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는 구민 누구나 쉽게 길을 찾고 일상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표기된 책자형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제작해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제작된 안내도는 동별 단위로 구분하여 행정동별 주소 파악이 용이하며, 동일한 축척을 적용해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제작됐다”며 “또한, 각종 개발사업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최신 지리정보를 반영해, 도로명주소 찾기, 지진대피소 찾기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 폰을 통한 QR코드 스캔으로 즉각 확인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내도는 총 76면의 책자형으로, 가로 26cm, 세로 38cm의 크기로 제작되었다. 책자에는 ▲도로명주소(도로명, 건물번호, 우편번호, 도로구간) ▲경계(자치구, 행정동, 통) ▲생활정보 (주요 공공시설, 버스승차위치) ▲건물명칭 등의 정보가 자세히 표기돼 있다. 영등포구 전도와 행정동별 안내도, 도로명주소 보는 법과 주소 부여법까지 담겨있어 다양한 지적 정보를 집대성하고자 했다. 구는 총 1,000부를 제작, 우체국, 소방서, 경찰서 등 주요 공공기관에 배부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의회 김정태 운영위원장(영등포2, 더불어민주당)과 권영희(비례, 더불어민주당)·박순규(중구1, 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은 지난 1일 한전인재개발원에 소재한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지원근무 중인 서울시 공무원을 비롯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무증상 또는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지원과 치료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운영 중인 시설로 1일 현재 서울시내 6개 시설에 1,100여 개 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김정태 위원장은 생활치료센터 운영현황을 점검한 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오랜 시간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지원근무 중인 서울시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권영희 부위원장은 근무자들의 고충을 들은 뒤 “잡힌 줄 알았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다시 폭증하면서 온 국민이 충격에 휩싸였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코로나 위기 상황을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순규 부위원장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진은 물론이고, 생활치료센터와 역학 조사 등을 지원하고 있는 서울시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한계에 달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 가구에 재난긴급생활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8월 27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외국인 등록 거소신고 후 90일이 경과했으며,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취업・영리활동을 할 수 있는 외국인 주민이다. 유학 또는 일반연수 등 자격으로 거주 중이거나 자신의 비자로 허용되지 않는 업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및 불법체류자는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기존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서울형)긴급복지지원 △코로나19 생활비 지원(14일 이상 입원・격리자) △코로나19 유급휴가 비용(5일 이상 입원・격리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기준 및 금액은 중위소득 100%이하여야 하며, 1~2인 가구는 30만원, 3~4인 가구는 40만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원을 1회 선불카드로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8월 31일부터 온라인을 통한 지원금 신청 창구를 열었다. 온라인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http://fds.seoul.go.kr)에 접속해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9월 25일까지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는 1일 오후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받았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날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해 2천만원 상당의 살균소독제를 지원해준 애드문 코퍼레이션에 감사를 표하고, 나눔과 연대의 힘으로 코로나19 함께 이겨나갈 것을 약속했다.
[영등포뉴스=임태현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정자 의원(무소속, 신길6동·대림1,2,3동)은 28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주민센터 비상근무자 근무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영등포신문=임태현기자] 영등포구의회 최봉희 의원(미래통합당 비례대표)은 28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조성사업이 절차상 문제가 있으므로 변화해야할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들이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청렴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20년 청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그간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시책과 달리, 구민이 직접 청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에 참여해 민‧관이 함께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 중 경험한 청렴 관련 에피소드나 영등포구의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제안, 청탁금지법, 공익신고를 소재로 한 패러디 등 ‘청렴 영등포 실현’을 위한 자유로운 주제로 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모분야는 △15분 이내의 브이로그, 캠페인 등 영상, △25컷 내외 분량의 웹툰, △랩(RAP), 동요, 트로트 형식의 노래, △A4 1페이지 이상 분량의 시 또는 시조, △A4 5페이지 분량의 산문 등이 해당되며, 분야별 복수 응모도 가능하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9월 29일까지 구 홈페이지➔영등포소식➔우리구소식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작물과 함께, 영등포구청 감사담당관으로 방문, 우편발송 또는 담당자 이메일(g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6‧25전쟁 격전 상흔지' 총 50개소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중 표석이나 안내표지판이 없는 31개소는 2022년까지 안내표지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기억에서 희미해지고 도시개발 등으로 사라져가는 서울시내의 '6‧25전쟁 격전 상흔지'를 발굴하고 장소의 의미를 소개해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는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목표”라며 “시는 작년부터 수도방위사령부와 협력해 발굴 작업을 시작했다. 