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게 클래식, 무용,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가을에도 계속된다. 서울시는 ‘일상 속에서 한복입기’ 문화를 장려하고자 한복을 입고 문화공연 시설에 방문하면 입장료를 최대 3만원 할인해주고 3만원 이하 공연은 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은 세종문화회관, 꿈의숲 아트센터, 남산국악당, 서울돈화문국악당, 삼청각 등 시에서 운영하는 시설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적용된다. 한복을 입은 시민은 누구나 공연료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문화시설별 홈페이지에서 할인대상 공연을 예매할 시 한복착용 관람료 할인 메뉴를 선택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예매를 진행할 수 있다. 예매한 공연의 관람 당일, 한복을 착용하고 공연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한복착용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입장하면 된다. 사전예매를 하지 않은 시민도 한복착용 후 현장을 방문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장화영 문화예술과장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복을 입고 공연장에서 비용 부담 없이 고품격 공연을 즐기며 마음의 풍요로움을 얻길 바란다”며 “시민의 한복착용 장려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문화원은 지난 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제19회 영등포구 청소년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영등포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날 경연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노래부문 11팀, 탠스부분 11팀, 그룹사운드 10팀 등 총 32팀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한천희 영등포문화원장과 박주석 수석부원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청장, 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 고기판 부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댄스부문에 참가한 영신고가 차지했으며 인기상은 여의도중·대영중·윤중중 등 3곳이, 단체응원상은 김예림(노래)·전소영 외 8명(댄스)이 선정됐다. 대상은 50만원, 금상은 30만원, 은상은 25만원, 동상은 20만원, 인기상은 1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한천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명한 가을하늘처럼 맑고 푸른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색, 자신의 빛깔을 내보이는 음악경연대회였다”며 “세계를 바꾸고 움직일 수 있는 영등포구 청소년들의 음악잔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올해 9월 수원시, 화성시와 함께 정조대왕 능행차를 창덕궁부터 융릉(사도세자의 묘)까지 전구간 최초 재현한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996년 수원시가 일부 수원구간(8km) 재현을 시작한데 이어 2016년 서울시가 처음 참여해 서울·수원 공동으로 창덕궁에서 수원화성까지 재현했다. 2017년에는 화성시의 참여로 창덕궁에서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까지 전구간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서울시, 수원시, 화성시는 '201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31일 서울시청에서 갖는다. 박원순 서울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이 협약식에 참석해 효성을 실천하고 백성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발전시키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한다. 서울시·수원시·화성시가 공동으로 재현하는 '2017년 정조대왕 능행차'는 오는 9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가던 능행차를 재현하는 대국민 행사다. 능행차 행렬은(총 4391명, 말 690필) 서울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희원극단의 세 번째 창작뮤지컬 ‘아빠의 4중주’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학로 엘림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생계를 위해 사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우리의 현실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로 고생하시는 모든 아버지들과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바치는 작품이다. 딸을 바라보고 사는 아버지에게 퉁명스럽고 쌀쌀맞게 대하는 딸, 그리고 세상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아버지는 쓰러지고 딸은 아버지의 몸속으로 들어가 몸속의 장기들을 만나게 된다. 내장기관들을 코믹한 캐릭터로 표현해 극적 재미를 더하며 그곳에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뮤지컬 ‘아빠의 4중주’는 독특한 설정과 더불어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첫 주연을 맡은 뮤지컬 배우 김도하의 감동적인 아빠 연기와 기성배우 김나윤, 박정권, 곽유림, 신연우, 송영미, 서혜주 등이 노련한 연기를 펼친다. 신예배우 정우혁, 김요한 등의 신선하고 열정적인 연기도 조화를 이룰 전망이다. 특히신예배우 정우혁은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영남중 출신이다. 또한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장면을 위해 퍼니밴드 트럼펫 아티스트 김정현과 함께 극중 배우들이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아트포럼과 샤프전국미술공모선정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기초조형학회가 후원한 제5회 샤프(SAFF) 올해의 작가상에 서양화가 이선자(62), 한국화가 유금희(61) 작가가 선정돼 한국기초조형학회장상을 수여받는다.특별상에는 현대미술가 김영운(54), 김청영(49) 작가가 선정됐다. SAFF 올해의 작가상은 해마다 역량 있는 작가들이 세계 미술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심사위원회는 10인의 국내외 미술인으로 이루어진 추천단과 5인의 국내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이선자, 유금희 작가는 아시아 문화전당 아시아기초조형 특별전(복합 5관)에 참여한다. 심사위원장인 장준석 미술평론가는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이선자, 유금희 작가는 전체적으로 작품의 소재 선택이나 주제를 소화하는 방법적 시각이 상당히 신선했고 기법 또한 시대 상황에 적합해 높은 점수를 줬다"며 "미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선입견에 도전하고 동시대의 미술을 미술로 인식하게 만드는 사회적 합의에 대해 재고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 시원하고 재미있는 피아노앙상블 연주회가 우리 곁을 찾아온다. 