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희원극단의 세 번째 창작뮤지컬 ‘아빠의 4중주’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학로 엘림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생계를 위해 사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우리의 현실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로 고생하시는 모든 아버지들과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바치는 작품이다. 딸을 바라보고 사는 아버지에게 퉁명스럽고 쌀쌀맞게 대하는 딸, 그리고 세상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아버지는 쓰러지고 딸은 아버지의 몸속으로 들어가 몸속의 장기들을 만나게 된다. 내장기관들을 코믹한 캐릭터로 표현해 극적 재미를 더하며 그곳에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뮤지컬 ‘아빠의 4중주’는 독특한 설정과 더불어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첫 주연을 맡은 뮤지컬 배우 김도하의 감동적인 아빠 연기와 기성배우 김나윤, 박정권, 곽유림, 신연우, 송영미, 서혜주 등이 노련한 연기를 펼친다. 신예배우 정우혁, 김요한 등의 신선하고 열정적인 연기도 조화를 이룰 전망이다. 특히신예배우 정우혁은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영남중 출신이다. 또한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장면을 위해 퍼니밴드 트럼펫 아티스트 김정현과 함께 극중 배우들이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아트포럼과 샤프전국미술공모선정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기초조형학회가 후원한 제5회 샤프(SAFF) 올해의 작가상에 서양화가 이선자(62), 한국화가 유금희(61) 작가가 선정돼 한국기초조형학회장상을 수여받는다.특별상에는 현대미술가 김영운(54), 김청영(49) 작가가 선정됐다. SAFF 올해의 작가상은 해마다 역량 있는 작가들이 세계 미술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심사위원회는 10인의 국내외 미술인으로 이루어진 추천단과 5인의 국내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이선자, 유금희 작가는 아시아 문화전당 아시아기초조형 특별전(복합 5관)에 참여한다. 심사위원장인 장준석 미술평론가는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이선자, 유금희 작가는 전체적으로 작품의 소재 선택이나 주제를 소화하는 방법적 시각이 상당히 신선했고 기법 또한 시대 상황에 적합해 높은 점수를 줬다"며 "미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선입견에 도전하고 동시대의 미술을 미술로 인식하게 만드는 사회적 합의에 대해 재고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 시원하고 재미있는 피아노앙상블 연주회가 우리 곁을 찾아온다. 피아노온은 오는 30일 영산아트홀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 'Piano On의 앙상블 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 슈만, 라벨, 바르톡, 강순미 등 음악전공자 및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여러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연탄, 듀오, 8손 등의 다채로운 형태로연주되며무대해설을 곁들여 관객과의 친밀감을 높일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서울시는 26일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하는전통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 ‘잔치’를 개최한다. 한국화, 칠보공예, 규방공예 등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강사와 수강생이 그간의 수업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인 이번 행사에서는 규방공예전, 전통공예전, 전통회화전 등 3개 분야로 기획된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시민예술공연과 북촌문화센터 해설 프로그램, 오미자차 나눔도 마련되어, 오감이 즐거운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전통공예·문화 분야 15명의 강사가 일반 시민과 주민을 대상으로 30여개의 다양한 전통문화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열리는 이번 ‘잔치’를 통해 우리가 발굴·보호·전승해야 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다”며 “복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쉬어 갈 수 있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북촌은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조용한 관광’ 등 주민을 배려한 여행 에티켓을 지켜주시길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세계적인 작곡가 故윤이상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청년 윤이상 연주단'과 함께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프롬나드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청년 윤이상 연주단'은 지난 6월 음악학도 대상 공개 모집 및 오디션을 통해 구성된 청년 클래식 앙상블로, 바이올린,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4가지 악기 편성으로 총 1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8월부터 리허설을 통해 윤이상의 음악정신을 청년의 에너지로 재현할 예정이다. 더불어 음악감독으로 최우정(서울대학교 작곡과 교수, TIMF 앙상블 예술감독)과 함께 하며 '청년 윤이상 연주단'의 멘토로 TIMF 앙상블 단원들이 참여한다. 총 6회에 거쳐 진행되는 '프롬나드 콘서트'는 윤이상청음구역으로 변모한 문화역서울 284, 윤동주문학관, 서울로7017 등에서 8월 25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살롱 콘서트 ‘100년의 정거장’, 음악극 ‘100년의 예술가, 윤이상☓윤동주’, 오케스트라 공연 ‘다시 만난 이상, 다시 세운 광장’ 등이 있다. 8월 25일 진행되는 살롱 콘서트 ‘100년의 정거장’은 윤이상의 곡을 비롯해 ‘음악의 아버지’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은 9월 1~2일2017 서울청소년환경축제 '꿈을 그린 청소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환경·생태교육에의 접근기회를 보장하고 미래 사회에서 하나의 생태 주체로 함께 살아갈 청소년들의 생태 창의성과 잠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과 생태문제의 지속적 대두, 관련 사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증대, 환경생태교육 활성화 정책 등의 시대·정책적 배경과 더불어 본 행사를 통한 환경의식 변화에 긍정적 영향, 다양한 사례공유를 통하여 함께 사는 삶 추구라는 교육적 배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축제는 문래근린공원과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며 수도권 내 다양한 청소년 환경·생태 동아리와 환경·생태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환경·생태 분야에서 활동을 선도하고 있는 기관 및 단체 22여개와 관련 청소년동아리 20여개가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서울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환경 관련 청소년 축제로 환경·생태 관련 기관과 청소년동아리들이 직접 진행하는 체험 워크숍으로 이루어진 3개의 존(업사이클링존, 친환경존, 생태존), 에코엔티어링·생태 놀이터 ·에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한국화가 이애리 선생의 신작 20여점을 9일~19일 장은선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이애리 선생은 주묵(붉은 먹)을 사용해 풍요로운 자연미를 묘사한다. 작가는 여러 자연물 중 복주머니를 닮은 꽈리를 다채로운 구성의 한국화 작업으로 풀어낸다. 