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도시재생 콘퍼런스 ‘이젠, 영등포’가 12월 7일 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4동 3층)에서 개최됐다. 도시재생사업 참여 주체 및 관심 있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참여프로그램과 본행사로 진행됐다. 오후 4시부터는 시작된 본행사에는 ‘영등포 도시재생 소개하기’, ‘영등포를 바꾼 시간(영바시)’을 통해 영등포 도시재생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구가 도시재생을 통해 서남권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통해 그 초석을 마련하고 성공적으로 ‘탁트인 도시재생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교통법규위반 시민신고제 신고 항목에 버스정류소 주변과 소방 활동 장애지역의 불법주정차를 추가하는 행정예고를 내고 12월 6일부터 신고를 받고 있다. 이로써 서울시내에서 버스 승하차나 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불법주정차도 시민들이 직접 신고해 현장단속 없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된 것. 신고대상 확대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8월 10일부터 시행된 소방시설주변 불법주정차 금지와 그간 시민들의 자발적 요청이 많았던 버스정류소주변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한 것이다. 실제로서울시 온라인여론조사 결과신고대상 확대에 80% 이상의 시민이찬성하는 것으로나타났다. 소방시설 주변(5m 이내)주정차금지는 제천, 밀양 등에서 불법 주차가 화재를 키운 사고가 발생하면서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올해 8월부터 시행됐지만 법 개정 내용을 모르는 시민들이 많아 시민신고 대상은 여러소방시설 중 ‘지상식 소화전’에 한정한 후 추후 홍보를 병행해가며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방차 통행로(소방활동장애지역)주정차도시민신고대상에 포함된다.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버스 진입애로가 생기고 시민들의 승하차불편은물론 교통사고 우려도 있었던버스정류소는 표지판, 노면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41년이 지나 노후화된 '구로고가차도'가11일부터 본격 철거에 들어간다. 구로고가차도는 남부순환로의 한 축으로 1970~80년대 도심 교통난 완화 및 강남~강서 간(남부순환로) 빠른 이동을 위해 설치했으나,구로 및 금천구간 지역단절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단지오거리지역상권침체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철거를 요청해왔다. 또한,하부 교각 및 옹벽으로인해 상습적인 꼬리 물기 등 교차로 정체의 원인이 됐다. 서울시는 구로고가차도가 철거되면 고가차도로 막혔던 개방감을 확보하여 도시의 미관을 되살리고 단절되었던 구로, 금천 지역 상권에 활기를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남부순환로의 차로를 추가(8→11차로)할 수 있어상습정체가 발생하였던 사당에서 광명방면 좌회전 차로가 증설되며, 디지털단지오거리와 가리봉사거리 좌회전 신설로 지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고가철거로 인한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교통량이 적은동절기 및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한 12월 1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철거공사를 시행하며, 3월초에 왕복 10~11차로로 개통할 예정이다. 철거공사기간 중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9년도 국회의원의 수당이 공무원 공통보수 증가율 1.8%가 적용돼 2018년 연 1억 290만 원에서 연 1억 472만 원으로 연 182만 원(1.8%) 증액됐다.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지급되는 활동비는 연 4,704만 원으로 전년과 같고,결과적으로 의원의 총 보수는 2019년 1억 5,176만 원으로 전년 대비 1.2% 수준 증가했다. 이에 대해 국회사무처는 "이는 장관급은 물론 차관급보다도 상대적으로 작은 금액임을 알린다"며 "또한 일부 보도에서 사무실운영비, 차량유지비, 유류대 등을 합산해 보도하고 있으나, 이와 같은 경비는 예산안 편성 기준에 따라 정상적으로 편성되는 관서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로 의원 개인의 수입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2008년 전국 지자체 최초 출범 이래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자체 최초의 수사전담 특별조직으로 출범해17개 광역시·도 특사경 중 유일하게 국 단위 체제(행정1부시장 산하 소속)를 갖추고 있다. 그동안 총 16개 분야에 대해 총 1만 505건(인지수사 4,367건, 고발수사6,138건), 1만 1,850명에 대한 수사를 벌였고, 1만 1,846명을 검찰로송치, 기소율이 93.7%에 이르렀다. 폐수 무단방류최초의 구속사건을 시작으로 통화불능 유도프로그램(일명 대포킬러)을 통한 불법전단지 무력화, 불법청약통장 브로커 60명 대거 형사입건, 사회복지법인 비리수사 등 눈에띄는 성과도 거뒀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총 105명으로 행정, 보건, 약무, 환경, 세무, 사회복지 등 총 16개의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들이 협업하며 전문 수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자체 중 유일하게 법무부로부터 법률자문검사가 직접 파견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출범 당시 식품, 보건, 환경 등 5개 분야로 출발, 현재 대부업, 다단계, 부동산, 사회복지, 의료법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16개 분야까지수사 범위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6일 새벽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 측에 따르면 6일 새벽 5시 14분 경 화재신고가 접수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덕수궁 돌담길 전체 구간(1,100m)이 7일 10시 시민에 정식 개방된다. 