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가 9월 16일 강동구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소액다수 정치자금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2018 선사마라톤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전국 선거관리위원회 공명이마라톤 동호회와 한강마라톤 동호회 회원 300여 명이 정치자금 후원 홍보를 위해 참가했다. 또한 '참참이․바루와 함께 달리는 선사마라톤' 홍보부스에서 포토존 이벤트, 선거사진 전시, 위원회 캐릭터 탈인형․홍보용품 등을 이용하여 소액다수 정치자금 후원 홍보를 실시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을 필요로 하는 자가 직접 정치자금을 받을 경우, 제공자와 제공받는 자 간에 정치자금을 매개로 각종 비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축제를 통해 정치자금 후원을 알리고청탁 등의 폐해를 예방함으로써 건전한 민주정치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 '문화비축기지'가 개원 1주년을 맞아15일과 16일 이틀간협치 시민, 협력 시민, 활동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생산한 문화를 공유하고 비축하는'문화운동회'를 개최한다. 문화비축기지는 41년간 통제되던 옛 마포석유비축기지를 보존·재생해2017년 9월 1일 개원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1주년 축하 행사로 이번 운동회가 개최된다. 먼저 15일 열리는 '잃어버린 퍼즐을 찾아서'는함께 열리는 ‘모두의 시장’에서 공동체화폐(모아)를 환전하는 시민들께는 문화비축기지 퍼즐 조각 1개를 제공한다. 행사 조형물로 설치되어 있는 대형 퍼즐 판에 시민들과 함께 하나씩 맞춰 가다보면 문화비축기지가 완성된다. 이어 16일 열리는 보물찾기 대회는 시민들은 보물비축기지 지도에 표시된 보물(오존층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문화비축기지 공간을 살펴보며 찾는다. 모두 찾은 시민은 오존층을 보호할 수 있는 보상을 제공 받는다. 또한 16일엔 붕붕카 경주대회도 열린다.30명씩 4라운드, 총 120명의 본선 경주가 진행되고 4명이 결승에 진출한다.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4명은 마지막 결승 경주를 진행하고 1위 참가자에게는 문화비축기지가 준비한 상품을 받는다. 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9월 14일성폭력 피해자에 대한2차 피해와 불이익 금지를 명시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을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현행법은 누구든지 피해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람이 성폭력 피해자를‘해고하거나 그 밖의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어서 사실상 해고 외에는 불이익의 내용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지난3월'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한남인순 의원은개정안에 불이익의 내용을집단 따돌림,폭행 또는 폭언 등 정신적·신체적 손상을 가져오는 행위를 하거나 그 행위의 발생을 방치하는 행위,파면,해임,해고,그 밖에 신분상실에 해당하는 불이익 조치,징계,정직,감봉,강등,승진 제한 등 부당한 인사조치,전보,전근,직무 미부여,직무 재배치 등성과평가 또는 동료평가 등에서 차별이나 그에 따른 임금 또는 상여금 등의 차별 지급,교육훈련 기회의 제한,예산 또는 인력 등 가용자원의 제한 또는 제거,보안정보 또는 비밀정보 사용의 정지 또는 취급자격의 취소,직무에 대한 부당한 감사 또는 조사나 그 결과의 공개 등으로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이 외에도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불이익 조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가 9월 15일부터4개월간의 정비를 마친 '남산공원 북측순환로 탄성포장길'을 전면 개방한다. 북측순환로(국립극장~남산케이블카)는 조성된 지 11년째로 접어 들며, 노후화 및 파손으로 인해 지난 5월부터 전 구간을 정비했다. 훼손된 탄성포장은 칼라아스콘과 천연 황토로 교체했다. 또한 매표소에서 단절된 기존의 시각장애인 유도블록은 남측순환로까지 연결되도록 연장하고 새로 교체했다.시각장애인협회 중구지회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여,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누구나 안전하게 남산공원을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석호정(국궁장)과 남산 소나무 힐링숲 인근에는 서울시에서보기 드물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천연 황톳길(215m)을 조성했다.세족장과 신발장 등을 설치해 황톳길을 걸으며 남산에서 힐링을 체험한 이용객이 간단히 발을 씻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9월 12일경기도 남양주 소재 '유기농테마파크'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을 찾아경제적 어려움으로 여가활동 기회가 적은12세미만 드림스타트 대상아동36명과 함께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아이들은 먼저 유기농테마파크를 방문해 '꼬마유기농부 체험', '먹거리 놀이 체험'을 실시했으며, 가을에 하는 농사일과 고구마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익혔다. 이어 방문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 에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에어범퍼카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체험' 등을 통해일상 생활에서의 각종 위험사고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아 가정복지과장은 "짦은 시간의 체험학습이었지만 쾌청한 날씨에 아이들이 자연에 나와 직접 유기농 체험, 교통안전 학습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과 유기농 농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학습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간부진 현장순찰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해주민과 합동으로 순찰하는 ‘함께 도는 동네 한바퀴’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구는 매월 두 번째 목요일마다 5급 이상 간부진들이 동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주민불편사항을 살피고 있다. 