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SBS 수목 ‘절대그이’에서 방민아를 향한 여진구의 반말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절대그이’는 휴머노이드 제로나인(여진구 분)과 특수분장사 엄다다(방민아 분), 그리고 톱스타 마왕준(홍종현 분)을 둘러싼 좌충우돌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덕분에 드라마는 단숨에 화제성지수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인터넷상을 점점 달구고 있을 정도다. 특히, 제로나인의 경우 현재 다다를 자신의 여자친구로 인식한 뒤 반말로 이야기를 하면서 시청자들을 점점 빠져들게 하고 있다. 사실 공학자 남보원(최성원 분)에 의해 완성된 연인용 휴머노이드인 제로나인은 테스트 기간 당시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는 부드러운 존댓말로 상대방을 대했다. 이에 젊은층부터 어르신층 여성들들은 모두 그의 미소와 배려심에게 반할 수 있었다. 그러다 제로나인은 얼떨결에 엄다다와 자신의 입술이 포개지면서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고, 이후 그녀를 향해 “안녕? 여자친구”라며 미소짓고는 끊임없이 반말로 일관하고 있는 것. 이에 다다는 질색하며 피했지만, 그는 아랑곳않고 그녀를 쫓아다닐 정도였다. 심지어 병원에서 자신에게 호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경찰이 주취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여성 경찰관의 대응법이 형편없었다는 네티즌의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림동 여경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경찰의 이러한 바람과 다르게 '전체 영상'이 공개되자 오히려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대림동 여경 영상 속 여성 경찰관은 분명히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고 주변에 있던 남성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 요청에 따라 시민이 수갑을 채웠기 때문. 일각에서는 해당 여경이 누구인지 추적해야 한다는 다소 섣부른 행동과 함께 심지어 마녀사냥 움직임까지 제기되고 있다. 영상에서 보면, 시민을 향해 직설적 명령을 내리고 있다. 상황의 심각성을 경찰은 설명하고 해명했지만, 이 같은 해명은 오히려 또 다른 '갑질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림동 여경 사태에 대해 시민들의 분석과 비판은 '거짓'이라고 자신들의 주장은 '진실'이라는 논리로 사태를 수습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핵심은 경찰도 인정했듯 여성 경찰관 혼자서 성인 남성의 수갑을 채우기 힘들어 주변의 남성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 한편 대림동 여경 사태와 관련해 상당수 네티즌들은 '영상이 올라온 커뮤니티 글들이 다 삭제되고 있다'며 강한 의혹을 제기하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이 진짜 연애를 시작하며 안방극장에 설렘 폭격을 안겼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연출 홍종찬/ 극본 김혜영/ 원작 누나팬닷컴/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그녀의 사생활’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매회 폭발적이다. 이에 5월 1주차 드라마 TV 화제성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에 등극하며 또 한번 놀라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10화에서는 박민영(성덕미 역)과 김재욱(라이언 역)이 현실 연애의 진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현실 연인 같은 케미에 ‘최애 라빗 커플’, ‘인생 케미’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보고 또 봐도 심장이 터질 듯 뛰게 만드는 두 사람의 연애 모먼트를 짚어봤다. 먼저 연애의 시작을 알린 덕미와 라이언의 역사적인 첫 키스가 가구 공방에서 이뤄져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설렘을 안겼다. 오해로 엇갈렸던 두 사람은 공방에서 마침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게 돼 시청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김동성에 빠져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친모 청부살해 시도 여교사가 김동성 선수와의 관계에 대해 진실을 언급했다. 김동성은 그간 이 여교사에 대해 '팬'이라고 의미를 일축해왔다. 친어머니 청부 살해를 시도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중학교 교사 임모씨는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부(김범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내연 관계에 있던 전 빙상 국가대표 김동성 씨에 대한 애정 때문에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김동성을 사랑했다고 인정한 이 여성은 올해 31살로 김 씨에게 사귀고 있는 동안 스포츠카, 고급시계 등 거액의 선물을 제공했다. 심지어 이 여성은 김동성 이혼소송 변호사 비용까지 대줬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혼소송에서 승리하게 되면 김동성과 재혼을 할 생각을 가졌던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김동성은 그러나 이 여성에 대해 그간 '팬으로 생각했다' '팬이 제공한 선물이라고 판단했다'는 취지로 해명해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김동성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떠들썩했던 2017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씨와 내연 관계였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MC 강호동이 TV CHOSUN 신규 예능프로그램 '부라더시스터'의 진행을 맡아 화제다. 오는 31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TV 조선 신규 예능 프로그램 '처음부터 패밀리 부라더시스터' (이하 부라더시스터)는 형제, 자매, 남매들의 일상 이야기를 다룬 리얼 관찰 예능이다. 