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도포병동지회는 24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제62주년 서울학도병 6.25참전 기념식』을 가졌다. 학도병은 6.25전쟁 당시 학생 신분으로 병역 의무가 없음에도 나라를 지키고자 스스로 의용군을 조직해 전투에 참전, 용감하게 싸웠던 분들이다. 이중 서울학도병은 1950년 10월 20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출정식을 갖고 그날 저녁 평양에 도착,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여러 전투에 참가하는 용맹을 떨쳤다.이날 기념식에서 최완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은 학도병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된 것”이라며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큰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뜻을 전했다.최 청장은 기념식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선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아 미래의 주역으로서 국가와 인류가 꼭 필요로 하는 인물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18대 대통령선거를 유권자가 적극 참여하고 후보자는 실현가능한 공약으로 경쟁하는 정책선거로 치르게 한다”는 취지로, 각 예비후보자의 정책·공약을 한눈에 비교·검토해 볼 수 있는 ‘정책·공약알리미’ 사이트(party.nec.go.kr/people/main/default/page.xhtml) 및 모바일 앱을 운영중이다. 여기서는 정책전문가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한 분야별 정책 의제에 대한 각 예비후보자의 기본입장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 정책의제는 경제/민생분야, 사회/복지분야, 교육/환경분야, 정치/행정분야, 외교/안보분야 등 5개 분야로, 각 분야별 2개씩 모두 10개 항목에 대한 각 예비후보자별 기본입장과 그에 대한 이유를 쉽게 비교 평가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선관위는 “유권자가 각 예비후보자의 정책의제에 관한 정책성향 자가진단
부위원장에는 최강선․김제리 의원 선출‘서울특별시의회 최고고도지구 합리적 개선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4일 김정중 의원(민주통합당, 강북2)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최강선(민주통합당, 중구1) 의원과 김제리(새누리당, 용산1) 의원이 선출됐다.위원회는 최고고도지구 내 주거환경 낙후 및 불균형 발전 해소를 위한 합리적인 개선 목적으로, 지난 12일 제241회 임시회에서 구성․결의되어 11명의 위원을 선임한 바 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정중 의원은 “최고고도지구의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과도하고 불합리한 규제 사항이 있으면 이를 개선하고 또한 타 지역과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임보라 기자
영등포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박근주)는 23일, 동절기를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홀몸노인 및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사랑의 쌀' 200포를구청에 전달했다.‘희망나눔’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친근하고 믿음직한 의용소방대 봉사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소방 이미지에도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도 함께 했다.소방서와 의용소방대 양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회성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봉사활동과 아울러 화재취약 주거지를 방문, 소방시설점검 등을 실시해 안전하고 행복한 소방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임보라 기자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 이하 재단)이 다음 달 1~2일 양일간 여의도 렉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에서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포럼’을 개최한다.재단 측은 “날로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음주폐해 문제에 대해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범사회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대학축제기간 중 음주운전 사고로 4명의 사상자 발생 △강남 모 술집에서 음주로 인한 살해사건 발생 등 과도한 음주로 인한 일련의 사회문제들을 열거했다.이번 포럼에는 음주폐해 예방 관련 기관․학회와 전문가들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시․도청 및 보건소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행사 참여 희망자들은 재단 건강생활실천팀에 전화(02-3781-3525) 또는 이메일(kuhakmo@khealth.or.kr)로 신청방법 등을 문의하면 된다. / 임보라 기자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차량에 대한 신고포상금제를 실시한 이후, 568건의 접수와 총 2억7300만원의 포상금 지급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가 공석호 시의원(중랑2선거구. 민주통합당)에게 제출한 ‘서울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법인택시 차고지 위반이 535건으로 전체 94.1%를 차지했다.이어 개인택시 3부제 위반 20건, 법인택시 명의 이용금지 위반 8건, 개인택시 불법대리운전 4건, 무면허 개인택시 1건 등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보면 시행초기인 2008년에는 212건이 신고 됐다. 이후 2009년 233건, 2010년 68건, 2011년 11건이, 그리고 올해 6월까지 44건이 접수됐다.서울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주민제보를 활성화,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를 2008년 4월 제
