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영등포구청 별관 강당에서 김초엽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민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유익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이번 북 콘서트를 마련했다. 가을 맞이 첫 북 콘서트로 한국 SF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초엽’ 작가가 ‘나의 세계를 키우는 SF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2017년 등단과 동시에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데뷔를 한 김초엽 작가는 서점가에 ‘김초엽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방금 떠나온 세계’, ‘행성어 서점’, ‘지구 끝의 온실’ 등이 모두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등극할 정도로, 김초엽 작가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어렵고 낯선 SF장르를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북 콘서트는 클래식 선율을 선사하는 현악 3중주 공연으로 서문을 연다. 이후 작가의 대표작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나누는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 외에도 과학 전공자가 바라본 기술과 인간의 관계, SF를 즐기는 법, 공상과학 소설 창작 과정, 과학 꿈나무들에게 조언 등 진솔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KBS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색다른 역사문화 로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아주 史(사)적인 여행'을 선보인다. 지난해 12월부터 기획된 KBS의 야심작으로 9개월여의 기획, 준비, 제작을 거쳐 이번 추석을 앞두고 드디어 막을 올린다. KBS 창립 50주년 특별기획 '아주 史적인 여행'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재밌는 역사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역사 로드 다큐멘터리다. 한반도 전역을 아우르며 알고 보면 더 아름다운 문화유산의 가치와 알려지지 않은 소소한 역사 이야기를 발굴하여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행자로는 국민 큰 누나로 사랑받는 방송인 박미선이 MC로 나섰다. 역사에 관심도 많고 더 많이 알고 싶어 하는 박미선이 알고 보면 박학다식한 면모를 뽐낼 전망이다. '아주 史(사)적인 여행'을 위한 가이드로는 역사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많이 알지만, 더 깊숙이 알고 싶은 역사학자 심용환이 동행한다. 여기에 예능감과 입담을 갖추었지만 '역사 문외한'인 광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하여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인다. 스페셜 게스트는 매회 여정의 색깔에 따라 새로운 얼굴이 등장하여 색다른 시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첫 번째 여정으로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문화재청이 사찰 입구 천왕문에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국토를 수호하는 17세기 '사천왕상' 8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아울러 '영광 불갑사 목조사천왕상'이 보물 지정 예고됨에 따라 보물 '영광 불갑사 불복장 전적' 중 사천왕상 복장전적은 사천왕상과 함께 일괄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해제 예고했다. 사천왕은 불교의 우주관에서 세계의 가운데에 있다고 생각되는 산으로 일컫는 수미산 중턱에 살며 동서남북 네 방위에서 불국토를 지키는 수호신이다. 사찰 정문인 일주문과 주불전인 대웅전을 연결하는 중심축에서 사천왕상은 주불전으로 진입하기 직전인 천왕문에 배치된다. 사천왕상은 장흥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등 3건의 보물을 포함해 현재 전국적으로 20여 건이 전하는데, 17세기부터 18세기 전반까지 조성되다가 이후 불화 등의 형태로 그려졌다. 전란 이후 사찰의 재건과정에서 불교의 부흥이라는 범불교적 역사적 소명을 담아 17세기에 집중적으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되는 사천왕상의 지정기준은 ▲17세기 중엽 이전 작품으로 전란 이후 재건불사 및 불교 중흥과 관련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발표한 첫 공식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가 발매 당일 167만장이 팔려나가며 K팝 솔로 가수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레이오버'는 하루 동안 167만2천138장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발매 당일 밀리언셀러에 오른 것과 동시에, K팝 솔로 가수 역대 첫 주 판매량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 치웠다. 이로써 역대 K팝 솔로 가수 첫 주 판매량 1∼3위는 뷔에 이어 지민 '페이스'(FACE) 145만장과 슈가 'D-데이'(D-DAY) 128만장까지 모두 방탄소년단이 차지하게 됐다. 통상 발매 첫 주 판매량은 가수의 인기와 팬덤의 결집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받아들여진다. 앨범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 세계 75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앨범 '레이오버'는 전 세계 65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레이오버'는 뷔의 새로움을 조명한 솔로 앨범으로 팝 알앤비(R&B) 장르를 토대로 그가 가진 특색과 감성이 버무려졌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2023 아시아송 페스티벌'과 '문화잇지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등 7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케이팝을 비롯해 다양한 아시아 가수의 음악을 즐기고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공연 장소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와 물빛광장으로, 특히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는데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이나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한다. ◆ 2023 아시아송 페스티벌 (http://www.asiasongfestival.kr) 먼저 2004년부터 시작한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아시아 권역의 음악으로 상호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와 문화적 공감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공연은 우리나라,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 아시아 지역 7개국을 대표하는 9개팀이 함께한다. 