피아노온은 오는 30일 영산아트홀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 'Piano On의 앙상블 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 슈만, 라벨, 바르톡, 강순미 등 음악전공자 및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여러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연탄, 듀오, 8손 등의 다채로운 형태로연주되며무대해설을 곁들여 관객과의 친밀감을 높일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서울시는 26일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하는전통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 ‘잔치’를 개최한다. 한국화, 칠보공예, 규방공예 등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강사와 수강생이 그간의 수업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인 이번 행사에서는 규방공예전, 전통공예전, 전통회화전 등 3개 분야로 기획된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시민예술공연과 북촌문화센터 해설 프로그램, 오미자차 나눔도 마련되어, 오감이 즐거운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전통공예·문화 분야 15명의 강사가 일반 시민과 주민을 대상으로 30여개의 다양한 전통문화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열리는 이번 ‘잔치’를 통해 우리가 발굴·보호·전승해야 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다”며 “복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쉬어 갈 수 있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북촌은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조용한 관광’ 등 주민을 배려한 여행 에티켓을 지켜주시길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세계적인 작곡가 故윤이상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청년 윤이상 연주단'과 함께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프롬나드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청년 윤이상 연주단'은 지난 6월 음악학도 대상 공개 모집 및 오디션을 통해 구성된 청년 클래식 앙상블로, 바이올린,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4가지 악기 편성으로 총 1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8월부터 리허설을 통해 윤이상의 음악정신을 청년의 에너지로 재현할 예정이다. 더불어 음악감독으로 최우정(서울대학교 작곡과 교수, TIMF 앙상블 예술감독)과 함께 하며 '청년 윤이상 연주단'의 멘토로 TIMF 앙상블 단원들이 참여한다. 총 6회에 거쳐 진행되는 '프롬나드 콘서트'는 윤이상청음구역으로 변모한 문화역서울 284, 윤동주문학관, 서울로7017 등에서 8월 25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살롱 콘서트 ‘100년의 정거장’, 음악극 ‘100년의 예술가, 윤이상☓윤동주’, 오케스트라 공연 ‘다시 만난 이상, 다시 세운 광장’ 등이 있다. 8월 25일 진행되는 살롱 콘서트 ‘100년의 정거장’은 윤이상의 곡을 비롯해 ‘음악의 아버지’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은 9월 1~2일2017 서울청소년환경축제 '꿈을 그린 청소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환경·생태교육에의 접근기회를 보장하고 미래 사회에서 하나의 생태 주체로 함께 살아갈 청소년들의 생태 창의성과 잠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과 생태문제의 지속적 대두, 관련 사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증대, 환경생태교육 활성화 정책 등의 시대·정책적 배경과 더불어 본 행사를 통한 환경의식 변화에 긍정적 영향, 다양한 사례공유를 통하여 함께 사는 삶 추구라는 교육적 배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축제는 문래근린공원과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며 수도권 내 다양한 청소년 환경·생태 동아리와 환경·생태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환경·생태 분야에서 활동을 선도하고 있는 기관 및 단체 22여개와 관련 청소년동아리 20여개가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서울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환경 관련 청소년 축제로 환경·생태 관련 기관과 청소년동아리들이 직접 진행하는 체험 워크숍으로 이루어진 3개의 존(업사이클링존, 친환경존, 생태존), 에코엔티어링·생태 놀이터 ·에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한국화가 이애리 선생의 신작 20여점을 9일~19일 장은선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이애리 선생은 주묵(붉은 먹)을 사용해 풍요로운 자연미를 묘사한다. 작가는 여러 자연물 중 복주머니를 닮은 꽈리를 다채로운 구성의 한국화 작업으로 풀어낸다. 풋풋한 초록열매의 시기를 지나 붉게 익어가는 꽈리의 성숙된 아름다운 모습을 주묵의 주홍색감을 빌어 표현하는 작가의 작품은 화면가득 풍성하고 복스러운 꽈리들의 향연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애리 선생의 주묵이 풀어내는 다양한 유채 색감은 동양회화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검은 먹이 아닌 붉은 먹으로도 다양한 한국화 표현의 깊이감과 색채감을 나타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미술평론가는 ‘검은 먹을 가로지른 밝음의 먹, 빛깔을 머금은 색의 가능성에 주목한 것이다. 수묵의 변화장 속에서 작가가 찾고자 한 것은 보편적 미감, 이른바 사랑과 생명에 대한 가능성이다’며 이애리 선생의 작품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이애리 선생은 선화예고 졸업 후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으로 학, 석사를 마치고 동 대학에서 미술학 박사를 받았다.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개인전 51회 및 대만 아트 포모사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쾌적한 역내 화장실 조성을 위해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1~8호선 모든 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자화장실은 오는 8월 1일, 여자화장실은 9월 1일부터 전면 운영된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은 2015년 4월부터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전면 시행 중이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은 화장실 칸마다 비치해온 휴지통을 없애고, 여자화장실에는 위생용품 수거함만을 비치하는 사업이다. 