‘바르게살기 당산1동’(위원장 김정남) 위원 50여명은 휴일인 지난 21일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별주무마을에서 위원간의 화합을 위한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독살체험(전통식 고기잡이), 맛조개체험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임보라 기자
영등포구, 감시원 105명 위생 교육 실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105명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청렴 위생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감시원들의 식품 위생 활동에 필요한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주민의 건강을 위한 식품 위생 개선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최현정 CS 드림센터 대표가 감시원 교양 향상을 위한 교육과 청렴 교육을, 권자령 식품위생안전연구소장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 방법과 식품위생 감시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교육을 수료한 감시원들은 부정 불량식품 단속과 식당․커피숍․제과점 등 식품 접객업소의 위생 점검, 원산지 지도 점검 활동을 펼친다. 감시원 중 5명은 ‘실버 감시단’으로, 노년층을 겨냥한 일명 약장사라고 불리는 불법 식품 판매업소의 허위․과
6ㆍ25참전유공자들, 6ㆍ25전승기념 춘천대첩평화공원 방문서울지방보훈청(청장 최완근)은 지난 18일 6ㆍ25참전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반의 도시 춘천에 있는 6ㆍ25참전 춘천지구 전승기념의 상징물‘춘천대첩평화공원’ 등을 방문하는 호국순례 행사를 가졌다.보훈청 측은 “나라를 위해 희생ㆍ공헌하신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그들에게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전하고, 후손들에게는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임보라 기자
서울 남부구치소(소장 주경섭)가 23일 동양로지텍(주) 등 중소기업체들과 함께『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구치소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우량 중소기업 10곳과 유관기관 4곳, 구직희망 출소예정자 25명이 참여했다.이날 구치소 측은 참여업체와 ‘1사1우’ 협약식을 맺어 출소예정 수형자 취업·창업지원을 약속받았다. 또 한빛간호학원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수형자들이 출소 후 기술교육을 받아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이에 수형자 김○○씨 등 15명이 10개 업체와 채용협약서를 작성, 출소 후 취업을 하게 됐다.주경섭 소장은“수형자들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시각 때문에 출소 후에도 전과자라는 낙인에 좌절하여 재범하는 이들이 많다”며, 재범방지와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서 경제적 안정을 제공하는 취업의 중요성을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영등포을)이 지난 달 제기한 국회의원 사찰·감청 의혹과 관련한 공동검증 결과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당과 국회사무처 추천으로 구성된 공동검증단은 전날 국회 보안프로그램 트로이컷 및 메일아이에 대한 관제 화면 분석, 로그 기록 확인, 프로그램 열람 등을 통한 검증을 실시했다. 신 의원 측은 “검증 결과 트로이컷 프로그램은 자료유출 및 좀비PC 방지 기능만 설정해 사용하고 있어 사찰, 감청 용도로 사용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며 “다만, 이 프로그램을 불법적으로 설정 변경할 경우 사찰 프로그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국회사무처는 목적 기능 이외의 명령 모듈 부분을 트로이컷에서 삭제해 향후 운용과정에서의 불필요한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의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메일아이 프로그램은 현재 국회 본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 도림천 2,600㎡ 일대 코스모스 파종 영등포구 문래 펌프장 아래 도림천이 형형색색 만개한 코스모스로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주고 있다.지난 7월 말 자원봉사 연합회와 아파트 봉사단, 봉사 학생 300여명이 지역 주민 공동체 실현을 위해 도림천 일대에 코스모스 씨를 파종해 꽃길을 조성했다. 도림천 2600여㎡ 일대 300m 거리에 주민들 손으로 직접 지역 휴식 공간을 가꾸고, 주민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코스모스 싹이 돋아나자 노숙인 봉사대 ‘오이지’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수시로 잡초제거 활동을 했으며, 결국 코스모스가 활짝 핀 가을을 맞이하게 되었다.박찬숙 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주민들이 코스모스 꽃길을 걸으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여유를 가지길 바란다”며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서울시의회-전남도의회, 친환경농산물 급식확대 방안 논의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위원장 김인호)는 지난 15일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와 합동 간담회를 갖고, 우수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 확대방안과 산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전남도의회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엔 양 시·도의회 학교급식 관련 상임위원회 위원 17명과 관계 공무원, 친환경농산물 생산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 의회 위원들은 보편적 복지의 일환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양경수 농수산위원장은 “전남도는 2004년부터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을 추진한 결과,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이 전국 61%를 차지할 정도로 친환경 농업을 선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간 실시간 재해 복구 시스템이 구축됐다. 