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가 작년 한 해 동안15만9천 건 이상 수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 영등포을)국회의원이3일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정정현황’자료에 따르면, 2015년도8만4천 건이던 학생부 정정 건수는 이듬해2016년18만 건으로 두 배 가까이 큰 폭으로 늘어난 뒤2017년엔15만9천 건을 기록했다. 2018년엔 상반기에만도8만8천 건을 기록해,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높아진 만큼 많은 정정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2017년 학생부 정정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광주로 고교별 평균301.9건의 정정이 이루어졌고 충북78.5건,세종68건이 뒤를 이었다.같은 기간 울산지역고교는 평균16.9회를 정정해 광주와 비교해 최대17배 이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의 경우,인천의 경우 고교별603건을 수정해,같은 기간 경남지역 고교가 평균19.4건을 수정한 것에 비해 무려31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고교별 정정 건수 평균은2015년31.6건, 2016년88건, 2017년77건으로 조사되었다. 학생부 기록의 정정은 교육부 훈령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이 지난 10월 1일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고, 지하철의 승·하차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며 교통약자의 안전한 승·하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간담회는 9월 20일 독립문역에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하차도중 객차와 승강장 사이 틈에 앞바퀴가 걸려 넘어져 발목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긴급히 개최됐다. 지하철 승·하차 시 발빠짐 및 휠체어·유모차 바퀴 빠짐 문제는 그 동안 장애인 단체를 비롯한 교통약자 층에서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 왔으나, 곡선 승강장이 다수를 차지하는 서울시 지하철 역사의 구조적인 문제로 일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교통공사에서 운영 중인 총 277개의 역 중 곡선승강장 역은 총 133개이며, 이중 도시철도건설규칙 제30조의 2에 해당하는 승강장과 열차사이의 거리가 10cm를 초과하여 안전발판을 설치해야 하는 역은 110역으로, 승차위치 개소로 보면 총 2,866개에 달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중기 의원 외에도 김소영 의원(바른미래당, 비례), 김화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김소양 의원(자유한국당, 비례) 등 서울시의원과 함께 교통공사 김석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은 10월 2일오전 10시 20분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대표: 이원복)과 함께 야생동물 판매 허가제 도입 및 인터넷 등 판매를 금지하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일반 야생동물은 반려동물과 국제적멸종위기종(CITES)과는 달리 국내 판매와 유통 등에 대한 별다른 제도가 없어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택배로 운송되는 과정에서 야생동물들은 어둡고 답답한 상자, 던져지거나 부딪히는 충격, 굉음과 같은 소음, 그리고 밀폐된 공간에 갇혀있는 상황에서 오는 공포와 스트레스 등을 겪고 있다. 심지어 앵무새 등의 조류는 페트병안에 담겨진 채 운송되기도 한다.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에 최소 200개 이상의 야생동물, 희귀동물 인터넷 쇼핑몰이 있다. 누구나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수많은 야생동물, 희귀동물들이 아무런 조건이나 제재 없이 온라인에서 애완용으로 거래되고 있다. 금액은 약 최소 3만원대부터 최대 100만원이 넘는 등 고가의 금액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행 '동물보호법'제33조(영업의 등록)는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자유한국당홍철호국회의원(김포시을,국토교통위원회)은 최근5년7개월간LH공공임대주택을 다시 세놓는‘불법 전대’가626건 적발됐다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공공임대주택을 불법 전대(轉貸)한 건수는‘13년67건, ‘14년115건, ‘15년83건, ‘16년246건, ‘17년106건,올해(7월말 기준) 9건 등 최근5년7개월간 총626건이었다.이 중85.8%인537건은 퇴거조치가 완료됐으며 나머지89건의 경우 조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지역이 전체의76%인476건으로 불법 전대건수가 가장 많았으며,세종(27건),전남(21건),인천 및 충남(각13건),서울 및 경남(각12건),강원(10건)등 순이었다. 임대주택 유형별로 보면10년 공공임대주택*이 전체의70%인44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국민임대주택(114건),영구임대주택(36건),분납임대주택(22건), 5년 공공임대주택*(11건)등이 그 뒤를 따랐다. 한편LH공사가 불법전대 적발자를 고발한 건수는‘13년1건, ‘16년1건, ‘17년5건,올해(7월말 기준) 1건 등 최근5년7개월간8건에 그쳤다. 