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뚜기는 다음 달 1일부로 라면류 가격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만이다. 오뚜기는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린다. 진라면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르고 오동통면은 800원에서 836원이 된다. 짜슐랭은 976원에서 1천56원, 진라면 용기면은 1천100원에서 1천2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인상률은 진라면과 진라면 용기면이 각각 10.3%, 9.1%이고 오동통면과 짜슐랭은 각각 4.5%, 8.2%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수입원료 가격이 급등했고 농산물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물류비와 인건비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원가 부담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농심은 지난 17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2023년 6월 수준인 1천 원으로 다시 올리는 등 라면과 스낵 17개 브랜드의 가격을 인상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검찰이 20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여론조사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경부터 서울시청과 오 시장 공관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과 관련한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실시하고,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여론조사비용 3천300만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 대변인은 "시는 변호사 입회 하에 영장 범위를 확인하고 협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유명 개그맨을 사칭해 투자자를 모은 '주식 리딩방'에 가입했다가 거액을 잃은 피해자가 전국에서 잇따르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나 1년 가까이 주범들을 잡지 못하면서 결국 수사가 중단됐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최근 개그맨 사칭 리딩방 사건 수사를 중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사 중지는 피의자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등을 이유로 사건을 종결할 수 없을 때 할 수 있고, 피의자의 신병이 확보되면 다시 수사를 재개할 수 있다. 경찰이 중단한 이 사건의 피해자 수는 현재까지 140여 명이며 피해액은 600억 원대에 이른다. 수사 초기인 지난해 3∼5월 경찰이 접수한 피해액은 15억 원이었으나 이후 전국에서 고소장이 계속 경찰에 접수됐다. 대표 2명은 전직 장관 출신이 운영하는 사모투자 전문회사와 유사한 '스카이레이크'(SKYLAKE)라는 이름으로 불법 투자중개업체를 운영하며 피해자들을 속였다. 대표 2명 가운데 한 명은 해당 장관 출신과 실제로 같은 이름을 사용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단체 대화방에서 매니저 등 바람잡이의 말에 속아 투자했다가 수억원씩을 사기당했다. 피해자 가운데에는 경기도에서 사찰을 운영하는 60대 승려도 있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은 19일,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최채규 동장을 비롯해 직능단체 회원 및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 내 취약지역, 공원을 청소하고, 눈과 비로 인해 막힌 빗물받이의 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을 정리했다. 최채규 동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봄맞이 대청소에 함께해주신 직능단체 및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19일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행사에서 "우리는 또 다른 위기와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며 "변화의 속도에 뒤처지면 도태될 것이고 더 빠른 속도로 변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인플레이션, 인공지능(AI)발 산업 패러다임 변환이라는 삼각파도 속에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다"며 "새로운 시도에 나설 용기를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첫 번째 용기는 낡은 법과 제도를 바꾸는 결단"라며 "민간의 창의와 혁신을 제약하는 규제를 단칼에 잘라내는 과감한 제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두 번째는 경제 구조 전환을 위한 유연한 용기"라며 "수출 주도 경제 모델에 더해 전략적 해외투자 등 투자를 다각화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한 해외 시민 유입도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AI 등 기술변화를 수용하는 용기로 경제 전반에 걸친 운영 효율성 개선에 나서야 할 때"라며 " AI와 디지털 전환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보는 인식 전환과 함께 생산방식과 업무 프로세스, 조직 문화에 이르기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스포츠클럽(회장 나형철)은 지난 17일, 국가지정 관절전문병원이자 국가대표 선수촌 위탁 운영병원인 CM병원(원장 이상훈)과 의료 및 관련 업무 협력을 목적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은 CM병원을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하고, 회원들과 전문선수반에게 공지 및 홍보하며, 협의된 주요 행사에 스폰서로 노출하기로 했다. 한편, CM병원은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의 회원들과 전문선수들에게 사전 예약 서비스, 전문치료, 전담재활을 제공하는 것으로 협의하고, 주요 행사에 구급 차량과 의료인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들과 전문선수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를 확보하고, 영등포구 지역의 건강복지를 개선하는데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CM병원은 “재활과 체력 강화를 위한 전문프로그램을 협력해 준비하고, 영등포구스포츠클럽에 후원을 지속해 영등포구를 대표하는 전문선수반을 성장시키고, 영등포구 지역의 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락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영중종합사회복지관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서 지원, 지역사회 홍보, AI 기술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청년 1인가구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만들며, 미래를 준비하는 실질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3월 8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되는 ‘쉼쉼해’ 프로그램은 1인 가구 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로, 감정 지도 활동, 요가&명상, 쿠킹클래스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여한 청년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 A씨는 “4년 전 지방에서 영등포구로 상경한 이후 동네 친구가 없었는데 이번 모임을 통해 동네 친구를 만들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영중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절찬상영중’ 홍보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SNS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거나 지역사회 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서포터즈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경제계가 이사의 충실의무를 확대하고 이사의 주주이익 보호의무를 신설하는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8단체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경제8단체는 성명에서 상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법체계 훼손·남소 유발 ▲위헌 소지 ▲기업의 혁신의지 저해 ▲기업 성장 생태계 훼손 ▲전자주총의 문제점 등 크게 5가지로 지적했다. 