강호동은 “프로그램 내용을 들었을 때, 형과 누나와 함께여서 천하무적이었던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올라 흔쾌히 수락했다. 흐르는 세월의 법칙 속에서 놓치고 살았던 감정들을 찾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너무 가까워서 무심했던 그들의 마음이 더욱 돈독해져 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제작진은 “강호동은 어떤 출연자가 나와도 웃음에서 눈물까지 리얼하게 이끌어내는 탁월한 진행자로 거짓과 가식을 벗어던진 ‘극 사실주의 패밀리쇼’를 보여주려고 하는 <부라더 시스터>에 최적화된 MC다”라고 극찬하며, “부모님들조차 모르는 비밀을 공유하며 어린 시절을 함께한 형제, 자매, 남매들이 성인이 된 후 서로를 알아가는 독특한 일상을 담을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MC 강호동의 TV CHOSUN 첫 진출 예능프로그램 '부라더시스터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장자연 사망 사건의 증인인 윤지오 씨가최근 감금 신고를 하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윤지오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이 지난 3월 8일 감금하고 구타하고 욕설을 했다"고 폭탄발언을 쏟아내며 "녹취했고 많은 고민 끝에 신고접수를 현지에서 먼저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이와 함께 "이 한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중 다른 사람들도 스토킹과 협박, 허위사실 유포로 현지에서 먼저 고소하고 접근금지령을 내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윤지오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은 싸늘함 그 자체다. 윤지오 시는 앞서 JTBC 뉴스룸에 출연할 당시 장자연 사건 증언 이후 두 차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신변 위협을 느꼈다고 주장했지만 곧바로 거짓말 의혹에 휩싸였다. 실제로 김수민 작가와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를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모욕,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하며 "일반적인 교통사고를 테러로 둔갑시켰다"고 지적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35년 이상의 연기경력을 가진 명품배우 이양희가 드라마 ‘내 이름은 트로트’ 에 공식 합류하게 됐다. 이양희는 극중에서 방송국 국장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제작진과 만나 출연하기로 이야기를 마쳤다. 이어 이양희는 이름보다 얼굴이 더 알려진 배우이면서도 심상치 않은 내공이 탄탄한 배우이다. 영화 ‘광해’ ‘남산의 부장들’ ‘양자물리학’ ‘킹덤’ 드라마 ‘기황후’ 에 이어 ‘붉은 가족’ 등 수 많은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악역, 군인, 북한장교, 사극 관료, 형사, 야구감독 등등 어느 역할이든 완벽하고 다양하고 멋지게 소화해내고 있다. 안해 본 역할이 없을 정도로 ‘믿고 보는 배우’ 라는 수식어도 지니고 있다. 한편 이번 드라마 ‘내 이름은 트로트’에서 또한 어떤 캐릭터로 임팩트 있게 이끌어갈지 기대가 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캐나다 CBC방송의 인기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이 시애틀 연극 무대에 올려져 한인들도 볼 수 있게 됐다. 시애틀 탭루트 극단(Taproot Theatre, 204 N. 85th St., Seattle)은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김씨네 편의점'을 무대에 올린다. 입장권은 좌석에 따라 15~50달러이다. '김씨네 편의점'은 캐나다 토론토 시내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국인 이민가족의 삶을 그려낸 시트콤으로 김씨 가족은 아빠인 '미스터 킴'과 엄마인 '미시즈 킴', 성인이 된 아들 '김 정' 그리고 딸 '김 자넷'이다. 캐나다로 이민와 30년 넘게 편의점을 운영하며 아내와 함께 딸 하나 아들 하나를 키운 한인 이민 1세대의 모든 특징을 다 담고 있는 이 작품은 한국에서는 2018년 9월부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김씨네 편의점'은 최인섭(영어명 인스 최)씨가 쓴 드라마 각본이 연극으로 선보이면 히트를 치자 드라마화된 작품이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한인사회에서 볼 수 있는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아시안 배우들에게 캐나다 지상파 방송국 출연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제2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세계적 명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인기절정 아이돌그룹 '마마무'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을 대거 초청한 5월 정기공연이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4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번 정기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을 위한 특별공연으로, 정통 클래식과 K팝 공연, 가족뮤지컬 등 3일간 각기 다른 장르의 거장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3천 5백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박수갈채와 최고의 공연이라는 격찬을 받았다. 공연 첫날 금난새가 이끄는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소프라노 윤정빈, 바리톤 성승욱, 색소폰 황동연 등 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엣의 왈츠',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와 '백조의 호수' 등 웅장하고 섬세한 클래식 명곡을 무대에 올려 약 1천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둘째 날 아이돌그룹 '마마무'와 가수 '나윤권'이 참여한 K-POP 초청 콘서트에서는 '고고베베', '별이 빛나는 밤', '음오아예'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요계 히트곡을 관객과 함께 열창해 2터미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향남 화재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실검에 올랐다. 