현행'공공주택특별법'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10월 3일부터 14일까지 성곽마을 주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2018 성곽마을 주민한마당–걸어서 성곽마을 속으로-'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성곽마을 주민한마당’은 성곽마을 주민과 도시재생활동가들이 직접 ‘성곽마을 탐방해설사’가 되어 마을별 탐방코스를 운영해탐방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해설사를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올해 ‘성곽마을 주민한마당’은 크게 미니강연회, 성곽마을 탐방주간, 전시 및 홍보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10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전우용 교수가 ‘성곽마을의 가치’라는 주제의 미니강연회를 연다. 10월4~12일에는 성곽마을 재생사업에 실제로 참여해 경험을 쌓은 주민과 지역의 도시재생활동가가‘마을탐방 해설사’가 되어생활문화 유산과 역사적 가치가 공존하는 성곽마을의 다양한탐방코스를 운영하며, 각 마을별로 체험과 특강,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월13~14일에 열리는 성곽마을 전시는 남산 N서울타워 광장에서 2018 한양도성 문화제와 연계해진행된다. 성곽마을 주민네트워크에서는 그간 성곽마을 재생주체로서 공동체 활동을 한 경험이 담긴소식지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0월 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에서 2000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사업으로, 매년 세계적인 수준의 불꽃 전문 기업들이 초청돼 여의도의 밤 하늘을 무대로 환상적인 불꽃 연출을 선보인다. 특히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불꽃과 영상, 음악, 레이저 연출이 결합된 아시아 최고 수준의 불꽃쇼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를 보기 위해 여의도를 찾는다. 올해 불꽃 축제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시민참여 이벤트를 시작으로 7시 20분부터 본격적인 불꽃쇼가 시작돼 8시 40분에 종료된다. 오후 8시 40분부터 9시 30분까지는 애프터 DJ공연 및 시민참여 클린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편 서울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운행을 늘리고 일부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먼저 오후 2시~9시30분에는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양방향 도로가 통제된다.(행사시간: 오후 1시~오후 9시30분) 올림픽대로‧노들길 63빌딩 진입로도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23개 버스노선(붙임1)은 오후 1시~오후 9시 30분 사이 우회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10월 12일까지 주택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아이디어를 공모해부족한 주차공간과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차난 해소 방안을 주민과 함께 모색한다. 주차 문제는 대표적인 고질 민원으로 현재 구민제안창구 ‘영등포1번가’를 통해 접수된 주차민원만 245건에 달한다. 대부분 불법 주차 단속 강화와 주차 공간 확충에 관한 것으로 지역 곳곳에서 주차 ‘몸살’을 앓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주차난 해소 방안 전반이며, 세부적으로는 단속으로 인한 민원발생 해소와 동시에 교통 소통에도 지장이 없는 아이디어, 과도한 비용 발생 없이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델 등이다. 신청은 거주지에 상관없이 영등포 구정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방법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 접속 후 ‘구민참여’ → ‘구민창안’ 메뉴를 이용하거나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국민행복제안’에 접수하면 된다. 구는 창의성, 실현성, 효과성 등을 검토하는 제안심의회 평가를 거쳐 창안등급과 포상금을 결정할 계획이다. 금상(200만 원), 은상(150만 원), 동상(100만 원), 장려상(50만 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2019년 생활임금'이지난 9월 4일 열린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통해시급 10,148원으로 확정됐다. 내년 생활임금은 정부가 지난 7월에 고시한 내년도 법정 최저임금 8,350원보다 1,798원 많은 금액이며, 올해 서울시 생활임금인 9,211원보다는 937원(10.2%) 높다. 생활임금이 10,148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이를 1인 근로자의 법정 월근로시간인 209시간으로 적용하면 월급212만932원이며, 2017년부터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지급하고 있다. 서울시는 생활임금 산입범위 및 지급기준을 노사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2017년부터 민간부문의 보편적 임금체계인 통상임금 기준으로 명확히 하여 시행하고 있다. 내년 생활임금은 그간의 생활임금 및 최저임금 상승률, 도시 근로자3인가구 가계지출을 비롯한 각종 통계값 추이 등을 감안하였으며생활임금 1만원대 진입으로 근로자 개인만이 아닌 가족까지 포함해타시도 대비 높은 서울시의 문화, 교육, 주거비 등을 고려할 때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공무원 보수체계를 적용받지 않는 서울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10월 한 달간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가을과 사랑에빠지다’ 라는 주제의 무료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물빛무대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누워서 보는 콘서트, '눕콘'은 매주 금․토요일 저녁 1부(18시~19시)와 2부(19시~20시)로 진행되며, 팝.뮤지컬 음악.재즈.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에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진정한 휴식을 선사한다. ‘눕콘’ 에 이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20시부터 진행되는 '한강무비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된다. 