풋풋한 초록열매의 시기를 지나 붉게 익어가는 꽈리의 성숙된 아름다운 모습을 주묵의 주홍색감을 빌어 표현하는 작가의 작품은 화면가득 풍성하고 복스러운 꽈리들의 향연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애리 선생의 주묵이 풀어내는 다양한 유채 색감은 동양회화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검은 먹이 아닌 붉은 먹으로도 다양한 한국화 표현의 깊이감과 색채감을 나타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미술평론가는 ‘검은 먹을 가로지른 밝음의 먹, 빛깔을 머금은 색의 가능성에 주목한 것이다. 수묵의 변화장 속에서 작가가 찾고자 한 것은 보편적 미감, 이른바 사랑과 생명에 대한 가능성이다’며 이애리 선생의 작품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이애리 선생은 선화예고 졸업 후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으로 학, 석사를 마치고 동 대학에서 미술학 박사를 받았다.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개인전 51회 및 대만 아트 포모사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쾌적한 역내 화장실 조성을 위해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1~8호선 모든 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자화장실은 오는 8월 1일, 여자화장실은 9월 1일부터 전면 운영된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은 2015년 4월부터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전면 시행 중이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은 화장실 칸마다 비치해온 휴지통을 없애고, 여자화장실에는 위생용품 수거함만을 비치하는 사업이다. 화장실에 휴지통을 없애면 악취가 줄고 청결을 유지할 수 있어 지하철 이용 시민들은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교통공사는 화장실 변기 옆 휴지통을 치우는 대신 화장실마다 세면대 옆에 일반 쓰레기통을 비치해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이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공중화장실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한국화장실협회,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협력하여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홍보할 계획이다. 공사는 휴지통 없는 화장실 시행 초기 화장실이 자주 막힐 수 있기 때문에 화장실 유지보수 인력을 집중 투입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역내 화장실이 막힐 경우 역 주변 화장실을 안내할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경기도 양평 문홍규 작가 작업실에서 26일 신작 발표회와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화가, 미술비지니스 전문가, 일반인 등 10여명의 토론자들은 관람자가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한 작품 감상에서 벗어나 개인별로 느낀 시각을 자유롭게 비평할 수 있고 각자의 DNA에 따라 감상의 폭과 깊이를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다. 미술은 보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해석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하며, 작가는 관람자의 추억과 기쁨을 자극하여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가교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 의무감을 가지고 작품을 완성해야 한다. 문홍규 작가는 유년시절 고향 자연과 친구들과의 아련한 기억을 바탕으로 동심을 자극하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감성 충만한 작품으로 세상을 마주하고 있다. 사람들 마음속에 간직된 순수한 마음을 재생시켜 평온의 일상과 부드러운 인간관계로 연결될 수 있는 문홍규 작가의 작품은 다양하지만 온화한 색감으로 작품이 구성되어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작가의 기억 속에 있는 벌, 꽃, 새, 물고기, 동물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자연스런 소재가 작품 속에 대부분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수)은 남부중등음악영재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환우 음악회”를 26일부터 강남성심병원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부중등음악영재교육원을 운영하는 대림중학교(교장 최진흥)에서 주최하고 학생들이 그동안 영재교육원에서 습득한 재주와 기량을 연주에 담아 병마에 시달리고 고통 받는 환자들과 병원관계자들을 위하여 공연을 선보인다. 세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바이올린 연주로 사랑의 인사, 플루트독주로 Irlandaise, 3중주로 인생의 회전목마, 첼로곡인 보칼리제, 피아노듀오곡인 jazz cannon으로 환우들 및 병원관계자들을 위한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둘째로 남부중등음악영재교육원 10명으로 구성된 대림리코더앙상블이 엮어내는 리코더 연주는 개인 보다 협력이 세상을 보다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음악의 장을 마련한다. 마지막의 피날레는 교사 뮤지컬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장식될 예정이며, 곡명은 뮤지컬 지킬 & 하이드의 주제곡 Take me as I am로 대림중학교에서 남부중등음악영재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후, 박서영 선생님이 노래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올해도 만 6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42만명을 대상으로 문화, 여행, 스포츠관람 등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통합문화 이용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서울지역 문화누리카드는 현재 23만명이 이용 중이며, 잔여 카드수량은 2만여개로 11월말까지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사용자는 누구든지 서울문화재단에서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 맞춤형 할인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는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과 '클래식 제너레이션', 뮤지컬 '나폴레옹' 아시아 초연, 뮤지컬 '시라노',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사업주관처인 서울문화재단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이벤트 기간 동안 1만 5000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고, 영수증을 인증하면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휴대용 선풍기를 선착순 80명에게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금액이 5만원에서 1만원 상향되어 6만원으로 증액됐으며, 세대당 1개의 카드로 총 7명(42만원)까지 합산이 가능해 문화누리카드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 16일 페더럴웨이 한인교회 건물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건물이 크게 부서졌으며 교회 안에 있던 한 여성이 부상을 당했다. 사우스 킹 소방국 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경 발생한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50대 여성이 다리를 다쳤으나 사고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는지 그리고 차량이 건물로 돌진하게된 경위 등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사우스 308가 1651번지에 소재한 한인교회로 알려졌다. /조이시애틀뉴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0월 31일 오후, 서울청년센터 영등포에서 열린 ‘청년 금융경제교실’에 참석했다. 