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제 연구 모임인 ‘영등포 주민 의제 동아리’를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구는 주민주도형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제 제안뿐만 아니라 도출된 의제에 대해 주민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주민 의제 동아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동아리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팀 활동 위주로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된 활동 내용은 워크숍 멘토링을 통한 지역사회문제 공유, 문제정의 방법 안내 및 교육, 문제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팀별 스터디 활동 지원 등이다.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며, 신청 방법은 구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웹 페이지 주소(https://bit.ly/3kBbDva)로 접속하면 된다. 지역 문제에 관심 있는 영등포구 주민 및 사업자, 직장인으로 구성된 3명 이상의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 발표는 10월 8일에 구 홈페이지에 게시됨과 더불어 선정된 팀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된 주민 의제 동아리는 지역문제를 연구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학습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 1인 가구는 309만 4천 가구로 10년 전에 비해 1.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한부모 가구 152만 9천 가구 중, 여성 한부모 가구는 74.9%를 차지했다. 이처럼 여성가구가 늘어나면서, 여성에 대한 강력 범죄와 성범죄율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영등포구는 여성 1인가구 및 한부모 모자가정을 대상으로 안심홈세트 설치 지원하는 ‘안전한! 홈즈’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8월, 여성의 복지 및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제1회 영등포구 양성평등기금 지원 공모’를 실시, 사업의 적합성, 기대효과, 사업수행능력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안전한! 홈즈’ 사업을 올해 첫 시행하는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안전한! 홈즈’의 지원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1인 단독 세대주)와 법정 한부모 모자가정으로, 전‧월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2억원 이하의 주택 거주자가 해당된다. 10월 5일까지 접수된 신청자에 한해 지원 적합여부 등 최종 대상자 선정 회의를 거쳐 지원이 확정된 대상자 주택에 ▲이중 잠금 장치인 ‘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보육원 등 아동복지시설이나 청소년쉼터에서 만기 퇴소해 홀로서기를 해야 하지만 마땅히 갈 곳 없는 아동‧청소년에게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급한다. 28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해 12월 중 입주를 시작한다. 보육원 등에서 보호를 받던 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나와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이 된다. 청소년쉼터에 입소한 청년들도 만 24세가 되면 퇴소해야 한다. 서울시는 보호종료아동, 쉼터퇴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까지 청년 매입임대주택 총 203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13호를 시작으로 2021년 40호, 2022년 50호, 2023년 50호, 2024년 50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임대주택 지원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뜻을 모으고, 지원방안을 정비한 결과다. 약 2년여 간에 걸친 노력 끝에 전국 최초로 ‘서울시 아동주거빈곤해소 지원을 위한 조례(7.16)’를 제정해 이들에게 매입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수 있는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시의회는 제정 조례 ‘서울특별시 아동빈곤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에서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에서는 장애·인권 공감마당축제 장애물 없는 세상 휠더월드(Wheel The World)를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진행중이다. 휠더월드는 ‘동그라미가 굴러가는 세상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뿐만 아니라 모두가 편리한 세상’이라는 취지를 담은 축제이다. 올해 6회를 맞이한 휠더월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소규모 지역참여형과 온라인 휠더월드 두 가지 방법으로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소규모 지역참여형 휠더월드는 ‘문화예술의 권리’라는 취지로, 영등포 내 다양한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했다.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의 공방체험과 인권이야기를 결합한 형태의 소규모 참여형 휠더월드는 사전 신청을 받은 참여 시민과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 동안 진행되었다. 캘리그라피, 전각체험(도장 만들기), 드립커피, 목공 만들기, 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 예술문화체험과 다양한 ‘인권교육’을 내용으로 영등포 지역사회 내 관계기관,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다양한 테마로 진행된 참여형 휠더월드는 영등포구수어통역센터, 사회적기업(주)보노보씨, 선유문화공방, 스튜디오 짱용,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가 오는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 간 실시되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서울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의 위법, 부당한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민제보를 받는다. 제보대상은 시정과 교육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시책개선이 필요한 사항, 기타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며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시 반영하거나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계속 중인 재판․수사 관련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사항, 익명제보 등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은 제외된다. 제보는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 달간 시의회 홈페이지, 이메일, 방문 및 우편, FAX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제보자의 인적사항은 비공개로 처리될 예정이다. 