화장실에 휴지통을 없애면 악취가 줄고 청결을 유지할 수 있어 지하철 이용 시민들은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교통공사는 화장실 변기 옆 휴지통을 치우는 대신 화장실마다 세면대 옆에 일반 쓰레기통을 비치해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이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공중화장실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한국화장실협회,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협력하여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홍보할 계획이다. 공사는 휴지통 없는 화장실 시행 초기 화장실이 자주 막힐 수 있기 때문에 화장실 유지보수 인력을 집중 투입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역내 화장실이 막힐 경우 역 주변 화장실을 안내할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경기도 양평 문홍규 작가 작업실에서 26일 신작 발표회와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화가, 미술비지니스 전문가, 일반인 등 10여명의 토론자들은 관람자가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한 작품 감상에서 벗어나 개인별로 느낀 시각을 자유롭게 비평할 수 있고 각자의 DNA에 따라 감상의 폭과 깊이를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다. 미술은 보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해석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하며, 작가는 관람자의 추억과 기쁨을 자극하여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가교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 의무감을 가지고 작품을 완성해야 한다. 문홍규 작가는 유년시절 고향 자연과 친구들과의 아련한 기억을 바탕으로 동심을 자극하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감성 충만한 작품으로 세상을 마주하고 있다. 사람들 마음속에 간직된 순수한 마음을 재생시켜 평온의 일상과 부드러운 인간관계로 연결될 수 있는 문홍규 작가의 작품은 다양하지만 온화한 색감으로 작품이 구성되어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작가의 기억 속에 있는 벌, 꽃, 새, 물고기, 동물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자연스런 소재가 작품 속에 대부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2월 03일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자원봉사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의 정의와 태도, 필요성에 대한 기본교육과 함께 환경문제와 자원봉사의 연관성을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버려지는 바다유리를 활용한 ‘새활용공예체험(바다유리 석고방향제 만들기)’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에 대해 공유하는 등 아동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한 아동은 “자원봉사가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이 많다는걸 알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아동들이 자원봉사를 보다 친근하게 인식하고 나눔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의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신흥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1동·여의동)은 18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 열린 제266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조성 지연을 비롯한 우리 구 도서관 현황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신흥식 의원은 “지난 2023년 2월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원안대로 도서관을 조성 결정한 것을 환영하는 내용의 5분 자유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에 2024년을 맞이해서 가장 큰 기쁜 소식 중 하나였다고 전하며 원래 계획대로 도서관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구청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현재 여의도 분할된 도서관은 조성 공사 및 개관 준비를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 여의도 주민들과 영등포 구민이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원래 최초의 개관은 2023년 12월이었다. 저는 2022년 12월 원안 계획대로 시행해 줄 것을 최우원 구청장님과 40분간의 구정 질문을 했고, 당시 김민석 지역 국회의원님과 구의회 및 여의동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원안대로 시행하도록 수없이 촉구한 바 있다”며 “두 번의 정책 변경 끝에 결국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 영등포동 소재 오뚜기직업재활센터(원장 황철희)가 2026년을 맞아 중증장애인의 근로 활동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뇌성마비인과 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재활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뚜기직업재활센터는 이용자들이 실제 직무 경험을 쌓고 근로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뇌성마비인의 신체적 특성과 개별 역량을 고려한 훈련을 통해 안정적인 근로와 장기적인 직업유지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훈련 과정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단계적으로 익히는 것은 물론, 근로 환경에 대한 적응과 근로태도 형성도 함께 지원받게 된다. 