청년 금융경제교실은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세계 경제 흐름과 자산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연은 오건영 신한금융그룹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이 ‘청년을 위한 글로벌 금융시장 점검과 올바른 투자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청년들이 재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청년이 현명하게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이상권)는 지난 9월 지하1층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번 겨울학기에도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기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받고, 강좌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수업은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 수묵화, 한국화, 영어, 일본어교실 등 26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수강신청은 강좌 운영기간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확인 또는 영등포지사로 수, 목요일에 직접 문의((02)6006-5546)하면 된다, 이상권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결국 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그러나 이번 사퇴는 시민 앞에 진심으로 책임을 지는 결단이 아니라, 시민 여론 악화, 국민의힘 문체위원들의 사퇴 요구 및 민주당 탈당 등으로 마지못해 이루어진 불가피한 늦장 사퇴일 뿐이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내년 선거와 관련한 당원모집을 하면서 김민석 국무총리 직접 언급했고, 강서구가 지역구인 김 전 위원장이 영등포구청장에 출마하기 위해 당원들을 영등포구로 위장 전입시켰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정당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공정한 선거제도를 짓밟은 반민주적인 범죄이다. 또한 공직자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리고 민주주의와 선거 공정을 훼손한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다. 김경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더불어민주당의 방조와 책임 회피에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독단적 운영과 불통으로, 위원회를 사실상 마비시키는 등 위원장으로서의 기본 책무를 다하지 못했으며, 그 결과 의회민주주의 마저 심각하게 훼손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김 전 위원장의 교체를 거듭 요구했으나, 민주당은 이를 무시하고 방치했다. 결국 민주당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이상권)는 지난 9월 지하1층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번 겨울학기에도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기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받고, 강좌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수업은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 수묵화, 한국화, 영어, 일본어교실 등 26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수강신청은 강좌 운영기간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확인 또는 영등포지사로 수, 목요일에 직접 문의((02)6006-5546)하면 된다, 이상권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31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팬 콘서트 투어의 앙코르를 열고 약 4개월 만에 '아미'(팬덤명)와 재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앙코르 포함 총 10개 도시를 돈 팬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진은 앞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최상단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켰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진의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아미'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코너를 선보였다. 텔레파시 게임 '통해라 아미', 관객의 떼창을 듣고 정답을 맞히는 '불러라 아미' 등의 미션으로 팬과 호흡했다. 진은 이날 스타디움 트랙을 달리며 등장한 뒤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등 다채로운 곡을 들려줬다. 그는 특히 방탄소년단 3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2일 출범 한 달이 지났지만, '개점 휴업' 상태로 정상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방미통위와 방미심위는 지난달 1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공포·시행되면서 종전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폐지되고 새로 출발했지만, 합의제 위원회로서 소관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위원장과 위원이 아직 임명·위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달 진행된 이들 기관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도 위원장이나 위원 없이 반상권 방미통위원장 직무대리와 최광호 방미심위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이 기관증인으로 각각 참석했다. 방송미디어에 관한 업무와 통신에 관한 규제·이용자 보호 등 업무를 수행하는 방미통위는 종전 방통위 시절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되던 것이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7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이 가운데 3명만 상임위원으로 하는 것으로 개편됐다. 위원 7명 가운데 대통령이 위원장을 포함해 2명을 지명하고 여당 교섭단체가 2명, 야당 교섭단체가 3명을 추천한다.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노동·돌봄·복지의 공공성을 잇는 사회기반사업”이라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2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개편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용자, 종사자, 제공기관, 연구자, 서울시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돌봄 부담 완화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출범했으나, 운영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며 서비스 품질관리와 종사자 보호의 공공책임이 약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송미령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사무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시작 당시 가사관리사들에게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근로계약, 휴게시간, 이동거리 기준 등이 사라지며 열악한 일자리로 퇴보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자 대표 석은영 씨는 “이용자 입장에서도 표준화된 안내나 관리체계가 무너져 서비스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