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도시재생 콘퍼런스 ‘이젠, 영등포’가 12월 7일 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4동 3층)에서 개최됐다. 도시재생사업 참여 주체 및 관심 있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참여프로그램과 본행사로 진행됐다. 오후 4시부터는 시작된 본행사에는 ‘영등포 도시재생 소개하기’, ‘영등포를 바꾼 시간(영바시)’을 통해 영등포 도시재생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구가 도시재생을 통해 서남권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통해 그 초석을 마련하고 성공적으로 ‘탁트인 도시재생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교통법규위반 시민신고제 신고 항목에 버스정류소 주변과 소방 활동 장애지역의 불법주정차를 추가하는 행정예고를 내고 12월 6일부터 신고를 받고 있다. 이로써 서울시내에서 버스 승하차나 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불법주정차도 시민들이 직접 신고해 현장단속 없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된 것. 신고대상 확대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8월 10일부터 시행된 소방시설주변 불법주정차 금지와 그간 시민들의 자발적 요청이 많았던 버스정류소주변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한 것이다. 실제로서울시 온라인여론조사 결과신고대상 확대에 80% 이상의 시민이찬성하는 것으로나타났다. 소방시설 주변(5m 이내)주정차금지는 제천, 밀양 등에서 불법 주차가 화재를 키운 사고가 발생하면서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올해 8월부터 시행됐지만 법 개정 내용을 모르는 시민들이 많아 시민신고 대상은 여러소방시설 중 ‘지상식 소화전’에 한정한 후 추후 홍보를 병행해가며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방차 통행로(소방활동장애지역)주정차도시민신고대상에 포함된다.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버스 진입애로가 생기고 시민들의 승하차불편은물론 교통사고 우려도 있었던버스정류소는 표지판, 노면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41년이 지나 노후화된 '구로고가차도'가11일부터 본격 철거에 들어간다. 구로고가차도는 남부순환로의 한 축으로 1970~80년대 도심 교통난 완화 및 강남~강서 간(남부순환로) 빠른 이동을 위해 설치했으나,구로 및 금천구간 지역단절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단지오거리지역상권침체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철거를 요청해왔다. 또한,하부 교각 및 옹벽으로인해 상습적인 꼬리 물기 등 교차로 정체의 원인이 됐다. 서울시는 구로고가차도가 철거되면 고가차도로 막혔던 개방감을 확보하여 도시의 미관을 되살리고 단절되었던 구로, 금천 지역 상권에 활기를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남부순환로의 차로를 추가(8→11차로)할 수 있어상습정체가 발생하였던 사당에서 광명방면 좌회전 차로가 증설되며, 디지털단지오거리와 가리봉사거리 좌회전 신설로 지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고가철거로 인한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교통량이 적은동절기 및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한 12월 1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철거공사를 시행하며, 3월초에 왕복 10~11차로로 개통할 예정이다. 철거공사기간 중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9년도 국회의원의 수당이 공무원 공통보수 증가율 1.8%가 적용돼 2018년 연 1억 290만 원에서 연 1억 472만 원으로 연 182만 원(1.8%) 증액됐다.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지급되는 활동비는 연 4,704만 원으로 전년과 같고,결과적으로 의원의 총 보수는 2019년 1억 5,176만 원으로 전년 대비 1.2% 수준 증가했다. 이에 대해 국회사무처는 "이는 장관급은 물론 차관급보다도 상대적으로 작은 금액임을 알린다"며 "또한 일부 보도에서 사무실운영비, 차량유지비, 유류대 등을 합산해 보도하고 있으나, 이와 같은 경비는 예산안 편성 기준에 따라 정상적으로 편성되는 관서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로 의원 개인의 수입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2008년 전국 지자체 최초 출범 이래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자체 최초의 수사전담 특별조직으로 출범해17개 광역시·도 특사경 중 유일하게 국 단위 체제(행정1부시장 산하 소속)를 갖추고 있다. 그동안 총 16개 분야에 대해 총 1만 505건(인지수사 4,367건, 고발수사6,138건), 1만 1,850명에 대한 수사를 벌였고, 1만 1,846명을 검찰로송치, 기소율이 93.7%에 이르렀다. 폐수 무단방류최초의 구속사건을 시작으로 통화불능 유도프로그램(일명 대포킬러)을 통한 불법전단지 무력화, 불법청약통장 브로커 60명 대거 형사입건, 사회복지법인 비리수사 등 눈에띄는 성과도 거뒀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총 105명으로 행정, 보건, 약무, 환경, 세무, 사회복지 등 총 16개의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들이 협업하며 전문 수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자체 중 유일하게 법무부로부터 법률자문검사가 직접 파견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출범 당시 식품, 보건, 환경 등 5개 분야로 출발, 현재 대부업, 다단계, 부동산, 사회복지, 의료법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16개 분야까지수사 범위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6일 새벽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 측에 따르면 6일 새벽 5시 14분 경 화재신고가 접수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덕수궁 돌담길 전체 구간(1,100m)이 7일 10시 시민에 정식 개방된다. 지난해 8월 ‘덕수궁 돌담길’ 미개방 구간 일부(대사관 직원 숙소 앞 ~ 영국대사관 후문, 100m)를 개방한 데 이어, 미완으로 남아있던나머지 70m 구간(영국대사관 후문~정문)도 서울시․문화재청이 함께추진하여1년 3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다. 서울시는 7일 오전 10시 돌담길 주변인 대한성공회 뒷마당에서 박원순 시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사이먼 스미스(SimonSmith)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념행사를개최하며, 참석자들은 개방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과 연결된 돌담길을함께 걸어볼 예정이다. 새롭게 개방되는 70m구간은 작년 일부 개방 후 서울시와 문화재청이협업을 통해 연결방안을 모색하였는데 올해 1월 17일 공동추진을위한 MOU를 체결하고 4월 문화재심의를 통과하면서 12월 초 공사를완료했다. 