지난해 8월 ‘덕수궁 돌담길’ 미개방 구간 일부(대사관 직원 숙소 앞 ~ 영국대사관 후문, 100m)를 개방한 데 이어, 미완으로 남아있던나머지 70m 구간(영국대사관 후문~정문)도 서울시․문화재청이 함께추진하여1년 3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다. 서울시는 7일 오전 10시 돌담길 주변인 대한성공회 뒷마당에서 박원순 시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사이먼 스미스(SimonSmith)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념행사를개최하며, 참석자들은 개방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과 연결된 돌담길을함께 걸어볼 예정이다. 새롭게 개방되는 70m구간은 작년 일부 개방 후 서울시와 문화재청이협업을 통해 연결방안을 모색하였는데 올해 1월 17일 공동추진을위한 MOU를 체결하고 4월 문화재심의를 통과하면서 12월 초 공사를완료했다. 이번 개방은 서울시, 문화재청과 중구청이 긴밀한 협조 속에서 보행길조성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영국대사관 정문부터 세종대로까지 기존돌담길에 문양을 넣어 다시 포장하고, 담장과 어울리는 볼라드를 설치하여 보행공간을 확보했으며, 돌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야생동물 수달 서식지 복원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인 ‘한강 밤섬 수달 복원 토론회’가 5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렸다. 수달은 과거 한강을 비롯한 강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었지만 1973년 팔당댐 건설과 한강개발로 인하여 현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될 정도로 보기 힘든 동물이 됐고,이러한 악조건의 상황 속에서도 최근 한강 일대에 수달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한강에 수달이 서식할 수 있도록 생태계 회복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가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원과 김생환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내빈과 환경단체 및 수달보호단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환경시민운동가, 대학교수, 서울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한 김생환 부의장(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축사를 통해 “팔당댐 건설로 단절됐던 한강의 상류와 하류에 생태 통로를 만들어 수달의 서식지를 복원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많은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한강의 생태계를 살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이6일 국가의 반인권적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에 대해 소멸시효 적용을 배제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민법,국가배상법,국가재정법에도 불구하고 국가 공권력에 의한 민간인 집단희생사건 및 고문,증거조작 등 반인권적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은 시효로 인하여 소멸하지 않는다'는 신설 조항(제766조 제3항)을 포함하고 있다. 현행 민법은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의 청구권은 손해 및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3년간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거나,불법행위를 한 날부터10년이 경과할 경우 소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는 법적 안정성을 보장하고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경우 채무자의 신뢰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재조사를 권고한 형제복지원 사건과 같은 민간인 집단희생사건이나 중대한 인권침해 및 조작의혹 사건의 경우 국가 공권력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쉽게 은폐․조작되는 특성을 가져 오랜 기간 진실규명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도 일반적인 소멸시효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을 수호하고 기본적 인권을 보장해야 하는 국가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26회 소리샘예술제가 12월 4~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렸다. 국립국악중학교가 주최하는 소리샘예술제는 국악중학교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온 행사이며, 국악중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연주를 통해 학부모와 내빈들에게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관현합주 ‘도드리’에서는 영등포 도림초등학교 출신 해금영재 이호연 학생(국립국악중 재학)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 대표 야외스케이트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12월21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예년과 동일하게1,000원이며, 서울광장스케이트장 통합운영사이트(www.seoulskate.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스케이트는 물론 컬링도 즐길 수 있으며, 각종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존도 준비돼 있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도심을 벗어나야 하는 동계 스포츠. 이를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스키캠프를 마련했다. 