하지만 순찰코스 선정과 간부진 참석이 관례화되면서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가장 큰 변화는 동에서 자체 운영했던 방식을 탈피한 점이다. 감사담당관과 협의를 통해 동별 순찰주제와 코스를 선정, 순찰 목적을 명확히 했다. 이는 구정 현안과 아이디어 공유를 확대함으로써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순찰을 강화한다. 9월 13일에는 신길5동에서 ‘현장출동, 간부순찰대’의 첫 활동이 이뤄졌다. 최근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주민 불안 해소 및 재난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과장, 도로과장, 주차문화과장, 신길5동장 등이 나서 공사장 및 공가 주변을 꼼꼼하게 살피고 주민안전 대책을 모색했다. 추후 일정은 10월 대림2동, 11월 문래동, 12월 신길4동으로 ‘응답소’, ‘구청장에 바란다’, ‘영등포 1번가’ 등 민원제안창구를 통해 파악된 상습 민원발생지역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7일부터 27일까지구민생활불편을 최소화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6개 분야별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6개 분야는 구민안전 확보, 구민불편 해소, 교통편의 제공, 취약계층 지원, 물가 안정, 공직기강 확립으로 나뉘며 각 분야별 대책반을 마련하고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종합상황실은 21일부터 27일까지구청 1층에서운영하며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이번 추석연휴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메르스 확산 방지에 더욱 주력해 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최근 반복해서 발생되고 있는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중․대형 건축공사장, 재난위험시설물, 급경사지 및 석축․옹벽, 도로시설물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태풍, 폭우 등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 대응을 위해 24시간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메르스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또 주민생활에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청소대책에 힘을 쏟아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청소대책상황실 및 청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조재문)가9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거주불명등록 어르신도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2013년부터 지자체와 합동으로 매년 일정기간동안 추진해왔으며, 수급자로 발굴할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 위주로 대상을 압축하여 보다 집중적인 조사를 추진 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대상은 최근 5년 이내에 거주불명등록돼연락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이며, 본인에게 유선 및 방문 조사 등의 방법으로 기초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한다. 또한, 더 많은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의 특성을 고려한 신청 홍보를 함께 추진할 예정으로현수막 게첩과 노숙인 쉼터, 무료급식소와 같은 어르신 집단거주지역 방문 홍보 등 현장 홍보를 중심으로 지사의 사회공헌 활동, 지역행사 등과 연계해 실시하고,동기간 9월부터 최대 25만원으로 지급되는 기초연금 인상에 대한 집중 홍보를 병행하여 한분의 어르신이라도 더 신청하실 수 있도록 추진한다. 아울러 채무관계 등으로 개인정보 노출을 우려하여 신청을 기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를 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209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업무보고가 9월 13일 오전 10시 영등포구의회 3층 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재진 행정위원장(영등포본동,신길3동)이 진행한 이번 상임위원회는 영등포시설관리공단, 영등포문화재단 순으로 업무보고와 앞으로의 운영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강맹구 본부장의 현황보고로 시작된 업무보고를 통해 위원들은 시설관리공단 지방 공기업 평가, 무인정산 시스템 등 공영주차장 운영, 제1·2스포츠센터 운영, 영등포 지역 내 독서실 운영과 도림유수지 체육시설 운영 등에 관해 질문했다. 먼저 허홍석 위원(신길4·5·7동)은 "공영주차장에 낮에 가보면 만차인 경우가 많다"며 "인근 직장인들이 이용하는 게 아닌 지 파악해 달라"고 요구하고, 제1스포츠센터 제습기 설치 계획, 독서실 무인정신 건강검진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정선희 위원(영등포본동,신길3동)은 독서실 이용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질문했으며 이용률이 저조해 관리가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특히 고기판 위원(도림,문래)은 “경영 평가를 위한 운영이 아닌 영등포구의 특색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며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구상시인기념사업 운영위원회가 9월 13일 오후 3시 구청 열린사랑방에서 열렸다. 구상(具常)시인은 여의도에 거주했던 영등포구 시인으로, 생애 출간된 53권 중 45권을 여의도 거주 동안 창작했다. 프랑스 문인 협회에서는 국내 문인 중 유일하게 세계 200대 시인으로 선정됐고, 우리나라 문인 중에선 최초로 노벨문학상 후보로 두 차례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의회 김재진 행정위원장,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 유자효 시인, 정희성 시인, 장원상 시인, 구자명 시인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김재진 행정위원장(영등포본동,신길3동)이 구상시인 기념사업 운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영등포구 구상 시인 기념사업 조례’에 따른 구상문학상 사업과 구상한강백일장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사람에게는 시가 필요하다는 구상 시인의 말씀처럼 구상 선생님의 문학세계와 숭고했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제283회 임시회 주택건축국 업무보고가9월10일 진행됐다.