이번 개방은 서울시, 문화재청과 중구청이 긴밀한 협조 속에서 보행길조성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영국대사관 정문부터 세종대로까지 기존돌담길에 문양을 넣어 다시 포장하고, 담장과 어울리는 볼라드를 설치하여 보행공간을 확보했으며, 돌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야생동물 수달 서식지 복원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인 ‘한강 밤섬 수달 복원 토론회’가 5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렸다. 수달은 과거 한강을 비롯한 강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었지만 1973년 팔당댐 건설과 한강개발로 인하여 현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될 정도로 보기 힘든 동물이 됐고,이러한 악조건의 상황 속에서도 최근 한강 일대에 수달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한강에 수달이 서식할 수 있도록 생태계 회복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가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원과 김생환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내빈과 환경단체 및 수달보호단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환경시민운동가, 대학교수, 서울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한 김생환 부의장(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축사를 통해 “팔당댐 건설로 단절됐던 한강의 상류와 하류에 생태 통로를 만들어 수달의 서식지를 복원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많은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한강의 생태계를 살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이6일 국가의 반인권적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에 대해 소멸시효 적용을 배제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민법,국가배상법,국가재정법에도 불구하고 국가 공권력에 의한 민간인 집단희생사건 및 고문,증거조작 등 반인권적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은 시효로 인하여 소멸하지 않는다'는 신설 조항(제766조 제3항)을 포함하고 있다. 현행 민법은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의 청구권은 손해 및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3년간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거나,불법행위를 한 날부터10년이 경과할 경우 소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는 법적 안정성을 보장하고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경우 채무자의 신뢰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재조사를 권고한 형제복지원 사건과 같은 민간인 집단희생사건이나 중대한 인권침해 및 조작의혹 사건의 경우 국가 공권력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쉽게 은폐․조작되는 특성을 가져 오랜 기간 진실규명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도 일반적인 소멸시효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을 수호하고 기본적 인권을 보장해야 하는 국가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26회 소리샘예술제가 12월 4~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렸다. 국립국악중학교가 주최하는 소리샘예술제는 국악중학교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온 행사이며, 국악중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연주를 통해 학부모와 내빈들에게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관현합주 ‘도드리’에서는 영등포 도림초등학교 출신 해금영재 이호연 학생(국립국악중 재학)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 대표 야외스케이트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12월21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예년과 동일하게1,000원이며, 서울광장스케이트장 통합운영사이트(www.seoulskate.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스케이트는 물론 컬링도 즐길 수 있으며, 각종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존도 준비돼 있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도심을 벗어나야 하는 동계 스포츠. 이를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스키캠프를 마련했다. 스키 강습뿐 아니라, 수제비누와 수제초콜릿 만들기, 도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유형별로 시각장애인 대상(12.11~13)과 청각장애인 대상(12.18~20),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1.18~20) 스키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은 성북·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삼성소리샘복지관, 취약계층은 해당 구청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야구와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유소년 야구․축구 교실이 열린다. 유치부~초등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는 ‘송종국FC 유소년 축구교실’은 반별 주 1회,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잠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국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갑)이 5일 현행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무발급업종의 지정을 없애고 현금영수증 가맹점으로 가입한 모든 사업자의 경우 10만 원 이상 현금거래 시 현금영수증 발급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금영수증 의무발급업종 제도는 변호사업, 건축사업, 골프장업 등 고액 현금거래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일부 업종을 대통령령으로 규정하여 현금거래에 대한 세원을 양성화시킨다는 취지로 2010년 도입된 후 지속적으로 추가 지정되어 현재는 64개 업종이 의무발급업종으로 규정돼 있다. 