친구, 연인, 가족이 함께 나와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공휴일인 10월 3일과 10월 9일에 열리는 '스탠드업 코미디'는 공연자 한 명이 마이크 하나로 무대를 이끌며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으로 정재형, 이용주 등 KBS, SBS 방송사 공채 출신의 코미디언들이 유쾌한 무대를 꾸며줄 예정이다. 물빛무대는 한강 내 유일한 수상무대로 가을 일교차가 크고 밤이 되면 온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따뜻한 담요나 옷, 돗자리와 간단한 다과를 챙겨오는 것을 추천한다. 물빛무대는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마포대교 방면으로걸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성애의료재단이 하반기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성애의료재단 의료원장에 내과 장석일 박사가 연임하고, 병원장에는 심상준 현 병원장이 연임한다. 성애병원의 핵심 실무를 담당하는 부원장은 성애병원 기획부실장인 정희석 신경외과 과장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무엇보다 소통에 중점을 두고 향후 변화에 대한 준비에 대한 시작점이 될 인사발령이다. 이와 함께 진료부장으로 박혜련 안과 과장, 성애병원 기획부실장에는 김영진 신경과 과장, 적정진료실장에는 심규호 마취과 과장이 새로운 역할을 맡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송수희 전 대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에 9월 19일자로 강원재(49·사진) 현 (사)공공네트워크 대표가 부임했다. 강 대표는 1969년 출생으로 홍익대학교에서 미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경기문화재단 전문위원.문화예술교육웹진 ‘지지봄봄’ 편집장,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력코디네이터, 서울문화재단 문화정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역임했고 현재 사단법인 공공네트워크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문래 철공소의 주민과 노동자들을 위한 ‘2018 문래 콘체르토’가 8일 오후 7시 문래동 소재 문래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문래동은 철공소가 즐비했던 마을에 예술가들이 자리잡기 시작한 지 18년만에 ‘문래 예술촌’이라 불리며 철공인.예술인.주민들이 함께 숨 쉬는 공간이 됐다. 이번 문래콘체르토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문정재, 한상일 등 세계적 클래식 아티스트부터 방송계의 대표적인 성우스타들의 공연과 '온더스트링' 현악 9인조 앙상블의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23회 구민의 날 기념 사랑나눔 걷기 및 달리기 대회'가 9월 30일 오전 9시 안양천 신정교 수변광장에서 개최됐다. 영등포구가 후원하고 영등포육상연맹이 주최한이날 행사에는 1,500여 명의 참가자와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국회의원(영등포을),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회는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걷기와 10km 달리기가 있어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고,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았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자전거, 쌀, 두루마리 휴지 등의 경품 추첨이 있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10월 1일부터청와대 국민청원을 벤치마킹 한 온라인 청원창구‘영등포 신문고’ 운영을 시작한다. ‘영등포 신문고’는모든 구민이 자유롭게 구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공론의 장으로구민 1,000명 이상이 공감하는 사항은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고 정책에 반영한다. 이용 방법은 PC나 스마트폰으로 영등포 신문고 전용사이트(talk.ydp.go.kr) 또는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 접속 후 ‘청원하기’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SNS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청원 대상은 영등포구와 관련된 주요 정책이나 사회적 현안, 자치법규 제‧개정 등에 대한 의견 및 요구사항 등으로 여러 사람들의 공감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단순 민원과는 구분된다. 청원 등록일로부터 30일간 1,000명 이상의 지지 서명(댓글)을 받으면 공감청원으로 성립되며, 구청장으로부터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답변은 담당 부서의 검토와 각계각층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미래비전위원회의 숙의과정을 거쳐 청원 성립일로부터 20일 이내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공감청원 성립이 되지 않는 사항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다세대·다가구 저층 주택 위주로 발생하는 소규모 건축법 위반 사례에 대한 '이행강제금'을 감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 건축물을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등 저층 주택을 중심으로 생활 편의를 위한 소규모 위반 사례가 대다수인 점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지원·조례개정·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계단식 베란다 샷시, 차양과 비 가림을 위한 지붕·기둥, 주차장 캐노피 등 소규모 위반이 대상이다. 서울 주거 위반건축물 사례는 총 7만7천건(5만동)으로 이 가운데 91%가 다세대·연립 등 저층 건축물이다. 주거 위반건축물 가운데 위반 규모가 0㎡ 이상 10㎡ 미만인 사례가 46%다. 현재는 실거주자가 생활 편의를 위해 빌라 야외 계단 위에 지붕이나 샷시를 설치해도 위반 건축물로 적발되고, 이전 소유자가 설치했더라도 현 소유자에게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이행강제금은 0㎡ 이상 10㎡ 미만인 경우 50만원가량 나온다. 