이 자리를 통해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이서울시가 시행 중인 ‘청년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의 불합리성을 질타하며 조속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청년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은 목돈 마련이 어려운 만19~39세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대학(원)생에게 보증금의 대출금 이자를 이차보전해 주는 융자지원사업으로, 최대 2,500만원 또는 임차보증금의 88% 한도 내에서 대출이자 중 2.0%를 최장 8년까지 보전해주는 제도임에도 청년층 이용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신 의원은 “서울시는 청년임차보증금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통보되기도 전에 주택계약서 먼저 제출토록 요구하고 있다"며 "보증금 지원이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청년들에게 계약서 먼저 가져오라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거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에 지원하려 했다가 불합리한 제도 탓에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하고 “현재 예산 집행률이 36.86%로 낮은 것이 불합리한 제도탓은 아닌지 조속히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9월 12일땅 속에 묻혀 있던 조선 초기~일제 강점기 600년 역사가 담긴108개 동 건물지 일부, 골목길 등 유구와 1,000여 점이 넘는 생활유물을 전면 보존한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을개관했다. 개관식에는 박원순 시장, 승효상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위원회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이발굴조사가 완료된 2015년 10월부터 전기 기본계획 수립~전시 콘텐츠 구축~전시관 조성‧개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도했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연면적 3,817㎡로, 서울 최대 규모이며, 이 건물 지하1층 전체가 조선 한양부터 근대 경성에 이르는 역사의 흔적과 유구‧유물을 원 위치에 고스란히보존한 살아있는 ‘현장 박물관(on-site museum)’에 해당한다. 특히 도심 재개발 과정에서 개발과 보존의 공존을 유도한 민관 협력 보존형 정비사업 모델의 첫 사례다.2015년 사대문 안 공평동 정비사업 중 대단위로 발굴된 도로와 골목, 집터 같은 매장문화재를 원 위치에 전면 보존하면서도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 사업시행자의 손실을 보전했다. 서울시는 이렇게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방식을 일명 ‘공평동 룰(R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지난 4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2018국민행복 IT경진대회’에서 영등포구민 신백훈씨(남, 64세)가 장년층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2015년 결혼이민자부문 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장년층부문 은상 수상까지 4년 연속 영등포 구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대회는 고령자, 장애인, 결혼이민자부문으로 전국 지역예선 통과자총 320명이 참가해 PC기반의 인터넷활용, 정보검색, 문서작성 및 모바일기반의 정보검색, 모바일기기 활용에 대해 실력을 겨뤘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에서는 지난 7월 지역예선을 통과한부문별(장년층, 장애인) 참가자 2명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1명이 수상했다. 올해 16주년을 맞은‘2018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정보취약계층 대상 최대 규모의 IT경진대회다. ‘더불어 사는 희망찬 새로운 세상으로’라는 주제 아래 정보통신기술을 통해불편함의 벽, 신체적 제약, 국경의 벽을 넘어 모두가 더불어 사는 희망찬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열린다. 구 관계자는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영등포구의 교육지원과 참가자의 열정과 노력이 합께 해 이 같은 성과가 나왔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8월 21일부터 9월 7일 직접18개 전 동(洞)을 돌며 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던 ‘영등포1번가 소통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채현일 구청장은 8월 21일 영등포본동을 시작으로 9월 7일 문래동에 이르기까지 직접 주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서며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꼈던 소소한 건의 사항부터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까지현장에서 총 257건의 주민 의견을 제안 받았다. 주민의견은 도로‧교통 분야가 46건(17.9%)으로 가장 많았고 가로‧청소 39건(15.2%), 주차 32건(12.5%), 교육‧문화 30건(11.7%), 환경 기타 27건(10.5%)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구는 접수된 제안을 즉시 관련 부서에 회부하고제안자에게처리 결과를피드백 했다. 현재 부서 검토 중인 11건을 제외한 총 246건(96%)을 검토 완료했으며, 주민들에게 유선 및 서면으로 진행 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주민 숙원 사업이었던 ‘당산1동 정보화교육장 이전’ 문제가 대체 공간 확보를 통해 해결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으며,중점적으로 문제가 제기되었던 청소 분야에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다세대·다가구 저층 주택 위주로 발생하는 소규모 건축법 위반 사례에 대한 '이행강제금'을 감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 건축물을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등 저층 주택을 중심으로 생활 편의를 위한 소규모 위반 사례가 대다수인 점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지원·조례개정·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계단식 베란다 샷시, 차양과 비 가림을 위한 지붕·기둥, 주차장 캐노피 등 소규모 위반이 대상이다. 