그런데 현행 법령에 의무발급업종 지정에 대한 근거와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고,매년 의무발급업종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나 어떠한 기준으로 해당 업종이 의무발급업종으로 지정됐는지가 명확하지 않아 신규 지정업종의 반발 등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유승희 의원은 “의무발급업종을 계속 확대해온 덕분에 현금 거래 양성화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되었다”며, “지금처럼 명확한 근거 없이 의무발급업종을 지정하는 것보다, 모든 업종에 같은 조건을 적용하는 것이 현금거래를 양성화하고 세원을 효율적이면서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이2018년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개인용 컴퓨터, 공기청정기 임대 용역 등을 공동구매해12억 예산을 절감했다. 본 사업은 남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학교의 계약과 구매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예산 조기집행 유도,학교 예산절감, 학교 행정업무 경감,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공공구매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관내 97교, 1,855대의 공기청정기 임대 용역에 대한 공동구매를 추가 추진함으로써 학교 업무경감과 예산절감 및 교육재정의 투명성 확보에 기여했다. 지난해 학교현장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공동구매 추진시기를 3월에서 2월로 앞당기고, 추진회수를 2회 증가 실시하여 학교현장의 만족도 제고 및 학교의 회계연도 말 이월액 및 불용액 최소화에 기여했다. 특히, 개인용 컴퓨터와 노트북 등 품목은 소규모 교육지원청의 자체 공동구매 추진이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해 남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교육지원청간(남부-중부-동작관악-동부) 통합발주 협약을 체결·추진하여 타 관내 학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열악한 서울교육재정 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사회적 경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서울교통공사, 네이버(주)와 공동으로 국내 약 150만 명, 전 세계 약 3억 명이 넘는 색각이상자를 배려한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발간한다. 색깔 구분이 어려운 사람들도 한결 보기 쉬운 지하철 노선도를 제작해 12월 6일부터 서울교통공사 관할 290개 역사(1~8호선, 9호선 언주~중앙보훈병원)에서 배포하고, 네이버지도 PC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네이버(네이버랩스)는 지난 8월 22일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 등 서울시 모빌리티 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2015년 처음 선보였던 색각이상자용 지하철 노선도를 9호선 3단계 개통에 맞춰 업데이트해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하철 노선도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미세한 색상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색각이상자도 호선과 가고자 하는 방향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호선별 색상․명도․채도를 조정하고, 색상 구분이 어려운 노선은 굵기를 달리하고 있다. 색각이상자뿐만 아니라 약시자, 노안으로 불편한 어르신을 배려해 직선 형태로 그려졌던 과거 노선도에 곡선과 직선을 조합한 디자인을 적용, 환승정보 인지를 수월하게 한 것도 특징적이다. 이번 작업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17일 오후 2시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문래동 소재 ㈜거목정보산업 윤석칠 대표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Kg 쌀 55포대를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면서 마련됐으며, 강문원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오운 간사, 박찬호 영등포동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윤석칠 대표는 소감을 통해“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4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특히 이규선 위원장님께서 직접 주선하고 마음 써 주신 덕분에 취약 계층이 많은 영등포동에 꼭 필요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오신 윤석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등포동은 오래된 주거지역 특성상 독거 어르신과 저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화요일인 18일 아침에는 한파가 들이닥치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8∼5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4∼12도에 그치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는 가운데 17일에서 18일로 넘어가는 밤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아침 기온이 하루 새 5∼10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과 충북, 경북을 중심으로 한 영남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18일 아침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얼겠다. 농작물에 냉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주요 도시 18일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3도와 6도, 인천 -1도와 6도, 대전 -2도와 7도, 광주 3도와 8도, 대구 0도와 7도, 울산 0도와 8도, 부산 2도와 10도다. 서울과 인천, 대전은 올가을 처음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이어지면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수능 이후 병역과 진로 탐색 시기를 맞아 11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 서울지역 고등학교(29개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를 앞둔 고3 학생 대상으로 병역이행절차 및 병역진로설계제도를 설명하고, 각 군과 협업하여 장교·부사관 안내까지 확대함으로서 학생들이 병역과 진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행사 전 프로그램 신청 학교 학생들에게‘응원 메시지’와‘수능 응원펜’을 보내 수험생을 격려하여 학생과 학교 관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병역이행 설명회와 함께 참여형 퀴즈대회‘병/진/설 골든벨’을 열어 병역상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골든벨을 울린 우승자에게는 병무청 굿즈를 선물하여 관심도를 한층 