경제계는 성명에서 "이번 상법 개정안은 경제계뿐 아니라 대다수 상법 학자도 법리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지적해왔고, 글로벌 스탠다드에도 부합하지 않는 점 등의 이유로 반대해 왔던 사안"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 독일, 캐나다, 일본 등 주요국은 이사 충실의무를 회사로 한정하고 있다. 개정 상법으로 이사에 대한 소송 남발 우려도 크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주주대표소송은 회사 손해를 전제로 회사에 배상하나 주주보호의무 위반 관련 소송은 주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은 18일 하나로마트 남구로점을 새롭게 단장해 개점식을 개최했다. 하나로마트 남구로점은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매장 면적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영등포농협은 이번 확장 오픈을 통해 하나로마트의 핵심인 농산물 품질을 강화하고, 우수한 품질을 취급하는 산지 농협과의 직거래를 통해 신선하고 맛 좋은 농산물을 엄선해 판매한다. 또한 지역 주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호 조합장은 “영등포농협은 정직한 맛과 신선함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유통 모델을 도입해 우리 농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민의 하나로마트’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등포농협은 6조5,000억 원의 금융 자산을 보유한 전국 제1규모의 지역농협으로 영등포구, 구로구, 동작구, 금천구를 관할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금융 및 마트 사업, 지역사회공헌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18일 오전 10시 41분경 전남 보성군 겸백면 남해고속도로(목포 방면) 초암산터널 인근에서 차량 41대의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자 등 11명(중상 1명·경상 10명)이 다쳐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부 운전자는 고통을 호소했지만, 병원 이송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소방 당국에 전했고, 추후 병원 치료를 결정하기로 했다. 사고는 A(64)씨가 운전하던 45인승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진 뒤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으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버스는 편도 2차선 도로에 멈춰 섰고, 뒤따라오던 화물차가 이를 피하기 위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 중이다. 현장에 나간 경찰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9㎞ 떨어진 벌교 나들목에서 차량의 고속도로 진입을 막으며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사고가 난 목포 방면의 고속도로 한방향을 통제 중이며, 순천 방면은 통행할 수 있다. 경찰은 블랙아이스로 인한 1차 사고가 연쇄 다중 추돌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보성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7.8㎝의 눈이 내렸다.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한지붕협동조합과 목동이투스학원은 지난 14일 대입을 준비한 고3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더, 2020년부터 취약계층 집수리를 해왔던 한지붕협동조합은 2024년부터는 대학을 준비하는 고3학생의 대입준비를 목동 이투스학원과 함께 지원하고 있다. 한지붕협동조합 관계자는 “목동이투스학원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학업에도 최선을 다해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3 학생의 대입준비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3월 14일, 시도교육청 학생 도박문제 예방 장학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예방치유원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장학사협의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장학사협의회에는 각 시도교육청 청소년 도박문제 담당 장학사 및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예방치유원의 전국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도 함께 참석해 청소년 도박문제 관련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학사협의회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치유 사업 안내와 연계망 강화를 위한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해 ▲예방치유원 청소년 도박문제 관련 예방 사업 안내 ▲제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협력 ▲2024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 결과 공유 ▲기타 협력 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방치유원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시도교육청 장학사들과 청소년 도박문제 사례 발견시 효과적인 대응 방법과 콘텐츠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각 교육청과 전국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경찰이 영등포구의회의 임기제공무원 부당 채용 의혹과 관련해 수사하고 있다. 영등포경찰서는 5일, 지난해 11월 당시 영등포구의회 임기제 공무원 채용 담당 팀장이던 A씨와 실무자 B씨, 채용된 직원 C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월 C씨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지시가 있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임기제 공무원 채용 공고가 게재된 당시, 7급 채용 자리에 8급으로 낮춰 채용 공고가 올라오면서 영등포구의회 내부에선 '내정자가 있어 요건을 맞추기 위해 직급을 낮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팀장을 맡았던 A씨가 다른 면접 위원들에게 C씨를 뽑으라는 취지로 점수 수정을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번 의혹에 연루된 당시 채점 담당 실무자였던 B씨도 공범으로 지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씨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채용 몇 달 전 한 영등포구의원의 SNS 계정에 ‘오랜 인연’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9월 5일부터 1박 2일간 ‘2025 우리 패밀리(FAMILY) 항공우주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보호자가 2인 1조로 참가하는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약 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우주캠프를 운영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형 캠프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부모는 자녀와 함께 과학을 배우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다. 