스키 강습뿐 아니라, 수제비누와 수제초콜릿 만들기, 도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유형별로 시각장애인 대상(12.11~13)과 청각장애인 대상(12.18~20),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1.18~20) 스키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은 성북·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삼성소리샘복지관, 취약계층은 해당 구청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야구와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유소년 야구․축구 교실이 열린다. 유치부~초등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는 ‘송종국FC 유소년 축구교실’은 반별 주 1회,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잠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국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갑)이 5일 현행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무발급업종의 지정을 없애고 현금영수증 가맹점으로 가입한 모든 사업자의 경우 10만 원 이상 현금거래 시 현금영수증 발급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금영수증 의무발급업종 제도는 변호사업, 건축사업, 골프장업 등 고액 현금거래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일부 업종을 대통령령으로 규정하여 현금거래에 대한 세원을 양성화시킨다는 취지로 2010년 도입된 후 지속적으로 추가 지정되어 현재는 64개 업종이 의무발급업종으로 규정돼 있다. 그런데 현행 법령에 의무발급업종 지정에 대한 근거와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고,매년 의무발급업종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나 어떠한 기준으로 해당 업종이 의무발급업종으로 지정됐는지가 명확하지 않아 신규 지정업종의 반발 등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유승희 의원은 “의무발급업종을 계속 확대해온 덕분에 현금 거래 양성화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되었다”며, “지금처럼 명확한 근거 없이 의무발급업종을 지정하는 것보다, 모든 업종에 같은 조건을 적용하는 것이 현금거래를 양성화하고 세원을 효율적이면서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이2018년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개인용 컴퓨터, 공기청정기 임대 용역 등을 공동구매해12억 예산을 절감했다. 본 사업은 남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학교의 계약과 구매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예산 조기집행 유도,학교 예산절감, 학교 행정업무 경감,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공공구매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관내 97교, 1,855대의 공기청정기 임대 용역에 대한 공동구매를 추가 추진함으로써 학교 업무경감과 예산절감 및 교육재정의 투명성 확보에 기여했다. 지난해 학교현장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공동구매 추진시기를 3월에서 2월로 앞당기고, 추진회수를 2회 증가 실시하여 학교현장의 만족도 제고 및 학교의 회계연도 말 이월액 및 불용액 최소화에 기여했다. 특히, 개인용 컴퓨터와 노트북 등 품목은 소규모 교육지원청의 자체 공동구매 추진이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해 남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교육지원청간(남부-중부-동작관악-동부) 통합발주 협약을 체결·추진하여 타 관내 학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열악한 서울교육재정 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사회적 경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서울교통공사, 네이버(주)와 공동으로 국내 약 150만 명, 전 세계 약 3억 명이 넘는 색각이상자를 배려한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발간한다. 색깔 구분이 어려운 사람들도 한결 보기 쉬운 지하철 노선도를 제작해 12월 6일부터 서울교통공사 관할 290개 역사(1~8호선, 9호선 언주~중앙보훈병원)에서 배포하고, 네이버지도 PC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네이버(네이버랩스)는 지난 8월 22일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 등 서울시 모빌리티 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2015년 처음 선보였던 색각이상자용 지하철 노선도를 9호선 3단계 개통에 맞춰 업데이트해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하철 노선도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미세한 색상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색각이상자도 호선과 가고자 하는 방향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호선별 색상․명도․채도를 조정하고, 색상 구분이 어려운 노선은 굵기를 달리하고 있다. 색각이상자뿐만 아니라 약시자, 노안으로 불편한 어르신을 배려해 직선 형태로 그려졌던 과거 노선도에 곡선과 직선을 조합한 디자인을 적용, 환승정보 인지를 수월하게 한 것도 특징적이다. 이번 작업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5회 어르신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구는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 효친 사상을 널리 고취하기 위해 매년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영등포구 주최, (사)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영등포’라는 주제로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소통‧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등도 함께하며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정정태 부회장이 노인의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는 ‘노인강령‘을 낭독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어르신과 