경기도 화성시청이 발송한 재난문자에 따르면, 9일 오후 12시47분 화성시 향남읍 요리 381-5 스티로폼 공장에서 불이 났다. 향남화재 현장 인근에는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직후 지역 소방당국은 장비와 소방관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화성시는 이날 화재와 관련 "인근주민은 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성 향남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YTN 이미지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자유한국당한선교 사무총장의 욕설논란 키워드가 이틀째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sns 일각에선 '터질게 터졌다'는 반응을 쏟아내는 등 이슈가 또 다른 이슈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선교는 전날 막말 사건이 터지자 외견상 공식 사과를 했다. 하지만 진심이 담긴 사과인지 여부를 두고선 sns을 중심으로 갑론을박이 뜨겁다. 실제로 일각에선 한선교 욕설 논란 혹은 막말 이슈가 또다시 터질 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시민들이 이번 사태에 단단히 뿔난 까닭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선교 총장은 지난 2016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정감사장에서 민주당 유은혜 의원에게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말하면서 성희롱에 가까운 발언을 쏟아냈다. 이 외에도 지난 4월 한국당 집회에서 한선교 총장은 "문재인의 나라가 예쁜 아나운서였던 배현진을 민주투사로 만들었다"고 말해 성희롱 발언이라는 지적을 한국당을 제외한 정치권에서 받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선교 발언에 대해 황교안 대표가 기자들과 만나 '내용 파악을 해보겠다'고 언급, 귀추가 주목된다. 일각에선 사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제 내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숨은 보석 배우 김종구가 대학로와 충무로를 뛰어넘어 드라마 까지 자신의 존재감을 발산중이다. 김종구는 단만극 드라마 ‘내 이름은 트로트’에 주연으로 합류했다. 극 중에서 아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된다. 김종구는 극 중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가정을 꾸려나가며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는 아들을 유일하게 지지해주는 아빠의 모습을 연기한다. ‘내 이름은 트로트’는 트로트 가수들의 화려한 모습 뒤에 감춰진 뒷 이야기로 꾸며진다. 겉 모습은 화려하지만 갈수록 더 이상 무대에 설 수 없는 현실을 고스란이 담아 낼 예정이다. 한편 김종구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시작으로 '광해', '왕이 된 남자', '내가 살인범이다', '표적', '도희야', '황제를 위하여'까지 영화 속 가장 결정적인 단서를 쥐고 그 존재감을 발산해 온 배우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2025 서울 공익활동 박람회’를 오는 20∼21일 용산구 서울시 공익활동 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박람회는 ‘나만의 공익활동 보물찾기 in 삼각지’를 슬로건으로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17개 공익활동 단체와 협력해 양일간 강연 및 공연, 체험, 워크숍, 전시 등 총 27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 공익활동가 등 2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함께 박람회 기간 기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키오스크를 이용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하고 포토존에서 인증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기부금은 서울시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우선 20일 오후 2시 공익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오프닝 강연이 열린다. 서현선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특임교수, 장종원 젤리장(공익활동 컨설팅·공공캠페이너) 대표, 정경훈 오늘의행동(비영리단체)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21일 오전 11시에는 입체낭독극 '돌 씹어 먹는 아이'가 무대에 오른다. 같은 제목의 동화책을 각색해 안대를 착용한 후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가수 이승기가 6월 14일, ‘대한적십자사 120주년 × 헌혈자의 날 헌혈 릴레이 캠페인’의 여덟 번째 주자로 참여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응원했다. 이승기는 지난 1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그는 이후에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왔다. 2021년에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2023년에는 동해안 산불 구호 활동과 함께 이동 급식차량·헌혈버스 제작비 지원 등 총 7억 6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번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과 6월 14일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며 헌혈의 의미를 알리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승기 홍보대사는 평소에도 조용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온 분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의 메시지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해주셨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홍보대사들의 릴레이 참여가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정서적 