캠프는 국내 최초의 우주발사 기지이자, 나로호와 누리호가 발사된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비롯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고흥 우주천문과학관 등 국내 대표 우주과학 시설 견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가 가족들은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체 통제동과 보관동 견학 ▲전문가 강연 ▲망원경을 활용한 별자리 관측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우주과학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한다. 나로우주센터는 2013년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곳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11번째로 자국에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5일 영등포공원 원형광장 일대에서 ‘제10회 인권공감축제 휠더월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휠더월드’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모두 존엄하게 사는 삶, 모두의 인권’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영등포구 대표 인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휠더월드(Wheel The World)’라는 명칭은 바퀴로 세상을 굴린다는 뜻을 담아,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하고 존엄과 권리를 존중받는 세상을 상징한다. 축제는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합창·댄스 등 공연 ▲체험·캠페인 부스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 ▲어린이 놀이마당 ▲장애인권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6시부터 ‘다르거나 같거나 인권영화제’가 열려 ▲인권영화 초청작 3편 ▲당사자 제작 영화 3편이 야외 상영된다. 영화제는 주민들이 함께 인권 감수성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인권의 가치와 소중함이 깃든 장소를 찾아가는 ‘2025년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25일과 26일 운영한다. 인권에 관심 있는 구민 40명을 대상으로 회차별 20명씩 모집하며, 전문 해설가와 함께 서울광장, 서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의료기기 민원업무의 효율화와 신속처리를 위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의료기기 해당 여부 민원은 연평균 3,514건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직접 수행하는 의료기기 민원 업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의료기기 해당 여부 검토 민원은 단순한 행정절차 또는 형식 요건 등에 대한 상담과 설명을 요구하는 법적 근거가 없는 민원에 해당한다. 이에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식약처에 의료기기의 허가ㆍ인증ㆍ신고를 신청하기 전에 의료기기 해당 여부 및 등급분류 민원에 관하여 사전검토를 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정보원)에 해당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민원업무 위탁 규정을 두려는 것이다. 여기에 희소ㆍ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업무 등 현재 정보원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관해서도 위탁해서 법체계의 적합성을 높이고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권한의 위탁에 관한 업무소재를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서영석 의원은 “식약처가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료기기 해당 여부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2일 ‘실버태권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태권도의 새로운 가능성과 사회 내에서의 역할에 대하여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년층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버태권도’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수련생 다변화를 목표로 하는 태권도 업계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및 정책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먼저 발제를 맡은 포올 연구소 강명희 소장(교육학 박사)은 근육량 감소 및 관절 약화에 따른 노인 운동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운동을 통해 고령자들이 누릴 수 있는 신체적, 기능적, 인지·정서적 효과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실버 세대와 태권도가 결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의료비 절감, 고용 창출, 복지비용 감소 등 다양한 측면으로 나눠 제시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오인호 체육학 박사는 “현재 노인 여가복지가 음악 또는 운동에 집중되어 있으나, 운동의 경우 그 구성이 다양하지 않아 태권도, 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 8월 23일 토요일 오전,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에서 수류탄 2발이 발견됐다. 더 심각한 문제는 수류탄이 단순 교련 물품으로 오인돼 무려 한 달 동안 학교 내에 그대로 방치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9월 2일 제32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관리 지침조차 지켜지지 않은 것은 학교 안전 체계의 허점을 보여주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이나 폭발물 관련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의원은 위험물 발견 시 즉각 대피‧출입 통제‧신고 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점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학교 현장의 안전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사건 직후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경찰청 및 각급 학교에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했다”고 해명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