먼저 한류 스타 '에이비식스(AB6IX)'의 이대휘(한국), '케플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체육회(회장 오성식)은 ‘2023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밖) 상반기 프로그램’에 5종목 684명이 참여로 큰 호응 속에 운영됐으며, 하반기에는 2개 종목(인라인, 클라이밍) 추가 확대해 총 7개 종목(볼링, 복싱, 수영, 탁구, 풋살, 인라인, 클라이밍)을 지난 8월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3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밖) 하반기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신청방법으로는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접수로 1인 1종목 신청가능하며, 상반기참여자는 하반기 동일 종목 신청은 불가하며 타종목 신청가능하다. 오성식 회장은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밖)은 학교 밖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스포츠프로그램 운영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체력강화와 건전한 여가활동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더욱더 다양한 체육 사업을 운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선유도역 2번, 6번 출구의 ‘선유로운 상권’ 일대에서 ‘선유로운데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선유놀음’을 개최한 데 이어,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해 아기자기한 선유로운 상권의 골목 매력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선유로운데이’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플리마켓이 열리는 선유마켓존 ▲사진을 찍고 인화할 수 있는 뮤직포토존 ▲체험이 가득한 체험전시존 ▲버블나무 숲이 펼쳐지는 시그니처존 ▲골목상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상권홍보존으로 구성된다. 먼저 선유마켓존에서는 선유로운 상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커피, 디저트, 와인, 생활 소품 등의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도자기에 그림 그리기 등 체험도 할 수 있다. 뮤직포토존에서는 디제이(DJ)가 직접 방문객들의 신청을 받아 음악을 선곡하고, 방문객들은 음악을 들으며 인조잔디 위 소파(빈백 쉼터)에 앉아 쉴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존도 눈길을 끈다. 풍선 포토존을 설치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방문을 인증하면 바로 촬영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문화예술이 흐르는 도시 영등포를 구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한국미술협회 영등포구지부(지부장 장철희)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제19회 영등포미술협회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장철희 지부장 외 55명의 회원이 작품을 출품했다. 지난 5일 개전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박현우 영등포구의회 의원, 강광일 영등포예술단체 총연합회 지회장 등 내빈들과 회원 70여 명이 참석해 협회전 개전을 축하했다. 장철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9회 영등포미술협회전이 열릴 수 있도록 도와준 구청과 문화재단 등 관계자 들과 무더위 속에서도 좋은 작품을 완성해 출품해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는 영등포에서 전시되는 훌륭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영등포미술협회전은 매년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에서도 독특하고도 깊이 있는 색감과 구성, 표현을 통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실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K-뮤직의 찬란한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청와대 야외 콘서트를 대한민국 대표 공연으로 브랜드화한다. 오는 9일과 10일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가을 내내 청와대 일대에서 개최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청와대 야외 콘서트는 오스트리아의 쇤브룬궁, 독일의 베를린필 발트뷔네 야외음악회 같은 대한민국 대표 공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추석 연휴를 비롯해 11월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우리 국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청명한 가을 정취 속에서 K-뮤직의 정수를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9일과 10일 열리는 첫 공연은 지난달 23일 관람 희망자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서막은 9일 K-클래식 대표주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열어 홍석원 지휘자가 이끄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연주한다. 강렬하고 낭만적인 라흐마니노프의 선율이 선우예권의 손끝에서 부활해 청와대의 가을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소리꾼 고영열의 '북' 등 우리의 흥을 담은 작품과 K-팝 아티스트 '마마무' 문별과 솔라의 무대가 이어져 다채로움을 더한다. 10일에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이 '핫플 신화'를 이어갈 '멋집 4호'의 주인공을 찾는다. 폐업 위기의 쪽박 카페를 '멋집'으로 재탄생시켜 파일럿 방송부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SBS '동네멋집'이 귀환한다. 