안정과 심리 치유 목적으로 반려식물을 돌보는 시민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시가 병들고 아픈 식물에 대한 맞춤 진단과 처방을 제공하는 ‘반려식물클리닉’을 기존 9곳에서 1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부터 반려식물의 동네병원 역할을 하는 ‘반려식물클리닉’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만 총 1만 4천여 건의 반려식물 진단과 처방을 제공했으며, 실내식물 가꾸기, 원예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 1만 2천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기존의 종로·동대문·은평·양천·광진·영등포·관악·서초·강동에 이어 오는 6월까지 성동·중랑·강북·도봉·금천 등 5개 자치구에서 반려식물클리닉을 순차적으로 추가 개원한다. ‘반려식물클리닉’은 식물전문가가 직접 식물상태를 진단하고, 상황에 따른 약제 처방, 분갈이,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상담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밀한 치료나 장기 입원, 왕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반려식물병원’과 연계해 체계적인 치료도 가능하다. 실제로 서울시가 지난해 반려식물클리닉을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한결같은 자세로 걸어온 영등포신문이 앞으로도 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올바른 소식과 따끔한 비판과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16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상임위 재난안전실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중요 시설물의 지진 계측치 중 이상 데이터를 지적하고 철저한 지진 재난 대비를 주문했다. 남 의원은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연평균 72.8회,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10.5회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5월 5일과 5월 10일 연천과 태안에서 규모 3.7 및 3.3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는 아닌 것을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운영기준’을 수립하고 서울시는 이 기준에 따라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사장교·현수교에서 지진 데이터를 수집하여 행정안전부에 서울시가 통합하여 전송하고 있는데 일부 계측에서 이상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구체적으로 지난 2월 7일 충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서울시에서 계측한 데이터 중 A구 청사의 경우 전기적인 노이즈로 인해 실제 계측한 수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데이터의 신뢰도가 높지 않다고 했고 B구 청사의 경우 계측된 최대 가속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6월 13일과 14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기증 인식 제고 및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기증희망등록 행사를 진행했다. ‘헌혈자의 날’은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생명나눔은 헌혈뿐만 아니라 장기 및 조직기증을 통해서도 함께할 수 있다. 이날 기증원은 부스를 찾은 방문객에게 기증 절차, 기증자 예우, 그리고 기증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사실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광고지를 배포하며 기증희망등록을 받는 한편, 다양한 기증 관련 정보, 감동적인 기증 사례 영상이 게시된 기관 유튜브 채널 구독 시 행운의 뽑기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것을 나누는 많은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또한, 헌혈과 같이 기증도 생명을 살리는 일이기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기등기증희망등록은 전국 보건소 및 장기이식등록기관(463개소, 2024년 12월 기준)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16일 제331회 정례회 서울시교육감 정책 질의에서 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설명회가 학교 자체적으로 활발히 개최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을 강조하고,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인해 우후죽순 생기는 입시 컨설팅 시장에 대해서도 철저히 사전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고교학점제가 도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실질적인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설 과목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한데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학교 단위의 설명회 개최는 저조하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 학교 단위 고교학점제 설명회 개최 현황’에 따르면 일반계고 전체 245교 중에 설명회를 개최한 학교는 13곳(약5%)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와 학생을 직접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 개최가 학교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이유다. 이 의원은 “눈앞에 닥친 고교학점제로 미래의 진로를 설계해야 하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외부로 정보를 찾으러 다니는 것보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 내에서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정보 접근성 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