높였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병역진로설계를 통해 병역이행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궁금증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군 복무를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강도의 공격으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까지 잃는 상황을 겪었다"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의 어머니는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 후원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관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 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등포문화재단이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포커스(Focus) 후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 후원 참여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에는 ▲포커스 후원멤버십 운영 ▲청년 예술인 대상 크라우드펀딩 연계 ‘포커스 아티스트 크라우드 펀딩’ 사업 등을 통해 민간 재원 유입 기반을 확장해왔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 페이지 개설을 지원하고, 목표 달성 시 활동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 신길도서관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무대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이라는 대중 예술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연대를 형성하고 예술과 인문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각과 창의성을 확장하고자 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동섭 한양대 겸임교수는 총 3회에 걸쳐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을 다루며, 참가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 속 깊은 의미를 탐구했다. ‘지킬 앤 하이드’가 단순한 선과 악의 이중성을 넘어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담고 있음을 해설하고, ‘캣츠’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조명하는 등 특유의 위트 넘치는 설명으로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적 해석을 흥미롭게 풀어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3회차 동안 강연장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작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17일 오후 2시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문래동 소재 ㈜거목정보산업 윤석칠 대표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Kg 쌀 55포대를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면서 마련됐으며, 강문원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오운 간사, 박찬호 영등포동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윤석칠 대표는 소감을 통해“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4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특히 이규선 위원장님께서 직접 주선하고 마음 써 주신 덕분에 취약 계층이 많은 영등포동에 꼭 필요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오신 윤석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등포동은 오래된 주거지역 특성상 독거 어르신과 저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12일 열린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재정비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학생·어린이들의 대표적인 생태학습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곳”이라며 “최근 완료된 재정비 공사를 통해 노후된 탐방로와 편의시설이 개선되고, 논습지도 새로 조성된 만큼 시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이번 재정비 공사는 총 20억 원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탐방로 및 전망데크 정비, 노후 시설물 교체, 생태공간 복원 등이 포함되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작은 논의 관찰과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내년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논습지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내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한강의 생태적 다양성과 도시 속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여름철 수해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5일,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관련, 피해임차인 보호를 위한 보다 명확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선순위자와 후순위자의 보증금 반환 및 경매차익 환수 절차가 복잡해 피해자들의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SH공사가 보다 투명하고 간소한 절차로 임차인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퇴거를 희망하는 선순위 임차인 40여 명에게 필요한 73억 원은 ‘청년안심주택 임차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의 집행 잔액(약 150억 원)을 활용해 우선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주택진흥기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피해자들에게 지원 절차와 진행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한 소통을 당부했다. 또한, 박 의원은 “10여 개 사업장의 보증보험 갱신이 어려울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음에도, 서울시가 HUG와 협의를 통해 11월 기준 보증보험 갱신이 필요한 사업장 모두 갱신이 완료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협의와 사업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석 시의원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