어르신 복지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들에 구청장상‧구의장상‧회장상 등 표창을 수여한 뒤 주요 내빈의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강수 무용단, 센트럴자이경로당, 김교생 마술사, 노인대학, 팝페라 가수 강명보·정주영·박현종, 초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9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림3동 원지어린이공원에서 제12회 은모랫길 다·현(다문화인·현지인) 어울한마당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림3동 은모랫길 다·현 어울한마당 추진단(단장 김영숙)이 주최하고, 영등포구, 대림3동 직능단체, 대림3동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문화인과 현지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민 간 이질감은 낮추고 동질감은 올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나규환 박사 등 내빈들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울한마당을 찾은 주민들과 소통했다.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인, 현지인 등 주민 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합기도, 어린이집공연, 태권도, 민요, 풍물놀이 등의 식전공연과 한량무, 하모니카, 소고춤, 색소폰, 악단공연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마을 노래자랑, 그림 그리기 대회, 도농상생장터,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등이 진행됐다. 김영숙 단장은 축제를 마친 후 소감을 통해 “올해에도 다문화·현지인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스를 통해 오늘 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과 추석을 맞아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남북 이산가족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남북 이산가족과 후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남북 이산의 과정을 되짚으며 영등포의 상징적 장소를 무대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했다. 무대는 ▲프롤로그: 이산가족 당사자의 인터뷰 영상 ▲1막: 흥남에서 월남하며 이산가족 발생 ▲2막: 영등포 정착 ▲3막: 성장과 성공 ▲4막: 이산가족 찾기 ▲5막: 현재의 이야기 등 5막으로 구성됐다. 특히 2막에서는 남북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신길동 동천교회 집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평동 이백채 마을 등 영등포의 역사적 상징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했다. 4막에서는 1983년에 1만 명의 이산가족 상봉을 이끌었던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실제 영상이 상영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양평동 이백채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을 위해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9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림3동 원지어린이공원에서 제12회 은모랫길 다·현(다문화인·현지인) 어울한마당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림3동 은모랫길 다·현 어울한마당 추진단(단장 김영숙)이 주최하고, 영등포구, 대림3동 직능단체, 대림3동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문화인과 현지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민 간 이질감은 낮추고 동질감은 올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나규환 박사 등 내빈들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울한마당을 찾은 주민들과 소통했다.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인, 현지인 등 주민 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합기도, 어린이집공연, 태권도, 민요, 풍물놀이 등의 식전공연과 한량무, 하모니카, 소고춤, 색소폰, 악단공연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마을 노래자랑, 그림 그리기 대회, 도농상생장터,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등이 진행됐다. 김영숙 단장은 축제를 마친 후 소감을 통해 “올해에도 다문화·현지인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스를 통해 오늘 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과 추석을 맞아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남북 이산가족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남북 이산가족과 후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남북 이산의 과정을 되짚으며 영등포의 상징적 장소를 무대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했다. 무대는 ▲프롤로그: 이산가족 당사자의 인터뷰 영상 ▲1막: 흥남에서 월남하며 이산가족 발생 ▲2막: 영등포 정착 ▲3막: 성장과 성공 ▲4막: 이산가족 찾기 ▲5막: 현재의 이야기 등 5막으로 구성됐다. 특히 2막에서는 남북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신길동 동천교회 집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평동 이백채 마을 등 영등포의 역사적 상징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했다. 4막에서는 1983년에 1만 명의 이산가족 상봉을 이끌었던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실제 영상이 상영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양평동 이백채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을 위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과 추석을 맞아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남북 이산가족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남북 이산의 과정을 되짚으며 영등포의 상징적 장소를 무대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한다. 