특히 2019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행강제금 5회 부과 상한이 폐지됨에 따라 위반 사례가 시정될 때까지 이행강제금이 붙는 만큼 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가 9일 경찰 조사를 받으러 출석하면서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기획위원회 관계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김순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 의원의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서민위의 고발 이후 사흘 만에 김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에 나섰다. 김 사무총장은 "전담수사팀이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또 다른 국회의원 및 보좌관을 대상으로 네이버, 카카오페이, LG CNS 주식 투자 관계에 대해 완벽하고 투명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수사대는 매일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국가 경제를 힘들게 하고 국기를 문란하게 했다는 점에서 지금 진행되는 특검보다 더 중차대한 일"이라며 "오늘 조사에서 수사 방향을 요청하고 금수대에 관련 내용을 알리겠다"고 했다. 그는 고발 후 이 의원에게 개인적인 연락을 받았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런 것은 없었다"고 답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 구급대원이 구조자로부터 되레 폭행당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낮 12시께 부산 사하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김모씨는 한 차량 정비 공장에서 직원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쓰러진 환자를 구급차 안으로 옮기고 혈압을 측정하려던 순간, 환자가 돌연 일어나 주먹과 발로 김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 상황은 동료 구급대원과 환자의 모친이 신분증 확인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벌어졌다. 결국 환자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수갑이 채워진 채 인근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근 현장 일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119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2022∼2024년 동안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47건이다. 이 가운데 91%는 가해자가 술을 마신 상태였다. 가해자 중 일부는 벌금형(6건)과 징역형(2건)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27건은 재판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부산진구에서 만취한 남성이 출동한 구급대원을 때린 일이 있었다. 구급대원은 '남성의 얼굴에서 피가 난다'는 신고받고 출동했으나, 당시 남성은 술을 많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청년 도자 작가와 연구자를 위한 특별 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오는 8월 17일까지 총 20명의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400년이 넘는 한일 도자 교류의 역사를 현재로 잇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본 내 소장된 주요 한국 도자 컬렉션을 관람하고, 일본의 전통 예술 도자부터 현대 산업 도자까지 다양한 분야를 탐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에 소재한 일본 주요 도자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한다. 탐방 기간 중 박물관장, 대학교수, 큐레이터, 작가 등 일본 도자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또한 국내 도자 전문가와 미술사학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사전 교육과 현지 동행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 도꼬나메시 도자산책로, INAX 라이브 박물관,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 교토 국립근대미술관 등을 방문해 일본 도자 역사 전반을 폭넓게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8월 5일, 도림 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 동네의 새 문화 아지트’를 표방하는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센터에는 음악 연습부터 요리, 소모임, 신체 활동까지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햇살이 반기는 1층 라운지에서 이뤄지는 담소 역시 이곳만의 특별한 문화로 쌓여가고 있다. 생활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주민들의 취향과 이야기가 모이는 새로운 커뮤니티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기존 도림동 주민자치회관을 리모델링한 이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681㎡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 구성은 아래와 같다: 지하 1층은 음악 연습을 위한 방음 스튜디오 4실, 지상 1층은 커뮤니티 라운지 ‘햇살라운지’, 2층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교육실, 소모임방 등, 지상 3층은 움직임 중심 프로그램이 가능한 마루 공간 ‘스페이스 마루’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 외관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설치 예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오는 8월 18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판(瓣)’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쓰리나인 종합미디어가 5일 밝혔다. 