영등포구는 종로구청과 공동으로‘원격지 실시간 재해복구 시스템’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재해복구 시스템’이란 천재지변, 테러, 해킹 등의 상황에 대비해 데이터를 자동 보존하는 시스템을 외부 공간에 마련해 두는 것으로,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고 만일의 사태에도 행정 서비스를 신속히 재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양측은 예산 절감을 위해 설치 공간과 전산 장비를 서로 제공하여 상호 재해복구 센터를 구축, 별도의 스토리지(통합 저장장치)구입 비용 및 데이터센터 이용 비용 등 관련 예산을 75% 이상 절감했다. 시스템 구축에는 3억원의 예산이 소요됐는데, 해킹 등의 악의적인 공격으로 자료가 훼손되어도 공격 직전의 시점으로 복구가 가능해 중요한 행정자료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5천500여가구가 공급된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5천512가구(일반분양 3천21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소규모 단지 2곳에서 분양한다. 영등포구 '대방역 여의도 더로드캐슬'(46가구)과 마포구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52가구) 등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무궁화신탁이 시행한 대방역여의도더로드캐슬은 지하 2층∼지상 17층, 1개 동, 전용면적 24∼27㎡ 총 46가구 규모다. 신림선과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대방역과 가깝고, 추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수원시 영통동 '망포역푸르지오르마크',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두산위브더센트럴도화',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아이파크시티2단지' 등도 청약을 앞뒀다. 아울러 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우정A1'(공공분양)과 부산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동 '서면어반센트데시앙'이 개관할 예정이다. 다음은 내주 공급 일정. ◇ 8일(월) 오픈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우정A1(공공분양) 031)5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오전 6시 30분 시민과 함께 남산을 달리는 '남산런(Namsan Run)' 행사에 참여했다. 오 시장은 지난 4일 저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려 참가자를 모았고, 100여명의 시민이 신청하며 조기마감 됐다. 남산런은 남산 북측순환로∼북측숲길∼팔각광장에 이르는 약 3.2㎞ 구간에서 진행됐다. 대학생 러닝크루, 유아차를 끌고 온 엄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혼러족'(혼자 러닝하는 사람들) 등이 함께 뛰었다. 코스에는 지난 7월 말 개방한 '북측숲길'도 포함됐다. 남산 정상에서 북측순환로를 잇는 0.5㎞ 길이의 목재 데크 계단으로, 남산 정상까지 보행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약 20분으로 대폭 줄여 시민 이용이 많은 곳이다. 오 시장은 "서울 대표 러닝 코스이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도 소개된 남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서울의 매력 가득한 명소를 시민들과 달리고, 소통하고, 서울의 아름다움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는 일출도 함께 보자"며 더 많은 시민 러닝크루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다음 주 업그레이드된 '더 건강한 도시 시즌 2' 발표를 앞두고 여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마산리. 영일만 바다와 맞닿은 야산은 온통 벌겋게 물들어 있었다. 9월 초가 아니라 11월 중순에 봤다면 나무에 단풍이 든 것으로 착각했을 정도다. 벌겋게 물든 나무의 정체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말라 죽은 소나무. 6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에서는 2004년 북구 기계면 내단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계속 확산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해와 염해, 산불 등으로 소나무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소나무가 사라진 자리에는 수종 전환 방침에 따른 활엽수가 주로 심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월이 흐른 뒤에는 국내에서 소나무를 보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 포항·경주 등 6개 시·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 소나무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친숙한 나무다. 애국가 2절에 나오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이란 가사나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란 옛말이 있을 정도로 전국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다. 궁궐이나 한옥 주요 자재로 사용됐고 사계절 푸른 덕에 절개를 상징하는 나무로 그림 소재로도 애용됐다. 그러나 이런 소나무가 병해와 염해 등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9월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진 시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