무대는 ▲프롤로그: 이산가족 당사자의 인터뷰 영상 ▲1막: 흥남에서 월남하며 이산가족 발생 ▲2막: 영등포 정착 ▲3막: 성장과 성공 ▲4막: 이산가족 찾기 ▲5막: 현재의 이야기 등 5막으로 구성된다. 특히 2막에서는 남북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신길동 동천교회 집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평동 이백채 마을 등 영등포의 역사적 상징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한다. 4막에서는 1983년에 1만 명의 이산가족 상봉을 이끌었던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실제 영상이 상영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양평동 이백채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을 위해 조성된 정착지로, 1954년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방문해 기념 식수를 남긴 곳이다. 동천교회는 1950년 흥남철수 당시 피란민들이 신길동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민의힘이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을 제기하자 탈당한 자당 출신의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해 "제명 처분에 해당하는 징계 사유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한나 서울시당 윤리심판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김 시의원은 차기 지방선거에서 영등포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의혹이 제기된) 당무 방해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 시의원 추천으로 입당한 당원들에 대해서는 입당 무효 처분을 다시 한번 확인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의원의 일탈 행위로 심려를 끼쳐 국민께 송구스럽단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구체적인 당헌·당규 위반 사항과 관련해선 "조사 결과 (입당한 당원) 본인이 원하지 않는 서류 추천 과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시당은 현재 소속 당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 중이지만, 특정 종교단체의 대규모 입당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의혹에 선을 그었다. 또 "(의혹 제기의 근거가 된) 녹취가 이뤄진 시점은 경선 선거권 행사를 위한 입당 시한 마감이 임박한 시기"라며 "입당 심사 처리 및 심사 기간을 고려할 때 시기적으로 '집단 입당' 실현은 불가능하다"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위원 일동은 지난 1일 성명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위원들은 “최근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 경선을 앞두고 김민석 국무총리를 지원하려 했다는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했다”며 “김민석 총리 지원 의혹에 대해 김 위원장은 서울시 사격연맹 부회장이 먼저 ’회원 3천명이 있다‘며 ’선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자, 당원 가입 방법과 절차를 안내했을 뿐이라 했고, 경선할 때 지령이 또 내려오냐는 질문에는 ‘김민석으로 가자고 했다는데, 설사 김 위원장의 해명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명백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 사격연맹 부회장이 회원 3천 명으로 선거를 돕겠다고 해도, 불법이라며 거절을 해야지 당원 가입 절차를 안내한 것은 가입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고, 김민석으로 가자고 한 것은 경선에서 가입된 회원을 동원해 김민석을 돕겠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어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따라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진상조사단을 꾸려, 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9월 30일 세종시에서 열린 제22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방 4대 협의체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 총 33명이 참석해 지방시대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시대 정책 추진체계의 재정비와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첫 공식 회의로, 이날 회의에서는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와 ‘지역공약 추진계획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의결됐다. 최호정 회장은 “지난 30년간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방자치를 뿌리 내리고,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어왔다”며 “이제는 단순한 분권을 넘어 지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지방 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집행권 강화와 함께 지방의회의 정책·재정·인사 권한이 함께 확대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지방시대가 완성된다”며 “중앙과 지방, 행정과 의회가 협력과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나아갈 때 지방시대위원회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