김인호 의장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몸소 보고 듣고 경험한 불편·부당함을 개선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것이 서울시의회의 역할”이라며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로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에 대한 견제와 감시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채현일 구청장(사진 가운데)이 24일 오후 신길동에 홀로 사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각종 명절 음식과 손소독제,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채 구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을 최소화 해, 집안방문을 자제하고 자택 앞에서 대상자와 만나 가벼운 인사와 대화로 마음을 전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한 분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따스한 명절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서울시가 공공상가 1만여 점포에 대해 연말까지 임대료‧공용관리비를 감면하는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임대료‧공용관리비 감면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서울시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전국 최초로 439억 원 예산을 투입했지만 8월 이후 예산이 책정 되지 않아 감면을 연장할 수 없어 소상공인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 김혜련 시의원은 지난 9월 7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첫 안건처리에서 “서울시가 8월 까지만 임대료를 50% 감면 했는데 그 이후 거리두기 2.5단계 등 어려운 상황에 임대료 추가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 라고 질의했다. 그리고 김 의원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할 대책에 대해 임대료 관련 사항을 예산을 투입해서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한 결과 서울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서울시 공공상가 점포 임대료 50%와 공용관리비(청소‧경비원 인건비)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장 소상공인 요구와 서울시의회 등 관련기관 의견을 수렴해 임대료‧공용관리비 감면 대책을 발표했다. 김혜련 시의원은 “코로나19가 확산되어 사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오프라인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을 위해 ‘캠퍼스타운! 유튜브를 점령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시민과 함께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창업기업(제품)을 알리는 ‘유튜브 조회수 경쟁대회’를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언제, 어디서, 누구나 서울캠퍼스타운 창업기업과 제품 홍보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이번 경쟁대회는 서울캠퍼스타운 전용 유튜브 채널(campustowntv)에 게시된 영상의 조회수만을 가지고 평가한다. 총 상금규모는 3,500만원으로 대상 및 최우수상팀에게는 창업기업의 로고송 제작지원의 특전도 주어진다. 대상 1개 작품 1000만원, 최우수상 2개 작품 각 500만원, 우수상 10개 작품 각 100만원, 500위내에도 각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경쟁대회에서 주목할 점은 참가대상, 영상의 분량, 개수(1인 참가자 등 다수 영상 응모), 영상시간, 형식 등 모든 것이 제한없이 응모가 가능하며,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E-mail(campustowntv @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된 기업·제품 홍보영상은 10월 12일부터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가 어르신의 건강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코로나19 예방키트’를 배부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의 영향으로 독감 또한 유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서둘러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8월 31일 기준 지역 내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6만 여명 전원에게 예방키트를 무상 지원한다. 키트는 KF94 마스크 2매, KF-AD마스크 3매, 배부 안내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부 안내문에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하는 구의 의지와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준 구민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는 마음을 실었다. 또한 마스크 착용·손씻기·실내공기 환기 등 방역수칙을 재차 강조하며, 어르신을 비롯한 38만 구민이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코로나19 반드시 극복해나가자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도 아울러 담았다. 예방키트는 25일부터 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되며, 10월 초까지 배부를 완료해 마스크 부족으로 인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바른인권여성연합은 23일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김정희 대표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이 민법과 헌법에 위배하며, 가정과 사회에서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23일 송파구에 위치한 국가형사사법기록관을 방문해 사회복무요원의 엄정한 복무관리를 기관에 협조하고 사회복무요원 교육 및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복무기관과 사회복무요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회복무요원에게 공무수행자로서의 책무성과 성실한 복무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기관에서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에게 코로나19 방역지침준수, 개인정보보호, 성인지 감수성, 복무규정에 대하여 교육하고 사회복무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성실한 복무이행을 당부했다. 임재하 서울병무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확립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복무현장을 방문해 사회복무요원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이태갑, 이하 공단)는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향후 3개월 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2014년 7월 도입된 기초연금은 올해로 시행 6년 차에 접어들어,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제도 자체는 잘 인지하고 계시지만, 제도의 복잡성과 사례의 A씨와 같이 제도에 대한 오해로 인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권리를 찾지 못한 경우도 있다”며 “이에 공단은 3개월의 집중 홍보 기간을 통해 기초연금에 대한 오해 해소에 주력하는 한편, 수급가능 대상자 발굴과 기초연금 신청을 도와주는 신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먼저, 추석 명절 전후 기간에 기초연금제도에 대한 홍보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연금공단 지사 및 동 주민센터에 기초연금 리플릿을 비치하고, 공단에 방문한 예비 수급자에게 제도 소개 안내문도 제공한다. 10월에는 수급 사각지대에 놓인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를 대상으로 수급자 발굴을 추진한다. 