서울 주거 위반건축물 사례는 총 7만7천건(5만동)으로 이 가운데 91%가 다세대·연립 등 저층 건축물이다. 주거 위반건축물 가운데 위반 규모가 0㎡ 이상 10㎡ 미만인 사례가 46%다. 현재는 실거주자가 생활 편의를 위해 빌라 야외 계단 위에 지붕이나 샷시를 설치해도 위반 건축물로 적발되고, 이전 소유자가 설치했더라도 현 소유자에게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이행강제금은 0㎡ 이상 10㎡ 미만인 경우 50만원가량 나온다. 특히 2019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행강제금 5회 부과 상한이 폐지됨에 따라 위반 사례가 시정될 때까지 이행강제금이 붙는 만큼 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가 9일 경찰 조사를 받으러 출석하면서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기획위원회 관계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김순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 의원의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서민위의 고발 이후 사흘 만에 김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에 나섰다. 김 사무총장은 "전담수사팀이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또 다른 국회의원 및 보좌관을 대상으로 네이버, 카카오페이, LG CNS 주식 투자 관계에 대해 완벽하고 투명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수사대는 매일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국가 경제를 힘들게 하고 국기를 문란하게 했다는 점에서 지금 진행되는 특검보다 더 중차대한 일"이라며 "오늘 조사에서 수사 방향을 요청하고 금수대에 관련 내용을 알리겠다"고 했다. 그는 고발 후 이 의원에게 개인적인 연락을 받았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런 것은 없었다"고 답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 구급대원이 구조자로부터 되레 폭행당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낮 12시께 부산 사하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김모씨는 한 차량 정비 공장에서 직원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쓰러진 환자를 구급차 안으로 옮기고 혈압을 측정하려던 순간, 환자가 돌연 일어나 주먹과 발로 김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 상황은 동료 구급대원과 환자의 모친이 신분증 확인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벌어졌다. 결국 환자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수갑이 채워진 채 인근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근 현장 일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119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2022∼2024년 동안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47건이다. 이 가운데 91%는 가해자가 술을 마신 상태였다. 가해자 중 일부는 벌금형(6건)과 징역형(2건)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27건은 재판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부산진구에서 만취한 남성이 출동한 구급대원을 때린 일이 있었다. 구급대원은 '남성의 얼굴에서 피가 난다'는 신고받고 출동했으나, 당시 남성은 술을 많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청년 도자 작가와 연구자를 위한 특별 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오는 8월 17일까지 총 20명의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400년이 넘는 한일 도자 교류의 역사를 현재로 잇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본 내 소장된 주요 한국 도자 컬렉션을 관람하고, 일본의 전통 예술 도자부터 현대 산업 도자까지 다양한 분야를 탐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에 소재한 일본 주요 도자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한다. 탐방 기간 중 박물관장, 대학교수, 큐레이터, 작가 등 일본 도자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또한 국내 도자 전문가와 미술사학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사전 교육과 현지 동행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 도꼬나메시 도자산책로, INAX 라이브 박물관,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 교토 국립근대미술관 등을 방문해 일본 도자 역사 전반을 폭넓게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8월 5일, 도림 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 동네의 새 문화 아지트’를 표방하는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센터에는 음악 연습부터 요리, 소모임, 신체 활동까지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햇살이 반기는 1층 라운지에서 이뤄지는 담소 역시 이곳만의 특별한 문화로 쌓여가고 있다. 