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도포병동지회는 24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제62주년 서울학도병 6.25참전 기념식』을 가졌다. 학도병은 6.25전쟁 당시 학생 신분으로 병역 의무가 없음에도 나라를 지키고자 스스로 의용군을 조직해 전투에 참전, 용감하게 싸웠던 분들이다. 이중 서울학도병은 1950년 10월 20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출정식을 갖고 그날 저녁 평양에 도착,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여러 전투에 참가하는 용맹을 떨쳤다.이날 기념식에서 최완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은 학도병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된 것”이라며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큰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뜻을 전했다.최 청장은 기념식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선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아 미래의 주역으로서 국가와 인류가 꼭 필요로 하는 인물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18대 대통령선거를 유권자가 적극 참여하고 후보자는 실현가능한 공약으로 경쟁하는 정책선거로 치르게 한다”는 취지로, 각 예비후보자의 정책·공약을 한눈에 비교·검토해 볼 수 있는 ‘정책·공약알리미’ 사이트(party.nec.go.kr/people/main/default/page.xhtml) 및 모바일 앱을 운영중이다. 여기서는 정책전문가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한 분야별 정책 의제에 대한 각 예비후보자의 기본입장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 정책의제는 경제/민생분야, 사회/복지분야, 교육/환경분야, 정치/행정분야, 외교/안보분야 등 5개 분야로, 각 분야별 2개씩 모두 10개 항목에 대한 각 예비후보자별 기본입장과 그에 대한 이유를 쉽게 비교 평가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선관위는 “유권자가 각 예비후보자의 정책의제에 관한 정책성향 자가진단
부위원장에는 최강선․김제리 의원 선출‘서울특별시의회 최고고도지구 합리적 개선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4일 김정중 의원(민주통합당, 강북2)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최강선(민주통합당, 중구1) 의원과 김제리(새누리당, 용산1) 의원이 선출됐다.위원회는 최고고도지구 내 주거환경 낙후 및 불균형 발전 해소를 위한 합리적인 개선 목적으로, 지난 12일 제241회 임시회에서 구성․결의되어 11명의 위원을 선임한 바 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정중 의원은 “최고고도지구의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과도하고 불합리한 규제 사항이 있으면 이를 개선하고 또한 타 지역과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임보라 기자
영등포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박근주)는 23일, 동절기를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홀몸노인 및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사랑의 쌀' 200포를구청에 전달했다.‘희망나눔’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친근하고 믿음직한 의용소방대 봉사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소방 이미지에도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도 함께 했다.소방서와 의용소방대 양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회성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봉사활동과 아울러 화재취약 주거지를 방문, 소방시설점검 등을 실시해 안전하고 행복한 소방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임보라 기자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 이하 재단)이 다음 달 1~2일 양일간 여의도 렉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에서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포럼’을 개최한다.재단 측은 “날로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음주폐해 문제에 대해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범사회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대학축제기간 중 음주운전 사고로 4명의 사상자 발생 △강남 모 술집에서 음주로 인한 살해사건 발생 등 과도한 음주로 인한 일련의 사회문제들을 열거했다.이번 포럼에는 음주폐해 예방 관련 기관․학회와 전문가들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시․도청 및 보건소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행사 참여 희망자들은 재단 건강생활실천팀에 전화(02-3781-3525) 또는 이메일(kuhakmo@khealth.or.kr)로 신청방법 등을 문의하면 된다. / 임보라 기자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차량에 대한 신고포상금제를 실시한 이후, 568건의 접수와 총 2억7300만원의 포상금 지급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가 공석호 시의원(중랑2선거구. 민주통합당)에게 제출한 ‘서울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법인택시 차고지 위반이 535건으로 전체 94.1%를 차지했다.이어 개인택시 3부제 위반 20건, 법인택시 명의 이용금지 위반 8건, 개인택시 불법대리운전 4건, 무면허 개인택시 1건 등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보면 시행초기인 2008년에는 212건이 신고 됐다. 이후 2009년 233건, 2010년 68건, 2011년 11건이, 그리고 올해 6월까지 44건이 접수됐다.서울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주민제보를 활성화,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를 2008년 4월 제
‘바르게살기 당산1동’(위원장 김정남) 위원 50여명은 휴일인 지난 21일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별주무마을에서 위원간의 화합을 위한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독살체험(전통식 고기잡이), 맛조개체험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임보라 기자
영등포구, 감시원 105명 위생 교육 실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105명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청렴 위생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감시원들의 식품 위생 활동에 필요한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주민의 건강을 위한 식품 위생 개선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최현정 CS 드림센터 대표가 감시원 교양 향상을 위한 교육과 청렴 교육을, 권자령 식품위생안전연구소장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 방법과 식품위생 감시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교육을 수료한 감시원들은 부정 불량식품 단속과 식당․커피숍․제과점 등 식품 접객업소의 위생 점검, 원산지 지도 점검 활동을 펼친다. 감시원 중 5명은 ‘실버 감시단’으로, 노년층을 겨냥한 일명 약장사라고 불리는 불법 식품 판매업소의 허위․과