오뚜기직업재활센터는 이러한 직업재활 과정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적으로 근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황철희 오뚜기직업재활센터 원장은 “직업재활센터를 통해 자립과 자활이 가능한 직업인을 육성하고, 뇌성마비인의 직업재활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사회통합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뚜기직업재활센터는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설립·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뇌성마비인 전문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중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12월 9일, 영등포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영등포 4년 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도시수변문화의 다음 단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 ‘우정과 환대의이웃, 창조적 공유지를 위한 도시수변 문화’는 공유지, 생태, 커먼즈를 주요 키워드로 도시수변을 생태적 자산이자 문화적 공공공간으로 재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수변문화 모델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과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정책·연구·예술·시민 실천이 교차하는 논의 구조를 제시했다. 1부에서는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수변감성도시: 자연과 도시의 관계성 회복으로서의 도시 수변’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도시수변과 생태정책,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영등포와 영도의 사례 소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생태 커먼즈’를 주제로 인문·예술적 관점에서의 도시수변 실천 가능성을 다뤘다. 도시수변을 매개로 한 생태적 문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둥둥제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를 테마로 삼아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창의성과 조화를 아우르는 축제를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여정을 담은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 기간 참여자들은 예술적 영감을 만끽했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인근 공방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한 오프닝 공연과 더불어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의 전시 라운딩이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8개의 주제에 걸쳐 선보였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운영된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천문학자 겸 유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신흥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1동·여의동)은 18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 열린 제266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조성 지연을 비롯한 우리 구 도서관 현황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신흥식 의원은 “지난 2023년 2월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원안대로 도서관을 조성 결정한 것을 환영하는 내용의 5분 자유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에 2024년을 맞이해서 가장 큰 기쁜 소식 중 하나였다고 전하며 원래 계획대로 도서관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구청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현재 여의도 분할된 도서관은 조성 공사 및 개관 준비를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 여의도 주민들과 영등포 구민이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원래 최초의 개관은 2023년 12월이었다. 저는 2022년 12월 원안 계획대로 시행해 줄 것을 최우원 구청장님과 40분간의 구정 질문을 했고, 당시 김민석 지역 국회의원님과 구의회 및 여의동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원안대로 시행하도록 수없이 촉구한 바 있다”며 “두 번의 정책 변경 끝에 결국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2월 18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66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기존 법적 보호대상자에만 한정되었던 지원 대상을 ‘비보호 북한이탈주민’까지 공식적으로 포함시켜 확대한 것이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기존 복지와 정착지원 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을 받지 못한 북한이탈주민까지 앞으로는 지역사회의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존 조례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보호대상자 중 ‘2호’에 따른 북한이탈주민만을 지원 대상으로 명시했다. 이 ‘2호’는 정착지원법에서 보호대상자를 ‘정당한 보호 및 지원을 받는 북한이탈주민’으로 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항을 그대로 두는 경우 비보호 결정된 북한이탈주민은 법적 보호에서 배제되어 지원받을 수 없다. 따라서 이번 조례 개정에서는 ‘2호’ 조항을 삭제해 법률상 보호 대상 여부에 관계없이 ‘비보호 북한이탈주민’도 지원 대상에 포함할 수 있도록 조례상 범위를 폭넓게 확장했다. 이로써 영등포구는 지역 차원의 실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18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 열린 제266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GTX-B 노선 영등포역 정차 및 환승센터 건립을 촉구했다. 남완현 의원은 먼저 ”서울 서남권 600만 주민의 교통 관문으로서 GTX-B 노선 영등포역 정차와 교통요충지 영등포 지역 발전을 위한 환승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말씀 드리고자 한다“며 “앞서 올해 3월 제259회 임시회에서 영등포역의 KTX 정차 확대와 GTX-B 노선 연결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럼에도 재차 호소드리는 이유는 다가올 변화에 우리 영등포구가 제때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내년 3월 코레일과 SR 통합으로 영등포역을 지나 서울역 용산역에 KTX와 SRT가 교차 운행되면서 지역 간 수송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일 뿐 아니라 최근 충남 홍성지역을 연결한 ‘서해안-경부선 연결선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영등포역을 지나는 경부선 고속선의 이동 영역이 더욱 확장되는 여건에도 불구하고 영등포역 KTX 증차 편성이 아직 관찰되지 못하고 있고, 현재 건설 중인G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