생활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주민들의 취향과 이야기가 모이는 새로운 커뮤니티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기존 도림동 주민자치회관을 리모델링한 이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681㎡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 구성은 아래와 같다: 지하 1층은 음악 연습을 위한 방음 스튜디오 4실, 지상 1층은 커뮤니티 라운지 ‘햇살라운지’, 2층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교육실, 소모임방 등, 지상 3층은 움직임 중심 프로그램이 가능한 마루 공간 ‘스페이스 마루’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 외관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설치 예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오는 8월 18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판(瓣)’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쓰리나인 종합미디어가 5일 밝혔다. 이번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판(瓣)’은 끝나지 않길 바라는 순수한 사랑의 찬란한 순간을 담아낸 퓨전 리듬을 접목한 성인가요 장르다. 가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원찬 감독과 강혁 작곡가가 작사·작곡를 맡았다. 꽃비는 지난해 발표한 ‘엄마의 사랑꽃’으로 대중의 큰 인기를 끌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앨범은 꽃비의 음악적 성장을 담은 1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꽃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하며, 감성적이고 진솔한 가사와 완성도 높은 멜로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신곡 ‘판(瓣)’ 뿐만 아니라,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다양한 협업 곡들도 수록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비는 “이번 앨범은 제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며 “제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가 9일 경찰 조사를 받으러 출석하면서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기획위원회 관계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김순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 의원의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서민위의 고발 이후 사흘 만에 김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에 나섰다. 김 사무총장은 "전담수사팀이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또 다른 국회의원 및 보좌관을 대상으로 네이버, 카카오페이, LG CNS 주식 투자 관계에 대해 완벽하고 투명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수사대는 매일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국가 경제를 힘들게 하고 국기를 문란하게 했다는 점에서 지금 진행되는 특검보다 더 중차대한 일"이라며 "오늘 조사에서 수사 방향을 요청하고 금수대에 관련 내용을 알리겠다"고 했다. 그는 고발 후 이 의원에게 개인적인 연락을 받았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런 것은 없었다"고 답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8월 6일 국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제3차 지방의정아카데미 - 지방의회 역량강화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 주최한 행사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정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제도적 위상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정부, 학계, 연구기관, 지방의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숙자 위원장은, 전문가 토론에서 “AI기술의 도입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AI가 생성하는 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담보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의정활동의 책임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AI기술의 도입과 함께 이를 실제로 운용할 입법지원 인력의 전문성 확보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그동안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노력들이 있었지만, 현실적인 추진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정책의 창(policy window)이 열렸다고 생각한다”며 “정책이나 제도의 변화는 탁상공론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닌 기회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8일, 3회에 걸쳐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국회2문 앞에서 ‘조국 사면 반대 1인 시위’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8일과 11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2일은 오전 8시부터 국무회의 종료시까지 1인 시위를 전개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자녀 입시비리로 구속 수감된 범죄자 조국 씨가 형기를 절반도 살지 않고, 윤석열 정치 탄압의 피해자라는 적절하지 않은 사유로 이재명 정부 8.15 광복절 특사로 사면을 받는 것이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치주의인가?”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재명 대통령에께 묻는다! 조국 사면.복권은 정치적 거래의 결과인가? 대통령 당선에 역할을 한 조국혁신당에 건네는 정치적 선물인가? 조국 사면.복권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결정인가? 라고 반문했다. 박현우 구의원은 “국민을 기만하고 법치주의를 흔드는 입시비리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절대 반대한다”며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반대하는 데에 뜻을 함께 하는 분들께서 국회 앞 1인 시위 현장을 찾아 함께 해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