거주불명등록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소재 파악이 어려워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의 지식행정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행정기관과 공공·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의 축적·활용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고자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지식부문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7월 우수사례 응모를 시작으로 서면심사, 국민심사, 경진대회 등을 거쳐 지난 18일 최종 결과가 발표됐으며 코로나19로 시상식은 취소됐다. 병무청은 차별화된 지식플랫폼을 신설하여 집단지성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국민의 정책참여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적극행정을 통해 실제 정책에 반영했으며 이러한 일련의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는 병역이행자의 성공적인 군복무와 안정적 사회진출을 돕고자 입대 전부터 전역 후까지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서비스’ 개발과, ‘취업맞춤 특기병 제도’를 지속 확대해 취업에 취약한 청년들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등 병역과 취업 문제를 공정한 병역이행과 생애설계적 관점에서 해결하고자 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병무행정을 접목해 불필요한 절차를 해소하고자 블록체인에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는 ‘서울시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에 신규로 참여하게 될 공동주택으로 문래롯데캐슬아파트와 신길우성1차아파트, 총 2개 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이하 같이살림)’는 아파트,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단지 내 불편 요소와 문제점을 발견하고, 소통과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체 활성화 목적의 프로젝트이다. 아울러 주민 자조모임, 기업 설립 등 수익창출이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 모델 구축에 궁극적 목표를 둔다. 구는 지난 8월, 서울시의 같이살림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되어 총 8,000만원의 사업비를 교부받았고, 신길우성1차아파트의 ‘싹쓸이 청소공동체’ 사업과 문래동 자이아파트의 ‘모두가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참여 주민들의 사전 이해와 원활한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영등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정열)을 중간지원 조직으로 하여, 한국미술심리상담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권려원) 등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행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주로 △사회적경제의 이해 △주민 모임 육성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현 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4·5·7동)은 10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색광명고속철도사업과 관련된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는 반드시 사실과 절차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현재 수색광명고속철도사업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로, 개정 노선과 환기구 위치 등 여러 대안을 놓고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최적의 안을 찾는 과정일 뿐 어떠한 시설도 확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그런데 12월 1일 새벽 지역 곳곳에 환기구 위치가 조정 확정된 것처럼 적힌 현수막이 게첩됐다. 그러나 전력환경영향평가 이후에 국토교통부는 기본 설계를 발주할 수 있고, 작성된 기본 설계는 본 환경영향평가를 거쳐야 하고, 이 모든 절차를 통과해야 노선과 환기구 위치가 최종 확정된다”고 설명햇다. 또, “구청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국토부는 어느 유치도 확정한 사실이 없으며,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에서 밝혀온 것처럼 기본 설계 단계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0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통합 신청사 건립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추진 경과와 설계안을 구민들에게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김영주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신흥식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시·구의원, 명예구청장, 허준영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등 관내 단체 및 구민들이 참석했다. ‘구민과 함께한 50년, 나아갈 미래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사말씀 및 축사, 비전선포 및 영상시청, 경과보고, 설계 당선작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돼 50여 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늦게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앞서 구가 실시한 구민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71%가 ▲본관과 별관의 이원화 ▲시설 노후화 ▲주차 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신청사 건립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2023년부터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공공건축심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사전 행정 절차를 차근히 밟아왔다. 이어 지난 10월 30일 국제설계공모 당선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2022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855-1번지 일대 대림1구역이 호우 예방 시설을 갖춘 최고 35층짜리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대림1구역에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2.0을 적용해 지역 주거 환경 개선과 재난 예방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맞춤형 재개발을 추진해 2035년까지 최고 35층 총 1천26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대림1구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뒤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시의 정비사업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대림1구역은 시가 올해 7월 발표한 신통기획 2.0을 적용해 평균 18년 6개월이 걸리던 정비사업을 12년 수준으로 단축한다. 