다. ‘지킬 앤 하이드’가 단순한 선과 악의 이중성을 넘어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담고 있음을 해설하고, ‘캣츠’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조명하는 등 특유의 위트 넘치는 설명으로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적 해석을 흥미롭게 풀어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3회차 동안 강연장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작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17일 오후 2시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문래동 소재 ㈜거목정보산업 윤석칠 대표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Kg 쌀 55포대를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면서 마련됐으며, 강문원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오운 간사, 박찬호 영등포동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윤석칠 대표는 소감을 통해“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4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특히 이규선 위원장님께서 직접 주선하고 마음 써 주신 덕분에 취약 계층이 많은 영등포동에 꼭 필요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오신 윤석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등포동은 오래된 주거지역 특성상 독거 어르신과 저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12일 열린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재정비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학생·어린이들의 대표적인 생태학습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곳”이라며 “최근 완료된 재정비 공사를 통해 노후된 탐방로와 편의시설이 개선되고, 논습지도 새로 조성된 만큼 시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이번 재정비 공사는 총 20억 원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탐방로 및 전망데크 정비, 노후 시설물 교체, 생태공간 복원 등이 포함되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작은 논의 관찰과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내년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논습지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내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한강의 생태적 다양성과 도시 속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여름철 수해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5일,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관련, 피해임차인 보호를 위한 보다 명확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선순위자와 후순위자의 보증금 반환 및 경매차익 환수 절차가 복잡해 피해자들의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SH공사가 보다 투명하고 간소한 절차로 임차인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퇴거를 희망하는 선순위 임차인 40여 명에게 필요한 73억 원은 ‘청년안심주택 임차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의 집행 잔액(약 150억 원)을 활용해 우선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주택진흥기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피해자들에게 지원 절차와 진행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한 소통을 당부했다. 또한, 박 의원은 “10여 개 사업장의 보증보험 갱신이 어려울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음에도, 서울시가 HUG와 협의를 통해 11월 기준 보증보험 갱신이 필요한 사업장 모두 갱신이 완료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협의와 사업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석 시의원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