군 자료를 통해 1차 조사 후 서울시가 1년여에 걸쳐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안내표지판 설치를 위해 해당 시설이나 부지 소유주의 동의를 구했고, 이 과정에서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의 자문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 1차로 8월 31일 △한강방어선 노량진 전투지(사육신묘공원) △한강방어선 흑석동 전투지(효사정공원) △함준호 대령 전사지(강북구 우이동 연경빌라) 등 3개소에 안내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나머지 안내표지판 설치를 완료한다. 올해 11월에 애국인사 구금지 등 5개소, 2021년에는 서울역시가전지 등 18개소, 2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서울시의회 싱크탱크로서 정책의회로 견인해 나갈 제17기 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28일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코로나19로 위촉식이 계속 미뤄지면서 제17기 정책위원회가 운영을 시작하지 못하게 되자, 위원장단 선임 및 전체적인 운영방안 논의를 위한 전체회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서울시의회 최초로 온전한 장비 없이 핸드폰만으로 진행함에도 구성원 30명이 모두 참여하는 비대면 온라인(카카오 라이브톡) 회의가 진행됐다. 제17기 정책위원회는 시의원 18명, 외부 전문가 12명 등 총 30명으로, 전문적인 정책연구 활동을 위해 행정자치혁신·문화환경교통·교육보건복지·도시인프라개선 등 4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책위원장으로는 정지권 의원(성동2, 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으로는 최영주 의원(강남3, 더불어민주당), 이성모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가, 4개 소위원회 분과위원장으로는 임종국(종로2, 더불어민주당)·이광성(강서5, 더불어민주당)·장상기(강서6, 더불어민주당)·이경선(성북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임됐다. 정지권 위원장은“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이 “서울시의 도시가스 사업자간 수익불균형 해소계획은 시민안전과 편의가 아니라 특정기업의 수익보전을 위한 정책이므로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5개 회사가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이들 5개 회사의 원가를 평균해 계산하는 총평균방식으로 도시가스 요금을 결정‧부과해 독점적 권한을 지닌 사업자의 방만한 경영을 견제하고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도시가스 요금을 유지해 왔다. 그런데 이 총평균방식은 배관에 투자를 할수록 수익성이 악화되어 사업자들이 투자를 꺼려 결과적으로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다는 일부 기업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서울시와 5개 회사는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수익편차 금액의 30%를 기금으로 출연하여 총괄원가를 회수하지 못하는 회사에 지원하도록 하는 초과이익 공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장상기 의원이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회사간 수익 불균형 요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과다한 인건비(1인당 평균 1억원 이상)와 계열사간 거래 등으로 발생하는 지급수수료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환경의
[영등포신문=임태현기자]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미래통합당, 영등포동·당산2동)은 28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방행정이 변화해야할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는 주택가와 상가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내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유휴 자투리 땅을 활용한 거주자우선 주차장 46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자투리 주차장은 거액의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대규모 공영주차장과 달리 단기간 저비용으로 조성할 수 있어 투자‧운영효율이 높아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자투리땅 정비를 통한 도시미관 개선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자투리 주차장 조성’ 사업의 주요 내용은 구와 토지소유주가 1년 이상 토지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의 협약을 체결하면, 구에서 거주자 우선주차장을 조성한다. 주차장이 조성되면 주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자 우선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소유주에게는 1대당 월 4만원에 해당하는 운영수입금 제공 또는 재산세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에 신설된 주차장은 시흥대로 599번지(대림2동)의 펠리체 아트홀 부지 일대로, 웨딩홀 영업종료 후 유휴공간으로 비어 있는 상태였다. 이에 구는 해당 부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시행사인 ㈜더하임과 ‘자투리땅 주차장 설치 및 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 대림동 주민을 위한 임시 거주자우선 주차장을 조성하고, 9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주차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는 28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홍보대사 2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몽골인 우랑거는 몽교류네트워크 ‘Let’s Ko&Mong’의 대표로 몽골과의 교류행사 시 다수의 통역과 홍보 활동에 참여해왔다. 또 다른 홍보대사 황방첩은 중국인으로, 조회수 200만 이상의 웨이보를 운영하며 광고 영상 촬영 등 다방면의 홍보 활동 경험이 있는 모델 겸 배우이다. 앞으로 2명의 홍보대사는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국‧내외 행사 시 대면 홍보, 다양한 홍보 영상, 광고 촬영 등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해나갈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활약으로 영등포 의료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스마트메디컬 특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입국 당일 전원 검사 후 격리 장소까지 이송하는 특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전체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입국 2~3일 내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지침을 내린 바 있다. 이에 구는 4월 10일부터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과 협력해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문을 닫는 야간(심야) 시간대에 도착하는 해외입국자들의 경우 강남성심병원으로 이송해 입국 당일 내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로써 구는 지난 8월 5일까지 야간 해외입국자 500여 명에 대해 입국 당일 검사를 마쳤다. 