신통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초기부터 계획을 지원하는 정비사업 방식이다. 2022년 12월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에 선정된 지 약 2년 만인 올해 3월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하고 8개월 뒤인 11월 추진위 승인이 완료되는 등 정비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공정촉진회의를 통해 공정을 관리하고 갈등관리책임관을 배치해 갈등 요소를 최소화하는 등 내년 상반기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미디어윤리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8개 부문 16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과 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 2회째로 미디어윤리 실천을 확산하고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폭력, 허위조작 정보 등 미디어 역기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은 부모님과의 문답 형식을 통해 소통과 실천으로 지키는 미디어윤리를 재치 있게 풀어낸 '지킬 때, 열리는 세상'(황정민)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일반 부문에서 '가짜 정보, 진짜 피해'(방준식)가, 청소년 부문에서 '도망'(서예원)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AI(인공지능) 활용 부문에서는 '당신의 클릭'(조문희), '5분의 바이러스·가짜 뉴스의 확산 경로'(김래은), '미디어윤리 슈퍼맨'(오민우 외 1인)이 각각 특별상(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미디어윤리는 단순한 규칙을 넘어 사회의 신뢰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선유도서관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장애인권 사람책 프로젝트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다, 사.이.다 도서관’을 개최한다. ‘사.이.다 도서관’은 두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장애인권 프로그램으로, 장애·비장애 주민이 서로의 삶을 직접 듣고 이야기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인권 감수성과 상호 이해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발달장애 회화 작가 김대연 님, 자립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인권강사 강하림 님이 ‘사람책’으로 참여한다. 김대연 님은 디지털 드로잉 창작 활동을 통해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온 과정과 예술 활동의 의미를 나누고, 강하림 님은 그룹홈 생활, 자립 준비 과정, 인권 강사 경험 등 실제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이다 도서관은 사람이 책이 되어 직접 삶을 들려주는 이야기의 장으로, 지식 전달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당사자의 경험과 감정을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진행하며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형 인권교육 모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현 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4·5·7동)은 10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색광명고속철도사업과 관련된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는 반드시 사실과 절차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현재 수색광명고속철도사업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로, 개정 노선과 환기구 위치 등 여러 대안을 놓고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최적의 안을 찾는 과정일 뿐 어떠한 시설도 확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그런데 12월 1일 새벽 지역 곳곳에 환기구 위치가 조정 확정된 것처럼 적힌 현수막이 게첩됐다. 그러나 전력환경영향평가 이후에 국토교통부는 기본 설계를 발주할 수 있고, 작성된 기본 설계는 본 환경영향평가를 거쳐야 하고, 이 모든 절차를 통과해야 노선과 환기구 위치가 최종 확정된다”고 설명햇다. 또, “구청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국토부는 어느 유치도 확정한 사실이 없으며,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에서 밝혀온 것처럼 기본 설계 단계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2022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855-1번지 일대 대림1구역이 호우 예방 시설을 갖춘 최고 35층짜리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대림1구역에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2.0을 적용해 지역 주거 환경 개선과 재난 예방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맞춤형 재개발을 추진해 2035년까지 최고 35층 총 1천26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대림1구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뒤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시의 정비사업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대림1구역은 시가 올해 7월 발표한 신통기획 2.0을 적용해 평균 18년 6개월이 걸리던 정비사업을 12년 수준으로 단축한다. 신통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초기부터 계획을 지원하는 정비사업 방식이다. 2022년 12월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에 선정된 지 약 2년 만인 올해 3월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하고 8개월 뒤인 11월 추진위 승인이 완료되는 등 정비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공정촉진회의를 통해 공정을 관리하고 갈등관리책임관을 배치해 갈등 요소를 최소화하는 등 내년 상반기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미래 일자리 연구회'(대표의원 이종배)가 주관하는 "AI 시대 일자리 위기, 서울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회가 8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정책심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특히 서울의 특수한 경제 구조와 청년층 고용 불안정 심화에 대한 선제적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효원 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종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AI 시대의 변화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10년, 20년 뒤를 내다보는 전문가들의 고견이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가 시민과 지자체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재 정책심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의 일자리 위기는 서울시가 반드시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논의될 전문가들의 진단과 해법을 시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표자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AI 시대 일자리 소멸에 대한 우려는 과거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반복되어 온 현상”이라며 “당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