파일럿에서는 쪽박 카페 한곳만을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멋집으로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정규 편성된 '동네멋집'에서는 세 곳의 후보 중 단 한 곳의 카페를 멋집으로 선정해 변화하는 전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공간 전문가' 유정수가 각 카페별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사장님의 극한 미션 수행 과정과 긴장감 넘치는 멋집 선정 결과 발표를 전부 담아낸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더불어 위기의 대한민국 카페를 구하기 위해 '공간 장인' 유정수뿐만 아니라 '국민 MC' 김성주, '만능 배우' 김지은까지, '멋벤져스' 3인방이 다시 힘을 합친다. 여기에 '대세 아이돌' 손동표가 스페셜 MC로 출격해 당당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고 전해진다. 전국 각지 동네들 중 '멋벤져스' 군단이 찾은 첫 번째 동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싱어송라이터 적재, 김수영, 정인, 고영배, 장들레가 참여한 KBS 오디오 드라마 OST가 9월 3일과 5일 18시에 공개된다. 청춘 성장 드라마 은 청력을 잃어가는 한 인물의 사랑과 우정, 성공과 시련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오디오 드라마로 배우 유인나와 츄, 윤지성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COOL FM DJ인 조우종, 이현우, 박명수, 이은지, 황정민, 윤정수, 남창희 등이 까메오로 출연한다. 뮤지션 적재는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로 이적한 이후 첫 작품으로 드라마 OST를 선택했다. 적재의 는 미디엄 템포의 어쿠스틱 팝으로 적재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서정적인 멜로디, 기타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수영선수 출신 뮤지션 정인은 자작곡을 들고 수영을 주제로 한 오디오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 정인의 는 일렉트로니카 느낌의 슬로우 템포 팝으로 정인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 톤과 기타리스트 조정치, 재즈뮤지션 윤석철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연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곡이다. 정인은 '학창시절 수영 선수 때 수영장에 둥둥 떠 있는 것이 좋아서 자주 물에 떠 있었다. 그 때의 기억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물에 떠 있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GRANADA)가 지치고 힘든 현대인의 도심 속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힐링을 위한 음악을 자신들만의 색으로 표현했다. 세 번째 디지털 싱글 ‘Colorful Life’는 ‘국팝’을 키워드로 활동하는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가 치유농업으로 힐링을 한다는 주제로 KOAT(한국농업기술진흥원)와 만나 탄생한 곡이다. 이 곡은 희망찬 느낌의 인트로에 이어 산들바람이 부는 듯한 노랫말과 함께 청량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판소리를 전공한 멤버 ‘서제니’가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팝과 한국 전통음악을 자유로이 오가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산뜻함과 청량감을 더해 곡의 중심을 잡았다. 또, 그라나다에 새롭게 합류한 서울대 국악과 출신의 신예 김유정은 가야금 연주를 통해 곡의 전반적인 청량한 톤을 더 살려줬다. 곡 안에서의 빌드업과 연결고리에 자연의 숨을 불어넣어 주는 대금의 임재희, 잔잔하고도 생기 넘치는 감초 역할을 하는 해금을 연주한 김효경과 이다영이 함께해 대중들에게 보다 새로운 퓨전국악을 듣고 힐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한편 그라나다는 '국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그들만의 색을 만들어 가고 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5일 클리어서울안과(대표원장 임태형)와 병역명문가 등의 성실 병역이행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병역명문가 본인 및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 당해연도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및 병력동원훈련 이수자, 현역병‧사회복무요원‧전문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중인 자 등은 클리어서울안과에서 안과 비급여항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클리어서울안과는 대학병원급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고난이도 시력교정 전문 안과 병원으로 라식, 라섹, 스마일 라식, 백내장 등 안과 질환에 대해 전문 의료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할인혜택 대상자는 병원 방문 시 명문가증 등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용무 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선양사업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 협약을 맺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서울시민리그 경기 도중 상대 선수 뒤통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가해자에게 자격정지 10년 중징계가 내려졌다. 5일 서울시축구협회에 따르면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전날 FC BK 소속 A씨에게 자격정지 10년 징계를 의결했다. A씨는 지난 8월 24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민리그 예선 경기 도중 상대 팀 FC 피다 선수의 등 뒤로 다가가 팔꿈치로 뒤통수를 가격해 공정위에 회부됐다. 피해 선수는 뇌진탕 증세와 허리 부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심판은 A씨가 피해자를 폭행하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 다만 잠시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가 일어나서 A씨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보복·위협행위라고 판단하고 즉시 퇴장 조처했다. 스포츠공정위는 피해자 소속팀인 FC 피다 측이 제출한 영상과 A씨의 서면 진술서를 바탕으로 A씨를 사후 징계했다. 스포츠공정위의 철퇴와 별개로 피해자는 A씨에 대한 고소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소속팀 FC BK 측은 구단 SNS를 통해 "운동장에서의 폭력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해당 선수를 즉각 방출했고, 구단 또한 당분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9월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진 시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