또한 검사 후 자택 및 시설 등 격리 장소로 민간구급차 8대(특수 6대, 일반 2대)를 활용하여 이송함으로써 타인과의 접촉에 의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야간 및 심야 진단검사 등에 소요되는 검사 비용 및 민간구급차 이송 비용은 100% 구에서 부담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구의 선제적 대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현재 해외입국자들의 자가격리 의무 및 절차 안내를 위해 자가격리통지서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0월 23일 오전, 여의도 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린 ‘노동존중 캠페인’에 함께했다. ‘우리는 서로의 노동에 기대어 살아갑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노동자와 주민을 격려하고, 노동존중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공인노무사 무료 노동상담 ▲노동상식 룰렛 이벤트 ▲노동존중문화 확산 캠페인 ▲이동노동자 대상 안전물품, 생수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도시, 함께 일하고 다 같이 성장하는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염동원)는 23일 오전 7시 30분, 신길역 광장에서 법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염동원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 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어깨띠를 매고 ‘기초질서 지키기는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생활 속의 작은 실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또, 출근길 시민들에게 ▲안전속도 5030 교통질서 지키기 ▲안전벨트 착용 ▲무단횡단 하지 않기 등 기초질서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염동원 회장은 “이른 아침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생활 속에서 기초질서를 잘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이 우리나라의 비전이 되고 선진국으로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 서울시의원, 우경란 영등포구의원 등도 함께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속초 일대(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등)에서 ‘2025 성인발달장애인 연합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람중심실천팀과 영등포자립생활지원센터(영등포IL)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했으며, 성인발달장애인의 문화·여가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 의식과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7명(참여자 12명, 담당자 5명)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모든 일정이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 참가자들은 지역 명소 탐방과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술과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키우고, 팀별 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립생활훈련(금전관리, 식사 준비 등)을 통해 독립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직접 경험했다. 한 참여자는 “비가 많이 왔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며 “다음에는 내가 직접 활동을 이끌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파크골프 진흥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 파크골프는 골프를 축소·재편성한 생활스포츠로, 공원이나 유휴공간의 잔디 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 활동 종목이다.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며, 2025년 8월 기준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는 실외 파크골프장 26개소,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18개소가 운영 중이고, 석계역·삼각지역 등 지하철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세대·성별·장애 유무를 불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시니어 스포츠로서 파크골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조례안에는 △파크골프 진흥의 목적과 시장의 책무 규정 △시설 조성 및 정보제공, 행사개최 등 진흥사업의 종류 명시 △사업추진 경비 지원 및 위탁 근거 △기여자 포상 조항 등이 포함됐다. 김원중 시의원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회복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에만 과도한 의무 전출 부담을 강제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11조 제2항 제3호는 서울시에만 특별시세의 10%를 교육비특별회계로 의무 전출하게 해 광역시‧경기(5%) 및 기타 도(3.6%)와 비교해 과도하고 불합리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 이번 건의안은 ▴헌법상 비례 및 평등 원칙에 따라 서울 10%의 과도한 의무 전출 구조 폐지 및 합리적 차등 원칙 적용과 ▴시‧도별 학령인구 감소 비율과 노령인구 증가 등을 고려해 지역별 변화에 따라 지방의회가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 범위 내에서 증감할 수 있는 자치입법 재량권(±20% 가감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장은 “현행 차등 구조를 정당화했던 시‧도별 재정 환경도 이미 완전히 변했다”며 “일례로 올해 서울의 재정력지수는 1.032로 경기도(1.180)보다 낮고, 최근 5년간 재정수입 증가율 또한 서울 17.1%, 경기 35.3%로 큰 격차를 보인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최근 국비보조사업(민생회복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가 지난 17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전승관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헌호 간사, 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갤럽 연구진, 영등포구청 관련 부서 담당자, 관내 1인 가구 및 청년 정책 유관기관 대표 및 실무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한국갤럽 이윤기 실장은 ▲조사개요 ▲데스크 리서치 및 온라인 조사 ▲연령대별 심층 집단면접(FGI) ▲정책 수립 방향성 제언 순으로 연구 진행 내용을 발표하며, 1인 가구의 연령별·세대별 특성을 고려해 지원정책을 ▲청년기 자립기반 구축 ▲중장년기 안정성 확보 ▲고령기 돌봄체계의 3단계로 구분하고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영등포구청 청년정책과, 복지정책과, 어르신장애인과 담당자가 각 분야별 정책보고를 진행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계속해서 1인 가구 정책의 방향성과 지원 체계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