6ㆍ25참전유공자들, 6ㆍ25전승기념 춘천대첩평화공원 방문서울지방보훈청(청장 최완근)은 지난 18일 6ㆍ25참전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반의 도시 춘천에 있는 6ㆍ25참전 춘천지구 전승기념의 상징물‘춘천대첩평화공원’ 등을 방문하는 호국순례 행사를 가졌다.보훈청 측은 “나라를 위해 희생ㆍ공헌하신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그들에게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전하고, 후손들에게는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임보라 기자
서울 남부구치소(소장 주경섭)가 23일 동양로지텍(주) 등 중소기업체들과 함께『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구치소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우량 중소기업 10곳과 유관기관 4곳, 구직희망 출소예정자 25명이 참여했다.이날 구치소 측은 참여업체와 ‘1사1우’ 협약식을 맺어 출소예정 수형자 취업·창업지원을 약속받았다. 또 한빛간호학원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수형자들이 출소 후 기술교육을 받아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이에 수형자 김○○씨 등 15명이 10개 업체와 채용협약서를 작성, 출소 후 취업을 하게 됐다.주경섭 소장은“수형자들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시각 때문에 출소 후에도 전과자라는 낙인에 좌절하여 재범하는 이들이 많다”며, 재범방지와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서 경제적 안정을 제공하는 취업의 중요성을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영등포을)이 지난 달 제기한 국회의원 사찰·감청 의혹과 관련한 공동검증 결과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당과 국회사무처 추천으로 구성된 공동검증단은 전날 국회 보안프로그램 트로이컷 및 메일아이에 대한 관제 화면 분석, 로그 기록 확인, 프로그램 열람 등을 통한 검증을 실시했다. 신 의원 측은 “검증 결과 트로이컷 프로그램은 자료유출 및 좀비PC 방지 기능만 설정해 사용하고 있어 사찰, 감청 용도로 사용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며 “다만, 이 프로그램을 불법적으로 설정 변경할 경우 사찰 프로그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국회사무처는 목적 기능 이외의 명령 모듈 부분을 트로이컷에서 삭제해 향후 운용과정에서의 불필요한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의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메일아이 프로그램은 현재 국회 본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 도림천 2,600㎡ 일대 코스모스 파종 영등포구 문래 펌프장 아래 도림천이 형형색색 만개한 코스모스로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주고 있다.지난 7월 말 자원봉사 연합회와 아파트 봉사단, 봉사 학생 300여명이 지역 주민 공동체 실현을 위해 도림천 일대에 코스모스 씨를 파종해 꽃길을 조성했다. 도림천 2600여㎡ 일대 300m 거리에 주민들 손으로 직접 지역 휴식 공간을 가꾸고, 주민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코스모스 싹이 돋아나자 노숙인 봉사대 ‘오이지’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수시로 잡초제거 활동을 했으며, 결국 코스모스가 활짝 핀 가을을 맞이하게 되었다.박찬숙 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주민들이 코스모스 꽃길을 걸으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여유를 가지길 바란다”며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서울시의회-전남도의회, 친환경농산물 급식확대 방안 논의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위원장 김인호)는 지난 15일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와 합동 간담회를 갖고, 우수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 확대방안과 산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전남도의회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엔 양 시·도의회 학교급식 관련 상임위원회 위원 17명과 관계 공무원, 친환경농산물 생산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 의회 위원들은 보편적 복지의 일환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양경수 농수산위원장은 “전남도는 2004년부터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을 추진한 결과,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이 전국 61%를 차지할 정도로 친환경 농업을 선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간 실시간 재해 복구 시스템이 구축됐다. 영등포구는 종로구청과 공동으로‘원격지 실시간 재해복구 시스템’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재해복구 시스템’이란 천재지변, 테러, 해킹 등의 상황에 대비해 데이터를 자동 보존하는 시스템을 외부 공간에 마련해 두는 것으로,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고 만일의 사태에도 행정 서비스를 신속히 재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양측은 예산 절감을 위해 설치 공간과 전산 장비를 서로 제공하여 상호 재해복구 센터를 구축, 별도의 스토리지(통합 저장장치)구입 비용 및 데이터센터 이용 비용 등 관련 예산을 75% 이상 절감했다. 시스템 구축에는 3억원의 예산이 소요됐는데, 해킹 등의 악의적인 공격으로 자료가 훼손되어도 공격 직전의 시점으로 복구가 가능해 중요한 행정자료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0월 24일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서 '팝업복지관-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팝업복지관'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기관을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 및 가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프로그램 홍보와 안내,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정은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복지관이 취약계층만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이용해보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1월 3일, 선유도서관에서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트윈세대 공간프로젝트’ 재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유도서관 내 위치한 사춘기 청소년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 ‘사이로’의 운영과 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한 것으로, 2022년 첫 협약에 이은 재협약이다. ‘사이로’는 도서문화재단 씨앗으로부터 10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조성한 서울시 최초 트윈세대 특화공간으로, 일반 도서관과 달리 ▲메이킹존 ▲스토리존 ▲베이킹존 ▲음악존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력을 키우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사이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미래형 