이번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판(瓣)’은 끝나지 않길 바라는 순수한 사랑의 찬란한 순간을 담아낸 퓨전 리듬을 접목한 성인가요 장르다. 가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원찬 감독과 강혁 작곡가가 작사·작곡를 맡았다. 꽃비는 지난해 발표한 ‘엄마의 사랑꽃’으로 대중의 큰 인기를 끌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앨범은 꽃비의 음악적 성장을 담은 1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꽃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하며, 감성적이고 진솔한 가사와 완성도 높은 멜로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신곡 ‘판(瓣)’ 뿐만 아니라,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다양한 협업 곡들도 수록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비는 “이번 앨범은 제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며 “제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가 9일 경찰 조사를 받으러 출석하면서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기획위원회 관계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김순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 의원의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서민위의 고발 이후 사흘 만에 김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에 나섰다. 김 사무총장은 "전담수사팀이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또 다른 국회의원 및 보좌관을 대상으로 네이버, 카카오페이, LG CNS 주식 투자 관계에 대해 완벽하고 투명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수사대는 매일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국가 경제를 힘들게 하고 국기를 문란하게 했다는 점에서 지금 진행되는 특검보다 더 중차대한 일"이라며 "오늘 조사에서 수사 방향을 요청하고 금수대에 관련 내용을 알리겠다"고 했다. 그는 고발 후 이 의원에게 개인적인 연락을 받았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런 것은 없었다"고 답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8월 6일 국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제3차 지방의정아카데미 - 지방의회 역량강화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 주최한 행사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정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제도적 위상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정부, 학계, 연구기관, 지방의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숙자 위원장은, 전문가 토론에서 “AI기술의 도입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AI가 생성하는 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담보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의정활동의 책임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AI기술의 도입과 함께 이를 실제로 운용할 입법지원 인력의 전문성 확보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그동안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노력들이 있었지만, 현실적인 추진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정책의 창(policy window)이 열렸다고 생각한다”며 “정책이나 제도의 변화는 탁상공론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닌 기회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8일, 3회에 걸쳐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국회2문 앞에서 ‘조국 사면 반대 1인 시위’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8일과 11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2일은 오전 8시부터 국무회의 종료시까지 1인 시위를 전개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자녀 입시비리로 구속 수감된 범죄자 조국 씨가 형기를 절반도 살지 않고, 윤석열 정치 탄압의 피해자라는 적절하지 않은 사유로 이재명 정부 8.15 광복절 특사로 사면을 받는 것이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치주의인가?”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재명 대통령에께 묻는다! 조국 사면.복권은 정치적 거래의 결과인가? 대통령 당선에 역할을 한 조국혁신당에 건네는 정치적 선물인가? 조국 사면.복권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결정인가? 라고 반문했다. 박현우 구의원은 “국민을 기만하고 법치주의를 흔드는 입시비리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절대 반대한다”며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반대하는 데에 뜻을 함께 하는 분들께서 국회 앞 1인 시위 현장을 찾아 함께 해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