도서관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사이로의 운영과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이종격투기연맹(회장 유우성)이 개최한 제12회 영등포구연맹회장배 이종격투기대회가 11월 1일 팀유짐 체육관에서 120여 명의 이종격투기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 장을 비롯해 관내 이종격투기 연맹 5개 클럽 선수단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영등포 이종격투기 동호인 10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고, 열정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치열한 격투 끝에 여성 +64kg 이민정·김나희·강진희·이소희·탁보명 선수가, 남성 –70kg 윤지원·김주석·정정빈·이가윤·황동민·이중찬·조태현·김정식·이현우·최환희·김혜성·이준석·이주호·김이든 선수가 남성 –76kg 이승건·김지석·김영훈·이형민·홍대건·강민준·강민재·김남석·최원진·오찬성·오치호 선수가 남성 –88.3kg 김민철·최용섭·박규보·임성혁·권상우·유리우 선수가 남성 +94kg 허원호·김혁진·이승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MVP 트로피는 김지석·이형민·황동민 선수가 차지했다. 유우성 회장은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가한 영등포구 이종격투기 동호인들에게 감사 드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이상권)는 지난 9월 지하1층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번 겨울학기에도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기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받고, 강좌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수업은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 수묵화, 한국화, 영어, 일본어교실 등 26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수강신청은 강좌 운영기간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확인 또는 영등포지사로 수, 목요일에 직접 문의((02)6006-5546)하면 된다, 이상권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31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팬 콘서트 투어의 앙코르를 열고 약 4개월 만에 '아미'(팬덤명)와 재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앙코르 포함 총 10개 도시를 돈 팬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진은 앞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최상단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켰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진의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아미'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코너를 선보였다. 텔레파시 게임 '통해라 아미', 관객의 떼창을 듣고 정답을 맞히는 '불러라 아미' 등의 미션으로 팬과 호흡했다. 진은 이날 스타디움 트랙을 달리며 등장한 뒤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등 다채로운 곡을 들려줬다. 그는 특히 방탄소년단 3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는 3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51일간의 일정으로 제333회 정례회를 열어 219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4∼17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8∼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한다. 이어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하며, 12월 16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서울시는 51조5천60억원, 서울시교육청은 11조4천773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각각 제출했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내년도 예산 기조는 '석과불식'(碩果不食·큰 과실을 다 먹지 않고 남겨 자손에게 복을 준다)"이라며 "민생과 시민 안전에는 과감히 투자하되 필요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출은 엄정히 걸러내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서울시를 향해 "서울런, 외로움 없는 서울, 디딤돌 소득, 미리내집, 9988 프로젝트 등 시민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일으키는 실질적 정책으로 행복한 도시 서울, 희망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관리자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2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이순우 대표의원, 최인순 간사, 이규선·차인영·임헌호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선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애써주신 연구회 소속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시되는 연구 성과들이 보다 현실적이고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구현돼 구민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우 대표의원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문화도시라는 두 축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모색해 왔다”며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문화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문화를 통한 탄소 중립 실현 방안을 심도있게 고민해왔으며, 오늘 제시되는 정책 제안들이 영등포구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요코하마 시의회 국제·경제·항만위원회 대표단(위원장 쿠시다 히사코) 15명(위원 10명, 직원 5명)을 맞이하며,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환영사를 전했다. 김길영 시의원은 환영사에서 “요코하마시의회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지난 9월 요코하마시를 방문한 경험을 통해 일본 개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대적인 도시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항만도시 요코하마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서울은 현재 K-팝과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문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양 도시가 공유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진 환담에서는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상호 공통의 관심 사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교환했다. 특히, 국제적인 항만도시로 요코하마의 글로벌 정책 추진 방향, ‘직·주·락·학(職·住·樂·學)’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